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27 17:59:02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72172?sid=104

개인적으로는 뜻밖의 설문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한 짓들을 보면
(대선결과 불복,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 내란 선동 등등)
진짜 민주주의에 해만 되는 행동들만 했는데
6개의 경합주로 한정되기는 하지만
이런 조사결과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바이든 지지층은 물론 트럼프 지지층의 70% 이상이 민주주의가 중요하다고 나왔는데
양쪽 진영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이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몇달 뒤면 미국대선 결과가 나올텐데
누가 되든지간에
결코 조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것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웃는 사람은 시진핑과 푸틴일거라고 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4/06/27 18:00
수정 아이콘
????
살려야한다
24/06/27 18:01
수정 아이콘
민?주
타츠야
24/06/27 18:03
수정 아이콘
본인들에게 유리한 민주주의겠죠.
Jedi Woon
24/06/27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식 민주주의
raindraw
24/06/27 18:07
수정 아이콘
바이든도 별로지만 트럼프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것 아냐? 이 생각부터 드네요.
계층방정
24/06/27 18: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트럼프가 독재자가 될 가능성은 또 높다고 보는 건 뭔지...
오우거
24/06/27 18:10
수정 아이콘
시진핑은 누가 되든 바뀔게 있나요??
미중 전쟁을 먼저 시작한게 트럼프인데...
사람되고싶다
24/06/27 18:12
수정 아이콘
전세계의 K-화가 진짜 맞는 말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악마화해서 죽여버리려드는 정치라니
24/06/27 18:15
수정 아이콘
누가 남을 잘 팰 거 같나요? 에 대한 대답같네요 크크크
24/06/27 18:2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것 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도 많아요.
그 사람들끼리 술집에서 대화시켜놓으면 서로 소주병 들고 상대 머리통 깨려고 한다는게 개그감이지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6/27 18:35
수정 아이콘
"옳다고 생각하는대로(혹은 생각하면) 행동하라"의 부정적인 면이 아주 극적으로 발휘되고 있는 중입져 크
안군시대
24/06/27 18:3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많죠.
그저 규제 풀어주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고, 각자도생 하면 그게 민주주의인줄 아는..
소주파
24/06/27 18:53
수정 아이콘
저기나 여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24/06/27 18:39
수정 아이콘
내가 거꾸로 서있나..
24/06/27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기해서 원본 기사 찾아봤습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4/06/26/biden-trump-swing-state-poll-democracy/


번역기라 애매하긴한데 그 중에서 꼽자면...

That’s a problem for Biden if voters are “taking that system of checks and balances for granted,” said Gest, the George Mason scholar.
조지 메이슨 학자인 게스트는 유권자들이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 바이든에게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Voters “feel reassured that Congress and the court system will protect America from former president Trump’s worst excesses,” he said. “I think that it’s going to be President Biden’s job over the next four months to communicate that democracy is something we cannot take for granted.”
유권자들은 "의회와 법원 시스템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악의 과잉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안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소통하는 것이 앞으로 4개월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마치

'그쪽은 뇌절해도 180석 저쪽에서 태클걸어주니 괜찮다'

던 그 느낌인데요...
뒹굴뒹굴
24/06/27 19:30
수정 아이콘
어?
No.99 AaronJudge
24/06/27 19:42
수정 아이콘
어어………대선 때 같이 하는 상/하원 선거 역시 공화당이 먹으면
트럼프는 행정부/입법부/사법부(대법원에 친공화당계가 다수니까요) 먹는건데
나이브한 생각 같은데요….우리나라 대선때는 입법부는 확고한 여소야대기라도 했지..
망고베리
24/06/27 20:18
수정 아이콘
의회가 막아주겠지 라는 생각인지 여론조사 보면 바이든 지지율보다 민주당 의회 후보들 지지율이 높죠
엑세리온
24/06/27 19:3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위협 대처? => (미국)민주당의 위협에 대처하는 사람 말이군!
뒹굴뒹굴
24/06/27 19:31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님이 러시아랑 막 맞장을 뜨시는데 트럼프 당선되면 저희는 어떻게 되나요?
망고베리
24/06/27 20:06
수정 아이콘
낙태 판결 책임이 바이든한테 있다고 응답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죠. 그냥 미국 민주주의는 종말로 향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06/27 20:28
수정 아이콘
신기하긴 한데 44%가 '33%에 불과'한 비율에 비해 그렇게 의미있게 높은지도 모르겠고, 거기에는 강경 트럼프 지지자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란 이민자들 몰아내고 백인들이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자신들끼리 모여살던 18~19세기 미국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텐데,
이런 걸 트럼프가 만들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으니 이런 설문 조사가 나오는 거겠죠.
24/06/27 23:4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바이든 맘에 안들어서 트럼프 뽑을까 합니다...
24/06/28 03:18
수정 아이콘
혹시 미국 사신다면 진지하게 아무리 바이든이 마음에 안들어도 동양인 입장에서 적어도 트럼프보다야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손꾸랔
24/06/28 02:45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까지만 듣고 당근 트럼프지! 응답한거겠죠
24/06/28 12:36
수정 아이콘
가방끈이 짧거나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면 트럼프의 화술이 이해하기 쉽고 선동되기 쉽죠. 미국이 상위 1프로를 제외하고는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24/06/28 13:42
수정 아이콘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전임 대통령이자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를 수사하고 구속하려 하는 행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려는 행위로 보일 수도 있죠.

