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02 15:56:36
Name Yureka
Subject [일반] 맥린이의 크래프트 맥주 입문기. (수정됨)
오랜기간 전 술에 대해서 호의적이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첫 음주 경험은 22살이었고, 만취하듯 마시는 대학시절을 겪고 나서는 왜 술을 다들 좋아하지 했습니다.


그러한 시선이 바뀌었던건 군 전역 이후 유럽 배낭여행을 가서였습니다. 식사때 마다 거의 반강제로 시켜야했던 음료들 때문에 매번 하우스 와인이나 로컬 맥주들을 마셨고 그때부터 술에 호의적이었죠.


허나 그랬던 시절 이후에도 술이 맛이 있을 수 있다였지 내돈주고는 비싸게 안마신다 주의였지만, 본격적으로 술 취미가 생긴건 직장(?)때문이었습니다.

해외를 많이 다니는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정말 여러 나라를 나가는데, 유럽을 갈때마다 뭔가 술을 안마시고 돌아오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당시 유행했던 와인(내추럴)계열과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 위스키였는데,  와인은 좀 더 깊게 들어가야 감이 올 것 같고 위스키는 맛있지만 또 그렇게 빠져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택한것이 바로 맥주였습니다.  중동지역 갈때는 눈물을 머금고 사놓은 위스키를 홀짝홀짝 호텔에서 마셨지만,  유럽지역이나 오세아니아 지역을 갈때가 되면, 일단 구글 지도를 키고 beer bar 내지는 craft beer를 검색해서 찾아다녔습니다.


그러고 한 스페인 로컬 맥주바에서 마셨던  *imperial brown ale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온 뒤는 맥주 유튜버들은 죄다 구독하고 영상 다 챙겨보고 살찐 돼지라는 한국에 유명한 이 블로그를 성서로 삼아서 외국에서 발견하는 맥주 제조사는 항상 이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는 삶을 살았죠.

* 지금 돌이켜보면 스페인의 그 임페리얼 브라운 에일은 굉장히 특이한 종류의 맥주였습니다. 이 주종을 제가 다시 마실일이 있을까 싶네요.


그러다가 한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는 타이밍이 있어서 한국에서도 이런걸 즐기고파서 여기저기 찾던 와중에 집근처에 크래프트 맥주 바틀샵 겸 바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오후 6시 반 거의 오픈하자마자 가서 사장님에게 맥주 하나 추천해달라고 부탁했고.

사장님이 추천해준

cascade-sang-royal-2016-3168_0.jpg



캐스케이드 상로얄,  2016년 버전.  유산균을 이용해 만든 사워에일을 , 피노누아 포도를 넣고 22개월동안 배럴에 숙성해서 내놓았다는 맥주.  
이 설명도 어려운 맥주를 아마 7만원인가 주고 마셨던 것 같은데. 마시고는 눈이 뒤집혀졌습니다.  시큼하면서도 달면서도 맥주같지도 않은데 와인같다가도 맥주라고 들이미는 이친구.


사워 에일이라고 부르는 이 계열 맥주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뭐 제 월급 버는 족족 이 맥주 저 맥주 사먹는 데 쏟아부었습니다. 맥주에 대한 경험치가 많이 올라갔죠.


그러다가 벨기에 출장 갈 일이 생겨서 벨기에 브뤼셀 떨어져서는 진짜 다 찾아 댕겼습니다. 벨기에가 시큼한 사워에일, 람빅의 성지거든요.  술이라고는 1도 모르던 사람에서 친구들이랑 맥주 축제가면 맥주 큐레이팅도 해주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이제는 직장을 이직해서, 외국나가서 신나게 마시던 시기가 그립긴하지만. 한국의 맥주도 맛있는게 많고 잘 들어와 국내 바틀샵이나 브루어리들 인스타 죄다 팔로우 해놓고는 새로운 맥주가 없나 두리번 두리번하곤 합니다.  1년반동안 돈 꼴아박으면서 배워서 느낀점은,,,, 내가 위스키나 와인을 안좋아한게 다행이었다. 그랬으면 가랑이가 찢어졌겠구나 였네요..


제 친구가 어린나이에 통풍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저 역시도 주춤해서 1주일에 2회 마시는걸로 줄이긴 했지만 맥주가 가장 재밌는 취미가 되었네요.

