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1 11:50
여기 pgr만 봐도 여전히 어떻게든 대통령을 옹호하는 댓글의 비율을 보면 얼추 저 퍼센테이지가 맞는것 같아요.
거기에 적극 보수층(?)이 60대중후반부터 그 이후니 이런분들은 커뮤를 잘 안하니 대충 나선환그리면서 믹스해보면 10%대의 지지율이 맞긴 맞을겁니다(...)
24/11/01 12:20
에이… 피지알이 암만 고령화 됐다해도 여기 유저들 20퍼는 너무 나가신 것 같네요 크크
암만 그래도 요즘 넷상 커뮤니티에서 그 정도 숫자가 나오는데 아마 없을거에요 아 예외적으로 부동산 몰빵되어 있는 분들이야 아직 목소리 내시긴 하더군요
24/11/01 14:16
턴제죠 선게에서 저번 대선 전에는 어떻게 도덕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할 수가있냐 는 댓글 봤는데요. 그 댓글은 별 대댓도 없었습니다.
심플하게 다음 대통령 민주당에서 나오면 한 3년쯤 뒤 국힘 지지자들 턴 옵니다. 윤통이 개못해서 3년이 아니고 1년도 되기전 민주당 지지자들 턴이 온거고
24/11/01 14:28
못하면 비판받고 정권 돌아가면서 게시판 분위기 변하는거야 늘상 있던 일인데
정권과 정치인만 비판하면 되요. 민주당 못한다고 1찍거리는 댓글 보였으면 똑같이 반응했을거구요. 사람마다 지지하는 후보는 다르지만 최소한 내가 뽑은 사람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리라 바라고 뽑은 마음 하나는 같을테니까요.
24/11/01 11:49
개인적으로 의문인 건 이정도쯤에서 대통령 레임덕이 세게 오고 국힘에서 친윤에 대한 대규모 비토 이탈이 있어야 정상적인 흐름이고 역대 대통령들은 그래왔는데
이상하게 윤은 국힘에서 힘이 아직도 막강하네요 애초에 윤이 정치초짜에서 정치권 입성할 때부터 왜 그렇게 당과의 연결고리가 단단하고 계파를 꽉 잡을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가요 정치초보들은 보통 당 세력에 가로막히던데
24/11/01 12:00
검찰과 거기에 기생하는 언론의 힘이죠. 그 정의롭다던 검찰 내부 통신망이 여전히 조용한것 보니 아직 멀었습니다. 각 대학 대나무 숲도 아파트 재개발 되서 없어진것 같기도 하고…
24/11/01 13:09
검찰과... 검찰에 기생하는 일부 언론이라고 썻어야 정확히 의미가 전달 되었겠네요.
아직도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 소위 법조게 언론은 차고 넘치게 있는것 같습니다.
24/11/01 11:49
참고로 원래 갤럽은 정수로 발표하니까 반올림해서 19라고 발표되었는데, 19.x가 아니라 18.8%가 찍혔네요. (1005명 중 189명이 긍정평가) 19도 깨진 셈입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어제 아침에 폭로된 대통령의 공천개입 육성녹취는 사실상 거의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는게 무서운 점이죠. 15 정도 찍히면 정권퇴진운동이 오프라인에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치라 보는데 거의 마지노선에 온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4/11/01 13:56
지난주는 19.9%였습니다. 사실은 이미 지난주에 20의 벽이 깨진셈이긴 하지요 흐흐
(다만 어차피 1000명짜리 여론조사는 표본오차가 ±3%정도라, 굳이 소수점을 따지는게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갤럽이 정수로 발표하는것이긴 합니다)
24/11/01 11:57
1%만 지지해도 자기 할 일 하겠다는 분이시라(실제 한 말) 지지율이 국정 수행하기에 충분하네요.
그리고 한동훈에 대한 윤석열의 마음은 이준석에 대한 그것처럼 진심일 겁니다. 약속대련은 아닐 거에요. 속이 투명하신 분이시라서요.
24/11/01 11:58
뺄셈의 정치만 죽어라 하고 있으니 이제 더 내려갈 일만 남았죠 뭐
원래 다른 식구던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팽하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다른 당권주자 강제로 박살내서 자기가 올린 김기현도 팽하고, 수십년 자기 사람인 한동훈도 팽하는거 보면, 진지하게 과다한 알콜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를 의심하고 싶습니다.
24/11/01 1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69118?sid=165
尹 지지율 17%… 취임 이후 최저 [창간 33주년 특집]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 2024년 10월 27∼28일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10.0% △오차 보정 방법 : 2024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4/11/01 12:14
솔직히 아직도 19퍼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권퇴진을 위해서는 좀 더 내려올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신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24/11/01 12:18
문재인이 나라 말아먹어다며 성토하던 그때 그.. 20대. 다들 어디서 뭐하시는지....
당시야 그럴수도 있다고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쯤 되면 좀 나타나셔야 하는거 아닐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24/11/01 14:35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005311111001
20대 초중반과 후반 표심이 좀 다르다는 통계인데 몇년 전 기사긴게 문제긴 하네요
24/11/01 14:40
저 기사대로 10% 차이로 잡아도 30%가 안되는건데요.
그리고 전 20대 초반 남자들이 그렇게 많이 윤석열을 지지할까 싶기도 합니다. 그 친구들 윤석열 뽑았던 중 꽤 큰 이유가 젠더 이슈일텐데 거기서 워낙 윤이 통수를 제대로 쳐서
24/11/01 15:56
20대후반하고 30대사 많이 지지하죠 20대초반은 좀 덜지지하구요
그리고 지지이유중에 부동산은 많이 이탈했을거고 젠더이슈는 여전히 민주당보단 낫다고봐서 별 이탈 안했을듯싶습니다
24/11/01 16:07
이정재 님// 20대 후반 30대 초반은 많이 지지할수가 없는게.. 20대가 14%고 30대는 11%입니다. 어떻게 걸치든 거기는 지지율이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간입니다.
지지이유는 사실 상세한 사유가 나오면 좋겠는데, 그게 없어서 뭐라 단정지을 수가 없긴하네요.
24/11/01 17:2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49
여기 페이지 후반부에 가면 2023년 종합해서 1세별로 통계가 잘 나와있습니다.
24/11/02 07:36
네 물론 그렇긴 한데 20-30대는 남녀간 정치성향 차이가 매우 두드러지게 크다는 점 때문에 20-30남자,여자 개개로 따졌을땐 성향 차이가 확실히 있습니다.
24/11/02 11:40
전기쥐 님// 20-30대 정치성향이 갈라진건 여성정책 탓이 워낙 커서... 당시 지지율이 31%로 찍혔는데 2-30대 연량대서는 모두 하회이긴 하네요.
