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4 22:15:29
Name 종말메이커
Link #1 https://naver.me/xVAaNrWh
Subject [정치] 네이버 지분매각 안한다...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 '경고' (수정됨)
https://naver.me/xVAaNrWh

일단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고
정부와 충분한 소통을 거쳤다고 하네요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열고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브리핑에 나선 것은 우리 기업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다는데요

추후에 정말로 네이버가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 정부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동안 나름 쌓아올린 공이 있으니 이번엔 내 체면 한번만 살려 주라 하는 식의 대응으로 보이는데,
일본이 윤석열 대통령의 면을 세워 줄지 아니면 무시하고 더 이용해먹으려 들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당장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하지 않고 라인을 지키는 모양새라 다행스럽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4/05/14 22:26
수정 아이콘
소뱅에서 네이버 빠지면 기술지원 혼자 못한다고 하니까 기술 빼먹을 때까지 지분은 그대로 둬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대신 정보보안 대책으로 기술이전을 넣는다 던가?
우유크림빵
24/05/14 22:34
수정 아이콘
이제 일본 정부의 공식/비공식적인 온갖 추잡한 규제와 갈굼이 네이버에게 향하겠군요(...)
24/05/14 22:36
수정 아이콘
일본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난 상태고 빌드업도 수 년전부터 해오던 거라
어떤 방식으로건 계속 지분확보 시도는 이어질테니 대응책이 중요하겠죠..

뭐 그건 그거고 네이버는 라인을 수십조에 팔 수 있는 기회라서 대박이고
국익에 방해가 되는 반일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던
정치 평론가들, 여당 중진들, 정부관계자들 싸그리 좀 발라 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팔아먹으면서까지 충성경쟁하는 사람들은 대체..
닉네임을바꾸다
24/05/14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팔아도 수조였을텐데...라인야후 전체가 25조인데 네이버 전체 지분 전체 팔아도 8조 프리미엄해야 10조 될까?(A홀딩스가 65.3퍼고 거기서 반이라서...)
근데 소뱅은 전체가 안필요하단말이죠 크크
24/05/14 23:18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0조였네요. 1프로만 가져가도 되는데 그렇게 처줄리가 없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4/05/14 23:19
수정 아이콘
뭐 정관변경까지 고려하면 6퍼정도일겁니다
24/05/14 23:28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가 가져가고 싶어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일본정부가 압박하니 팔라고 하는 사람들은
쿠팡이 시장 지배한 다음에 구독료 서너배쯤 올려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런지..
사람되고싶다
24/05/14 22:37
수정 아이콘
우리도 미리 보안 허술한 일본 공항 공수해야
롤격발매기원
24/05/14 22:57
수정 아이콘
정작 오늘 윤석렬 대통령은 팔려고 하는데 왜 반일선동하냐 하지 않았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5/14 2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이버가 불이익 받고있다고 말해야 움직이실텐데 인지하기 힘든방항으로 깎아나가서 정부는 안움직일듯 크크
국가란 조직은 합법적으로 은밀하게 조질방법이 차고 넘치니까...
24/05/14 23:5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너무 반응이 격하니 좀 가라앉혔다가 7월 이후에 네이버가 우리 팔았어 하고 발표하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5/15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08823?sid=105
이걸 보니 가능성이?
네이버는 7월 1일까지 결정하는게 어렵다는거지 지분 매각유무는 확정한게 없다고하니까
24/05/15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MMItqwAoDsg?si=cY7E53ji2gdlHGQe


