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5 04:09:21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윤석열 대통령 "개혁은 적 만드는 일…기득권 뺏기는 쪽서 정권퇴진운동"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4958


3월 26일 이후 49일 만에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나를 반대하는 적=기득권이라고 대놓고 말했네요.
지난 기자회견도 그렇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대패 이후에도
변한게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그 외에도 검찰인사 단행이나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시사한 것을 보면
남은 3년도 지금과 같은 스탠스로 갈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앞으로 얼마나 망가뜨릴지 걱정이 앞설 정도에요.
지금 대통령의 성격을 보면
내가 쓰는 권한은 최대한 댕겨쓰는 스타일이신데
양보는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으로 하나도 검증되지 않은
정치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건 큰 실수라고 봐요.
이걸 다른 걸로 비유하면
축구코치나 감독경험이 전무한 사람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한 것으로 보면 될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15 05:13
수정 아이콘
굳이 기사는 클릭하지 않았습니다만, '개혁은 적 만드는 일'이라는 말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니죠.
그래서 개혁이 어려운 거고, 개혁하려는 사람은 더 도덕적이어야 하고 명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죠.
도덕적이지도 않고 명분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이 하면 설득력은 커녕 우스울 말이 될 뿐입니다.

이제는 정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것이 실수라는 것은 어지간한 국민들은 다 알고 있을 텐데요,
과연 윤통의 미래가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베라히
24/05/15 05: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국가대표팀 축구감독과는 달리
경질이 매우매우 어렵다는거죠.
베라히
24/05/15 05:25
수정 아이콘
개혁은 동시에 아군도 만들 수 있는데
(당장 의대증원 문제만 봐도)
지금 대통령이 하고 있는 짓은 적만 만들고 있을 뿐이죠.
임전즉퇴
24/05/15 06:34
수정 아이콘
혁명이 피를 먹는다고 신나게 피를 보면 테러죠.

하긴 한국정치를 안해서 퇴진운동은 안하고 선거운동을 찔끔 했는데 본질이 뭐 다른가? 경험이 적다고 하는 건 차라리 실드입니다. 성찰이 없어요.
애플프리터
24/05/15 06:54
수정 아이콘
포탈 첫화면에 답변대신 웃는 얼굴이 떴는데, 속편해 보이더군요.
24/05/15 08:31
수정 아이콘
검찰기득권 지키려고 전대통령 들이받고 대통령된사람이 할말은 아니지
루크레티아
24/05/15 10:13
수정 아이콘
검찰 기득권이 그렇게 중요해서 전 대통령을 사람 취급 안 하는 수준으로 깠구나.
24/05/15 10:31
수정 아이콘
맞는말인게 본인이 몇년전 그렇게해서 성공했죠
회색사과
24/05/15 10:41
수정 아이콘
개혁이 적을 만드는 일이다 라는 것에는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적을 만드는 행위가 과연 개혁만일지… 
24/05/15 11:09
수정 아이콘
세상을 선악으로 보고 자신이 절대선이라고 믿는 검사 세계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군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가방을 받아도 악의 무리들이 벌이는 공작이 맞을지도
헝그르르
24/05/15 11:35
수정 아이콘
윤석렬 대통령의 한계는 선거 기간중에도 충분히 보여준거 같아요.
다음 선거에서나 심판보다는 인물 위주로 뽑는게 좋을거 같아요.
알카즈네
24/05/15 11:43
수정 아이콘
다른 대통령들 5년 치 사고를 2년 만에 훌쩍 넘겨 쳐놓고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는 게 개소오름~
클레멘티아
24/05/15 12:2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최고의 기득권인데 무슨.....;;;
녀름의끝
24/05/15 13:17
수정 아이콘
야레야레~
못말리는 아저씨~
24/05/15 13:21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은 검찰을 적으로 만들었고, 검찰이 정권퇴진운동을 했다
자기고백이죠 이거
알바척결
24/05/15 13:39
수정 아이콘
답이 없습니다..
200석 만들었어야 합니다...ㅠㅠ
JOINTOBAN
24/05/15 13:55
수정 아이콘
개노답.
24/05/15 14:43
수정 아이콘
기득권의 정점에 계신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좀...
Karmotrine
24/05/15 16:37
수정 아이콘
당이 아니라 검찰이 본진이니까 총선 조지는거랑 무관하게 이렇게 돌아가는
국힘은 정권창출한거 당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디쿠아스점안액
24/05/15 18:38
수정 아이콘
2년간 뭐 하시다가 이제서야 "개혁" 말씀을 하시는 건지...
24/05/15 19:14
수정 아이콘
자기가 무슨 독립투사인줄 아나...
도니뎁
24/05/15 22:25
수정 아이콘
얘는 뭐... 대선 때 손바닥이나 토론회만 봐도 엉망이었죠 흐흐
못본척하고 찍은거지
아이군
24/05/15 22:42
수정 아이콘
검찰이 기득권이 아니면 누가 기득권인 건가....
24/05/16 00:00
수정 아이콘
대통령 인사권, 권력, 검찰 수사권으로 본인, 친인척 범죄 수사 막는 윤석열 정권, 검찰이야말로 개혁대상이죠. 디넷 사찰논란, 검찰 특활비논란, 해병대 수사외압 논란, 김건희 종합특검 논란(주가조작, 명품백, 양평 등) 끝이 없죠. 윤석열이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요. 개혁대상이라면 모를까 2년 동안 무슨 개혁을 했다고 지록위마를 또 하고 있는 거죠.
팬케익
24/05/16 06:12
수정 아이콘
언제 탄핵되나 탄핵 안되면 대놓고 패악질을 하는데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는거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것같네요
덴드로븀
24/05/16 09: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73453?sid=100
[대통령실, `멍게에 소주` 논란에 "침소봉대 유감"] 2024.05.13.
5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대통령 말씀 :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네. 멍게도 신선하고]