아 이게 남여는 또 연령 세분화로 안나와서 아쉽고, 23년도 자료라서 지지율이 개판난 지금 상황을 보고 싶은데 그것도 아수비네요.
24/11/01 13:42
원댓글이 전체 20대를 말하는게 아니라 전정권때 인터넷에서 울분을 토했던 20대 지지자들 얘기잖아요.
소극적으로 지지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고 적극적으로 여론을 주도했으면 A/S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이제 나 지지안함 수고]로 퉁 하는건 좀.
24/11/01 13:52
전 인터넷에 국한된 20대이야기가 아니라 전체 20대에 대한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그 당시의 지지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왜 지금 와서 A/S를 해줘야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지를 한 것이 낙인처럼 남아있어야 하나요? 상황에 따라 지지의 방향은 바뀔 수 있죠. 그건 어느 정권이든 그래왔습니다.
24/11/01 14:43
상황에 따라 지지의 방향은 바뀔 수 있다는데 그 바뀐 상황이 뭔가요? 결국 이전에 반대하던 명분보다 더 악질인데도 지금은 조용하다면 결국 이중잣대라는 소리인데, 이건 비난 받을만 하죠.
24/11/01 14:50
그게 왜 이중잣대죠? 대통령을 뽑을 때는 그만큼의 기대를 갖고 뽑는겁니다. 그 기대만큼 움직이지를 못하면 당연히 지지를 거두는 거구요. 설마 지지를 하면 끝까지 유지를 해야한다는 건가요?
예를 들면, 윤석열이가 젊은 남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건 윤석열이가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그게 물거품이 되고 역으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모양새니깐 20대 남성 지지율도 박살이 난겁니다.
24/11/01 13:55
언론이 안 보도하면 그만이지요
몰론 넷상은 그때의 상황이나 지지율에 비하면 조용합니다. 자칭 인터넷 유머사이트의 글에 범람하던 정치글이나 정의감 넘친다고 특서대필되던 서울대의 부끄러운 인물 1위 자랑스러운 인물 1위는 어디 가고 블라인드나 온갖 직업군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비판글도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그에 대한 언론보도는 소멸 수준이고요
24/11/01 16:13
보통 그때 성토하던 사람들이 당시 기준으로도 20후반-30초반이었는데, 지금 시점에선 대부분 다 30대 됐죠.
그래서 실제로 많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30대가 20대와 40대 사이에서 연속적이지 않고 현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살짝 튑니다. 잘 안 보이는 건 단지 활동하는 영역이 여기가 아니라서 그럴 뿐이죠. 저희 학교 커뮤니티 (에타 말고)가 지금 3,40대가 주축인데 여기 가보면 윤석열은 성군이고 거의 순교자에 가깝습니다 크크 또 디씨나 아카에 좀 규모있는 갤,챈에서 정떡 돌 때 보면 윤석열 지지가 많은 건 아니지만 (애초에 빠는 것보단 까는 데 더 관심이 있는 집단이기도 함) 주로 욕하는 정치인은 아직도 문재인, 이재명이죠. 걍 애초에 방역이랍시고 욱일기에 노무현, 문재인 희화화 짤방을 대문에 걸어두는 데도 많고요. 펨코가 그나마 국힘 지지세가 덜해서 정부 욕도 하지만 거기도 굳이 따져보자면 여전히 반민주에 가깝죠.
24/11/01 19:22
뭐하고 있냐면은…정치적발언 금지라 말은 못하겠고 허허 ㅠㅠ 군인 월급 올려주신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피지알이 20대가 별로 목소리가 안 쎄구내 싶긴 하네요…20대 남성 여성 둘 다 지지율 나락갔고 오프라인에서 좋아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 싸잡아 욕먹넹..
24/11/01 21:55
저는 이제 30대지만 오프라인 분위기는 좀 많이 다르다고 느껴왔던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게 어떤 건지 공감이 됩니다.
사실 몇 년 전에 한창 핫했던 '이대남 현상' 때부터 그랬던 건데, 2,30대의 특정 계층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디씨, 펨코 등 커뮤니티 유저층- 이 지나치게 과대표되고 있어요. 문제는 이게 욕하는 쪽이든 응원하는(?) 쪽이든 심지어 그냥 분석하는 쪽이든 다 그 특정 계층을 세대의 대변인처럼 여긴다는 거죠. 더 웃긴 건 그 계층 스스로도 자기들에게 대표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경향만 보면 2,30대 젊은 세대가 40대보다 오히려 좀 더 보수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건 다양한 조사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긴 한데 그렇다고 욕하는 쪽에서 얘기하는 뉴라이트 극우 일뽕같은 사람들은 극소수거든요. 그 사람들이 목소리가 워낙 커서 세대 담론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문제긴 한데, 그건 그냥 나머지 20대가 거대담론에 상대적으로 별 관심이 없어서 그렇죠. 게다가 또 문화적인 면에선 2,30대가 가장 진보적이기도 하고 (물론 여기엔 성별에 따른 차이가 꽤 있습니다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조금 더 보수적이라는 게 무슨 잘못도 아니지요. 다만 이게 저부터도 '특정 계층'에 대한 얘기를 하더라도 그 계층이 워낙 20대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여겨지다 보니 말하는 입장에서도 듣는 입장에서도 자꾸 세대 전체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게 되는 게 있습니다. 그런 면에선 비하용어이긴 해도 '한줌단'같은 멸칭이 차라리 더 본질에 맞닿아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24/11/02 20:50
문재인이 청년층에는 가장 많은 도움 준거 아닌가요?
최저임금의 빠른 상승, 노동환경 개선 등등. 저같은 자영업자는 문재인 욕할만 한데 청년층이 문재인을 욕하고 윤석렬을 찍는건 왜? 라는 의문이 있었네요.
24/11/01 12:27
전통적으로 국힘 쪽 콘크리트가 30%는 됐는데 이젠 20%네요
인구 구조가 변하면서 더 낮아질텐데 윤석열이야 뭐 원래 아무 생각 없고 국힘 의원들도 미래 알빠노 중인건지 이제 정말 산송장 당인듯
24/11/01 12:34
현재 대한민국 정치 지형은
아무리 집권당이 언론을 주물러도 공성이 수성보다 몇배는 쉬운 지형입니다. 현재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도 알 필요가 있죠. 지금 빨리 끌어내리고 시간이 좀 흘러야 본인들 연임에 유리할겁니다. 되려 시간 끄는게 탄핵이나 윤석열 레임덧에 정국에 자신들의 자리까지 휩쓸려 가는 방법이란걸 알았르면 하네요.
