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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03:29
바이든 사퇴도 좋은 판단이냐고하면 절대 아니지만, 바이든 그대로 내보내면 진짜 무슨 사건이 없는 이상은 그대로 질판이니....
24/07/22 05:19
지난주 내내 바이든 무조건 사퇴다 아니다 대혼돈이다가 직접 나와서 사퇴 절대 안한다고 정리한게 금요일인데... 진짜 한치앞을 모르는..
이게 맞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대체 이게 뭐하는 난장판인지...
24/07/22 07:05
이미 분위기가 어대트라...
딴 것보다 해리스 매력이 애매해요. 뉴페이스도 아니라 신선하지도 않고 특별히 뭘 했는지 어떤 성향인지도 모르겠고... 근데 딴 사람 뽑기엔 선거 자금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리스로 가야하죠. 여러모로 답이 없습니다...
24/07/22 07:28
미셀 오바마 안나오는 이상 대항마 조차 없죠
해리스는 유색이긴 해도 인도계열이라 실리콘 지지받는다 쳐도 절대다수 흑인과 히스패닉이 지지할지는 아 자메이카도 있긴 한데 자메이카는 중남미 쪽으로 분류하는게 더 맞긴 해서 흑인쪽으로 혼혈이라고 볼지는 애매합니다
24/07/22 07:36
늦은감이 있어보이지만 미국 민주당도 뭐라도 하긴 해야죠. 가만히 있느니 바꾸서 판이라도 흔들어 보는게 조금이라도 이슈몰이가 될테고..
24/07/22 07:44
바이든은 대통령으로써의 능력을 따지기 전에 건강상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수준까지 내려왔던데
민주주의의 대선 시스템이란 뭔지 이것도 걸러낼 수가 없었을까요
24/07/22 08:12
해리스는 300년 미국역사상 가장 운좋은 인물인건 분명하네요
그러나 유색인종인거 빼면 선거경쟁력이나 아직은 미국은 백인이 주류 나라인건 분명하거든요 지금말나오는거같이 추대 비슷한 형식으로 후보되면 치열한 경선을 뚫고 올라왔던 정통성같은게 있는걸까요..
24/07/22 09:03
일단 그 치열한 경선을 할 시간도 없고, 어찌됐건 카말라 해리스는 흑인들과 여성들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궁극적으로 그럼에도 카말라 해리스를 떨구고 다른 후보를 세우려고 해도 정치유망주들은 지금 나와서 패전투수가 되고 싶지 않으니 안 나올 가능성이 높죠.
24/07/22 10:09
애초에 미국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와 런닝메이트로 선거를 같이 뛰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는 정통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대통령 유고시 보궐선거를 치르지않고 부통령이 바로 대통령이 되어도 정통성 논란이 없는거고요. 하물며 대통령 후보를 승계하는것에 겨우 경선 안했다고 정통성 논란이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4/07/22 09:01
사퇴는 이미 확정적이었고 어떤 방식으로 사퇴하느냐가 중요했는데
며칠 전 사퇴 거부는 그런 의미에서 뭔가 조금이라도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한 쇼였던 듯 합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많이 기울었고 뒤집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24/07/22 09:18
제가 미국 민주당 당사자라면 판세를 보았을 때, 해리스가 그나마 바이든이 쌓아올리고 가지고 있던 지지층이나 선거재원을 흡수할 수 있는 간판이지요. 그 다음으로 하마평이 나오는 부티지지는 바이든의 정책을 훌륭히 따랐던 게이 장관, 뉴섬은 전국단위 정치 경험이 없는 캘리포니아 붙박이라 지금 내놓아봤자 미국의 절반을 가진 트럼프를 이길순 없습니다 (이에 대조되는게 전국구 의정은 안해봤지만 전국적으로 읽힌 책은 써봤다 타이틀을 가지고 부통령후보가 된 공화당의 밴스죠). 답은 해리스로 이슈 환기 후 미셸 오바마 소환이 아니고서는 상당히 힘든 싸움이군요...
