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26 10:43:37
Name 카오루
Subject [일반] 나의 차량 구매기, 그리고 드림카 (수정됨)
안녕하세요.
요즘 몇개월간 저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코 '자동차' 였습니다.
내집마련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이제 슬슬 첫차이자 14년간 탄 아반떼와 작별을 해야했거든요.

정말 수많은 차들을 알아보고 수많은 차들의 견적을 받았는데, 핵심적으로 고민한 차들에 대해서만 올리겠습니다.
[글 특성 상 다른차를 왜 선택안했는지 적어야 하니 까는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정말 고민 많이했을 정도로 좋은차들입니다.
그냥 저런점이 저와 안맞았다는거에요. 꼭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차아일체라서, 걱정되네요]


원래 저희집에서 의견이 모아진 차는 요차였습니다.

1.폴스타4

%ED%8F%B4%EC%8A%A4%ED%83%804-%EC%A0%84%EA%B8%B0%EC%B0%A8-%EB%B3%BC%EB%B3%B4-%ED%8F%B4%EC%8A%A4%ED%83%80-%EC%8B%A0%EC%B0%A8-1.jpg

세단을 좋아하는 제 취향과, suv의 실내공간을 좋아하는 와이프의 취향에 어느정도 절충되고
주행거리, 세련된 내부디자인 공간, 볼보라는 브랜드밸류, 밝기조절이 되는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스피커 기타등등
제가 좋아하는 이상적인 모든게 다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좀..셀거라 예상했지만,  전기차 유지비, 잔고장 없음, 전차도 14년간 큰사고 없이 잘만 몰았음, 
집충전, 회사충전 장소 남아돌다 못해 널널함. 기타등등으로 굳혀지려는 순간...

2024년 1~2월, 지리가 폴스타의 지분을 다 가져간다는 뉴스가 뜹니다 
솔직히...남의 눈 신경안쓰고 차는 이동수단이지, 성능이 전부지 같은 성향이었으면
그냥 아이오닉이나 ev6샀죠...
8천만원 가까이 차에 돈 쓰고 '그 브랜드 왜샀냐'소리 듣기가 꺼려졌습니다..ㅜ(지금은 정정 보도났죠, 볼보가 여전히 일부 지분 가지고 있습니다.)



2.테슬라 y주니퍼
%ED%85%8C%EC%8A%AC%EB%9D%BC-%EB%AA%A8%EB%8D%B8-3-10-1-1024x683.jpg


급히 그 다음으로 알아본 것이 테슬라 주니퍼입니다.
역시 가전은 lg,전기차는 테슬라지. 주변에 테슬라오너들의 만족도도 하늘을 찌르고 있었기에, 현행모델은 생긴게 제 취향이 아니고
검색해보니 주니퍼가 내후년즈음에는 나온다기에 돈이나 더 모으자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4가지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1.인터넷 기사들이나 커뮤의견과는 다르게 아무런 기약이 없음.
2.회생제동 강제, 발컨자신 없으면 멀미 장난 아닐것임
3.(가장중요했음) 네비에 과속경보안됨, 안드로이드 오토 안됨, 
4.선쉐이드, 사제로 달지 않는이상 파노라마 선루프 그냥 계속 오픈한채로 달려야함...

특히 3번이 중요했는데요, 제가 pgr에 질문 글까지 올릴 정도 였습니다.
제가 14년간 아반떼를 타면서 작은화면으로 네비를 보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최신차들의 넓은화면에 나오는 네비와
hud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hud가 없는건 그럴수 있다쳐도 과속경보를 들으려면 다시 핸드폰으로 네비를 봐야한다니
이게 무슨말이오 테슬라 양반... 차라리 첫차였으면 별생각 없었을텐데 10년이상 스트레스 요소였다보니..



3.제네시스 egv70
아니, 가격이 이게맞나요?