24/11/01 13:32
탄핵에 적극적이면 배신자고 그 배신자로 찍히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이 있다라는 것이 배신자 프레임이라면...제가 봤을때 그 배신자 프레임은 언론과 여당에서 만들어낸 허상 같은것 아닐까 합니다.
박정권떼 배신자로 낙인찍혀 정치 끝난 의미있는 사람은 김무성, 유승민정도 이고 그 둘다 탄핵과는 별로 관계없이 그 훨씬 이전에 배신자 낙인이 찍혔다고 알고 있습니다. 권선동등 탄핵당시 핵심적인 일을 했던 사람들은 여전히 국힘에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방어에 열심이였던 친박들이 지금은 정치권에서 보기 힘들어 졌죠. (https://namu.wiki/w/%ED%91%9C%EC%B0%BD%EC%9B%90%20%EB%A6%AC%EC%8A%A4%ED%8A%B8#s-1.2 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신자 프레임은 여권 내부 단속을 위한 프레임인데... 언론에서 뭔가 실체가 있는 사실인양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4/11/01 13:34
저는 배신자 프레임이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남아있는 의원들 지역구를 생각하면 탄핵에 동참해서 얻을 이익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24/11/01 13:38
대부분은 그럴텐데 일부 의원들은 고민좀 될겁니다.
다만 그런다고 살아남겠나 어짜피 불타는데 하는 생각할수도 있죠. 수도권 몇명은 이대로가면 다음낙선이 눈에 선한사람이 있긴 합니다. 물론 상대변수나 이런게 터져서 살수도 있지만요
24/11/01 12:45
반란 성공확률이 아무리 높아도 선봉에 선 몇몇은 죽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확정적으로 5명이 죽으면 95명이 사는것과 천천히 말라서 90%확률로 사는것 중에 후자를 선택중인거죠.
24/11/01 12:37
온오프 무관하게 전 정권 때 핏대 세우며 목소리 높이던 양반들이 현 시점에서 다들 입꾹닫하고 있는게 진짜 웃깁니다. 그네들이 외치던 공정은 결국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정이 아니라 본인들만의 세계 속에서 지들만이 누리는 공정이었네요 크크크크
24/11/01 12:46
요샌 그냥 뉴스를 안보고 세상 소식서 적극적으로 멀어지고만 싶네요. 아무리 저런 뉴스들 나와봤자 108석 검찰 거부권 -> 그래서 니들이 어쩔껀데 이거 3년 갈게 뻔하게 보여서 기분만 나쁘고 무력해지고. 그저 그 3년동안 아주 큰 일만 없어라 하는 생각이지만…
24/11/01 12:56
뻔한 결말을 꼭 똥을 찍어먹어야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
투표율 50대 50 나왔을때 이미 이 나라는 글렀다 생각하고 지금도 변함은 없네요
24/11/01 13:24
펨코에선 지금도 대선하던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해도 윤석열 찍을거다 하고 있더군요
2년 반을 지켜 봤음에도...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선거때마다 여론조사 지지율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때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이지역 어르신들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24/11/01 12:59
극우노인유튜버 여론 바라봐서 조진거죠 김건희 이런거도 크지만
뉴라이트랑 극우노인유튜버는 이미 이명박 말기랑 박근혜 말기때 호흡기 뗀건데 그걸 굳이 주워오고 애지중지하더만...
24/11/01 13:12
제발 욕할 때는 욕만 좀 합시다.
정치글 댓글 보면 지지자 찾으면서 왜 반응 안하냐 그러는 글이 많은데, 대체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4/11/01 13:42
맞습니다.
지금 와서 엔비디아 샀어야지 삼전을 왜 샀냐 이러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물론 저는 윤석열 안찍었고, 엔비디아 안샀고 삼전 샀습니다만.
24/11/01 14:37
한 세달 전 쯤에 와이프에게 하닉 반 팔아서 삼전 가자고 해서 그리 했습니다.
와이프가 주식 계좌 열어보고 혼냈습니다 ㅜㅜ
24/11/01 14:26
맞는 말씀이긴 한데 커뮤 현실은 다르죠.
정말 화나는 정치인이 있어 욕을 퍼부어봤자 이 자리에 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공허한 외침이 될뿐이니 결국 커뮤는 지지자들끼리 싸움터로.. 정치 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 게시판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더군요.
24/11/01 14:36
커뮤라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요새 들어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요새는 과장 조금 하면 과오 저지른 정치인 까는거보다 정치인 지지자들 조롱하는게 더 주가 되는 느낌입니다.
24/11/01 16:21
인터넷은 그냥 어디든 그들만의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생각합니다. 정치 과몰입 하는 사람들이 일당백 놀이 하고 있는 거죠. 지금도 별 생각 없이 유튜브 비정치 영상 댓글 열다가도 기승전 이게 다 민주당탓 좌파탓 국회다수당탓 밖에 안 보이는 댓글이 많던데, 이런 거나 젊은 층 보수 지지 성향 느낌이나 다 그런 치들이 인터넷에 다 몰려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4/11/01 14:47
어떤 정치인이 권력을 잡은 이유가 바로 지지자들의 투표 때문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왜 자기가 뽑아서 권력을 쥐어주고서는 찍은 사람은 책임이 없다고 발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법적인 책임은 아닙니다만.)
24/11/01 14:53
책임이 없다가 아니라 주객전도된 것처럼 찍은 사람들에게 책임을 다 모는 추세가 싫은건데요.
그리고 찍은 사람의 책임이 그게 과오를 저지른 정치인의 책임보다 중한가요?
24/11/01 15:16
지난 대선 이전 선게 정게 한번 가보세요. 민주당 지지자 욕이 얼마나 많은지. Equalright님은 그때도 지지자 욕 안하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공격턴에는 편하게 지지자 싸잡아서 욕하다가 수비턴 되니 지지자들끼리 싸우지 맙시다이러면 욕하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 생각나는거죠.
저도 위에서 끼어들긴 했지만 했제 그랬제하며 상대방 소환하는거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당시 분위기를 기억하고 담아두고 있는 사람들이 없을 순 없죠.
24/11/01 15:56
그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는거라서요.
솔직히 저는 극단의 정치 팬덤이 서로 헐뜯는 모양새 그 자체가 싫습니다. 공격턴 수비턴 이게 아니라 공격을 당해야하는 사람은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명료하게 정해져있는데 타겟이 죄다 흩어져서 허수아비만 치고 있는 느낌이에요. 아니 한두번 할 수는 있는데, 대부분의 정치글에 들어가면 이재명 까는 글에는 민주당 지지자 소환해서 욕하고, 윤석열 까는 글에는 국힘 지지자 소환해서 욕하고 이런 글을 너무 쉽게 봅니다. 이게 무슨 발전성이 있나요.
