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30 23:38:41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애니 감상




1. 무직전생 2기 part2 1-2화

결혼식 부분인데 별로 재미없네요.

애니 제작사가 무직전생 만들려고 만든 곳이기도 하고 퀄 뽑아줄때는 좋으니 계속 보긴할거 같아요.




2. 모노가타리, 시리즈 오프 , 몬스터 시즌 1화

인형 오오노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연출 퀄리티 좋네요.

진짜 라노벨 역사상 이렇게 질긴 시리즈가 있었나 싶을정도긴한데...

(졌는데도 굴복하지않는 이 추악함..이것이 내가 되고 싶던 사무라이인가?!)

계속 나오고 퀄리티도 이렇게 나오니 신기하네요.

사실 그 전 오와리모노가타리도 보다 말았습니다. 카부키나 하나도 안봤고요.

모노가타리는 나름 중학교때 정말 재밌게 봤던 애니라서 추억 회상할겸 생각나면 볼까 합니다.


올드팬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장면들이 꽤 있더군요....

나데코의 괴이 판별때 블루머 차림이라던가...그걸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니 놀라는 나데코나...

지금은 히키니트지만 14세때...(지금은 15세때) 나데코 하나카나 무쌍을 찍던 시절(대충 낙엽을 블라우스로 쓸어담는 어여쁜 모션)이 나오면서 회상하는데 엄청 추억지더군요.

하나카나도 노화가 거의 안느껴지고 대단하네요.

성우 세계도 요즘 애니 주연들은 젊고 이쁜 분들이 치고 올라오고 아무리 인기있었어도 오래된 성우 분들은 주연에서 밀려나는 느낌인데 하나카나는 요즘도 가끔 주조연 나오니 정말 여성우 중에서는 레전드긴 한 거 같습니다.

주술회전0 에서도 히로인(리카)을 맡았었죠.




3. 천수의 사쿠나히메 1화

옛날에 한창 농사게임이라고 떴을때 풍월량 tv로 살짝 본 적 있습니다.

애니라서 중간중간 약간 살을 붙인 부분이 있는 거 같네요.

게임 할려다가...그냥 애니만 보는 걸로 타협..

근데 농사하는데 성인 남여가 겨우 2명...Z


닝겐놈들...

너희들이야말로 악마다....!(대충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에서 주인공의 외침)



4. 패배히로인이 너무 많아 1화

라노벨 러브코미디물인데 히로인들이 대충 패배한 히로인들이라는 웃긴 설정입니다.(맞죠?)

작화 이쁩니다. 복도 걸어가는 씬에서 카메라 워크도 좋았고

야나미 안나 마지막에 고퀄로 이쁘게 나오는 장면도 잘뽑혔더군요.(럽코에서는 이런 장면이 중요하죠)

안나의 쟌넨스러움(대충 자기말고 다른 여자를 선택한 남자의 음료수 빨대를 입에 대는 장면이라던가)

주인공 누쿠미즈랑 히로인 안나가 엮이게 되는 부분도 좋았고

안나가 누쿠미즈에게 도시락을 싸주게 되는 종신계약(?) 이벤트도 좋았습니다.

딱 라노벨 느낌 들더군요.

주인공이 내가 만약 라노벨의 주인공이었다면~~ 하는 독백도 청춘 럽코 라노벨 같았네요.

일단 나이가 저도 있어서 항마력이 좀 깎여서 보느라 가끔씩 찾아서 볼려고 합니다.

나무위키 켜서 대충 등장인물 보는데 참 너무나도 새삼스럽지만 등장인물마다 컵 사이즈가 잘도 적혀있더군요.

이정도까지는 뭐 괜찮지만...옛날 어느 애니는 그 여성 히로인들의 이상한 취향까지 다 있었는데 그런건

한국이었으면 미성년자 성적 기호화 어쩌구로 걸리지않았을까 싶은데

생각해보니 그 작품 한국 정발도 잘된 거 보니 외산거니 오케이인가....




