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13 21:12:48
Name 사브리자나
File #1 498127836.png (75.4 KB), Download : 3363
File #2 1726189406.png (16.6 KB), Download : 3363
Subject [정치] 추석 앞두고 일제히 20~29.9%를 기록하는 尹 대통령 지지 전여론조사들




- 갤럽
위 두 사진이 갤럽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21년도, 두 번째는 24년도입니다.
인지도가 높고 언론인용이 높은 여론조사입니다. 면접조사의 대표격으로 면접조사의 특성 상 여당 지지율이 높고, 야당 지지율이 낮게 응답되며 인기가 낮은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게 나오는 부끄러워하는 응답자의 특성이 자주 관찰됩니다. 첫 번째 사진의 21년 4월 민주당이 대패했을때도 정당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앞섰으며, 두 번째 추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2024총선 이전에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크게 앞선 조사입니다.

대통령 20(전 조사 대비 3%p 하락), 국힘 28, 민주 33, 조국8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741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4%


- 리얼미터
갤럽과 다르게 ars를 사용하며 기계음성이 나오는 ars 특성 상 고관심자 위주의 응답 및 샤이한 유권자들이 자기 소신을 밝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지지율이나 야당의 지지율이 잘 나옵니다.

대통령 29.9(8월 4주 조사 대비 0.3%p 상승), 국힘 34.6, 민주 40.1, 조국혁신당 7.8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1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


- NBS
면접조사로 역시 면접 특유의 여당 유리, 야당 불리의 특성이 갤럽보다도 잘 드러납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은 항상 ARS와 유사할 정도 잘 나오는 여론조사라는 거지요. 즉 여당에게 아주 유리한 여론조사입니다. 추론 중 하나로는 국정 지지에 대한 응답지가 '더 국정운영을 잘하도록'이라는 긍정적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대통령27(전 조사와 동일), 국힘 27, 민주 26, 조국 12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779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 한길리서치
ARS에 약간의 비싼 면접조사를 병행하며 유명하지는 않으나 유독 현안 관련 조사에 활발한 업체입니다. 즉 현안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9월 11일 여론조사에서는 당 지지율 대신 당대표 업무수행을 조사했습니다.

대통령27.7(전 조사 대비 3.1%P 감소), 한동훈 긍정35.4 부정56.5, 이재명 긍정51.1 부정42.1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464
유선 전화면접(10.0%)과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


- 여론조사꽃
친민주당 여론조사로 특정 성향에게 유리한 현안 질문을 넣으며 성향을 나타내고 민주당 당 지지율이 유독 높게 조사됩니다. 특이한 점은 ARS 조사와 면접조사를 따로따로 실시하여 2조사결과를 발표하여 두 방법의 차이를 잘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ARS 대통령28, 국힘30.8, 민주48.8, 조국 9.8
면접 대통령24.6 국힘 29.0 민주 42.0, 조국 7.6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488


- 공정여론조사
개신교계 극우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주로 받는 업체로 특정 성향에게 유리한 현안 질문을 다수 넣는 등 성향이 뚜렷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때는 직원 3명, 평균연봉이 무려 600만원이었던 요주의 여론조사업체입니다. 이름도 공정과 상식의 그 공정에서 따왔고요.