24/11/01 15:41
그 말씀은 원론적으로는 맞지만,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수비턴에서 지난 몇년간 실컷 욕만 먹고 공격턴이 되어도 본인들은 욕하지 말라는 걸로 들려요.
24/11/01 15:59
저는 솔직히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 흐름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욕만 먹었다고 하기엔 정게나 선게글 보시면 내부에서 엄청 투닥였어요.
근데 그때는 지금처럼 허수아비 치는게 아니라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방을 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어느 순간에 공격의 대상이 지지자로 내려갔는지 모르겠어요.
24/11/01 16:02
문제는 민주당 지지자가 공격턴에서 욕 안 한다고 국힘 지지자가 나중에 욕 안 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오히려 그때 욕 안하고 뭐했냐는 조롱이나 들을 게 현실입니다.
24/11/01 16:09
현실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보는 입장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인 욕해야할 시간에 내분으로 댓글 분량 잡아 먹는 경우를 너무 자주 봤네요.
24/11/01 15:58
내용적으로 100% 동의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요즘 특히 그런건 아닌듯합니다 흐흐 늘상 그랬고 그래서 분노를 축적하던 쪽이 턴이 바뀌면 분노를 담아 더 세게 때리는 악순환이 지속되고있는거죠.
당장 반대쪽에서는 아예 지지자를 용어까지 붙여서 범주화해서 책임을 묻고 패는데 (ex. 문빠, 개딸 등 - 특히 문빠를 '문파'로 순화해서 언론에서까지 다루는건 너무 웃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놓고 반대 지지자한테는 지지자 까지 말고 정치인만 까라는 얘기를 하는건 좀 인터넷에서 먹히지 않을만한 주장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 지지자 까지 말고 정치인만 까는게 맞다고 늘 생각하긴 합니다. 예전에도 그런 류의 댓글을 많이 썼었고요. (좀 길게 썼던 댓글이 하나 생각나서 아래에 붙여봅니다: https://ppt21.com/freedom/89173#4110388)
24/11/01 16:01
저는 사실 이 흐름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 격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올려주신 링크의 댓글을 보니(그떄 저도 의미있게 읽어봤던 댓글이네요) 예전부터 그랬던 흐름같기도 하네요.
24/11/02 14:29
범인찾기는 국민놀이니까요.
당장 축구 같은거만 봐도 그러잖습니까? 국가대항전에서 지고오면 상대팀이 잘해서 진거라는 얘기는 거의 없고, 누가 못해서 졌느니, 감독이 무능하느니 얘기만 나오죠. 정치는 그보다 더하죠. 국민들 자체가 플레이어니까요.
24/11/01 13:12
지지율 저리 박살났는데 이제 슬슬 국힘도 분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아침에 듣는 라디오에 국힘 의원들이 한 명씩 나오는데, 점점 반응이 안좋아지더라구요
24/11/01 13:27
솔직히 19프로로 탄핵은 어림없죠. 박근혜가 지지율 5프로 찍고도 탄핵하는데 넉 달이 걸렸는데(게다가 탄핵 반대 집회빨로 나중에는 지지율이 반등하기도 했고) 내각제도 아니고 대통령제에서 19프로 지지율이면 정권 지키는데는 충분한 숫자죠. 게다가 탄핵 학습효과+친윤 세력 단일대오의 건재때문에 설령 박근혜처럼 스모킹 건이 나와도 탄핵까지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24/11/01 13:34
정치 경제 역사 외교 도덕 이런거 다 모르겠고 내가 이재명 대통령되는거 막아줄테니 표 좀 주시오 해서 당선된사람 아닙니까...대통령을 뽑을때 사람의 어떤점을 봐야하는지 국민들이 이제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4/11/01 13:37
근데 뭐가 의미가 있냐 싶네요 크킄
이미 비상은 한참전에 걸렸는데 변화는 커녕 더 심해졌는데 20퍼도 깨졌으니 공격은 더 거세질거고 방어 하려고 지금보다 더 무식하게 뭔갈 더 하겠죠.... 크크크크크 아 지금보다 더 막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웃기긴 한데 그래서 2년만 버텨? 그래서 대선 시기되면? 또 이상한 논리도 엄대엄될거거든요
24/11/01 13:42
윤석열에게는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20퍼센트 장벽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여당에서 대통령에게 돌아설 사람은 조금이라도 늘어날 가능성이 보입니다.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여당의 대다수는 수동적+보신주의 성격이 강한 영남권 의원이라서...
24/11/01 13:58
지난 번에 4명 이탈이었는데, 여기서 딱 4명만 더 이탈되면 거부권이 무효화되거든요.
거부권이 딱 한번만 무효화가 된다면, 그게 어떤 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1/01 14:09
넷상은 과거의 상황이나 지지율에 비하면 조용합니다.
자칭 인터넷 유머사이트의 글에 범람하던 정치글도 줄었고 정치글에 대해 갑자기 철저한 배제와 중립 원칙을 지키겠다는 유머사이트도 여럿 생겼습니다. 정의감 넘친다고 대서특필되던 서울대의 부끄러운 인물 1위 자랑스러운 인물 1위는 어디론가 사라진 지 오래고 블라인드나 온갖 직업군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치글도 확실히 감소했습니다. 인터넷의 반정부 비판글을 열심히 언급하던 언론보도는 소멸 수준이고요
24/11/01 14:18
싸우기 피곤한거죠. 여기야 제제 사항이 많아서 그렇지
어디가서 현 대통령 욕하면 바로 이재명 한글자 비하단어라던지 문재인보다 낫다는 발악부터해서 커뮤가 토론이 되야하는데 어느순간인가 그냥 자기말만하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리죠. 거기에 상호간에 저런 못알아 들어먹는 사람들때문에 내 신념을 지키면서 싸울이유도 없으니까요. 어차피 말을해야 서로 못알아 들을테니 그냥 비아냥 한번 날리고 가는거죠. 피로감을 주어서 정치에 대하여 거리를 멀게 만드는 전략이었다면 아주 훌륭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24/11/02 10:46
피곤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이 봐도 못해도 너무 못하니까 할 말이 없어서 잠깐 피해있는 것이죠. 민주당에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거기에는 열심히 덧글다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24/11/01 14:13
근데 이미 윤석열을 이렇게 겪었어도 2년반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래도 윤석열이 또 될겁니다.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시대 흐름 속에서 당선된 사람이라 윤석열이 똥이냐 된장인지는 그 당시에는 크게 의미가 없었죠. 윤석열이 똥이 아닌 설사라고 해도 윤석열 찍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24/11/01 14:24
엄청 대세였고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착각하기 쉽하지만 현실은 고작 0.7퍼 차이였습니다. 역대 선거 중에서도 가장 뒤집히기 쉬웠죠.