평생하고픈 취미지만 사실상 제 간과 뇌는 알코올을 죽을때까지 견디기에는 시한부라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슬픈 취미입니다. 크크  


그래도 여전히 편의점맥주가 가장 가깝네요. 다들 드시고픈 궁금한 스타일 추천부탁하면 같은 맥린이로서 달아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북극곰탱이
24/09/02 16:31
수정 아이콘
술은 가성비가 아니라 [간]성비죠 흠흠...
24/09/02 16:37
수정 아이콘
저는 운동 안하는데. 술 건강하게 마시기위해서 필요한게 아닐가 요새 많이 느낍니다..
24/09/02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맥주 좋아하는데 저런 맥주 경험해보고 싶네요. 제 최애는 산프몰입니다.
24/09/02 16:36
수정 아이콘
산프몰 저도 좋아합니다!. 맥주팬사이에서 돌고돌아라거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크크
PARANDAL
24/09/02 17:15
수정 아이콘
사워에일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신 맥주를 내가 좋아할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24/09/02 17:21
수정 아이콘
이마트에 보통 듀체스 드 브루고뉴라고 있긴합니다.
PARANDAL
24/09/02 17:27
수정 아이콘
제가 해외 거주라 좀더 구매할수 있는 품목은 많을것 같은데 가장 추천하는 사워에일은 캐스케이드 상로얄 인가요?
24/09/02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아 해외거주시군요. 캐스케이드 상로얄 좋긴한데. 이게 올해 브루어리가 문닫아서 주문 구매가 쉬울까 문득 궁금하긴하네요.

벨기에쪽에 Rodenbach나 Duchesse De Bourgogne 같은 약간 체리같은 느낌나면서 단 홍초같은 계열도 있고. Jolly Pumpkin Artisan Ales나 The Bruery 같은 다른 미국회사도 좋습니다. 여기서 쭉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마시던 술에 가까운 걸 찾아서 마시는 것도 좋네요.

Tommie Sjef의 뀌베도 리슬링같은 화이트포도가 들어가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것도 있습니다.

독일에도 고제나 베를리너 바이세라고 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요것들도 괜찮고 좋습니다.
PARANDAL
24/09/02 17:4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캐스케이드 샷로얄 검색해보니 out of stock이라 기다리고 살까 했었는데 문을 닫았군요. 체리는 그리 선호하지 않아 패스하고 Jolly Pumpkin Artisan Ales, The Bruery 한번 검색해보고 리슬링은 좋아하니 Tommie sjef도 한번 보겠습니다
엑세리온
24/09/02 21:06
수정 아이콘
린데만스 라는 맥주 브랜드도 비교적 유명한 사워에일 맥주 브랜드입니다.
저는 신맛나는 맥주는 안좋아해서 잘 모릅니다만 흐흐
우리아들뭐하니
24/09/02 17:40
수정 아이콘
사워에일이라니 람빅이랑은 다른녀석인가보네요.
24/09/02 17:41
수정 아이콘
람빅이 사워에일 계열 안에 들어가는거쥬.
우리아들뭐하니
24/09/02 17:4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전 특이한 맥주 중 기억에 남는게 이전 하와이의 마우이 브류어리가서 마셔본 코코넛 포터네요.
24/09/03 08:41
수정 아이콘
어후 코코넛 포터... 코코넛이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죠. 근자에 마신 것중에는 바질 사워에일이랑 구아바 사워에일도 특이했습니다.
Lainworks
24/09/02 17: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제주 가서 맥파이 양조장 갔는데 맛있더라고요. 더블IPA
24/09/02 17:51
수정 아이콘
사실 크래프트 맥주의 왕은 IPA죠. 저도 딱 한잔 한다면 DIPA를 택하는 파입니다
프로 약쟁이
24/09/02 17:51
수정 아이콘
신맛 나거나 기타 향이나 첨가물 들어간 건 싫어합니다.
유일한 예외는 람빅 체리 빨간거하고
기린 생맥주 가장 좋아합니다.

쌉싸름하면서 부드러운 거 추천해주신다면?
24/09/02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쌉사르하고 부드러운 라거는, 한국에서는 일본 라거들이 가장 쉽게 접해서 좋긴합니다만.

