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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6 2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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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데이터주의, 스압) 양재천의 사계
근 10년을 양재천에서 서식하다 드디어 올겨울에 양재천에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직장은 그대로 양재천 근처니 아예 뜨는건 아니긴 하지만... 10년을 함께한 양재천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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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봄을 장식하는건 다름아닌 벚꽃. 요즘은 벚꽃철에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스팟인 여의1교는 항상 사람으로 붐비죠.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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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양재천은 푸름으로 꽉찹니다. 너무 덥고 그늘이 없어 온전히 즐기기 힘들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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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가끔은 이렇게 수마가 양재천을 할퀴고 가기도 합니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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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양재천의 갈대밭입니다. 올해는 아직 푸른기(?)가 많아서 사진같은 감성이 안나와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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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양재천. 그러고보니 눈쌓인 모습은 아직 사진으로 못남겨 봤네요. 이사 전에 남길수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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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4/10/26 23:12
수정 아이콘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공간이군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은 참 멋진 것 같아요.
24/10/27 01:14
수정 아이콘
양재천변서 11년째 서식중입니다. 양재천 너무 좋죠. 
자전거가 취미이다보니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드네요. 자전거 놓게되면 이사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익숙한 풍경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이민들레
24/10/27 08:22
수정 아이콘
러닝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여수낮바다
24/10/27 18:09
수정 아이콘
와이프에게 사귀자 말한 곳이라 제겐 넘 뜻깊은 곳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양재천 사진 넘 이뻐요!! 
24/10/28 06:55
수정 아이콘
저기도 좋지만 그 탄천에서 도곡쯤까지 가는길에 있는 고즈녁한 풍경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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