24/11/01 14:41
그 선거조차 경선 과정부터 여론몰이를 위한 조작 정황이 나오고 있죠.
민주당 심판이 당시 시대 과제였다면 차라리 국힘 당원 여론대로 홍준표가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이 된 평행 세계는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4/11/01 23:36
전 유권자들이 그토록 듣기 싫었던 "그자찍?" 이라는 가불기성 물음에 이젠 그자찍도 할수 있다는걸 보여준 선거가 지난 대선이라 봐서 뒤집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지금 다시 윤석열이랑 이재명이 붙는다면 이재명이 무조건 이길거라고 보지만 2022년으로 시계를 돌려 윤석열이랑 이재명이 다시 붙는다면 이재명은 윤석열을 똑같이 못이겼을거라 봅니다.
24/11/01 14:19
딴소리긴 한데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워낙에 자극적인 이슈가 많다고는 해도 채해병 특검 이야기가 쏙 들어간 건 많이 안타깝습니다.
기를 쓰고 거부했던 국힘이야 당연히 역겹고 그거 하겠다고 소리 높여 놓고 당대표 되니까 슥 입닫는 한동훈도 별 다를 바 없는 정치인이다 싶고 야당이야 언론들도 아무리 더 맛있는 먹거리가 나왔다지만 이렇게 홀대할 건 아니지 않나... 참 재미없는 정국입니다.
24/11/01 14: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83193?sid=100
◎ 진행자 > 다음 달 14일에 본회의가 열릴 걸로 얘기가 되고 있잖아요. 그럼 다음 달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세 번째 상정 표결 이어지겠죠. ◎ 전현희 > 네, 다음 주부터 법사위가 또 가동이 되죠.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관한 법사위 논의가 시작이 될 예정이고요. 그리고 법사위에서 관련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가 되면 본회의에 예정으로는 14일에 올려서 본회의에 통과가 될 예정입니다. 법사위에서도 김건희 특검법 사안 자체가 13가지 정도 여러 가지 비리 의혹이 있는데요. 그동안 저희 법사위에서 충분히 논의를 했고 검토를 해온 만큼 별 차질 없이 진행이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얼마전 민주당 전현희 의원 인터뷰입니다. 김건희 여사 이슈가 커서 그 뉴스만 계속 쏟아져서 그렇지 채해병에 대한 부분도 민주당은 여전히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식적인 문제에 있어 거부권을 계속 날리는 쪽 문제가 너무 크죠...
24/11/01 14:29
네 맞습니다. 민주당이나 개혁신당이나 완전히 놓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근데 '김건희 특검' 5글자 나오자 마자 모든 이슈가 블랙홀마냥 빨려들어가 버리고 언론도, 야당도 김건희 특검에 더 힘을 쏟으면 쏟았지 채해병 특검은 뒷전인 듯한 상황이 그냥 싫어서 푸념해 봤습니다.
24/11/01 17:06
이번 케이스는 그 블랙홀때문은 아니구요
인권위가 훈련병 외면했다는 기사때문입니다 상임위 셋 중 둘이 외면했는데 둘 다 윤석열과 여당 임명이라...
24/11/01 15:03
윤카 욕만 하지 지지자들 왜 찾냐고 하지만 솔직히 그때 지지자들 행동 너무 심하긴 했잖아요 크크
공정, 정의 투사 빙의되서 소동피우던거 생각하면 걍 업보라고 봐야됨.
24/11/01 19:46
그러니까요. 적당히 했어야 넘어가지 본인들은 국가를 걱정하는 공정한 투사고 상대방은 비이성적인 빠돌이 집단으로 매도해가며 그 난리를 쳤는데 본인 손으로 찍어서 정권 바뀌니 갑자기 정치인만 욕하라고 하면... 그때도 지금과 같이 일갈 좀 하지 그랬냐 하는 생각만 들죠.
24/11/02 11:13
의견을 처음 냈는데 왜 내로남불이 됩니까?
제가 뭐 한쪽만 욕한것도 아니고 참참못하다 말한건데요? 검색해보면 전 양쪽 다 깠지 한쪽만 옹호한적없습니다. 참참못하다 말했더니 내로남불 취급이나 당하네요
24/11/02 11:23
내로남불이 별게 아니잖아요.
21~22년 쯤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조롱 등이 있을 때 어땠는지 보면 되니까요. 양쪽을 다 욕한다 깐다 이건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지거든요.
24/11/02 11:30
그걸 제가 썼냐구요
왜 제가 내로남불이 되냐구요 대체 언제부터 정치글에 개근 참석해서 공평하게 일갈하는게 댓글 자격이 된거죠?
24/11/02 11:43
그 당시 정권 및 민주당 지지자 조롱하는 분들께도 일갈하셨냐는거고요.
지금 지지자들에게도 이야기 하는 건 윤석열 지지자 아닌 님은 해당이 안되시는거죠 그 차이 입니다.
24/11/02 11:55
그럼 그 반응이 문제인거겠죠. 처음부터 일갈 안하면 끝까지 일갈 안해야 하고, 정치 의견은 변함이 없어야 하겠네요
참참못하다 글써도 내로남불이라는 소리나 듣는데, 언제부터 글 쓸때 이전 행적 체크하고 확인하면서 글써야 했습니까
24/11/02 11:56
언제부터가 아니라 원래 그랬습니다.
이전 글은 본인의 과거이면서 본인의 행적인거고요. 스탠스가 변했다면 나는 원래 이러이러했는데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겠죠.
24/11/02 12:00
누가 곡해를 했나요?
그걸 곡해라 받아들이시면 안된다 보는데요. 그때와 스탠스가 달라지신거라면 앞에 그 당시엔 그런걸 못 느꼈는데 그에 대해 후회하고 지금 보니 지지자에게 뭐라 하는건 지나친거 같다 류의 내용이라도 들어있어야 아 이러이러하시구나 하지 않을까요?
24/11/02 12:02
지금 님이 내로남불이라고 곡해를 했잖아요?
제가 그떄 어떤 스탠스인지도 모르면서, 단지 이 댓글을 썼다는 이유로 그때 스탠스를 안밝힌거부터 소명하라고 이야기하는게 맞나요?
24/11/02 12:05
그때 글 안썼다고 내로남불이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전 그때도 지지자 허수아비 만들어 치는건 마음에 안들어했어요
모든 정치글에 다 댓글 남기고 의견 표현해야 발언 자격이 생깁니까?