24/07/22 09: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20018?sid=104
[트럼프와 맞대결 '구원등판 유력' 해리스는 누구] 2024.07.22. 美 최초 흑인·아시아계-여성 부통령 이어 '첫 흑인 여성 대통령' 새 기록 도전 눈앞 부통령 재직시 존재감 약해·'카리스마 부족'도 약점…본선 경쟁력 확보가 가장 큰 과제
24/07/22 09:26
전 차라리 그냥 바이든으로 가는 게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정치 경력 + 현역 대통령 프리미엄을 가진 바이든에 비하면 누가 다음 후보로 나와도 체급이 안 맞을 것 같은데요
24/07/22 10: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73075?sid=104
[고령 논란 바이든, 또 코로나19…유세 재개 하루 만에 차질] 2024.07.18. 코로나19에 다시 걸리고 보니 몸 상태가 예전만 못하다는걸 본인이 깨달았을수도 있겠죠.
24/07/22 09:37
해리스가 승계하면 선거자금 100프로 사용가능한데 다른 사람되면 다시 모금이라 들었습니다
결국 해리스는 이번에 소모될수 밖에 없네요
24/07/22 09:46
원래 대통령에게 무슨 일 생길 때 승계받는게 부통령이니...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제일 정통성(?)있긴 하죠 크크
물론 정식 경선 아니라서 나중에 퇴색되겠지만.. 어차피 질 선거라 생각하면 아무도 안 따질 수도... 그래도 졌잘싸 하면 메이저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해리스에게는 정치인생 최대의 위기이자 기회가 되겠네요
24/07/22 10:07
이제 슬슬 사퇴직전까지 있었던 뒷이야기 비하인드가
측근이나 주변인으로부터 흘러 나올텐데, 내용이 궁금하네요. 겉에서보는 우리들이 느끼기에도 건강이 심각해보였는데, 측근들이 보고듣고겪었던 바이든의 인지능력 이슈는 훨씬 심각했을거라 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24/07/22 12:06
아직 대통령이고 임기가 남았으니 당장은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올것 같아요. 다음 대통령이 취임해서 정부를 넘겨준 뒤에나 회고록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24/07/22 10:10
미국 정계에 대해서는 알못이긴한데, 차라리 대통령까지 사퇴하고 해리스한테 현역 대통령 경험을 한 4달이라도 시켜주면서 현역 대통령 프리미엄을 더 얹어주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상상도 문득 드네요..
24/07/22 10:13
바이든의 노쇠함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었을테고 주위 사람들과 민주당 중진들은 다 알았을 껀데도 바이든이 후보가 됐다는게
바이든이 연임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어쩔수 없이 예우한건지,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와 싸우기를 회피한건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간에 개인적으로 바이든이 저 상태면 주위에서 뜯어말려서라도 연임 못하게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바이든이 연임 안하고 물러났으면 명예는 챙겼을 껀데 지금은 트럼프 당선되는순간 반 트럼프 사람들의 역적이 되는 모양새니까요
24/07/22 11:17
옛날 선진국 논쟁 비슷한거죠. 옛날에 우리가 원하던 선진국이라는게 지구상에 나오는게 불가능하듯이, 이제 "미국 대통령에 적합한 인재"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 시각으로는 더욱 그렇구요.
24/07/22 10:32
해리스로 일단 후보가 정리 되면 진정한 세력대 세력의 표심이 나올거라 봅니다.
트럼프가 워낙 아웃라이너이긴 해도 대선 불복, 국회 의사당 습격은 선을 쎄게 넘은지라,
24/07/22 12:22
트럼프 당선각이 매우 유력해 졌다고 보는 입장에서
트럼프를 막을 사람은 트럼프 본인 밖에 없다고 봅니다 몇달 안남았는데 그 사이에 말도 안되는 사고칠 수 있는 사람이 트럼프 이기도 하죠
24/07/22 11:05
인류 핵폐기물 트럼프 막을 생각해준 것 만으로
압도적 감사... 미셸 오바마가 나오거나 경합주 부통령 지명하거나 해서 진짜 민주당 흐름으로 잡았으면.. 인류를 지켜줘....
24/07/22 11:20
누구의 의도와도 상관없이,
전형적인 백인 남성 마초와 소수민족 여성간 대결 구도가 되어버렸는데, 지금의 미국 분위기라면 개인의 역량차이와 상관없이 트럼프가 대승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민주당은 남은 4개월간 시나리오 쩌는 영화를 한 편 기획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24/07/22 11:26
나는 왜 반반같지..
트럼프는 언더독일때 강한 후보지.. 지금 상황에선 깎아 먹을일만 남았다고 보여서.. 벌써 발언과 리스크로 증시 박살내고 있죠... 미국인 주식 투자는 일상인데.... 리스크 우려하는 층에서 슬슬 움직임 나올거 같아요..
