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14 00:43:50
Name 김은동
Subject [일반] Apple Intelligence 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수정됨)
애플 AI 공개 + 주가 변동으로 인해서 좀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고 그 내용을 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AI 전문 개발자는 아니라서 지식에 한계가 있을수 있다는점을 먼저 알려드리고...
제가 아는 선에서 적어봤는데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애플은 자체 개발한 AI 가 아닌 chatGPT 를 가져다 쓰는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Apple Intelligence 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AI 입니다. 이 모델의 개발에 OpenAI 가 협조를 했는지 여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인들 AI 개발을 포기하고 ChatGPT 를 가져다 썼다거나 이런건 사실과는 다릅니다.

https://machinelearning.apple.com/research/introducing-apple-foundation-models
애플 AI 모델 설명에 따르면, 해당 AI 모델은 애플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AXLearn 프레임워크로 개발된 모델로
ChatGPT 와는 별개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의 성능은 [애플이 주장하기로는] 서버 모델 기준으로
GPT-3.5turbo 보다는 좋고, GTP-4-turbo 보다는 살짝 안좋은 정도입니다.

F4waQu4.png

해당 모델은 [온디바이스][서버] 두개로 만들어져있으며, 이는 뒤에서 설명하는 애플 AI 가 그래서 다른 회사 AI(예를들면 갤럭시에 탑재된 AI 라던가) 와 뭐가 다른데? 를 설명하는데 핵심적인 요소가 됩니다.

어쨌든,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결론적으로 애플은 자기들이 개발한 AI 를 휴대폰에 온디바이스로, 그리고 서버로 이중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ChatGPT 와 협업한다는건 뭐야?
ChatGPT 와 협업하는 부분은 공개된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리에게 질문하는 경우에 답변을 반환해줍니다.
2. 글쓰기 도구에서 글 내용을 고쳐주거나 요약등을 해줍니다.
3. 이미지 생성을 해줍니다.

해당 1~3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내용은 딱히 기기자체와 연동될 필요없이 오늘 당장이라도 GPT-4o 에 억세스해서 쓸수있는 기능들입니다. 이걸 운영체제와 합쳐서 더 쉽게 쓸수 있게 해준단 이야기지요.

즉 아주 제한적인 부분에서의 협업이고 이걸 왜 협업을 하는가? 에 대한 부분은 애플 AI 의 성능적 한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1번에서 보셨다시피 Apple AI 의 성능은 chat-GPT 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저것도 영어 기준이지 다국어 기준으로는 어떤 차이가 더 있을지 모르지요. 그렇다면, GPT 를 사용하게되면, Apple AI 보다 더 좋은 결과값을 얻을수 있게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모든 부분을 GPT 를 쓰지 않는가? 애플 AI 는 왜 쓰는가? 가 이제 3번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3. 그렇다면 Apple AI 는 왜 쓰는가? 다른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와 뭐가 다른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애플 AI 의 가장 큰 특징은 기기내에서 처리하기 힘든 대용량 처리가 오면 그걸 서버로 보내서 처리하는데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WWDC 중에 공개된 기능중에 내 여권번호를 알고싶을때 시리가 그걸 찾아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걸 위해서는 내 이메일주소, 사진, 문자 등 내 개인정보를 뒤져서 찾아야합니다. 이러한 과정자체는 온디바이스 AI 가 처리하기에는 힘들고, 그렇다면 그 개인정보들을 서버에 보내서 서버가 처리를 하겠다는겁니다.

이건 기존까지의 다른 AI 들과는 다른 방향입니다. 갤럭시 S24 만 해도 개인정보가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온디바이스에서, 그렇지 않은것은 서버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애플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도 온디바이스 AI 처리능력이 부족하면 서버를 쓰겠다. 라는거죠.

이건 바꿔서 이야기 하면 AI 가 할수있는 일이 엄청나게 많아지는걸 의미합니다.
정확히 어떻게 구현될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존의 다른 경쟁사 제품에서 구현되는 AI 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죠.
기껏해야 메모리 몇G 에 NPU 약간 쓰는 온디바이스와 서버에서 쓸수있는 가용가능한 자원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다만 어? 그렇다면 개인정보는 어쩔껀데?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처럼 해당 방식은 개인정보의 문제가 엄청납니다.
내 개인정보를 서버에 보내야되는거니까요.

그래서 WWDC 에서 애플이 주구장창 프라이버시를 강조하고, 제 3자의 모니터링까지 강조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어차피 온디바이스 AI 에서 할수있는건 매우 한정적이니 더 쓸만한 AI 기능을 투입하겠고, 거기에 서버까지 쓰겠다. 개인정보는 대신 서버로 보내야되니까 우릴 믿어라. 라고 말이죠.

여기서 GPT 를 쓰지 않는 이유가 나오게 됩니다.
자기네들 내부 모델이라면 보안을 챙길수? 챙기고 있다는 믿음을 줄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GPT 를 사용한다면 그 내용을 전부 OpenAI 와 공유해버린다는 이야기가 되니깐요.