5. 사슴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 1화


이거 오프닝이 그냥 다쟈레네요.

시카노코노코(사슴아이아이 코시탕탕)

주인공들 지칭하는 다쟈레

가볍게 힘빼고 볼 수 있는 병맛애니입니다.

노래는 처음 운율은 중독 엄청나네요.






요즘 유투브만 보다가 오랜만에 애니 찾아보니 재밌네요.

관심가는 소재나 인기있는 거, 공들인 애니 찾아서 1화씩 찍먹 해봐야겠습니다.

애니를 보다보면 그 작품의 한계선이 보일때 저는 안보게 되는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30 23:40
수정 아이콘
천수의 사쿠라히메 할인해서 달리는 중입니다
인디게임이라더니 애니까지 나왔군요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41
수정 아이콘
인디게임 정도였나요??
캐러거
24/10/01 00:48
수정 아이콘
천수의 사쿠나히메 그냥 편하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다만 그 눈 간격좀 어찌 해주면 안될런지 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41
수정 아이콘
개굴개굴
24/10/01 01:08
수정 아이콘
모노가타리 시리즈도 요즘 보면 전성기였던 10년도때에 비해 화제성도 다 죽고 올드팬들 팬서비스로 명맥만 이어지는 느낌인데 같은 라노벨 원작 장수 시리즈인 옆집의 금서목록 시리즈 상황 보면 그래도 곱게 늙어가는 IP인듯 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40
수정 아이콘
모노가타리는 뭐 라노벨 원작 애니중에서는 거의 손가락에 꼽는 성공작이죠 크크
스페셜위크
24/10/01 01:14
수정 아이콘
저는 무직전생 2기 2쿨 중반부터 재밌게 봤는데 소설로 본 분들은 불만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41
수정 아이콘
호오..
다레니안
24/10/01 02: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장르가 소아온같은 게임판타지인데 문제가, 아직 출시 전 테스트 중인 게임이라 버그가 수두룩한 게임입니다.
설정이 참신해서 재밌더라구요. 벽뚫기, 프리징, NPC복제, 그래픽과부하로 인한 출력 지연 등 고전게임 경력 있으신 분들에게 익숙한(?) 버그들이 나오니까 매우 반갑습니다. 크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40
수정 아이콘
이거 만화책은 좀 그림비율이 맘에 안들어서 보다말았는데 애니 1화 볼려고요
이러다가는다죽어
24/10/01 04:43
수정 아이콘
최근작들중에 계속 보고있는건

도망잘치는도련
패배히로인
나히아7기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 불라블라
최애의아이2기 정도네요 크크
그 외애니들도 병행하느라 바쁘다바빠...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39
수정 아이콘
나히아 같이 년에 2쿨씩 내는게 좋은듯합니다
이쥴레이
24/10/01 09:14
수정 아이콘
무직전생 2기2쿨은 후반부가 연출이나 전투씬은 진국이라..
원작을 안보고 봐서 그런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는
애아버지로서 정말 치트키인듯...

패배히로인은 최근 나온 이런류 할렘(?)에서 작화나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4화 안나와 남자주인공+그놈?
감정폭발씬 연출은 옛날 라노벨에서 묘하게 토라도라
후반부 느낌이라...