24/07/22 12:0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어대트' 하고있는건 그냥 한국커뮤니티식 호들갑 같아요. 아직 모르죠. 4개월이나 남았고 그 사이에 무슨 발언이 나올지, 토론을 어떻게 할지 등등..
24/07/22 12:11
저도 이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트럼프는 약간 “위선자”에게 핍박박는 포지션으로 역전을 노리는 포지션이 가장 찰떡이지 유리한걸 굳히는 포지션은 아니지 않나… 민주당이 더 힘들어보이긴하는데 졌잘싸는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럼프 덕분에요 크크크
24/07/22 16:46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반반까진 아니고 트럼프가 유리하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순 없지만 요 근래 미국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민주당이 거듭 선전했던 점이나 바로 얼마 전 프랑스에서 극우가 예상보다 매우 부진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글로벌하게 '샤이 안티극우(?)'가 있는 걸로 보이거든요. 2020년에 투표했던 사람보다 투표하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트럼프 지지세가 강하단 조사도 있고, 어대트까진 아니고 결과 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24/07/22 11:51
해리스가 그렇게 경쟁력 후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 그렇다고 해리스 말고 누구? 하면 그것도 마땅하지는 않네요. 차라리 미셸 오바마가 등판한다면 또 모를까;;; 이번 미국 대선은 앞으로의 여론조사 추이를 조금 더 보기는 해야겠지만, 트럼프가 스윙스테이트 다 따고 대승하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아보입니다.
24/07/22 22:54
문제는 경합주에서 승패를 결정하는건 리버럴과 pc가 아니라는 점이죠.
무조건 부통령 후보는 경합주에서 어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가야합니다. 어차피 리버럴, PC세력이 다수인 지역은 해리스가 뭘 해도 해리스를 뽑아 줄 거고, 경합주가 중요합니다.
24/07/22 12:21
불과 몇년전에 무조건 힐러리클린턴된다라고 했던적도있고, 무조건 트럼프가 재선한다고 했던적도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도 모른다고봅니다 물론 바이든이었으면 100%지는건 맞았습니다
24/07/22 12:30
민주당 공회당이면 결국 또 5:5 입니다. 아직 몰라요.
카밀라 해리스가 부통령 시절 존재감을 많이 잃었지만, 애초에 바이든 재선이 고령으로 어려울 거란 판단하에 여차하면 뛰어든다는 계산으로 새운 부통령입니다.
24/07/22 12:38
일본은 자민당의 모테기 간사장이 이미 호보토라(거의 트럼프)를 넘어서 카쿠토라(확실하게 트럼프) 상태니 트럼프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상황입니다.
24/07/22 13:35
트럼프가 되면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이 뭘까요?
1. 방위금 분담 문제 2. 무역전쟁으로 새우등 터짐 3. 전쟁 관련 종식(?)으로 방위산업 위축?? 4. 북한 관계? 우째 되는걸까요
24/07/22 13:57
트위터에서 본 글 하나가 인상적인게
[민주당에서 민주적으로 선출한 후보를 민주당 엘리트, 언론, 갑부 후원자들이 선거 질것 같다고 끌어내렸다. 민주당이 권력욕에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24/07/22 14:03
그건 아니죠. 건강상 다음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니 사임을 권유한 거고, 정당 지도자들은 그런 일 하라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차라리 어쩌다 이렇게 될 때까지 몰랐냐거나 왜 재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못했냐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이렇게 명확히 안되는 상황에서 무조건 고 하는 것이야말로 정당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22 14:25
이건 건강 특히 인지능력 이슈를 바이든 본인이 불식시키지 못한 게 너무 커요 이 부분은 대놓고 검증하려 하는 게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그렇지 정말 심각한 결격사유입니다
24/07/22 20:25
해리스가 후보여도 여전히 트럼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적어도 바이든보다는 가능성이 좀 높아보이긴 합니다.. 사실 2개월이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죠.. 정치사를 봐도 2개월 정도의 기간에 지지율이 역전당한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24/07/22 23:22
미셜 오바마, 레이디 오바마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이분이 뭐 보여준게 있나요?
생각나는건 감자는 채소다??? 이거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24/07/23 20:36
전 해리스가 이길 것 같은데
극우는 중도소구력이 너무 약해요 트럼프 쪽도 바이든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끼는지 계속 쉬운 상대다 라고 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제대로 못 잡고 있죠. 바이든한테는 좋은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꿀대진이니까.. 사실 트럼프도 곧 8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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