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6 12:31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 '잘된 일' 47%, '잘못된 일' 25%
https://ppt21.com/spoent/83815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98 이 글이나 최근 논란이었던 침착맨 발언 같은 거 보면 일반인에게는 딱히 큰 이슈가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다고 국대 성적을 꼴아박으라고 응원할 수도 없고... 슬프네요.
24/07/16 14:14
관심있고 어느정도 내용도 아는 사람들은 반대하는 내용을,
큰 관심없고 내용도 정확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잘된 일이라고 여론에서는 찬성을 더 많이 한다? 데쟈부인가...
24/07/16 16:40
https://ppt21.com/spoent/83815#1776447
저도 비슷하게 남기긴 했었는데요 최근 침착맨의 "나는 잘 모르지만"으로 시작하는 코멘트를 보면서도 다시금 기시감이 오더라고요. 침착맨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비슷한 것 같고.
24/07/17 01:48
예민하고 열정적으로 축구를 대하는 계층과 일반 대중은 다른거죠. 홍명보라는 이름값, 눈에 보이는 커리어, 심지어 비쥬얼적 호감도.. 일반인이 보기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여길 요소로 가득합니다. 그러니 저런 응답도 당연하죠. 축구유튜브, 인터넷커뮤니티와 현실은 다르죠.
이 사태를 보며 느낀 건 역시 아직도 이쪽은 구시대적 세계가 유지되고 있단 거였죠. 고인물 조직에서 커넥션에 의해 능력이나 시스템, 합리성이나 비젼에 상관없이 어떤 정치성과 비합리적 결정들이 만들어지고, 그로인해 한 나라의 최상위 축구조직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지를 보여준 사태였으니까요.그리고 축구계를 떠나 체육계 혹은 그 이상 사회 집단에서도 마찮가지겠고요 한국에도 충분히 능력있는 감독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냉정하게 현재 리그를 보면 결국 해먹는 감독들끼리 돌려먹기 중입니다. 행정쪽도 마찮가지고요. 이건 솔직히 아느 한 인물이나 조직만의 책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결국 시대의 욕망이 침묵했거나 선택한 거죠.
24/07/16 12:33
월드컵에서 몇등을 하는지가 결과가 아닙니다.
감독의 선임까지가 협회가 그동한 5개월간 했던 일의 결과입니다. 본인이 만들어낸 결과에 책임을 지길 바랍니다.
24/07/16 12:46
홍명보건이 정치판의 축소판인건 분명한듯해요..
확실히 (저희 어머님도 그렇고) 옆팀 선배님도 그렇고, "홍명보? 그래도 커리어도 있고 스타고 지금 K리그 2연패도 했다며, 그러면 그만한 인물도 없는거 아닌가?" 라는 일반인의 시각이 나름 공고합니다. 그러니 축구계 및 젊은이들이 아무리 XX해도 걍 무시하고 강행하는거지요.. 이 사가의 끝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24/07/16 14:23
그래서 니들이 어쩔껀데? 시즌 XXX호 인거죠
저는 힘을 가진 사람/집단의 이런 움직임이 매우 마음에 안드는데 요즘은 이게 하루가 멀다하고 반복되고 있어서 참 그렇습니다
24/07/16 17:58
단순히 협회 얘기가 아니라, 범현대가에서 운영하는 K리그 구단이 셋이죠. 셋 다 리그에서 만만찮은 규모와 역사를 갖고있는 팀들이고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 그 이외에 각종 유소년 대회 후원도 많이 하고요.
24/07/16 19:02
비중이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가 축구에 돈 쓰는걸 그만뒀을 때, 정부나 지자체가 그 구멍을 메울만큼 지출을 늘릴 수 있냐는 얘기죠. 가뜩이나 지금도 K리그가 '세금리그' '국영리그' 라고 야유를 당하는데.
오해하시마셨으면 좋겠는데, 저는 현대가 축구에 그만큼 돈을 쓰고있으니 축구계를 좌지우지해도 좋다는 뜻으로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축구계가 그만큼 현대가의 자금에 의존하고 있다는거죠.
24/07/16 19:17
지난 20년간 늘어나는 페이스 보면 100%국영도 충분히가능하다봅니다
현대가 세금으로 깔아놓은 축구인프라와 리그인프라 혜택을 보는거죠
24/07/16 13:07
근처에 월드컵만 보는 사람들은 대충 이런 시선입니다. "명보형?뭐 일단 2002호감멤버에 k리그 에서 최근 우승감독이라며 그럼 기회줘두 되지 뭐. 절차??아우 축협 언제 뭐 절차따짐??다 위에서 찍어놓고 걍 시늉하는거 다 아는데 이번엔 뭐이리 난리쳐?"
24/07/16 13:29
이런 식으로 선임된 감독이 과연 지금의 한참 눈높아진 선수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야 예예 할지몰라도 뒤에선 엄청나게 비웃을 것 같은데 말이죠.
