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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1 10:13:02
Name 지니팅커벨여행
File #1 삼성주가근황.jpg (197.4 KB), Download : 966
Link #1 다음
Subject [일반] 노벨문학상 관련 국장 주가 근황 (feat. 삼성)


출근하면서 피지알에 올라 온 노벨문학상 수혜주(한강 라면) 관련 글이 있길래, 링크와 같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https://ppt21.com/humor/506664#8259439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네요...

국장의 흐름은 늘 그랬듯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 삼성 주가 바닥이라며? 지금인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탔다고 하더군"
"관련 주가 뭘까? 한강 작가 책이 출판된 출판사?"

=> 삼성출판사 급등 (사실 삼성출판사는 한강 작가와는 아무런 관련 없음)

댓글을 쓰고 혹시나 해서 9시 되자마자 소액이라도 사 볼까 해서 증권계좌에 이체를 하는데, 분명히 9시 1분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거든요.
근데 9시 2분에 갑자기 20% 떡상을.... ㅠㅠ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10-11 11:27)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주식) / 해당 게시판 규정에 맞게 수정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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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4/10/11 10:14
수정 아이콘
대체 주식이란건..
MissNothing
24/10/11 10:15
수정 아이콘
예스24는 상한가 쳣고... 뭐 문학계에 큰 사건인건 맞는데 출판사까지 상한가를 칠 호재인가 하면 크크크 국장은 어렵네요
덴드로븀
24/10/11 10:21
수정 아이콘
3개월뒤 어느 기사 제목

<노벨문학상 특수 꺼졌나 출판사 시름>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반짝 흥행
한강 소설 내용 어렵고 부담스러워 중고매매 급증
급등했던 테마주 줄하락
24/10/11 10:16
수정 아이콘
중학교 홀짝판 같은건가요
강동원
24/10/11 10:18
수정 아이콘
국장은 논리적입니다.
Liberalist
24/10/11 10:20
수정 아이콘
연금펀드 같은거 때문에 국장에 발을 아예 안 디딜 수는 없는데, 국장은 이런 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보신탕
24/10/11 10:21
수정 아이콘
밀리의서재도 떡상 크크크
Bronx Bombers
24/10/11 10:27
수정 아이콘
정작 밀리의서재에는 한강 작품이 없....
보신탕
24/10/11 10: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방금 알았읍니다...
모링가
24/10/11 10:39
수정 아이콘
책 구매하기 전에 밀리의 서재부터 뒤져보는데 없어서 실망했읍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0/11 10:52
수정 아이콘
없어도 구해야할판인데 크크
handrake
24/10/11 11:03
수정 아이콘
국장에서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서 크크크크
24/10/11 10:2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yes24 떡상가네요
24/10/11 10:23
수정 아이콘
당근마켓 주식 풀매수
새우탕면
24/10/11 10:28
수정 아이콘
예림당 주식이 오르고 예림당의 티웨이가 떡상했죠 크크크
눈이내리면
24/10/11 11:42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이슈입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어제부터 이미 상한가.
24/10/11 10:31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인가..?
방과후티타임
24/10/11 10:35
수정 아이콘
보니까 출판 관련 4개정도가 메이저하네요,
예스24 예림당 삼성출판사 밀리의서재 - 요 4개가 20~30퍼군요 크크
탑클라우드
24/10/11 10:35
수정 아이콘
이게 사기 발생의 소재가 되다보니 개인적으로 테마주 혐오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식 시장의 실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튤립도, 게임스탑도 테마주도 모두 의도된 수요의 의미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ea Clupa
24/10/11 10:37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올라 크크크
24/10/11 10:52
수정 아이콘
태풍 노루가 오면 바로 노루표 페인트를 풀매수할 수 있어야 살아남는다는 국장...
추적왕스토킹
24/10/11 11:09
수정 아이콘
한강 -> 한강하면 한강라면 -> 라면주 대장은 농심인가?

....범부의 판단은 통하지 않는 국장...
JILLSTUART
24/10/11 11:13
수정 아이콘
한동안 독서가 사회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고
한강 작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든 없든 서점과 출판사 주식이 이런 모든 기대감을 선반영하여 급등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아니면 제 뇌가 이미 국장에 절여진건가요 크크
24/10/11 11:26
수정 아이콘
상상력이 부족하면 국장은 포기해야죠... ㅜㅜ
앙겔루스 노부스
24/10/11 11:59
수정 아이콘
아 추억의 삼성출판사... 그래서 아기상어 나스닥 상장은 언제 하시는지? 후후
데스크탑
24/10/11 12:33
수정 아이콘
국장 전문 채널 슈카 코믹스는 웃고있다
뒹굴뒹굴
24/10/11 12:38
수정 아이콘
유머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사이먼도미닉
24/10/11 12:50
수정 아이콘
사실상 슈카 코믹스 떡상
덴드로븀
24/10/11 14:08
수정 아이콘
슈카코믹스 100만 구독 넘은게 벌써 한달 전이네요 크크
호머심슨
24/10/11 13:48
수정 아이콘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니 낭만적이군요.
바카스
24/10/11 13: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주위에 국장은 테마주 단타만

기술주는 미장을
미드웨이
24/10/11 18:27
수정 아이콘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관련주식들이 일제히 오르는건 당연한 일이라서 국장특은 아니긴 합니다.

출판사도 아니고 아무 관련도 없는데 이름에 한강 붙었다고 오른다던가 이런게 문제지.
청둥오리
24/10/12 06:24
수정 아이콘
삼성출판사의 '성'은 살필 성자를 쓰는 삼성그룹과는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삼성그룹보다도 먼저 생긴 회사입니다.
PGR21까지 낚시성 리드를 쓰는 건 정말 실망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10/12 13:18
수정 아이콘
글을 쓴 계기가 삼성 주가 언급에 따른 거였고, 애초에 유머 글이었기에 유머 게시판에 쓴 건데 이리로 옮겨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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