03a42f1a-2b8a-4f64-8248-b613cf75c456.jpg


그다음은...돌고돌아 제네시스로 옵니다. 사실 제네시스는 처음에는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고가차량' 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했거든요. 그런데...고민하다보니, 아니, 내가 7~8천짜리 차를 고민하고 있는데, 제네시스 가능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왔습니다.

그런데.......가격이...ㅜ egv70의경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니어서 그런지 기름차대비 2~3천이 더 비싸졌습니다.
풀옵션시 세금까지하면 거의 1억가까이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egv70은 해외뿐만 아니라 2023년도에 국내에서 1677대밖에 판매를 못했죠..(출처:모카)
제가알기로는 2023년 중형 전기 외제차들보다도 '국내에서' 더 안팔린 전동화 모델로 알고있습니다.
해외는 신생 브랜드라고 해도, 안방인 국내에서..ㅜ

다음에 전기 전용플랫폼으로 나올걸 기약할 뿐이었습니다.
 

4.결정, ix3
원래 독3사는 쳐다도 안봤습니다. 네이버 쳐보기만 해도 가격이 후덜덜한데...이걸 어떻게? 라는 느낌이었죠


1596692210INKKt.png

그런데.. '프로모션?' 그게 뭐에요? 프로포즈 비스무리한 그런건가? 네? 차 가격을 낮춰준다고요?

그리고 pgr등 여러곳에 의견을 여쭤보고 시승기 끝에 ix3로 결정하게 됩니다.
결정요인은 
1.브랜드 : 아 나 독3사 샀다고
2.가성비 : 네? 기름차하고 가격이 똑같다고요?
3.주행거리 : 350이니까 겨울에는 250나오겠구만..아니, 근데 왜 450을 달리고 있나요(이번 봄 470까지 달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벤비가 한국 인증방식에서 손해를 많이 보고있다고 봅니다.)
4.승차감 : suv가 이래도 돼? 왤케 부드럽지? 
 (주행감은 원래 하나도 신경안썼는데 운전이 너무 재밌습니다.)
5.(중요)내가 좋아하는 옵션 다있음 : 처음부터 모든옵션이 다있음,어라운드뷰,hud(티맵연동),파노라마선루프(개방,선쉐이드됨), 제스처컨트롤(너무좋음) 기타등등..
6.주변평가, 감가시세 : 이차에 대해서 커뮤가 아니라 진짜 인기가 어떤지 중고차 시세를 봤습니다. 그리고 프모가를 알게된 지금.. 1만을타도 감가가 3~400밖에 안되는 차라는걸 알게됩니다. (심지어 1년간 전기값 다 대주는걸 생각하면 3~400도 감가 안된것..)

하여간 이렇게 14년만에 신차를 사니 너무 차에 관심이 많아지고, 당연히 드림카도 생기게 됩니다.

5.노이어 클라쎄, i7(cpu아님)

노이어클라쎄

51289_92975_1015.jpg


노이어클라쎄는 다음세대의 bmw전기 전용 플랫폼입니다.
그리고..i7
bmw-i7-right-front-three-quarter4.jpeg?isig=0&wm=1&q=75
bmw전시장에 가서 보자마자 '우와...'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가격도 '우와...'였죠.

그리고 안에 앉는 순간.. 
관련 영상만 수십개는 본거 같아요.
거기다 제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i7이 나온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상상합니다.
언젠가. 전기차 가격이 더 내려오고, 1억넘는 수입차에 대한 감가가 지금처럼만 유지된다면, 하고 꿈만 꾸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에대해 관심이 없어 아반떼만 14년 몰았던제가 차에 갑자기 관심이 생기고 '드림카'라는 것까지 생기게 된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 있구나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모두 열심히 살아서 언젠가는 자기만의 드림카를 꼭 살수있기를..ㅜ 힘내봐요.