트럼프는 정말 구속당해 마땅한 인물인 게 함정이지만....
24/06/28 17:10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말할것도 없지만 바이든도 다른 의미로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긴하죠.
자기당에 표를 줄 수많은 이민자들을 프리패스로 받아드렸으니까요.
지금에야 이게 기존 유권자들한테 부정적인 이슈가 되니 막는척을 하는거고.
탑클라우드
24/06/28 20:38
수정 아이콘
망상이기는 한데,
어쩌면 트럼프는 삼체 외계인들이 양자역학만으로는 지구를 어찌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보낸 그들의 사신이 아닐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20 [일반] 광군제를 기다리는 겜돌이 아조씨 알리 후기 [31] Kusi5495 24/10/24 5495 3
102519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2 (스압) [9] 시랑케도2752 24/10/24 2752 10
102518 [일반] 청어는 어떻게 북유럽의 밥도둑이 되었나 [53] 식별7930 24/10/24 7930 57
102517 [정치] 국힘 "나무위키, 남미처럼 통제해야" 전체 차단 주장까지 나왔다 [91] 전기쥐10605 24/10/24 10605 0
102516 [일반] (스압)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2) [33] Etna5476 24/10/24 5476 29
102515 [일반] 관심 전혀 없는 상태여도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생각나는 좋은 음악들 [6] 시나브로4618 24/10/23 4618 0
102514 [일반] IMF의 2024 GDP 예상치가 공개되었습니다. [42] 어강됴리6751 24/10/23 6751 5
102513 [일반] <베놈: 라스트 댄스> - 딱 예상만큼, 하던만큼.(노스포) [15] aDayInTheLife3156 24/10/23 3156 0
102512 [일반] 요기요 상품권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네요(티몬사태관련) [8] 지나가는사람6211 24/10/23 6211 2
102511 [일반] 천재와 소음 [5] 번개맞은씨앗3305 24/10/23 3305 8
102510 [일반] 중세 러시아에는 영국인들의 식민지가 있었다? [38] 식별5488 24/10/23 5488 20
102509 [일반] 에어팟4 구매 (feat TQQQ 각인) [26] 오징어개임5593 24/10/23 5593 0
102508 [일반] PGR21 자유게시판은 침체되고 있는가? [169] 덴드로븀10976 24/10/23 10976 30
102507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스압) [14] 시랑케도3513 24/10/23 3513 10
102506 [일반] [서평]《소녀들의 감정 수업》 - “당신은 날 이해하지 못해요” [2] 계층방정2666 24/10/22 2666 7
102505 [일반] 군대 줄다리기 썰 (오징어 게임 1기 스포있음) [11] 수퍼카3712 24/10/22 3712 0
102504 [일반] 방랑의 역사를 알아보자 [6] 식별4026 24/10/22 4026 20
10250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힘 당대표와 만났습니다. [76] 전기쥐11502 24/10/22 11502 0
102502 [일반] [약스포] 이 애니 추천합니다! '푸른 상자' [19] 무무보리둥둥아빠3715 24/10/22 3715 2
102501 [정치] “서울시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 [95] 깃털달린뱀8923 24/10/22 8923 0
1025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3. 성/법칙 려(呂)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639 24/10/22 1639 5
102499 [일반] (드라마) (스포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감상 후기 [20] Anti-MAGE6332 24/10/21 6332 0
102498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10] 及時雨3440 24/10/21 3440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