24/07/16 15:15
아뇨.. 수정전 글은 못봤지만 수정 후에도 누가 대통령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이미 정치노래 부르시는 건데요
지적을 받았는데 문제가 뭐인지 인식도 못하시는게 더 문제 같습니다;
24/07/16 15:19
내용을 모르시면 안 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해서 국민들이 부조리함을 목놓아 외쳐도 힘을 가진 집단에서는 그런 것들을 무시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를 그저 이름석자 넣었었고, 이름석자 지운 걸로 수정한게 다입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이걸 굳이 정치적으로 엮고 싶은 마음은 없었느나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음에 대해서 인정하고 다시 수정했구요 무슨 제가 성역에 똥오줌이라도 싼것마냥 노래를 부르네 인식도 못하네 님이 함부로 저를 판단하시나요? 무례하시네요
24/07/16 17:37
내용을 뭘 몰라요 수정 후 댓글도 대통령이 어쩌고 하셨던데
수정 전 댓글은 제가 알거없고 후 댓글도 문제였어요 성역에 똥오줌 어쩌고 깊게 들어갈 필요도 없고 사회의 부조리함은 알아서 하시고 일반탭에서 아무데서나 뜬금없이 정치얘기 하시지 마세요
24/07/16 17:46
네 잘 알겠습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예의가 없으신 분 이셨군요 조리돌림이 하고 싶으시거나 프로일침러 를 하고 싶으시다면 적당히 다른분들처럼 그러지말라 잘못했다 정도의 지적, 훈계, 조언이면 되었지 본인처럼 타인에게 공격적인 언사를 쓰는것이 진짜 정당하다고 확고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시네요 이미 여러사람이 달아준 댓글에 사과글을 달고 있는 사람한테 끝까지 일침을 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을 보아하니 저란 사람이 잘되라는 나름의 좋은 뜻이 아닌 기어이 내 할말은 다 쏟아내야만 직성이 풀림 그런 류의 글로밖에는 안 읽힙니다. 저는 저의 무지함에 대해서 가급적 사죄를 구하고 정리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한 부분에 저도 사람인인지라 서운함을 느꼈는데 끝까지 본인은 본인 기분만 풀면 되는 분이시네요
24/07/16 15:57
지금와서 김판곤과 홍명보의 카톡 대화보면 소름돋는 부분이 있죠.
[그럼 위원장님 됐습니다. 댓글은 보지 마시고 와서 결과가 나오면 여론은 바뀝니다.] 아마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 벤투때도 이강인 왜 안쓰냐고 외부에서 그렇게 흔들어대다가 이젠 벤버지 그립습니다 하고 있죠 이번에도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슬퍼요
24/07/16 16:35
역대급 황금세대가 맞기는 한건가요?
말레이도 못이기고 요르단도 못이기고 태국도 못이겼는데요 오히려 이렇게 국대가 망하기를 바라는거보다 이제부터 잘 추스려서 국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게 더 옳은 방향 아닐지;;
24/07/16 16:40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재료가 암만 좋아도 요리사가 라면도 못 끓인다면 제대로 된게 나올리가 없죠.
반대로 그냥 그런 재료라도 요리사 솜씨에 따라 명품요리 못잖은게 나올 수도 있고요. 아시안컵 결과물이 정확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24/07/16 16:47
정확히 수치화된 데이터는 없어도 보편적인 동의는 축구에서만큼은 감독의 역할이 타 구기 스포츠 대비 그 지분이 크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명 축구에서도 선수빨이라는것도 있지만, 감독빨이 훨씬 크다고 대부분의 사람이 인식하고 있는거 같아요.
24/07/16 16:48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4명은 역대급 황금세대 맞습니다.
이전에 이름값으로 맞먹는건 박지성밖에 없구요... 감독이 말아먹으면 이런 황금세대도 망하는걸 증명한거죠. 국대가 한번 제대로 망해야 몽정규와 홍땅보가 나가던지 하지 잘 추스리라고 오는 감독이 능력치 개폐급에 소시오패스 연봉도적이면 되겠습니까?
24/07/16 17:02
아자르, 케빈 데브라이너, 루카쿠, 쿠르트아 등을 데리고
망한 벨기에도 한 10년은 황금세대 소리 듣고있는데 경기 승패가 황금세대 구분 기준은 아니죠. 잘 추스려서 잘되기를 클리스만 나가고 모두가 바랐을텐데 이상황이 온걸 그냥 또 잘해라~ 하는게 맞나요? 홍명보가 망하면 또 다음 누군가에게 잘해라~ 하고 냅두고?
24/07/16 17:32
선수 개개인 밸류로 보면 이보다 좋은 시절이 없습니다
그런데 축구는 팀 게임이고 감독의 영향이 큰 게임이다보니 사령탑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거죠
24/07/18 13:39
예? 바로 직전월드컵에서
이번 코파3위한 우루과이랑 유로 8강간 포르투갈있는 조에서 진출한팀인데요? 그멤버로 말씀하신 결과를 내고 있는데 이걸 바꾸는게 국대가 잘되길 바라는거죠
24/07/16 21:08
안그래도 저출산이라 지금이라도 성적을 내야지
지금 국대가 망하면 오히려 투가가 줄어들고 아시아 일류에서 미끄러져 아시아 이류 심지어 삼류로 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