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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00:03
이거 한번 턱주가리에 크리티컬 제대로 꽂혀본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한번 녹아웃된 적이 있는 사람이랑 안그런 사람이랑 제대로 여기서 갈려요. 심지어 프로 복서들도 녹아웃된적이 있는데 그걸 이겨낸사람인지 아닌지는 녹아웃되어봐야 압니다. 제가 녹아웃되고나서 느낀점입니다.
24/05/09 00:17
가볍게? 그냥 지나가면서 한 번 말씀 드려 보자면 마인드 컨트롤이나 마음챙김 명상 같은 걸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지요...
24/05/09 01:25
유전자라기 보다는 트라우마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심해지면 불안증이나 공황증의 형태로 발전하기도 하고요.
심한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은, 싸움이 벌어지거나 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엄청난 공포에 휩싸여서 몸이 굳어버리죠.
24/05/09 02:18
원래 99%사람은 다 그렇습니다. 반복훈련과 경험으로 극복하는거에요. 1%는 뭐냐면 영웅이라 불리는 사람인데. 냉병기시대에 근거리에서 사람썰고도 감정의 동요가 없는 극소수를 현대에서는 싸이코패스라고 부르죠.... 실제 현대 군인들도 대다수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그렇지 않은쪽이 비정상이고요.
24/05/09 09:29
초식동물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당장 떠올려보시면 지구상 대부분의 한 덩치 하는 것들은 모조리 초식동물이에요. 육식동물은 그에 비하면 덩치가 작은 편이죠.
24/05/09 09:36
시인의 감수성을 자진 분이 스트레스 받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뇌의 어느 부위가 반응하느냐에 따라 싸움, 도망, 얼어붙음이 나타납니다.(fight, flight or freeze) 스스로를 어떻다고 특징짓는 것(이름 붙이기, labeling, fixed mindset)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고, 지나치게, 자주 긴장하는 것 역시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interval training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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