MBC뉴스에도 나오네요 7월1일까지 시간을 번거고 오늘도 총무상이 네이버 자본관계에 대해 또 언급했다고요

지금 흘러가는 분위기를 봐서는 네이버가 결국 7월이후 지분을 팔게될거 같네요 그리고 대통령실은 네이버가 자신의 이익대로 팔았는데 왜 우리한테 뭐라고해 할꺼 같네요 참으로 친일매국정권이네요
임전즉퇴
24/05/15 06:24
수정 아이콘
늘 극한코스로 가니 [건국절]을 노릴듯.. 휴가철이고 거기명절이고..
24/05/15 08:21
수정 아이콘
5년 전쯤에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진출해서 잘나가는 JV 지분 팔라고 압박들어오는데 정부는 여론과 중국 눈치보다 한참 있다가 뒷북대응하고 대통령은 반중 감정은 국익에 도움 안된다고 하고 지지자들은 우리나라 기업이 잘못했던게 있느니 원래 팔고싶어했느니 이랬으면 정말 볼만했을겁니다.
몰라몰라
24/05/15 09: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카를로스 곤 사건 때도 1년넘는 기간 동안 구금했다 풀어주고 다시 잡아들였다 풀어주고 가택연금 할 때도 죄목은 비자금, 배임 등등이었죠. 전세계 사람들이 닛산 합병문제 때문이란 걸 다 알고 있었어도요.
일본정부가 앞으로 괴롭힐 수 있는 카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현 일본 정권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는 것 같으니 결국 라인은 완전히 일본 회사가 되겠죠.
즉, 문제를 풀려면 수뇌 차원의 접촉이 필요할텐데 솔직히 별 기대는 안되네요.
군령술사
24/05/15 10:25
수정 아이콘
한국정부 쪽에서 네이버에게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고 압박한 것 같다면 그냥 기분 탓이겠죠?
24/05/15 11:53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그럴거면 텐센트에 팔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굴종은 당연히 안되고, 단순히 반항해도 누군가의 피해가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제 3의 해결책을 가지고 영리하게 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는 우리 나라 정부가 찐 무능력 그자체라 ㅠ
닉네임을바꾸다
24/05/15 12:13
수정 아이콘
뭐 미국기업에 파는게 미국에까지 어그로 끌 이유는 없잖아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589 [일반] 23년 혼인건수는 22년 대비 1% 증가 겨울삼각형110 24/05/29 110 0
101575 [정치] 윤 대통령 “라인 문제, 잘 관리할 필요”…기시다 총리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 [80] 자칭법조인사당군9983 24/05/27 9983 0
101570 [정치] 낮은 지지율의 세계 지도자들 [8] 주말4574 24/05/26 4574 0
101569 [일반] 5/31일 종료예정인 웹툰 플랫폼 만화경 추천작들(2) [1] lasd2412825 24/05/26 2825 1
101567 [일반] [장르론] '한국풍'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계관의 방향 [17] meson6808 24/05/26 6808 33
101551 [정치] 일본 안보정보법 통과, "중요 정보 유출시 징역" [39] 조선제일검5481 24/05/24 5481 0
101528 [일반] 한미 국뽕영화 시청 후기 [11] 겨울삼각형6571 24/05/21 6571 3
101517 [정치] 유나 선생이 바라본 '2024년의 일본' [51] KOZE9362 24/05/20 9362 0
101516 [일반] 어제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가 출발 1시간 반만에 회항한 이유 [30] 매번같은9874 24/05/20 9874 0
101482 [일반]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리뷰 [19] 데갠4199 24/05/16 4199 0
101478 [일반] 공포 영화 스래셔 고어물에 관해서 (19세이상 관람가 글자체 열람 주의) [20] 성야무인4669 24/05/15 4669 3
101471 [정치] 네이버 지분매각 안한다...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 '경고' [19] 종말메이커5038 24/05/14 5038 0
101464 [정치] 네이버 라인 사태 기사 모음 [51] KOZE5718 24/05/13 5718 0
101454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2) 시흥은 왜 열두 지자체로 나뉘었을까 [3] 계층방정9193 24/05/12 9193 14
101444 [일반] [음악에세이] 국힙 원탑 민희진의 정동의 힘 [12] 두괴즐5434 24/05/10 5434 21
101442 [정치] 입시경쟁 과열, 저출산, 수도권 집중의 원인 : 대기업 일자리 부족 [25] 사람되고싶다4286 24/05/10 4286 0
101439 [정치] 윤석열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특검은 거부. 대일본 굴종 굴욕외교. [96] Crochen9011 24/05/09 9011 0
101435 [일반] 만화를 볼 때 이 만화가 대단해 수상작만 골라도 만족도가 높네요. +최근 본 만화책 감상 [31] 그때가언제라도8619 24/05/09 8619 2
101433 [일반] 마카오에서 만난 아저씨 이야기. [18] 가위바위보5259 24/05/09 5259 26
101427 [정치]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하겠다" [178] EnergyFlow10119 24/05/08 10119 0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50] lexial7855 24/05/07 7855 3
101412 [일반] [방산] 인도네시아는 KF-21사업에 분담금 3분의1만 지급할 예정 [33] 어강됴리7317 24/05/06 7317 0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10704 24/05/05 1070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