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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7 09:49:36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9_0107
[테스터의 세상읽기]2009_0107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일본, 동해안 해저자원 개발 추진

일본이 동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해저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국, 중국과의 분쟁이 다시 점화될 가능성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어제 일본 정부가 해저자원 확보를 위해 개발 해역과 시기, 개발 방식 등을 규정한 ‘해양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계획’ 초안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일본 주변 해역에 묻혀 있는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및 전자기기 부품에 쓰이는 희귀금속들의 분포 상황과 매잘량 등에 대해 2018년까지 조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채취에 들어간다는 것이 핵심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3월에 확정될 조사대상 지역의 범위에 한국 및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 문제가 걸려 있는 동해와 동중국해가 포함될 경우 외교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인데요, 한국과 일본은 독도를 놓고, 중국과 일본은 동중국해의 가스전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는 일본의 해저자원 개발계획에 독도가 포함됐는지 확인작업에 나섰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주일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일본 정부의 개발계획 초안에 독도가 조사대상 지역으로 포함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일본이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독도 주변 해저를 조사대상으로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독도 문제는 다양한 이슈가 얽혀있지만 그 중 우리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해저자원입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고체 천연가스 형태인 ‘매탄 하이드레이트’는 꿈의 자원으로서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부의 향후 대책이 어떨 지 궁금해 집니다.





2. 이스라엘의 이기주의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의 주요 도시에 속속 진입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투가 가자지구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이스라엘 탱크와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 진입했으며,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흐 근처에서도 이스라엘 탱크가 목격됐다고 합니다. 가자시티에서는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일가족 12명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몰살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작전이 72시간 안에 끝날 수도 있다” 고 말했는데요, AF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측에서 적어도 592명이 사망하고 27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돼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사망자 중 160명 이상이 어린이라고 가자지구의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비판도 거세기 일고 있는데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하마스 응징 메시지로 이스라엘의 공격에 아직 이렇다 할 국제사회의 압박이 통하질 않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부시 대통령을 만나 안보리 결정을 끌어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은 결국 아무 죄 없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도 이런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서 미국의 압박에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자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마스의 대응이 세계 각지에 테러로 응징될 가능성이 농후해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이스라엘의 이기주의로 밖에 안 보입니다.



3. 경인운하 공사 수주전 불꽃

민간 유치로 시작됐던 경인운하 공사가 공공사업으로 변모되면서 경기불황 속에 건설업계는 ‘왠 떡이냐’ 식의 큰 건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정부가 올해 3월 경이운하 건설 사업 재개를 확정하면서 건설사들이 공사를 따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공공 공사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가 많아 경인운하를 둘러싼 수주전이 불꽃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경제위기 속에 리스크 없고 현금으로 결제해 주는 절호의 기회인 경인운하 공사에 메이저 건설사들은 수주를 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는데요,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2월 중 방수로~한강 연결공사 발주를 공고할 예정인데,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조2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이 공사의 설계를 진행 중이며 건설사들은 시공만 맡게 되는데요, 이 공사는 갑문, 다리 건설 등 주요 공사는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는 턴키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공사도 2월에 공고하며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6월 말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수주전에 뛰어든 주요 건설사는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인데요 각 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 뛰어 들 것입니다.

경인운하 건설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명확하지도 않고,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아는 사업에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일부 업계에만 ‘떡 고물’ 주는 식의 행정을 보이는 이번 정부의 밀어붙이기 식 정책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해외에 나가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우리나라 건설업이 국내에서는 왜곡된 경제 시장 논리를 가지고 부동산 투기나 아파트 값 상승의 주요원인을 제공하는 양면적 태도를 보여왔었는데요, 결국 경기 불황 속에 국민의 세금이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꼴이 되지 않을 까 걱정스럽습니다.



4. 수요일의 자켓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 앨범 자켓 이미지를 주 1회 올립니다. 오늘은 34 번째로 오아시스 앨범 자켓 이미지 입니다.


Dig Out Your Soul







Stop The Clocks






Don’t Believe The Truth







Heathen Chemistry







Familiar To Millions Live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Be Here Now







Definitely Maybe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10년 재미본 홍위병들 권력 내놓게 되자 저항

초기 문학가로써 특유의 이야기 풀기 방식으로 많은 독자층을 갖고 있었던 이문열 씨가 지금은 정치적 발언을 하면서 욕을 먹고 있다. 그가 최근 국회 안팎에서 일고 있는 갈등에 대해 한 마디 했다.

“그때 그 홍위병들이 각 분야의 권력 핵심에 들어가 재미를 보다가 이제 내놓게 되니까 저항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2001년 홍위병 발언 당시 신념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같이 말했다. 이 씨는 당시 특정 이념을 지향하는 시민단체의 활동을 홍위병에 비유했다가 책화형식 등을 당한 적이 있었다. 또한 이 씨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언제 대통령 선거의 큰 공약 중 하나였던 대운하를 폐기했는지. 폐기했다면 대통령한테 찍은 많은 투표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양해를 받았는지 묻고 싶다”

고 말했다.

좌익에 대한 선천적 병 증세가 보이는 그를 이해하고 싶지만, 그가 과거에 썼던 주옥 같은 글들을 회상하며 지금 모습에 정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6.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답자는 없습니다.

