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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09:39
트로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곤 생각이 안되고, 그냥 미스터트롯 1이 트로트 시장 모든 파이를 빨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트롯으로 기존 트로트를 소비하던 세대들의 자기 스타를 생각하는 소비방식이 바뀐것일뿐....미스터트롯 우승이후 그 많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미스터트롯 1 탑7 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스타는 한명도 안나왔거든요.
24/08/23 09:55
되게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미트 시즌 1만 흥했고 그 이후는 시청률만 높고 인기는 크게 얻지못했습니다 여자도 송가인 하나만 그저 인기 있을뿐입니다
24/08/23 17:11
하루 종일 트로트만 보시는 아버지 피셜, 송가인은 완전 밀려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전유진이라고...
https://brikorea.com/rk/trot2407 이 표를 보셔도 미스트롯2, 현역가왕에서 두각을 보인 전유진, 김다현이 상위권에 있습니다.
24/08/23 10:31
그래도 지금이 고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긴 하네요.
21세기 어머나를 제외하고 트로트가 1위곡으로 자주 등장하던게 93년이 마지막이니, 그때가 젊음의 전성기였던 세대 이후로는 트로트의 파괴력이 이 정도로 크진 않을 듯 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세대 이전 세대의 비율이 높다보니 파괴력은 한동안 계속 될 듯 하지만요.
24/08/23 10:32
트롯/아이돌 양분이 아니라 아이돌 전성시대 같습니다
케이팝 아이돌의 세상에 트롯 아이돌이 등장한것이고 트롯아이돌이 기성세대에 먹히는거죠
24/08/23 11:01
미스터트롯 출신가수들의 활동을 '트로트'라는 영역으로 정의하는것도 안 맞다고 봐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인기얻은 곡들도 감성찬 발라드가 많았고..어쨋든 거기선 트로트도 불렀으니 그렇다쳐도 본인곡 내는것중에 트로트라고 느껴지는건 거의 없는데요. 그냥 나이많은 분들이 좋아하는거 = 트로트로 정의할게 아니면 아무데나 트로트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24/08/23 13:56
부모님이 줄창 트롯 프로만 보셔서 어쩔수 없이 같이 보는데, 정작 노래들은 정통(?) 트롯이라기 보다는 그냥 7080 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요즘 나오는 액션게임들을 죄다 퉁쳐서 소울류라 부르는 것처럼, 옛날 스타일 노래면 다 퉁쳐서 트롯이라 부르는듯한..
24/08/23 16:38
내가 듣는 음악, 내가 보는 방송, 내가 아는 사람들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래 한 줌 만도 안되는 그런 세상입니다. 명동 강남 다 뒤져도 봐도 저 사람들 얼굴하고 이름 반 이상 맞추는 사람 백 명 중에 열 명도 없을 겁니다
24/08/23 23:44
앨범은 아이돌 팬덤 성향이 강해서 한 사람이 여러장 사고 그래야 많이 팔리고 그러는데 아이유 팬덤은 그런 성향이 아니라서요. 사실 요즘 앨범 구매라는게 앨범으로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성적 찍어주기 + 팬싸인회, 포토카드 등등 용도로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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