한번 특별한걸 국내에서 시도해본다면, 최근에 아마 들어온 에네그렌이라는 미국에서 독일식 맥주를 구현해놓은 브루어리가 수입되었는데 에네그렌 에덴 필스가 있습니다.

요게 좀 구하기 어렵다면 국내 브루어리중 부산쪽에서 독일식 맥주를 하는 툼브로이의 헬레스 라거를 아마 구할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24/09/02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초반에는 소주 + 대기업 라거 & 기네스가 너무 맛이 없어서 술을 싫어했었습니다. 좀 크고 난 뒤 우연히 바이젠 마셨다가 신세계를 경험하고, 이것저것 찾아마시다가 페일에일-IPA, 사워-람빅, 스타우트-포터 계열 순으로 좋아하게 되었네요. 직구도 하고, 여행가면 일행들 설득해서 꼭 현지 크래프트 맥주펍이냐 양조장 하나씩을 들르고....

하지만 지금은 대기업 라거를 가장 자주 마시는 중입니다. 기린과 산프몰은 무적이야! 크크크
24/09/03 08:41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라거는 궁극의 진리..

사실 저도 인생 최고의 맥주는 일본 오사카에서 새벽2시에 라멘먹으면서 마신 아사히 생맥입니다 크크크
유자마카롱
24/09/02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맥주도 딱히 좋아하진 않고 그나마 회식때나 눈치보여서 한잔인데 유럽여행가서 마신 라들러가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한국에도 라들러가 많으면 좋겠어요!
24/09/02 18:44
수정 아이콘
라들러 좋죠. 지금 한국이 하이볼 유행이 끝나가는 느낌인데 라들러도 한번 오지 않을까싶습니다
마구스
24/09/02 18:32
수정 아이콘
열대 과일향 뿜뿜하는 뉴잉이 제 취향인데 지방 거주자라 구하기가 어렵네요 크크 맥주 몇 캔 사자고 서울까지 가기도 그렇고... 한 두세 달만 지나도 맛이 쉽게 가버리는 바람에 편의점 같은 데서 쉽게 구하기도 어렵고요(간혹 구하더라도 이미 맛이 가버림...) 편의점 맥주 중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맥주로는 산프몰과 파울라너가 원픽이고, 주변 편의점을 좀 순회해야 보이는 것 중에서는 로열 스타우트가 맛있더라고요.
24/09/02 18:50
수정 아이콘
Cu 점주랑 친해져서 홉스플래시랑 크브 뜰때마다 발주해달라고 해야... 저도 이직하고 주중에는 지방에 있는데 숙소근처 편의점에 크브 홉스플래시 고릴라브루잉다들어와서 버팁미다
왓두유민
24/09/02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네딧 담 or (맛있는) 헤페바이젠이 최애입니다
특히 독일가서 마시는 헤페바이젠
24/09/03 08:42
수정 아이콘
이네딧 담 스페인에서 자주 마셨죠 크크. 헤페바이젠은 저도 독일 놀러다닐때는 둥켈이랑 함께 매번 마셨네요.
raindraw
24/09/02 20:37
수정 아이콘
술이 약해서 맥주 반캔 정도만 마시는데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나쁘게 나와서 몇달째 술을 한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6개월 후 재검한다고 했고 살도 5kg 정도 뺀 상태로 이제 곧 재검 받기 얼마 안남았는데 간수치 좋아지길 바랍니다. 맥주 한 잔이 간절하네요.
24/09/03 08:42
수정 아이콘
아프면 술을 못마시죠.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취미... 화이팅입니다.
피자니코
24/09/02 20:39
수정 아이콘
듀체스 드 부르고뉴 말고, 한국 브랜드로 나오는 사워 비슷하지만 좀 이상한 맥주 말고,
추천해 주실 수 있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사워 비어 있을까요.
'설레임'을 딱 맛나게 마실 수 있는 하한선(얘까지는 맛있음)으로 놓고요.