대통령 27.7(전 조사 대비 5.5%p 하락), 국힘 34.0, 민주 33.8, 조국10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3579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 이외 9월 2주차에 실시한 MBC 여론조사, 에브리리서치 등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브리자나
24/09/13 21:16
수정 아이콘
출처 검색하던 중 조금 전 올라온 MBC 뉴스 보도에서 자사의 여론조사 발표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74367?sid=100 대통령26, 국힘 33, 민주30, 조국11 (면접)
닉네임을바꾸다
24/09/13 21:27
수정 아이콘
특정성향이라...중앙선관위가서 문항을 봐봤는데 잘 모르겠군요 꽃이나 공정이 특정성향에 대해 유리하다고하는데...세금 다루는거라 현 여권인건가 공정은 꽃은 의료대란 이야기 다루니까 친민주당이고...음...
사브리자나
24/09/13 21:33
수정 아이콘
이번 여론조사들에서는 특별히 현안 얘기는 길지 않으나 선거철이 오면 주렁주렁 달죠. 둘 중 한 업체는 심하면 질문만 10개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면 소극적 상대당 지지층과 무당층 다수가 응답하다 말고 끊어서 무효처리되어버리고요.
조선제일검
24/09/14 00:56
수정 아이콘
전국 선거구 판세조사를 할 때는 거의 후보 질문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500 ~ 1000명씩 조사한 걸로 알구요.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비정상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지표가 튀어오를 때도 여론조사꽃만이 민주당 우세를 유지하며 보여줬죠. 실제 선거 결과도 범민주당 170여석이 나왔구요. 민주당 지지층 돈을 빨아서 좋은 일 해주는데 특정성향으로 퉁 칠건 아니라고 봅니다 크크
사브리자나
24/09/14 11:17
수정 아이콘
범민주당 190석에 가까운 결과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200석도 예상하던 출구조사와는 아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달리요. 다만 출구조사에서도 거짓으로 응답한 샤이샤이지지층을 잡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듯했습니다.
전기쥐
24/09/13 21:29
수정 아이콘
갤럽이 총선 직전 정당 투표 의향이었나 물은 게 있는데 이번 정당 비례 득표율과 거의 일치해서 매우 신뢰하네요.
사브리자나
24/09/13 21:34
수정 아이콘
갤럽이 비례표는 잘 잡는 거 같아요. 사표가 거의 없는 비례라서 샤이한 저관심층 의견과 맞는 것 같습니다.
말다했죠
24/09/13 21:31
수정 아이콘
항상 생각하지만 직무를 못해도 지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브리자나
24/09/13 21:36
수정 아이콘
인간은 감성적이고 정치도 따라서 감성적이기에 지지 여부는 어느 한도를 넘어가면 직무와 상관이 없는 것에 동감합니다.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그 대상에 감정이입하기를 싫어하고 다른 대상에 감정이입하는 것을 더 즐겨하는 사람이 대다수고요.
종말메이커
24/09/13 22:04
수정 아이콘
면접관이 사람 뽑는데 거 무능력해 보이지만 걍 내 마음에 드니 뽑죠 하는것 같네요
그 맘에드는 신입사원 자기 혼자 데리고 살면 모를까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데 같이 짤라버려야 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면접관이죠
사브리자나
24/09/14 11:20
수정 아이콘
물건을 소비하는데 그치는 단순한 소비자로서의 행태에 가깝죠 아무래도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반성적으로 자신의 행위를 고찰하는 민주주의의 유권자로서의 자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No.99 AaronJudge
24/09/14 07:19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있을 수는 있다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콘크리트가 그분들 아닐까요
안군시대
24/09/14 12:55
수정 아이콘
태어나길 보수로 태어나서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도 있죠. 마치 모태신앙이라 교회를 다니는 분들처럼..
다람쥐룰루
24/09/14 09:24
수정 아이콘
꽃 조사를 받아본적이 있는데 질문의 문장 구성 자체는 중립적으로 하려고 하더군요
다른 어떤 조사에서는 분명히 전 질문에서 부정적인 답을 했는데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는 가정으로 또 다음질문을 하는 등 답답한 경우도 많았거든요 특정 답을 유도하는듯한 교묘한 문장구성도 그렇구요
공정은 전화 받아본적 없는데 한번쯤 받아보고싶네요
사브리자나
24/09/14 11:18
수정 아이콘
문장 구성 자체를 편향적인 문구로 넣는 여론조사는 진짜 악질이죠,
질문 앞에 나쁜 뉘앙스나 좋은 뉘앙스의 말을 넣거나 유리하거나 불리한 정보를 제시하거나 하면서요.
Karmotrine
24/09/15 11:18
수정 아이콘
선거 없는데 알빠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480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08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018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206 3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26] 번개맞은씨앗4891 24/11/15 4891 0
102672 [정치]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14] 헤일로2772 24/11/15 2772 0
102667 [정치]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723] wonang23175 24/11/15 23175 0
102663 [정치] 민주당,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 왜 그렇게 반발하는가? [49] 깃털달린뱀4994 24/11/15 4994 0
102662 [정치] 수능 지문에 나온 링크에 정치적 메세지를 삽입한 건 [33] 설탕물9443 24/11/14 9443 0
102660 [정치] 이준석 : "기억이 나지 않는다" [424] 하이퍼나이프19846 24/11/14 19846 0
102654 [정치] 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 [91] 전기쥐7351 24/11/14 7351 0
102650 [정치] 조국, 증시 급락에 “금투세 폐지하자던 분들 어디 갔느냐” [166] 갓기태10286 24/11/13 10286 0
102647 [정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욕하는 사람의 정체는?? [112] 체크카드11018 24/11/13 11018 0
102639 [정치] 페미 이슈 관련 운영진의 편향적인 태도 [119] 굿럭감사11449 24/11/12 11449 0
102621 [정치] 탁란과 연가시 그리고 간신 [8] singularian4613 24/11/10 4613 0
102619 [정치] 세계화에 대한 일반론 [15] 번개맞은씨앗6226 24/11/09 6226 0
102618 [정치] 세계화와 장벽의 정치 [18] 슈테판5568 24/11/09 5568 0
102616 [정치] 기어코 박장범을 kbs 사장으로 임명하려는 용산 [35] 카린9932 24/11/08 9932 0
102615 [정치] 트럼프의 당선, 정치인은 됨됨이 따위가 어떻든 유권자를 대표하면 그만. [86] 깃털달린뱀9261 24/11/08 9261 0
102614 [정치] 또 최저치를 경신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29] Davi4ever13774 24/11/08 13774 0
102610 [정치] 기자회견 질의 응답 중 오늘 가장 재밌었다고 느낀 질문과 답변 [74] 크림샴푸12909 24/11/07 12909 0
102607 [정치] 다들 관심없는 대통령 기자회견... [294] Restar25760 24/11/07 25760 0
102605 [정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앨브리지 콜비가 보는 동아시아 정세 [78] EnergyFlow9082 24/11/07 90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