ps. 의도치 않게 다른차를 좀 까게 된 점이 있는데, 제가 살려고 엄청 고민할정도로 좋은 차들입니다. 저와 안맞는다는 거지..
테슬라, 핸드폰으로 과속경고 받으면 어때요, 어차피 오토파일럿이 다해줄건데, 그냥 제 관점이니 너무 기분상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4/05/26 10:49
수정 아이콘
오늘 비소식있는데 파노라마선루프 괜히 한번 열었다가 안닫혀서 정말 짜증났습니다.. ㅜㅜ
24/05/26 10:53
수정 아이콘
폴스타4 디자인이 좋네요. 간접 체험(?)글 잘 봤습니다~
24/05/26 11:02
수정 아이콘
독일차가 인증방식서 손해보는것도 맞는데 솔직히 좀 멀리 가지를 못합니다. (eqs 제외)

요즘은 전비의 계절이라 그렇지 사계절 평균 내보면 인증 거리에 대부분 수렴하는데, ix3로 470km 뽑으실 발컨이었으면 타차종으로는 600km도 그냥 넘기셨을거에요.

대신 충전 환경이 좋으시다고 하니 이런 단점따위 고려하실 필요가 없었고 현명한 구매를 하신것으로 크크...
유료도로당
24/05/26 11:15
수정 아이콘
완전 전기차 몰빵이시군요 크크 저는 아직 충전여건 등이 겁나서 전기차는 좀 저어되더라고요.. (가끔 장거리 뛸 일도 있고..)
카오루
24/05/26 11:19
수정 아이콘
충전여건 안되면 완전 비추입니다. 전 그부분이 깔끔히 클리어가 돼서 한거라서..이부분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 외에는
회사 공용차가 전기차라서 체험을 많이 해봤는데, 그 정숙성과 엔진 진동 안올라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유료도로당
24/05/26 11:23
수정 아이콘
저희 아파트 주차장도 완속 집밥은 있긴한데, 별생각없이 완충 안해놨는데 갑자기 뭐 지방 상갓집 갈일이 생겨서 장거리를 뛰어야한다든지, (아니면 완충상태라도 먼 지방 왕복은 힘들수도 있다든지) 어디 급속충전이라도 하려고하면 자리 꽉차서 대기해야한다든지 하는게 스트레스이지않을까, 상상만 해봤습니다 흐흐

지금은 전기차 맛은 보고싶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좀 타보고 있고요.
24/05/26 11:22
수정 아이콘
원래 감가는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
카오루
24/05/26 11:25
수정 아이콘
ㅜ...오래 타야죠.. 드림카를 살수있는 돈이 모이는 그날까지, 소중히 아끼며 타려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5/26 11:30
수정 아이콘
ix3이 할인이 세나보네요 내연차 수준으로 깍이는거면 덜덜...
24/05/26 11:35
수정 아이콘
독일3사 전기차는 아직 심사숙고해야할거같긴합니다 많이깎아주는데는 이유가있긴한...
카오루
24/05/26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격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bmw는 clar 플랫폼이라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서 그부분은 마음 놓았습니다. Eqe는 너무 싸져가지고 이상해서 pgr 질게에 글올리고 알아보고 결국 놔줬거든요.(eqe도 좋은차입니다 차주분 계시면 죄송합니다ㅜ)
24/05/26 12: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전기차시대 넘어오면서 내연시절 독일차의 성능적 위상과 지금은 별개로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중국생산, CATL배터리 (나쁘다는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위한), 영구 자석 구동 모터를 쓰는 타 회사와 달리 상대적 저렴한 유도전동기 채택 (카본브러쉬 분진 문제로 주기적 클리닝 필요..) 등등..
독일 차인데 싼데? 가 아니라 싸게 팔기위해(혹은 일부 전기차 기술 부족으로) 만든 자동차라 저렴하게 팔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카오루
24/05/26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판단기준이 있는거니까요. 저한테는 최고의 가성비 였습니다.
제가 만약 독일 살았으면 e클 벤츠는 쳐다도 안봤을겁니다. 왜냐면, 택시가 너무 많으니까요..ㅜ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택시로 안쓰이면서 중형이상 전기차 suv로 안드로이드 오토되면서 저 예산을 맞춰주는 국산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더 비싼 좋은차 사지 왜그랬냐, 하는것만큼 돈이 부족한사람한테 공허한 말이 어디있을까요.