그장면애 음악이랑 대사가 정말 맛있게 연출했구나 합니다.
웃기면서도 안쓰럽고
감정이 모두 나오는 4화에 그장면이 아마 패배히로인에 모든걸 관통 하는 주제이면서 노선으로 보이더군요.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09:39
수정 아이콘
럽코 라노벨은 토라도라 영향 다 조금씩 받았을 거에요 (아마도..)
오랜만에 애니 보니 재밌네요
24/10/01 16:06
수정 아이콘
모노가타리가 아직도 하고 있었군요.
중2병 시절 헛소리꾼 시리즈 부터 시작해서 니시오 이신이 제 중2병을 담당해줬었는데 추억 한켠이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4/10/01 17:48
수정 아이콘
친구를 사귀면 인간강도가 떨어진다는 신념 아직도 제 가슴속에...(활활)
24/10/01 17: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런 문구가 있었더랬죠. 요즘에는 인간강도가 너무 단단해서 문제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10/02 08:30
수정 아이콘
이름들어본거는 몇개있고
그 코시탄탄은 유툽 짤로 몇개 보긴했습니다
정작 1화라도 본 애니는 하나도 없네요
티오 플라토
24/10/02 14:19
수정 아이콘
개그물 좋아해서 사슴아이 1화 봤는데... 1화부터 처녀드립으로 개그하는게 너무 짜치더라구요....
이 동네는 페미니즘 좀 해야하는 것 아닌가 덜덜
그때가언제라도
24/10/02 21:29
수정 아이콘
요오코소 니혼 아니메 세카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88 [일반] 갤럭시 유저들은 SmartThings 업데이트 꼭 끄세요 [38] Leeka10103 24/10/03 10103 8
102387 [일반] 일본 가수 및 성우들의 커버송 모음 [8] 라쇼3843 24/10/03 3843 3
102386 [일반] 사람이 사람을 먹은 역사를 알아보자: 조상들의 식인 [4] 식별4990 24/10/03 4990 20
102385 [일반] [국제-이스라엘] 삶아먹어도 욕먹고, 구워먹어도 욕먹는다면 날로 먹어도 욕먹을건데? [55] 후추통8779 24/10/02 8779 18
102384 [정치] [단독] 민주당 조국신당 야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의 준비 착수 [206] 아수날14149 24/10/02 14149 0
102383 [일반] 남자가 흉내내본 아리 성대모사(?) [1] Neuromancer3538 24/10/02 3538 1
102382 [정치] 천하람 의원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69] NOLA9382 24/10/02 9382 0
102381 [일반] [2024여름]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5] v.Serum3088 24/10/02 3088 4
102380 [정치] 디올백 수수 사건, 김건희 여사 면죄부 [76] 전기쥐7986 24/10/02 7986 0
102379 [일반] 완결 기념 웹소설 추천 "망겜에 갇힌 고인물" [25] theo4728 24/10/02 4728 3
102378 [일반] <조커: 폴리 아 되> - 조금 더 범용적이고 덜 위험한.(노스포) [52] aDayInTheLife8186 24/10/01 8186 5
102377 [일반]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넘어 지상작전 개시 [116] EnergyFlow15099 24/10/01 15099 1
102376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7. 둥글 원(圓)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3800 24/10/01 3800 2
102375 [일반] 스압) GPT가 써주는 오자서 일대기 [6] 김아무개5795 24/10/01 5795 1
102374 [일반] 요즘 본 애니 감상 [20] 그때가언제라도5991 24/09/30 5991 1
102373 [일반] 상추가 메이저인건 이유가 있다. [62] pecotek7784 24/09/30 7784 5
102372 [일반] [서평]《위어드》 - 서구의 번영은 서방교회가 집약적 친족 제도를 해체한 결과다 [6] 계층방정3057 24/09/30 3057 4
102371 [일반] 백수의 여행기-제주도 (사진주의) [4] 이러다가는다죽어2777 24/09/30 2777 7
102370 [일반] [2024년 여름] 2024년에 떠올려보는 2016년 어느 여름날. [6] 김삼관1917 24/09/30 1917 2
102369 [일반] [2024년 여름] 지난 10년간의 여름휴가 [10] 완전연소2041 24/09/30 2041 4
102368 [일반] MBK의 고려아연 인수전, 금융자본이 한국 자본시장을 '정상화'할 것인가 [32] 사람되고싶다6529 24/09/30 6529 13
102367 [일반] 네이버 플러스 회원 11월부터 넷플 광고요금제 무료 [60] 매번같은8988 24/09/30 8988 4
102366 [일반] 오타니도 쓰레기 줍는데 내가 뭐라고 [98] 항정살13252 24/09/29 13252 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