듀체스는 항상 냉장고 어딘가에 숨겨져있기는 한데,
상용 음료로 마실 수 있는 저렴하지만 먹을만한 사워 비어가 필요해요...
24/09/03 08:36
수정 아이콘
베베양조의 영동 고제 드셔보셨나요. 저는 영동 고제랑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이 상용음료 저렴 사워비어로 가장 낫다봅니다.
피자니코
24/09/03 08:50
수정 아이콘
언제 도전해보겠슴다.
무더니
24/09/03 09:02
수정 아이콘
최근 태평양조에서 나오고 있는 조리조리도 한번 드셔보세요
24/09/03 09:37
수정 아이콘
조리조리는 저도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함다.
피자니코
24/09/03 10:52
수정 아이콘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24/09/02 23:01
수정 아이콘
가장 맛있게 마셨던 해외맥주는 독일 프란치스카너랑 중국 태산맥주인것 같아요.
꽃향이나 커피향같은 이상한 맛이 섞인맥주는 제 취향이랑은 거리가 멀었어요.
일본가면 시중에는 잘 없는 맥주들 많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투어 좀 다녀보고 싶습니다.
24/09/03 08:43
수정 아이콘
일본 대기업 맥주들이 편의점에서 독특하게 많이 내서. 사마시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깔끔한 라거도 좋죠.
평온한 냐옹이
24/09/03 08:54
수정 아이콘
반갑네요 저도 프란치스카너가가 최애맥주입니다. 전용잔도 구매했어요.

일본은 그냥 편의점만 가도 평소 보기 힘든 종류의 맥주들이 제법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4/09/03 10:25
수정 아이콘
프란치스카너 부드럽죠,너무 부드러워서 얘만 마시다 보면 살짝 심심한 맛이 있는데 태산맥주가 과일향이 살짝 추가되어서 상위호환이었어요.일본은 작은규모 맥주공장들 많아서 시중에는 유통안하고 동네서만 파는 에일맥주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무더니
24/09/03 09:03
수정 아이콘
왠지 인친일수도 일거같다는 느낌이 드시는
이제 맥린이는 아니신거같은데요 크크
캐케 최애였는데 망해서 넘모 슬픕니다
24/09/03 09:22
수정 아이콘
아직 맥린이입니다.... 캐스캐이드는 한번 직접 미국가서 가보고싶다는 생각했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망해서 슬픕니다 흑
무더니
24/09/03 09:28
수정 아이콘
뭐 잔뜩 남아있는 남케나 가서 즐기는 수밖에..
24/09/03 09:38
수정 아이콘
망했다고 하니 이걸 보이면 족족 사서 마셔야하는건지.. 아니면 사서 쟁여놔서 존버해놔야하는건지 크크
LoveBoxeR
24/09/03 21:16
수정 아이콘
이제 더 비싼 케이시로 넘어오시죠크크
퍼블레인
24/09/03 10:16
수정 아이콘
베스트블레테렌 같은 맥주를 만드는게 꿈입니다
24/09/03 11:24
수정 아이콘
저도 양조를 하고픈 마음이 있는데. 베스트벨레테렌정도를 만드시는거면 업계인이신가요.. 덜덜
alphaline
24/09/03 14:03
수정 아이콘
산미 강한 와인이나 커피는 좋아하는데 사워에일엔 아직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입문의 계기가 될만한 만남을 기대중입니다
보통은 편의점 맥주(에비스 최애입니다) 마시다 가끔 놀러가면 수제맥주를 마시는데
얼마전엔 bike & beer 라고 자전거 라이딩 후 맥주 마시는 행사가 있어 화이트크로우 양조장 다녀왔습니다
마당에 그릴 깔고 구워 나오는 안주 메뉴부터 기가 막히더라구요
10월엔 강화도 초록곰맥주에서 진행 예정이라는데 자전거와 맥주 모두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강추 행사입니다
영양만점치킨
24/09/03 14:05
수정 아이콘
저한텐 슈나이더 호펜바이스가 맥주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였습니다. 20년전 일이군요. 이제는 자금과 건강의 압박으로 하이트제로랑 마트에서 대충 골라서 마시는데, 클라우드랑 산프몰을 제일 많이 마시네요.
24/09/03 14:26
수정 아이콘
이마트에서 팔던 바이엔슈테판 비투스가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파는진 모르겠고...
24/09/03 18:43
수정 아이콘
숙성 맥주 맛있죠. 이마트에 가끔 입고되는 것 같습니다.
로메인시저
24/09/03 14:41
수정 아이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비싸고 좋은 술을 마셔야 하죠
무딜링호흡머신
24/09/03 19:10
수정 아이콘
"흑맥주"