돈많았으면 i7가기 이전에 테슬라x 샀을거에요. 그 전면 유리창의 개방감은 정말..
24/05/26 15:57
수정 아이콘
Mamba 님의 댓글에 달았던 내용인데 혹시라도 왜 그차를 샀냐는 오해를 드릴 의도는 아니었고 죄송합니다.
저도 선진국 제품 좋아하고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전기차 한정 국산품이 가성비, 기술력으로는 선진국 제품을 넘었다고 생각해 적어보았습니다.

비엠은 전기차 시조새격 되는 얼리 아답터인데 너무 일찍 시작한게 되려 독이되어 중간 공백의 영향이 커진 참 아쉬운 업체입니다.
좋은 차 잘 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돈 있어도 3, Y를 사면 샀지 모x는 고려 안할것 같아요. 많이 안 팔리는 탓인지 국내 AS는 한세월이고 돈 낸 대비 아랫 모델들보다 딱히 좋은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Paranormal
24/05/26 11:36
수정 아이콘
전기차 가격이 넘 높아서 솔직히 이게 뭔가 이득인가 생각해보면 그냥 기름차가 더 나을것 같아요. 전기차는 싼거 적당히 사고 기름차를 좋은거 타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5/26 11:38
수정 아이콘
제 드림카는 단종된 폰티악 파이어버드... ㅜㅠ
츠라빈스카야
24/05/26 12:02
수정 아이콘
키트!
나는아직배가
24/05/26 12:22
수정 아이콘
BMW 요즘 모터 이슈 있지 않나요? 전 모델에 내구성이 짧은 기술을 적용했다는 입방아가 돌고 있던데... 분진 문제 생겨서 에러 떠서 모터 수리하신 분들이 벌써 있나 보더라고요. 문제는 보증기간이 경쟁자들 대비 반토막이라고들 하던데 모터 부품 교체 주기 왔을 때 쯤엔 거의 보증기간 밖이라 거의 내돈 내고 고쳐야 할 가능성?인데 모터를 들어내서 교체하는 거라 공임이 싸진 않은 듯
카오루
24/05/26 13:18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어느 유튜버가 쏘아올린 공으로 시작돼어 여기저기서 파이트가 벌어지고 있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왠만하면 서로 "니차 참 좋더라"로 화기애애하게 지나갔음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것 치고는 제가 너무 여러 차에 이니시를 많이 걸었나요?ㅜ 진짜 다 좋은차들입니다.)
우주전쟁
24/05/26 12:23
수정 아이콘
안전운전 하세요...!!!
저는 싼타페 DM 더 타야겠습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5/26 12:25
수정 아이콘
테슬라 타고 있는데 테슬라 오파 때문에 다른 차 못타는 몸이 되버렸습니다
그깟 펀드라이빙 따위...
24/05/26 12:56
수정 아이콘
독3사 위주로 자동차 라이프를 즐긴 사람입니다.
전기차를 봐야 한다면, 굳이 독3사를 살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전기차를 산다면 아5N 을 살거 같습니다 흐흐
지하생활자
24/05/26 12:59
수정 아이콘
모3 21년 에뽑아서 8만3천 타고있는데.. 일단 출퇴근 오파덕분에 다른차 꿈도 못꿉니다

그리고 기름값 아낀거 치면.. 한 지금까지 1500은 절약한거같네요

hud는 없어도 1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기존차에 왜 저게 꼭 있어야했었지? 라는 생각들정도로.
네비는 폰네비도 같이 키긴하는데 네비 과속 띵띵울리는거만 참조용이고 차량 네비 보고 갑니다, 무선충전패드에 올려놓으면 되요.