24/11/02 12:07
발언 자격은 따로 없죠.
그에 대한 비판을 받을 뿐이죠. 과거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가 없는데 무턱대고 믿을 수도 없고 비판도 받기 싫다고 하면 좀 그렇죠.
24/11/02 12:12
아뇨 불쾌한건 저죠.
제 스탠스는 마음대로 추측해서 대놓고 내로남불이라고 칭하면서 제가 기분이 좋기를 바라십니까? 대체 제가 예전에 뭔 말을 하고 뭔 행동을 했길래 내로남불이라고 합니까? 그냥 관조했다는 이유로 내로남불로 말한건 님이에요.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구요.
24/11/01 15:22
뭐, 전 정부 열심히 비판 하시던 분들이 그것보다 더 심한 이 정부에선 입 꾸우우우욱 다물고 있는 거 보면 빈정 상하긴 하죠.
그래도 괜히 그거 들춰내면서 싸우는 것보다는 그냥 무시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저는 아직도 전정부 얘기만 줄창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지금의 현실은 잊고 속편히 욕할 수 있는 과거(라고 해봤자 고작 3년 전)를 찾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본인들이 그렇게 욕하는 과거의 영광만 찾는 나이 많은 세대랑 비슷한 행태죠.
24/11/01 15: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79031?sid=100
대통령실, 윤 지지율 19%에 "부족한 부분 채워서 하라는 것으로 생각" 진짜 지지율 1프로가 되어도 정신차릴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정진석 비서실장 뺀질거리면서 국정조사에 답변하는 거 보면 뻔뻔하기가 그지 없네요.
24/11/01 15:49
지지율이 의미 있나요. 지지율 한 자릿수로 떨어져도 대통령실은 별 문제 없다 여길 겁니다. 보수 언론에서도 그냥 건조하게 보도하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 어떤 위기인지 제대로 분석하지는 않겠죠.
그리고 차기에 이재명이 대통령 해도 그 다음 대선에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학습효과는 다시 리셋 될 겁니다.
24/11/01 16:47
‘그 성별’ ‘그 세대’ ‘그 지역’ 외 기타등등으로 후려칠 때는 싸잡아 막 후려치다가 반대로 후려쳐지면 “우리는 차별받는 사회적 피해잔데 억울하노” 시전하는 게 웃기긴 하죠
진지하게 예쁜 사랑 추천합니다 하는 짓도 완벽하게 똑같은데
24/11/01 17:22
문재인 정권 심판의 도구로 윤석열 후보를 찍은 분들을 이제 소환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이재명을 막기 위해 윤석열 후보를 찍은 분들을 지금 와서 탓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억울하면 검사와 결혼하시고, 그 배우자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면 되는 거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재명 혹은 민주당 대선후보를 찍지 못하는 분들만 잘 설득하면 당선 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24/11/01 17:42
단군 이래 최악의 내로남불 민주당, 내로남불 때문에 절대로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다. 남에게만 박하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위선자들
조국 윤미향같은 자들을 옹호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니들이 안티를 만드는거다. 답은 정의와 공정이다 걸리면 가야지 수사를 받으라. 검찰을 두려워하는 것은 범죄자들 뿐이다. 전과가 여럿 있는 이재명을 옹호하는 것을 보니 니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거 말고도 좋은 말들 많았는데 피지알 들어올 때마다 눈에 딱딱 들어와서 아주 보기 좋았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죠. 그 때는 지지자가 욕먹어도 되었지만 지금은 하면 안됩니다.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 봄은 오고 말듯이 턴이 바뀌기를 기다리며 겨울을 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윤대통령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투표를 한 사람들이 뭘 잘못한 건 아니죠 [다만 그런 사람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투표를 한 사람들이 정치인 보는 눈이 있을 리가 없고(그런 사람을 천재적인 선거전략으로 당선시킨 당시 당대표 포함) 그들의 이재명 더 나아가 문재인에 대한 관점도 역시 맞는 말일 리 없겠구나]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봐요. 저도 조금 속아서 심상정을 찍고 윤정권 탄생에 일조했으니 제 잘못도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그냥 평소처럼 할걸.
24/11/01 18:14
어떤 선택을 하던 주권을 가진 국민,시민으로서의 책임은 있죠
아무런 책임도 없다면 왜 굳이 성인에게만 투표권을 주겠습니까? 책임이 없다면 아이돌 음방 인기투표죠. 그것이 법적인 책임이나 사과를 해야 하는 수준의 책임은 아니지만 본인의 사고과정을 되짚을 필요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환국투표가 제일 현명하다"나 "김건희 안 뽑아요"나 "아무 것도 안 할거같아서 지지한다"나 '대통령이 인재만 잘 뽑으면 되고 아무튼 인재 잘 뽑을 것이다"나 "이준석이 선거일등공신인데 어떻게 내치겠냐" 등등이요.
24/11/01 18:36
그것도 있네요.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포함해 어느 정당과 어느 정부건 정책집행에 모순, 무능, 정책실패, 위기관리실패, 부패, 제편감싸기는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고 또 동시에 그에 대한 비판 역시 합당함과 부당함을 막론하고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위 발언들은 확실히 현대 대통령제 민주주의 체제에서 비합리적인 발언입니다.
24/11/01 19:52
개인적으로 주장의 방향성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지난 정권 시절 젊은 세대의 정부에 대한 날카롭고 냉정한 잣대에는 그래도 공감하는 바가 있었고 그런 잣대와 주장이 어떤 정권에도 적용된다면 그래도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겠구나 했는데 이제와서 보면 그냥 진형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진짜 공정한 척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장 큰 가식이고 위선인데요.
24/11/01 18:04
태균아 어찌해야되는거야
아 이정도면 뭔가 알려줘야지 왜 갑자기 연락이 안되니? 태균아 우리 오빠 감빵 안가는거 맞지? 태균아 연락 좀 해라 태균아 너 이상한 생각하는거 아니지?
24/11/01 18:28
윤석열 지지율이 꼬라박아도 국힘이 이걸로 분열은 쎄게 갈 지언정 탄핵으로 가는 흐름까진 안만들고 그냥 국힘 내부에서 wwe만 할거같습니다. 국힘도 그렇고 국힘지지자들도 언론도 그렇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권교체'가 되버린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을거라 들었는데 그 분석은 일리있다고 생각하거든요.
24/11/01 18:30
이게 녹취록이 반영안된 거니 다음주엔 더 떨어지겠죠.