4. 그래서 애플의 전략은 무엇인가?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 에서는 후발주자입니다. 애플이 수행한 벤치마크에서도 ChatGPT-4-turbo 보다도 떨어지고 있고 4o 보다는 꽤 뒤쳐질 가능성이 높죠. 1~2년 정도 격차난다고 보셔도 될꺼같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취한 전략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잘할수 있는 폐쇄적인 운영체제를 이용한 프라이버시 확보를 통해서 온 디바이스가 아닌 서버 AI 를 쓸수있게 해서 다른 회사의 AI 기능보다 더 앞선 기능을 제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와 상관없는 부분에서는 GTP-4o 의 서버형 AI 보다 뒤쳐질테니
그런 부분에서(글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질문 답변) GPT 와 협업을 하겠다는 거죠.

openAI 가 이번에 애플과 협업하면서 서로 사용료등을 내지 않기로 한것도 생각해보면
GPT 앱을 아이폰에 깔아서 배포하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일겁니다.
openAI 는 사용자들을 확보할수 있어서 좋고 + 애플은 일단 개인정보와 상관없는 부분에서 운영체제와 통합된 느낌을 주면서 가장 성능좋은 AI 를 쓸수 있어서 좋은거니까요.

5. 프라이버시의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지금까지 이야기 들어보면 이번 애플 AI 는 지금 상황에서 쓸수있는 훌륭한 전략인거같지만,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프라이버시죠. 내 프라이버시를 서버에 보내야된다 라는 부분 말입니다.

이 부분은 애플은 뭐 다양한 해결책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그 해결책이 믿을만한지도 모르겠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머스크가 이번 아이폰 WWDC 발표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한것도 이 서버형 AI 를 개인정보를 다룰수 있게 열어준다는 부분이었던거죠.
분명 서버에서 돌아가는 AI 가 개인정보에 접근할수 있게 되면 제공할수 있는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것도 맞습니다만,
그 부작용이 어떻게 돌아올것인가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도.. 이런거 알면 아마 서버에 통신하는건 옵션으로 키고 끌수 있지 않을까? 싶긴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생각없이 옵션을 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과연 그것이 문제가 안될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4 01:0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개인정보와 보안의 관계는 참 쉽지않은것 같네요.
폐쇄적인 애플생태계를 신뢰하고 개인정보를 맡기는거야 손쉬울 수 있는데, 막상 한번이라도 사고가 터질때의 리스크는 굉장히 커질것같네요.
김은동
24/06/14 01:13
수정 아이콘
폐쇄적이기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그래도 좀 유리하긴 한데, 그래도 사고 가능성이 없다곤 할수 없는게 참 문제죠..
Gorgeous
24/06/14 01:21
수정 아이콘
좋은정리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플이 프라이버시 정책을 강조하면서 이중삼중 보안절차를 통해 안전하다곤 하지만 내정보를 애플 서버에 보냈다 돌려받는 시스템이라면 솔직히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 어차피 애플 인텔리전스 쓰지도 못하니.. 램크루지처럼 굴면서 램짜게짜게 주다가 램후달린다고 올해나온 폰 외엔 지원도 안해주는거보면 이게 애플이지 하면서도 짜치긴 하네요 크크크
김은동
24/06/14 01: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애플 온디바이스 AI 램 사용량이 4.5G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아이폰 15 램 용량이 6기가니까.. 못돌릴만 합니다 ㅡㅜ
램크루지 하다가 역으로 망한 느낌이 없지 않아....
블래스트 도저
24/06/14 02: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포함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이클라우드에 비번이며 사진이며 이미 다 때려넣고 있어서…
스폰지뚱
24/06/14 16:0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인듯.
한방에발할라
24/06/14 02:36
수정 아이콘
구글 발표로는 진짜 제대로 된 온 디바이스 모델 돌리려면 램 12기가는 필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삼성도 다음 모델부터는 부랴부랴 기본형도 램12 모델을 달려고 하는 거고...

진짜 제대로 된 온 디바이스 ai 상용화 시기 오면 안드로이드도 애플도 램 8기가 이하 모델은 모조리 토사구팽 될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스폰지뚱
24/06/14 16:06
수정 아이콘
현재 아이폰15 프로계열만 8g 램이죠.
램 짠돌이 애플이 그간 해온 행태라면 8g부터는 살아남는다고 저는 믿고 싶네요.
15 일반 모델은 6g이고 이번에 AI 적용대상에 빠졌구요. 모든 증거는 8g를 향하고 있다!
24/06/14 06:46
수정 아이콘
내 데이터가 애플 자체 서버 다녀오기 vs 구글/메타 자체 서버 다녀오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그래도 애플에 믿음이 가네요
김은동
24/06/14 13:27
수정 아이콘
결국 이게 애플이 그동안 만든 이미지에서 올수있는 장점이긴 한거같아요.
어쩄든 중국 제외하고는 프라이버시에 신경쓰는 모습들을 보여주긴 했으니깐요..
헝그르르
24/06/14 07:46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논란이 되겠지만.
발전과정에서 본다면야 서버를 통한 AI의 활용이 결국 대세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쇄국정책이 그 시점에선 타당한 부분이 있었을지라도 발전사적 흐름을 역행한거고 그 폐해는 모.
하지만 이러한 논란을 통해서 개인정보 보호책 또한 강화될거라서.
결론은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고 봅니다.
Quarterback
24/06/14 11: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히려 이해하고 계신 것과 반대입니다. 온 디바이스 AI를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더 광범위하게 하게 사용하는 것은 애플이죠. 경쟁사들과 비교해서 보면 그렇고요. 시장의 반응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김은동
24/06/14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LLM AI 로써 성능이 chatGPT 보다 떨어진다는것이 온디바이스 AI 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혹은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존에도 AI 를 적극적으로 쓰고있었고, 사실 S24가 무슨 최초의 AI 폰 이렇게 이야기 한건 홍보성이 강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 이전에도 애플은 광범위하게 온 디바이스 AI 를 쓰고있었으니깐요.