발컨은 ..건강한 젊은 남자라면 2일이면 적응합니다. 내연차보다 더 부드러워요. 장거리를 원패달로 간다는건 힘들겠지만 시내주행에선 오히려편합니다. 애당초에 장거리뛸때는 오파라서 밟을일이없음..

밟고싶으면 메뉴얼로 밟는대로나가고 편하게가고싶으면 오파키면되는 최고의 자동차입니다

다만 타면서 느낀 불편한점은
1. 겨울에 주행가능거리 60프로정도로 감소(실외주차경우, 실내주차면 그정도 큰 영향은 아님)
2. 여름에 정수리가 좀 뜨거움-천장유리& 통풍시트없음

원래는 불편한점 3번이 충전이었는데 집밥 많이생기고 온갖데에 더 충전소가 생기고 있어서 충전은 이제 하나도 안불편하네요.
카오루
24/05/26 13:20
수정 아이콘
진짜 전기차사고 충전이 주유보다 편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번년도에 테슬라에서 과속경고 업데이트 한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i7이 없었다면 제 드림카는 모델x였을겁니다.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점이 테슬라의 대단한 점인것 같아요.
Bellhorn
24/05/26 14:42
수정 아이콘
이미됐고 이미표시중입니다... 어짜피 고석도로에선 오토파일럿이지만
카오루
24/05/26 14:49
수정 아이콘
엇 혹시 벌써 소리도 나나요?
Bellhorn
24/05/26 14:53
수정 아이콘
소리는 아직 안나긴 합니다
카오루
24/05/26 14:58
수정 아이콘
ㅜ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금방 해주겠네요
Ota 대단합니다
24/05/26 14:39
수정 아이콘
요즘은 fsd가 아닌 오파정도 수준의 운전자 보조는 어디나 비슷하게 나옵니다.

고속도로 기준으로는 오히려 hda2가 오파보다 더 우위라는 평도 많죠.
24/05/26 13:08
수정 아이콘
전기차만.. 고려하시는군요.. 크크 저는 전기차는 아예 제외시키고 차를 보는지라.. 언젠간 사겠지만 아직까진 엔진느낌이 나는 차가 좋습니다..
수미산
24/05/26 13: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할인이 얼마나 되나요? 
카오루
24/05/26 13:26
수정 아이콘
제가 구매할때에는 보조금 포함 1800이었습니다.^^
사상최악
24/05/26 13:30
수정 아이콘
오 8짜리가 실구매 6이면 가아죠.
그말싫
24/05/26 13:49
수정 아이콘
모3롱 3년차인데 주니퍼 나오면 무조건 갑니다.
이번에 하이랜드 잘 뽑힌 거 보니까 더 기대되네요, 아무래도 Y가 더 주력모델이니
카오루
24/05/26 13:51
수정 아이콘
하이랜드는 정말, 다들 입을 모아서 승차감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작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y가 하이랜드 상품성 개선된것만큼 해서 들어오면 끝내줄거 같네요.
24/05/26 14:14
수정 아이콘
테슬라에 특별한 매력을 느끼시는게 아니면 확실히 bmw가 더 나은 선택이신거 같아요
사용하기도, 운전하기도 bmw가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합격기원
24/05/26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고 흐름이 잘 이해가 됩니다 크크
그리고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전기차 사고 싶은데 '아~ 내가 현기차를 사기는 또 모양이 빠지고,
그렇다고 내가 돈이 엄청 많은 건 아닌데... 씁...'
라는 상태에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보통은 이 때 테슬라로 가게 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말씀하신 테슬라 단점 2, 3, 4번이
감성 뽕으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
뽕이 차오르지 않으면 또 넘기기 어려운게 사실이죠 크크
(비유하자면 교회 나가는게 연애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안 믿는 사람을 연애하라고 교회 보낼 순 없죠.)
애초에 '너무 비싸지도 않고 너무 불편하지도 않고 현기차는 아닌 전기차' 라는 조건이 최적해가 나올 수 없는 문제이다보니,
개인 취향에 따라 포기할 것 포기하면서 고르면 된다고 봅니다.
24/05/26 14:39
수정 아이콘
현기차가 마크 빼면 참 좋은데.....