(라고 하면 긁힌다던데...)
LoveBoxeR
24/09/03 21: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맥주 색이 까맣다고 해서 다 똑같은게 아니고 자세히 보면 색깔도 조금씩 다 다르고 맛도 달라서...
어쩌고 저쩌고...ㅠㅠㅠ
어우송
24/09/06 15:34
수정 아이콘
클라라 땡기네요
24/09/09 19:3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니치시장인 크래프트 맥주에서도 니치인 사워에 대한 글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저도 푹 빠져 지내다가 3년전 통풍이 온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정말 먹고 싶다면 고퀄의 사워를 구할 수 있는 길이 몇몇 있어서 가끔 마십니다. 서울이라면 깐띠옹을 탭으로 마실 수 있는 압구정동 쿨쉽 탭하우스를, 부산이시라면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에서 운영하는 사우어 영도를 추천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213 [정치] 동유럽이 외교를 얼마나 못하는지 오늘도 보여주는 우크라이나 [132] 롤격발매기원12318 24/09/04 12318 0
102212 [정치]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낸 안창호 "공산혁명 이용 우려" [94] lemma9387 24/09/04 9387 0
102211 [일반] 펌)궁금한이야기Y 나온 진안 사망사건 [14] 히쯔8294 24/09/04 8294 0
102210 [일반] <희생> - 다시, 근원의 질문으로. (스포) [10] aDayInTheLife5023 24/09/03 5023 1
102209 [일반] 전세금 돌려받기 난이도 [61] 퀀텀리프11543 24/09/03 11543 11
102208 [일반] [웹소설] 깊이가 있는 대역 소설 2개 추천 [21] 대장군6342 24/09/03 6342 3
102207 [정치] 김문수 노동장관, 코로나 현장예배 강행 ‘유죄’ 선고 [55] 동굴곰12677 24/09/03 12677 0
102206 댓글잠금 [일반] [LOL] PGR21 2024 LCK 서머 결승전 뷰잉 파티 안내 및 참가신청 [14] 진성4421 24/09/03 4421 7
10220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9. 나나니벌 라(蠃)에서 파생된 한자들 [8] 계층방정3389 24/09/03 3389 7
102203 [일반] 맥린이의 크래프트 맥주 입문기. [54] Yureka7455 24/09/02 7455 7
102202 [일반] 일본 천황을 천황이라고 부르는게 문제없는 이유.jpg [290] 北海道18494 24/09/02 18494 19
102200 [일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59] nekorean13172 24/09/01 13172 34
102199 [일반]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44] 푸른잔향14950 24/08/31 14950 13
102198 [일반] 파스타 실패담 후속의 후속 [17] 데갠9908 24/08/31 9908 0
102197 [일반] 명랑만화 '꾸러기 시리즈' 윤준환 작가 별세…향년 83세 [19] Myoi Mina 8260 24/08/31 8260 8
102196 [일반] 더본 코리아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38] 깐부12951 24/08/31 12951 0
102195 [일반] 우리가 알던 인터넷은 이제 없다? 죽은 인터넷 이론 [22] 고무닦이7745 24/08/31 7745 1
102194 [일반] [서평]《한글과 타자기》 - 한글 기계화의 역사는 기술과 역사의 상호작용이다 [28] 계층방정3491 24/08/31 3491 10
102193 [정치] 표현의 자유를 확장 적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33] 슈테판7620 24/08/30 7620 0
102192 [일반] 다이어트 진행 중에 느끼는 일상의 재밌는 변화 [17] 피해망상7320 24/08/30 7320 3
102190 [일반] [스압] 에도 막부 마지막 다이묘들의 사진 [13] 삭제됨6715 24/08/30 6715 13
102189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3%…취임 후 역대 두 번째로 낮아 [101] Davi4ever14130 24/08/30 14130 0
102188 [일반] 아프리카 코인게이트 관련 주범 법원에서 15년 선고 [34] 매번같은8702 24/08/30 870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