문제는 명태균 말에서도 나오듯, 윤석열을 꼴통이고 말귀도 잘 못알아들을 정도로 멍청하고 오히려 김건희가 똘망하고 정무감각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건희를 통해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는 소리가 공공연하게 들릴 정도라 오히려 김건희 없는 윤석열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점이 전 더 무섭습니다.
24/11/01 19:40
능력이 없다니요? 그분은 대장동으로 수천억을 해먹고도 흔적 하나 남기지 않았고,
자기를 불리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텔레파시로 암살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분이십니다만? 그러니 제발 빨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셔서 시진핑이랑, 푸틴이랑, 네타냐후랑 김정은을 처단해주시길..
24/11/01 21:12
허허 현 대통령에게 인성이나 능력이라는게 있긴 한가요?
이태원에서 그런 참사가 나도 자기 불편하다고 유가족 한 번 안만나고 엑스포 유치 하겠다고 세금 때려 박고 30표도 못 받은게 현 대통령인데요
24/11/01 20:09
아이러니 하지만 이 정권을 지탱하는건 이재명이죠.. 윤석열을 이대로 놔두면 안된다는건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탄핵을 한다면 이재명이 최대 수혜자가 될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24/11/01 20:18
지지자 패는 건 늘상 있는 WWE라 너무 과몰입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다음 임기 때 민주당계 인사가 대통령이 되면 중반쯤 가서 또 윤석열 비판하던 손가락으로 지금 대통령도 비판 좀 해 보라고 아사리판이 될 거라고 '확신' 합니다. 크크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운은? 물루
24/11/02 06:45
근데 정치인만 욕해서 보통 의미가 있나요?
민주 사회에서 정치인의 행동은, 원론적으로 지지자들의 열망, 기대 등 지지자의 민의에 기반해있거나 혹은 그 민의에 힘을 얻었기에 정치력을 가질 수 있는 측면이 많습니다. 뭐 현 대통령이 유별난 경우인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유별나게 그 정치인을 지지했거나 지지하는 쪽을 건들지 않고 정치인'만' 욕해야 하는지는 이해가지 않네요. 결국 현 대통령이 여기까지 날뛰게한 것은, 그 대통령에게 모든 힘을 몰아준 지지자입니다.
24/11/02 11:21
그렇다고 지지자만 욕하는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심지어 지금 지지하는지 여부도 아니고 그 전에 뽑았던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정치인 욕하면서 곁들여 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인보다 지지자를 더 신나게 패는 글이 많아보여서 전 그게 싫습니다
24/11/02 12:46
그러면 정치인하고 지지자를 동시에 욕하는 건 상관 없으십니까? 저는 지금 지지 안하신다면 오히려 지지자들을 욕하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하고 오히려 낯설기도 하네요
24/11/02 13:22
네 전 모든건 행위를 한 정치인에 포커스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신적 지지자에 대한 비판은 그 내용의 글이 전개되거나, 아니면 부차적인 행위라고 생각하구요
24/11/02 13:38
행위를 한 정치인에게 모든 포커스가 가야 한다는 건 좀 고리타분한 정치 화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지지자들이 어떤 열망을 통해 그에게 속아줬는지, 그리고 그를 지지하고 지지했던 세력이 어떤 이합집산으로 존재하여 그것이 어떻게 권력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전부 빼버려야 아래에서 어떤 열망이 있었든 정치인이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됐었으니 정치인이 모든 문제다 라는 건데 이게 통한 건 오히려 과거, 민의랑 정치가 완전히 괴리된 시대의 논법입니다. 정말 이런 주장이신가요?
24/11/03 04:23
모든 포커스가 아니라, 아무도 거론 안했는데 꺼내서 때리는게 싫다는 겁니다. 지지자가 잘못인걸 알면서 억지로 옹호하거나 눈 다 가리고 맹목적인 추종을 하는 행동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누가 뭐라고 그러나요.
투표는 자기의 정치색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정치색은 정치인이 하는 행위에 따라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의 정치 행위를 가지고 족쇄 마냥 물고 늘어지는 작태가 싫다는 겁니다. 전 2010년대 이후로 정치가 광신의 영역으로 물들어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무분별한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것도 그 흐름 중 하나라고 봅니다. 피쟐서도 정치글 보면 정치 행동에 대한 비판만큼 지지자에 대한 무분별한 비아냥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근데 그게 대체 무슨 발전성이 있나싶어요.
24/11/02 07:35
정치인들을 지지하고 옹호하고 열심히 싸워준 사람들에게 책임이 없을 수가 없고
욕을 먹기 싫다는 소리는 책임을 지기 싫다 내탓이 아니다 남탓이라는 주장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즉 잘못으로 찔리는 쪽은 지적하는 쪽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쪽인게 일반적인 판단입니다
24/11/02 11:21
그렇다고 지지자만 욕하는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심지어 지금 지지하는지 여부도 아니고 그 전에 뽑았던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정치인 욕하면서 곁들여 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인보다 지지자를 더 신나게 패는 글이 많아보여서 전 그게 싫습니다 전 제가 먼저 지지자 욕한적도 없고 그 후보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지지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뭔 회피고 남탓이 돼죠?
24/11/02 08:03
윤석열 정부 관련 게시물에 늘 달렸던 댓글이거든요.
찍은 사람들 뭐라하는 댓글 뭐라하지 마라는 댓글(정치인만 욕하라는) 꼭 님 댓글 때문이 아니라도 계속 연장선상에 있는 의견들입니다. 그동안 pgr 내에서의 히스토리도 있고요. 특히 이런일이 벌어질수록 원망의 화살이 더 세차게 쏟아질 수 있죠. 그리고 문재인, 이재명, 이준석 비판할때도 지지자 비난하는 댓글도 함께 달렸는데 그리 특별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4/11/02 11:28
왜냐면 전에는 참고 있었으니까요. 이런 반응이 뻔히 예상 되었으니까요.
근데 전에 안했다는 이유로 비아냥대는게 당연하다는 것도 웃기네요 이젠 민주당 글이 올라오든 다른 국힘 글이 올라오든 [정치인만 까라던 사람 어디갔냐] 하고 비아냥대는 유형이 하나 더 생기겠네요
24/11/02 11:46
제 삭제된 댓글의 내용은 정치인만 욕하라고(지금 보니 의도 생략이 많이 되었군요) 저를 비아냥대는 댓글에 대해 까는 내용이었는데, 거기에 전에는 그러지 않았다는 글이 쓰이면 제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합니까? 제 입장에서는 왜 갑자기 정치인만 까냐는 글을 올린거냐고 읽히는데요?
그리고 지금 달린 댓글 내용에 대해 말하면, 요새 들어 지지자들[만] 욕하는 댓글이 더 늘어나는거 같아서 그게 짜증난다는 글이었습니다. 정치인 욕하면서 지지자들 함께 욕하는건 예전부터 그래왔고 그건 신경 안씁니다.