특히 전기차면 진짜 좋은데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4/05/26 14:56
수정 아이콘
그 마크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역사니까...
그건 뭐 답도 없죠 마크 백날 바꿔봐야 의미없으니까...크크
카오루
24/05/26 14:40
수정 아이콘
혹시 저세요? 정확하십니다 캬...
사람되고싶다
24/05/26 14:58
수정 아이콘
폴스타가 참 신기한 브랜드에요. 제가 볼 땐 걍 지리 산하 중국차 택갈이 한 건데 생각보다 많이들 스웨덴차로 봄.
닉네임을바꾸다
24/05/26 15:06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예쁘게 뽑힌차니까...크
24/05/26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란도 디젤 9년 몰다가 작년 9월에 오직 가성비로 e2008 할인 및 보조금 적용 후 3800 현금박치기로 사서 2만3천km 정말 잘 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세컨카는 그 이후 2천km도 안탔네요. 확실히 전기차는 다른 세상입니다.
24/05/26 15:52
수정 아이콘
차량 구매 축하드립니다 :)
24/05/26 16:44
수정 아이콘
계약해놓은 신혼집 위치 특성상 신혼집 들어가면 세컨카 필요할것으로 보이는데 EV3 정도 보고 있긴 합니다. 자금사정 안받쳐주면 레이 EV를...
공부맨
24/05/26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gv70 ev 1년짜리 신차가보다 900정도 싸게 중고로 샀고
드림카는 gv90 이나 2030년쯤 나오는 g80 전기차입니다.


근데 지금까지 들은 긁히는 말...

차좋네요 5천쯤하나요?
왜 bmw 안샀어?
24/05/26 18:55
수정 아이콘
저 무조건 테슬라만 생각해서 모3 모y 3년째 가성비 좋게 너무 만족하면서 타고있는데 요새 급 ev9땡겨서 넘어가고싶네요..

참고로 다음 업데이트에 카메라 과속음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지금은 카메라만 나오구요
벤자민 화이트
24/05/26 19:42
수정 아이콘
비슷한 까라긴 하지만 ix도 나름 괜찮아보여요
ix3랑은 다르게 아예 전용 플랫폼이라서 느낌도 다를거같아요
저는 집에서 전기차 반대해서 못샀지만 다음엔 여건이 되면 ix를 타보고 싶습니다
카오루
24/05/26 20:01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좋은차죠. 좋아보이는건 다때려넣은 절대 이가격에 나올수 없는 명차 크.. 사시면 너무 부러울거 같아요
24/05/26 19:50
수정 아이콘
전 가끔 전기차 택시만 타면 너무 멀미가 나서... 운전자는 몰라도 뒷자리는 너무 머리 심할 거 같은 것도 전기처가 꺼려지는 이유인데. 괜찮은가요??
카오루
24/05/26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Bmw는 타력주행 하다가 브레이크 밟을때만 회생제동 개입하는 모드가 있는데 많이들 쓰십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러면 승차감은 내연 이상대로 되면서 전기도 빨아들이고 하면서 브레이크 패드도 아끼고 연비도 좋아지고 일석삼조입니다. 택시 기사님들이 전기채우겠다고 무식하게 센 회생제동 컨하면 지옥이죠ㅜ
성야무인
24/05/26 20:55
수정 아이콘
제가 사고 싶은 차들은 모든 사람들이 반대해서 말이죠. T_T~~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고 싶은 차 중 하나가 클라이슬러의 PT 크루저입니다.