[샘플 정답]

① 자유무역을 지양하고 공정무역을 위한 각종 무역정책과 대외협력 정책 정비
②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부 재정 적자 정책(인프라 사업에 집중할 수 있지만 대운하 정책은 아님)
③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옥석 가르기’의 명확화, 객관적 기준으로 회생 가능한 기업에게만 공적자금 투입, 경영 실패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뤄야 함



<퀴즈> [엔터테인먼트]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막장인 이유를 최소한 3가지를 쓰시오.


7. 오늘의 솨진

”성숙해가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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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쓰랄
09/01/07 09:54
수정 아이콘
오아시스 4월 내한 한다더군요, 앨범 자켓이 마참 반갑네요
김밥천국라면
09/01/07 10:06
수정 아이콘
테스터님 2번 첫번째 줄.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이 주요 도시에'
가자지구이 --> 가자지구의 일듯;;

2번 밑에서 네번째줄..
민간이 사상으로 --> 민간인 사상으로 일듯;;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09/01/07 10:07
수정 아이콘
누군가 했더니 나탈리 포트만이군요...
그 외 뉴스는 읽는 것조차 힘들 지경이군요...
[NC]...TesTER
09/01/07 10:11
수정 아이콘
김밥천국라면지옥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망고샴푸
09/01/07 10:13
수정 아이콘
오퀴.
1. 주연급 배우들의 막장연기. 2.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는 막장대본. 3. 막장이니 뭐니 욕하면서 보는 시청자.

이스라엘은 역시 미국을 등에 엎은게 크더군요. 미국의 적극적인지지. 역시 세상은 돈인가요 -_-
GrayScavenger
09/01/07 10: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나 해외나 세상 참 자~알 돌아가네요... 쳇.
올해 들어 오퀴 난이도 한층 높아진 느낌...OTL;
오아시스 내한이 하필 4월이라니..어딘가 끌려가서 못갈텐데 T.T
outerspace
09/01/07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오타 발견 XD

Don’t Beleive The Truth = Don't Believe the Truth

(오아시스 앨범 자켓 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은 Stop the Clocks 입니다 _
09/01/07 10:38
수정 아이콘
`반기문 UC 사무총장` ㅡ> 오타 아닐까요...?
outerspace
09/01/07 10:44
수정 아이콘
UC = UN
리콜한방
09/01/07 10:47
수정 아이콘
이번 신보도 되게 좋았는데 영국차트 성적은 최악이더군요... (특히 싱글ㅠ)

그리고 Heathen chemistry 앨범이 참 좋은데 평론가들이나 리스너들이 왜그리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좋은 싱글들이 가득한데도 말이죠..
[NC]...TesTER
09/01/07 11:00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 shovel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09/01/07 11:08
수정 아이콘
새벽이의 골수를 둘러싼 친모와 시모간의 치열한 암투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그 안에서 피어난 한 떨기 아름다운 사랑...
본격 의학 스릴러 드라마!!
'너는 내 골수' (...)

...죄송합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_ _*)
달덩이
09/01/07 11:2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흐흐흐흐 진짜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퀴 정답.. 3개까지 쓰면 비슷해서.. 2개만 그냥 쓸께요
1.눈뜨고 볼수 없는 연기(발...)
2.말도 안되는 스토리 (배추 150포기 + 백혈병 = 끝)
컴퍼터
09/01/07 11:32
수정 아이콘
2월 제이슨 므라즈, 3월 트래비스, 4월 오아시스.. 돈 부지런히 모아야겟군요.. 흐흐
밑힌자
09/01/07 12:17
수정 아이콘
아 포트만... 쓰러질것 같다 ㅠㅠ 사진 담아가겠습니다. 어제 브이 포 벤데타 한번 더 봤는데... 정말 눈빛이 강렬한 배우 같아요.
이문열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죠. 정말 말 그대로 '글쟁이'일 뿐입니다. 글을 쓰는 기술만 가지고 있을 뿐, 머릿 속에 들어있는 것은 남성우월주의, 영웅주의, 자기합리화 뿐이죠. 요즘 같은 때 그가 썼던 '시인'을 읽어 보면, 군사정권때의 자신의 모습을 정당화하는 말로만 가득 차 있는 정신병적인 소설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퀴 :

1. 호세의 극사실주의적 연기를 다른 배우들이 따라가지 못한다. 오히려 호세레저가 이상해 보이는 듯한 부작용을 낳음.
2. 초현실적인 대본과 꿈처럼 뒤죽박죽인 스토리라인을 살려내기에는 영상미가 다소 부족하였다.
3. '순진함이 가장 무서운 악'이라는 주제(윤아를 보면...)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진부한 불치병 테크를 밟고 말았다. 물론 이것은, 골수를 둘러싼 치열한 암투를 그리기 위한 작가들의 의도로도 짐작 가능하지만... 과연?
여자예비역
09/01/07 12:22
수정 아이콘
오퀴
1.호세레져
2.발대본
3.발연출
여자예비역
09/01/07 12:30
수정 아이콘
컴퍼터님// 저도 세공연 다~ 가는데요! 오호~~ (무조건 스탠딩 달린답니다)
shadowtaki
09/01/07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먼 이군요~^^
얼굴에 '나 배우' 써놓고 다니죠.. 레옹에서 보여준 팜므파탈의 모습은 정말 팜므파탈이라는 의미를 완벽하게 보여준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9/01/08 00:02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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