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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10:05
난다천사님 빠르시군요.. 오랜만에 아는거 나온듯 한데..
역시 핵교는 댕겨야 맛이고 학교는 당겨야 맛이죠 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줄은 무엇일까요? 졸리.. 존경합니다.
09/01/16 10:08
아 오퀴 간만에 아는 문제가 나왔는데 아깝네요...
오퀴 비슷한 문제하나 드리죠~ 물론 정답을 맞추셔도 득되는 건 없습니다. Q :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09/01/16 10:31
오퀴... 흐흐흐........
빨리 빨리 문화가... 지금의 정부 모토가 아닌가 싶네요.. 성과를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신중하게 .. 모든 것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어쨌거나 졸리여사.. 참 이쁘군요.... 외모도 그렇지만 행동이 더더욱..
09/01/16 10:35
임금을 낮춰 일자리를 늘린다는 것에는 원론적으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현정부의 현시점의 발언은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첫째는 대기업의 경우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어 고용이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그러니까 사무직이나 연구직의 경우), 저 발표가 있더라도 대기업의 임금이 줄어 고용이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 발표없이 주요 대기업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약속을 이끌어낸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둘째는 대선당시 6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에 사람들이 지지를 표했던 것은 조금 다르게 설명하면 빈부격차를 줄였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경기가 잘 나갈 때는 그것대로 빈부격차가 늘어났다며 전정부를 그렇게 깠으면서 경기가 어려우니까 그 책임을 고용주가 아닌 직원들에게 돌리는 파렴치한 수작일 뿐인것이죠. 셋째는 우리나라는 그래봐야 노동시간당 임금은 정말 적은 수준이죠. 얼리버드니 뭐니해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소릴 하다가, 그와는 반대되는 정책을 놓고서는 '서민을 위한' 척하는 꼴이 정말 보기 싫습니다.
09/01/16 10:43
임금을 낮추어 일자리를 늘리자....사회적 연대를 생각한다면 옳은 얘기죠..
하지만 지금에 정부가 하는 얘기이기에 불안감을 감출수가 없군요. 결국 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것이 아닐지...
09/01/16 12:02
lubmai님// 저것이 노동자들과의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거친후에 이루어지고 그 뒤에 다시 경기가 회복됐을때 그것에 대한 보상이 약속되어야하는게 정상인데 현정부나 기업들의 행태를 보면 이건 뭐 그냥 인건비 덜들이겠단 이야기로 밖에 안들립니다. 솔직히 고용을 더할지도 의문이 되네요...
09/01/16 12:32
Tester님 출장은 잘 다녀오셨나요? 오늘도 참 이쁜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인을 위한 소형 아파트(?) 건은 정말 빨리 되면 좋겠네요. 저는 쌍수를 들고 환영이라는...
임금을 Share하는 차원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부의 분배에 대한 개념이 없는 정부가 저런 소리를 하니 오히려 지금 있는 사람들에게 임금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악용될까봐 두렵군요.
09/01/16 13:07
지인 중에, 배운것도 별로 많지 않고, 기술도 없고, 경력도 없고, 나이는 많은... 그런 분이 있으십니다.
어쩔 수 없이 단순 노동직으로 공장에 취직해서 1년여를 일하셨는데, 얼마전에 퇴직당하셨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서 구조조정을 하면서... 정직원들을 자르고, 계약직 및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운다네요. 말하자면, 4대보험료 및 최저임금 맞춰주기도 힘들다 이거지요. 이런 의미에서 보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최저임금을 낮추는 방안은 일견 그럴듯해 보입니다만,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이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더군요.... 200만원 받는 사람 2명 쓰는것과, 한 사람에게 400만원을 주고 2사람 몫을 하게 하는 것 중... 후자 쪽이 회사 입장에서는 유지비가 덜 드니까요.
09/01/16 13:14
걱정되는건 400만원받던 사람 한명을 200만원 봉급자 둘로 바꿨는데
경기가 어렵다고 한명을 다시 자르면 결국 400만원 받던 사람은 200만원만 받게 되는 셈이 됩니다. 그렇다고 경기가 풀리면 원상으로 연봉을 돌려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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