2000년대 중반에 나왔는데

복고풍으로 나왔으나 다리 짧은 사람이 몰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긴 차긴 헌데

제가 한번 렌트해서 잘 몰았으나 뒷좌석이 작다는 이유로 기각 되었고

요즘 안전 이슈로 시끌시끌한 다이하츠사의 ESSE를 끌고 싶었고

(경차입니다.)

이것 역시 인수를 거의 성사할려다고 갑자기 중고 외제차 수입이 막혀서 일단 안 샀고

그리고 MINI를 살려다가 (한국에서 나온거 말고 유럽버전 작은거)

통관이나 기타 문제 때문에 기각...

이번에 샤오미 SU7을 살려고 했는데 이것 역시 집사람의 어마어마한 반대와

나타나는 문제점에 주변사람들이 중국 전기차 어떻게 믿냐고 해서 좌절되었습니다.
카오루
24/05/26 20:59
수정 아이콘
보는 제가 다 안타깝네요.
샤오미 su7을 어찌어찌 들여오는게 가능했던 건가요?

카탈로그상 스펙이나 디자인이나 정말 샤오미 마크만 빼면 이게 말도 안되는 차인데
전시장에서도 골격까는거 보니까 자신감이 대단하더라고요.

아오...언젠가 사신다면 후기를 꼭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성야무인
24/05/26 21:15
수정 아이콘
SU7의 경우 만약에 샀다면 4500정도에 중국 현지에서 맞출 수 있었고

한국에 중국 전기차 인증검사해주는 곳이 있긴 했습니다.