지지율이 20%대를 찍는 와중에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반말 & 소주 이야기만 하고 계시니 이제와서 바뀔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낫긴 하죠.
raindraw
24/05/16 17:2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은 있긴 하죠. 검찰 개혁을 상기시켜 보면 말입니다.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중...
24/05/17 09:05
수정 아이콘
미움받는 건 익뚝하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14 [정치] 의사 블랙리스트 근황 [271] DpnI18600 24/09/22 18600 0
102313 [일반] 퇴사 후 세계여행 - [1] 카자흐스탄 [11] 중성화5352 24/09/22 5352 19
102311 [일반] [팝송] 포터 로빈슨 새 앨범 "SMILE! :D" [1] 김치찌개2878 24/09/22 2878 0
102310 [일반] 파스타 치트키 [20] 데갠7337 24/09/21 7337 5
102306 [일반] (스포)폴아웃 미드 다 봤습니다. [11] 그때가언제라도6009 24/09/21 6009 0
102305 [정치]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징역 2년 구형…11월 15일 선고 [188] 덴드로븀18348 24/09/20 18348 0
102303 [일반] 혹시 4주에 걸쳐 <사피엔스> 같이 읽으실 분 있으실까요? [19] Fig.15890 24/09/20 5890 7
102302 [정치]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울산시장의 주식 모으기 운동.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30] 사람되고싶다8656 24/09/20 8656 0
102301 [일반] 영화는 재미가 있으면 된다. 트랜스포머 ONE (아주 약스포) [4] 이쥴레이5039 24/09/20 5039 2
102300 [정치] 대북 정책에 대한 개인적 잡상 [39] 차라리꽉눌러붙을5710 24/09/20 5710 0
102299 [일반] 티맵 네이버내비 카카오내비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 [63] 윤석열8662 24/09/20 8662 6
102298 [일반] 로마제국의 멸망사 [21] Neuromancer4093 24/09/20 4093 25
10229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4. 동녘 동(東)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115 24/09/20 2115 3
102296 [정치] (단독)"2월29일 칠불사 회동…김건희 공천 개입 폭로 논의" [302] 항정살16665 24/09/20 16665 0
102294 [일반] 헤즈볼라에 납품된 무선호출기를 공급한 헝가리 회사는 유령회사 [59] DownTeamisDown11408 24/09/19 11408 2
102293 [일반]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집계 기준 천만장 이상 팔린 하드락&메탈 앨범 [17] 요하네즈5603 24/09/19 5603 1
102292 [정치] 인스타그램 10대 청소년 계정 비공개 전환.. 한국 내년 적용 전망 [150] 전기쥐13184 24/09/19 13184 0
102291 [일반] <베테랑2> - 기묘한 계승, 아쉬운 변화.(노스포) [16] aDayInTheLife5958 24/09/19 5958 4
102290 [일반] [스포] '장손들의 연대' 영화 '장손' [7] 빼사스6404 24/09/18 6404 5
102289 [일반] 약스포) 베테랑2 후기 [15] 라이징패스트볼5616 24/09/18 5616 0
102288 [일반] 겨울의 불꽃놀이. 여름의 귤. 타고난 기질. 거참귀찮네3688 24/09/18 3688 1
102287 [일반] 인생 참 여러가지 있네요 [30] 흰둥9066 24/09/18 9066 2
102286 [일반]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대원 소유 삐삐 수백대 동시 폭발. 최소 9명 사망 [115] 매번같은12474 24/09/18 124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