그 상태에서, 내부 AI 를 조금더 고성능 모델로 교체 + 더 다양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 서버를 쓰기로 한게 이번 Apple AI 의 핵심이고, 서버를 쓴다고 할때 GPT-4 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다보니 OpenAI 와 협업을 하게된 것이라는 이야기일뿐입니다.
24/06/14 12:54
수정 아이콘
어제 유튜버 컬러스케일이 올린 영상이 요약 잘해준 거 같더라고요.
스폰지뚱
24/06/14 16:03
수정 아이콘
요컨대 유료구독자만 제한없이 쓸 수 있는 4o 를 애플 유저는 유료구독자에 준해서 쓸 수 있다 -- 라는 거라면 이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메리트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생태계를 사용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디바이스와 좀 더 자연스럽고 통합되어 있는 GPT 4o를 사용할 수 있는 거라면 말이죠.

어차피 개인정보 포함된 용도로는 사용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24/06/14 16:12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들만 보고 저도 오해하고 있었네요. 그냥 OpenAI 가져다 쓰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괜히 다음엔 아이폰 사고 싶어지네요
김은동
24/06/14 16:23
수정 아이콘
그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거 같더라구요.
24/06/16 14: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67 [정치] 이재명이 정말 차기 대통령 될수있을까요? [186] 아수날12995 24/07/11 12995 0
101866 [일반] Z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 [30] 겨울삼각형8953 24/07/11 8953 0
101865 [일반] 가속 페달을 핸들로 옮기는 아이디어 (추가) [203] VictoryFood15438 24/07/10 15438 6
101864 [정치] 0709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후기 [50] 강동원11527 24/07/10 11527 0
101863 [일반] 급발진 주장 사고는 나이와 상관있을까? (+ 음주운전) [33] 덴드로븀8034 24/07/10 8034 2
101862 [일반] 카이엔 출고기 [51] Thenn10170 24/07/10 10170 17
101861 [일반] 진짜 위기라는 갤러리아 백화점 현황 [80] Leeka13648 24/07/10 13648 1
101860 [일반] 우주적 공포 창작 단편 "토미에, 각성" [8] 스폰지뚱4296 24/07/10 4296 3
101859 [일반] 아이를 LG트윈스의 팬으로 만든 죄책감에 대하여 [43] likepa4322 24/07/10 4322 29
101858 [일반] 자주 듣는 외국 밴드 발라드 [1] Pika482498 24/07/10 2498 5
101857 [정치] 우리나라의 Tor 사용자 수 변화 추이 [6] Regentag6175 24/07/10 6175 0
101856 [일반] 둘째가 생겼습니다... [83] galax7512 24/07/09 7512 72
101855 [일반] 전통주 관련 책, 독립 출판 기념 나눔합니다 [당첨자 발표] [148] Fig.15532 24/07/09 5532 31
101854 [일반] 가운데 중(中)에서 파생된 한자들 - 가운데, 안의 뜻을 부여하다 [15] 계층방정4400 24/07/09 4400 7
101853 [정치] 채상병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71] 烏鳳16921 24/07/06 16921 0
101852 [일반] [팝송] 제스 글린 새 앨범 "JESS" [6] 김치찌개7409 24/07/07 7409 1
101851 [일반] [무료 음악스트리밍]제가 만든 듣기 좋은 한여름의 디스코 day&night [2] 세바준9200 24/07/06 9200 8
101849 [일반] [서평]《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 기분을 다이어트의 동료로 삼는 방법 [4] 계층방정8580 24/07/06 8580 5
101848 [일반] 지금도 자주 듣는 여자 발라드 노래 [12] Pika489135 24/07/06 9135 2
101847 [일반] 인생 첫차를 샀는데... 개썩차 당첨! [68] 사람되고싶다15825 24/07/06 15825 13
101846 [일반] 술 먹고나서 쓰는 잡설 [15] 푸끆이7469 24/07/06 7469 8
101845 [일반] 피터 팬의 꿈 [6] SAS Tony Parker 3967 24/07/06 3967 8
101844 [일반] <퍼펙트 데이즈> - 일상, 반복, 변주, 그리고 낙관. [11] aDayInTheLife3976 24/07/05 397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