24/11/02 11:55
어떤 글이요?
기본적으로 정치인 혹은 정권에 대한 비판 등이 전제되었다고 봐서요. 정치인 혹은 정권에 대한 비판 등이 전제되지 않고 지지자만 비판한게 있나요?
24/11/02 11:59
본문이 윤통 및 정부에 대한 비판적 글이니 그에 대한 반박이 없다면 그 비판은 기본 전제라고 봐야죠.
그 댓글에서 윤통 및 정부에 대한 옹호 혹은 본문에 대한 반박이 있나요?
24/11/02 12:00
지지자 까는 글인데 본문에 대한 반박이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옹호가 왜 필요한거죠?
윤석열 까는 글에 윤석열 까는건 내재되어 있으니 신나게 지지자들이나 까자?
24/11/02 12:04
아뇨 저는 내재된 내용은 글쓴이의 내용이지 그게 댓글에 모두 반영되어 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적어도 자신의 의견이 뭔지는 써줘야죠. 뭐 내재되었다고 생각하셨으니 그것까지 반영해서 생각했겠지만
24/11/02 12:06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실 순 있는데 전 그렇겐 안봐서요.
그래서 문제 없다고 보고 님께 댓글 다는 분들도 대체로 그렇죠. 솔직히 윤통이든 정부든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지지자들만 욕한다고 보면 그것도 이상하긴 하고요.
24/11/02 10:35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대선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으로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을 유권자들에게 투명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신념으로 당선시켰습니다. "이럴 줄 몰랐다.", "속았다."라는 말도 안 통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통치를 잘못한 것은 대통령이니까 지지자들을 욕하지 말고 대통령을 욕하라는 것은 유권자로서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이야기니까요. 찔리는 게 아니라 화가 나는거죠.
비단 윤대통령의 사례 뿐만 아니더라도 정치인을 당선시키는 것은 그 지지자들의 영향이 적지 않고, 정치인은 그 지지자들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데 지지자와 정치인을 완벽히 분리시켜서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은 일절하지 말라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24/11/02 11:30
비판을 일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정치인을 제외하고 지지자 욕만 남기는 게 이상하다는거에요
제가 맨 처음 단 글이 [유령 지지자 만들어 깐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아무도 이 글에서 억지로 윤석열을 옹호하거나한 댓글이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윤석열을 옹호한 사람이 있는것마냥 지지자를 만들어 깝니다. 민주당 글에서도 그렇고 국힘 글에서도 그래요. 전 그게 싫다는 거에요. 뭔 제가 국힘 지지자라서 윤석열 욕먹기 싫다고해서 그런식으로 글남겼나요?
24/11/02 16:07
이 게시글에는 없지만 당장 여기 게시판만 둘러봐도 민주당에 안 좋은 이야기만 나오면 나타나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은 19%대까지 내려왔어도 국민의 힘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30%로 민주당과 동률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유령 지지자를 만들어서 욕한다.'라고 하긴 어려워보여요.
그리고 세월호 참사 - 국정농단 - 계엄령 검토 문건이 나오고 대선주자로서 낙제인 후보를 내도 탄핵당한지 5년만에 재집권시켜주는데 그들이 바뀔까요? "윤석열은 아무 것도 안 할 것이니까 뽑았다. 그렇다고 이재명을 뽑을 수는 없지 않느냐?", "이재명이 아니라 이낙연이었으면 뽑았는데,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낸 민주당이 잘못이다.", "6공화국 10년 주기설을 봐라. 차기정권 재창출 못한 문재인 정부가 대체 얼마나 못 한 것이냐."라는 소리를 하면서 반성은 커녕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민주당 탓으로 돌리면서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잖아요. 지지자들이 이런데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우선순위로 둔다고한들 정치인들이 바뀔 턱이 없죠. 어차피 표 안 줄 사람들이 성토를 하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자기 지지자들이 이렇게 굳건한데요. 뭐 여기에 대해서는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아마 확신은 못 해도 국민의 힘을 성토하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라고 봐요.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24/11/03 04:28
제가 말하는 유령 지지자를 만들어 때리는 행위는 해당 글이나 댓글에서 무분별하게 옹호하는 추태나 행위에 대한 서술도 없었음에도 정치인이나 행동에 대한 비판 없이 그냥 지지자들을 타겟으로 때리는 행위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정치인의 비위가 잘못되었으면 그걸 비판하는게 최우선이 되어야죠. 지지자들만 공격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구요.
더 할말이 있는데 생각이 차이라고 하시면 굳이 제 의견을 말해도 크게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24/11/02 08:02
3일 조사하면, 일반적으로 마지막날은 모자라는거 채우고 보정하는 날이라서,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건은 거의 반영 안 된거라고 봐야할겁니다.
암담한게, 회복할만한 뾰족한 수가 없어요. 이젠 윤대통령이 김건희씨를 집에서 아예 내쫒아버려도 큰 효과 없을겁니다. 실제로 둘이 싸우면 윤대통령이 내쫓길 것 같긴 합니다만. 허허. 취임 초에,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라서 식물대통령이 될거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식물대통령이 되어가고 있긴 하네요. 이게 민주당 때문이 아니라, 셀프라는게 웃프네요.
24/11/02 21:42
민주당쪽 주자가 아주 조금만이라도 더 정상인이었었더라면 대통령이 이따위로 하는데 탄핵 소리가 이렇게 작지 않았을텐데
저쪽 되는게 이쪽 하는거보다 업글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니 대부분의 국민들이 관망중인게 참 재미있습니다
24/11/03 15:17
탄핵에 대한 소리가 작은 것은 국민의 힘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정치지형과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래도 탄핵만큼은 안 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지, 민주당 대선 주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 힘을 겪고도 아직도 민주당과 어느 쪽이 더 나은지 긴가민가하다면 정치혐오에 사로잡혀서 판단력을 상실한 사람들 혹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니까 재밌을 게 아니라 걱정할 일이구요.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민주당이 잘 났다거나 민주당이 선善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의 힘처럼 막 나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그 어떤 정당도 국민의 힘처럼 세월호 참사를 자신들이 정권을 빼앗긴 해상사고 정도로 여기며, 국정농단 저질러놓고 계엄령을 검토할 정도로 사악하지는 않다고 봐요.)
24/11/02 22:46
검찰이 정상인을 어떻게 조작수사 기소해서 수구언론이랑 유착해서 악마화 하는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민주당쪽 주자가 정상인이니 뭐니 하는 소리 못할텐데 에효 답답할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