거기에 관부가세와 배송비 내면 약 5700정도 + 인증비용 약 600만원에

전기차니까 전기차 보조금이 약 600정도 받을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5700만원 정도에 들여올 수는 있더군요. (이건 제가 견적만 뽑아본거라 틀릴수는 있습니다)
24/05/26 21:40
수정 아이콘
제가 카이엔 계약하고 2년 6개월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 덕분에(?) 내가 살수 있는 모든 새 차, 중고차량들 고민 많이 했습니다. 친한 친구가 전직 엔카직원인데 왠만한 딜러들보다 제가 더 잘 안다고 했어요 크크
원래 물건 살 때 공부해서 1주일 내로 빨리 사서 오래 쓰자 주의 인데 이번에 완전히 무너졌네요. 공부를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못 사고 있습니다. 저도 출고하면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딜러 분께서 다음 달에는 정말 차량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경쟁차량이 i7 m60 입니다. 솔직히 차량은 카이엔 생각도 안날 만큼 좋게 나왔더군요. 유일한 단점은 디자인의 호불호와 전기차의 감가입니다.
카오루
24/05/26 22:06
수정 아이콘
감가가 되어야 제가 i7을 중고로라도 사죠. 돈 모일때까지 제발 이정도 감가이길..(간절) 출고하면 차리뷰 꼭 부탁드립니다~
뾰로로롱
24/05/26 22:30
수정 아이콘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이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데 이건 정말 타봐야 압니다. 옆에서 슬쩍 들어오려고 해도 알아서 움찔움찔 잘 피합니다.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위주 주행이라면 매우 편해집니다.
24/05/27 09:12
수정 아이콘
제가 gv60뽑을때는 선택지가 엄청난 대기와 시가의 테슬라랑 아5 /ev6밖에 없어서 고민을 덜했는데 (제눈엔 60이 이뻤고...)
지금이라면 조금 더 즐거운 고민을 했겠네요. 보조금때문에 고민안했으려나 싶기도 하고;
及時雨
24/05/27 10:04
수정 아이콘
무사고 무사고 무사고~
계란말이매니아
24/05/27 13:10
수정 아이콘
ix50 잘 맞으실거 같은데.. 차 좋습니다.
티오 플라토
24/05/27 14:47
수정 아이콘
현기차 참 좋은데... 그놈의 로고가 ㅠㅠ 그래도 요즘은 기아 로고가 예뻐서 좀 나은 것 같아요.
가성비+정비성의 국산. 하차감+펀드라이빙의 독3사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전기차같은 경우 성능은 이제 비슷한것 같아요)
안전하게 잘 타셔요~~
남극소년
24/05/27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고민고민하다 아이오닉5N 타고있습니다. 남들이 그돈....하는 이야기만 빼면 만족도는 아주아주아주 높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718 [일반] 2024년 방콕 중심지 지도 업데이트 쿠릭655 24/06/18 655 4
101717 [일반] [역사] 예나 지금이나 같은 킥보드 문제 / 전동 킥보드의 역사 [4] Fig.1884 24/06/17 884 3
101716 [일반] 사이코패스 엄인숙 [11] 핑크솔져3203 24/06/17 3203 0
101715 [일반] "임용도 안 된 게'…기간제 교사 물에 담그고 넘어뜨린 남학생 [60] Leeka6512 24/06/17 6512 9
101714 [일반] [단독] 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은 마이너스의 손”…공정위 신고 [108] Leeka9393 24/06/17 9393 6
101713 [정치] 선진국엔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없다는 한경협 : 선동과 날조로 당당히 승부하자 [37] 사람되고싶다5964 24/06/17 5964 1
101712 [정치] '월성원전 감사 방해' 산업부 전 공무원들 무죄 확정 [80] 베라히6850 24/06/17 6850 0
101711 [일반] <포트레이트 인 재즈> 읽고 잡담. [2] aDayInTheLife2527 24/06/16 2527 3
101710 [일반] 장롱면허 레이 운전 분투기(3시간) [81] 사람되고싶다6049 24/06/16 6049 13
101709 [정치] 특이점이 와버린 선방위 [18] CV7596 24/06/16 7596 0
101708 [일반] 요즘 심상치 않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사고들 [45] SAS Tony Parker 9081 24/06/16 9081 3
101707 [일반] [팝송] 두아 리파 새 앨범 "Radical Optimism" [13] 김치찌개3869 24/06/16 3869 1
101706 [일반] 대한민국은 우생학의 실험실인가? '인적 자본'의 허구성 [73] 고무닦이10033 24/06/15 10033 26
101705 [일반] [서평]《기억의 뇌과학》 - 기억하고 잊는 인간에게 건네는 뇌의 따스한 소개 [4] 계층방정2843 24/06/15 2843 4
101704 [일반] <인사이드 아웃 2> - 다채로운 '나'를 완성하는 과정.(약스포) [36] aDayInTheLife4569 24/06/15 4569 10
101703 [일반] 자작소설) [씨육수]1 [4] 프뤼륑뤼륑2837 24/06/15 2837 8
101702 [일반] 일본 동영상 플랫폼 '니코니코동화', 사이버 공격으로 서비스 중단 장기화 [17] 及時雨7013 24/06/14 7013 1
101701 [일반] 어느 대회 부정참가자의 변명 [28] 닉언급금지11924 24/06/14 11924 5
101698 [일반] 사람을 흉기로 죽였는데 가해자가 동정받는 사건이 있네요 [47] 北海道11388 24/06/14 11388 3
101697 [일반] 왕비(妃), 배(配)달, 비(肥)만의 공통점은? - 妃, 配, 肥 이야기 [8] 계층방정3786 24/06/14 3786 5
101696 [일반] 1400억 과징금을 맞은 쿠팡 [74] 주말9360 24/06/14 9360 1
101695 [일반] Apple Intelligence 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8] 김은동4344 24/06/14 4344 9
101694 [일반] 5월 야외에서 NewJeans의 'NewJeans'를 촬영해 봤습니다. [4] 메존일각3201 24/06/13 3201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