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01 17:57:32
Name 리얼포스
Subject [일반] 웹소설 추천 - 농어촌 에이스


제목: 농어촌 에이스
연재: 네이버 시리즈
장르: 스포츠, 야구
작가: 이블라인

여기서 더 정보가 필요하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 이블라인 네 글자면야...
2년간 문피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맨날 오르내리고
이블라인 신작 언제 나오냐는 질문글만 잔뜩이고 종적을 찾을 수 없던 이블라인이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5월 7일부터 연재였으니 사실 아실 분들은 진작 아셨겠네요 ㅠㅠ 저는 오늘 우연히 시리즈어플에 추천으로 떠서 알았습니다.

이번에도 야구고 KBO 배경인데요.
신작에서는 특이하게도 아버지-아들 더블 주인공 구도를 들고 왔네요.
원래도 작품 속에서 가족애를 유머러스하고 훈훈하게 잘 그려내는 작가인데
2년간의 육아경험이 그걸 얼마나 진화시켜주었을지가 기대됩니다.
(중간정도 봤는데 로맨스 요소는 아직 없네요.)

흥미로운게 이번 작품에서는 KBO가 전주, 강원도에 2팀이 늘어서 양대리그 12팀이라는 설정이고
주인공은 강원도팀 신인투수입니다.
이블라인 초기작들은 스포츠계 실존인물이 작품 내에서 중요한 롤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그런 부분이 빠졌죠. 천타강에서는 KBO 구단들도 이미지만 남기고 디테일은 다 창작이었구요.
이번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팀을 베이스로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물에서 실존인물을 캐릭터로 써먹는 게 항상 불편하게 느껴져서
이런 경향성은 환영하고 싶습니다.

워낙에 검증된 작가라서 이래서 추천합니다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고
그냥 제 감상을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01 18:09
수정 아이콘
제목만으로는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도도갓
24/06/01 18:12
수정 아이콘
아니 문피아가 아니고 네이버로 갔네요. 언제오나 기다렸는데
24/06/01 20:51
수정 아이콘
이블라인이면 재미는 보장된건데 시리즈라서 새작품나온건 확인못했었네요.
근데 재미는 보장이긴한데 디다트같은 양산형작가중에 하나라 취향에 맞아야 재밌게 볼수 있을겁니다
고등어자반
24/06/02 00:01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완결되면 한 번에 달려야겠네요.
세츠나
24/06/03 16:26
수정 아이콘
100편에서 120편 정도는 미리 써놨겠지만 400편 정도는 쓰는 작가라 완결되려면 1년은 걸릴거에요.
테네브리움
24/06/02 00:46
수정 아이콘
읽어봤는데 지금까지는 필드의고인물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감이... 그래도 작가답게 탄탄하네요.
24/06/02 06:12
수정 아이콘
아니 네이버 가다니...2년 동안 문피아 검색어에서 오르내렸는데..
24/06/02 08:3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웹소설의 정석.
'아재형 현판 스포츠 웹소설은 이렇게 써라' 라고 교과서로 지정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작가입니다. 크크
특히 디씨식 댓글을 웹소설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석을 보여줌.
24/06/02 11:48
수정 아이콘
이런 식 웹소설이 쌓이고 쌓였는데 누구도 이블라인만큼 재밌지 않더라구요..신기..
24/06/02 14:35
수정 아이콘
재밌는 작가들도 네이버로 가면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지던데 과연...
기사조련가
24/06/03 09:07
수정 아이콘
문피아 작가가 네이버 가면 글이 재미없는 경우가 많아요. 독자 피드백 문제인지, 아니면 목표로 하는 유저층이 달라서 기존 독자들은 재미없어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재미없어짐
24/06/03 11:24
수정 아이콘
이블라인이면 뭐
24/06/03 11:39
수정 아이콘
왔구나 내 마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74 [일반] 이름이 궁금해서 [4] 수금지화목토천해5790 24/07/29 5790 9
101973 [일반] MP3의 추억. iAUDIO G3 세척? 수리?기 [24] 우스타6611 24/07/28 6611 31
101972 [일반] 뉴욕타임스 6.24. 일자 기사 번역(지하 미생물은 지구를 변화시킨다.) [7] 오후2시7514 24/07/28 7514 21
101971 [일반] 반감기 공급 충격에 기반한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예측 [24] Lump3n10567 24/07/28 10567 11
101970 [일반] 여자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양성류) [19] Neuromancer9919 24/07/28 9919 12
101969 [일반] [팝송] 카이고 새 앨범 "KYGO" [5] 김치찌개5422 24/07/28 5422 2
101968 [일반] 도를 넘어선 딸배헌터 유튜버 [147] 항정살17350 24/07/27 17350 13
101965 [일반] (스포있음)기생수: 더 그레이 탈주 후기 - 개연성에 재능이 부족한 감독... [51] 플레스트린7575 24/07/27 7575 5
101964 [일반] 인텔. 13,14세대 리콜 가능성 부인 [38] SAS Tony Parker 8219 24/07/27 8219 2
101963 [일반] 파스타 실패담 [48] 데갠8661 24/07/27 8661 1
101962 [일반] 노엘 갤러거 공연보고 왔습니다! [20] aDayInTheLife6441 24/07/27 6441 3
101961 [일반] 새 추(隹)에서 파생된 한자들 - 어조사, 높다, 치다 등 [6] 계층방정4773 24/07/26 4773 4
101960 [일반] 운동 고수보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나보다 더 초보가 나를 조급하게 한다. [34] pecotek8136 24/07/26 8136 2
101959 [일반] 내가 알고싶지 않은 바보들의 소식까지 알아야되는 세상 [30] 고무닦이11205 24/07/26 11205 53
101958 [일반] 오늘 롤스로이스남 2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78] LA이글스9923 24/07/26 9923 2
101957 [정치] 한동훈의 채상병 특검법 시나리오 [39] DpnI11723 24/07/26 11723 0
101956 [일반] 점점 맛있어지느 피트위스키 - 라가불린 8 과 함께하는 홈술 리뷰 [20] insane6175 24/07/26 6175 5
101954 [정치] '검사 휴대폰 제출' 논란에 입 연 영부인 측…"폭발물 설치할 수 있어" [109] 전기쥐18773 24/07/25 18773 0
101953 [정치] 대권플랜 시작한 한동훈 당대표의 향후 행보 예상해보기. [77] jc13450 24/07/25 13450 0
101952 [일반] <데드풀과 울버린> - '엔딩크레딧'이라는 말. (노스포) [32] aDayInTheLife9969 24/07/24 9969 5
101951 [일반] 티몬에 소비자가 충전한 티몬 충전금 5억은 모두 보증된다고 합니다. [22] Leeka14455 24/07/24 14455 0
101950 [일반] 티몬 사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 돈은 60일뒤에 줍니다. [111] Leeka14115 24/07/24 14115 9
101949 [일반] 스포 만땅 - 너무 욕심이 과한 데드풀 앤 울버린 [27] 닉언급금지8675 24/07/24 867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