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29 08:11:58
Name pecotek
File #1 IMG_0236.jpeg (1.13 MB), Download : 2027
Subject [일반] 서하마 후기


코스 매우 훌륭했습니다. 도로 통제도 잘 되었고 볼거리 많은(?) 광화문 ~ 월드컵 경기장 코스 였습니다. 예쁜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달리면서 사람 구경하는 맛도 있었어요.
급수 및 간식도 적절했습니다. 중간 중간 에어 파스도 구비되어 있고 이래서 돈 내고 달리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아쉬운건 물에 적신 스펀지같은것도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이(조금 더웠습니다.)

문제점 - 대회 시간 8시였고 저는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물품 보관 트럭이 이미 출발해버렸습니다. 항상 왕복 코스 대회만 나가다 편도 코스 대회 첫 출전이었는데 7시 20분까지 짐 맡겨야 한다는거 사전에 공지 한걸 제가 못 보고 그냥 늘 그렇듯(?) 대회 시작시간에 임박해서 왔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겨버렸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어쩌지 그냥 집에 갈까 내적 갈등 좀 하다가 그냥 들고 뛰었습니다;;;;; 가볍게 펀런 하려고 나왔는데요. 물품 들고 뛰니까 10k 넘어가니까 어깨 아프더라구요. 역시 머리가 댕청하면 몸기 고생합니다. 흐흐흐흐흐흫


메달은 예쁘게 생겼고 굿즈도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이제 좀 더워져서 하반기 제마전까지 이제 대회 참가는 올 스탑할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29 09:31
수정 아이콘
서하마는 대체로 운영도 괜찮고 코스도 좋은 대회죠 저도 어제 다녀왔어요 롱기스트런은 안 나가시나요??
4월 폭염에 수고하셨습니다
24/04/29 10:54
수정 아이콘
대회 혼자는 안 나가는편이라 안 나갈거 같아요(?) 날도 덥구요. 
러신머닝
24/04/29 10:06
수정 아이콘
저도 10km 참가했는데 확실히 하프가 메인인 것 같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프인데도 저보다 페이스가 좋네요.
저도 다음 대회는 하프랑 풀까지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24/04/29 10:54
수정 아이콘
대회 이름부터가 하프 마라톤이라 하프가 메인이쥬 흐흐
24/04/29 12:30
수정 아이콘
와... 5분 플랫으로 .. 런린이 리스펙 박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파란사자
24/04/29 12:57
수정 아이콘
케이던스 부럽읍니다. 전170넘질 못하네요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어요
한국이좋아요
24/04/29 14:41
수정 아이콘
짐들고 하프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반기 서달에서는 더 좋은 기록 나오실듯?
뱀발로 저도 하프 참석했었는데 만족스러운 대회 운영인 것 같습니다.
한때잘나간직장인
24/04/29 15: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예쁜 메달을 쓰레기 사이에 보관하다가 상암에 버리고 온 저는.... 첫 하프 완주메달이 사라졌습니다...엉엉
24/04/29 15:22
수정 아이콘
짐들고 하프를 5분대에 뛰시다니.... 한국의 킵초게 아십니까....
주말에 2키로 6분대로 뛰고 다리와 숨이 멎을거 같았는데 ㅠ
우주전쟁
24/04/29 16:44
수정 아이콘
페이스 부럽읍니다...ㅜㅜ
24/04/29 17:24
수정 아이콘
케이던스 대단하시네요 허허
러닝의전설
24/04/29 17:48
수정 아이콘
덥더라구요

pb는 실패했슴다

운영은 좋았는데 좀 스폰지좀 깔아주지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김보노
24/04/29 19:18
수정 아이콘
와 케이던스 높으시네요!
저도 어제 첫 하프 대회로 참여했는데 날도 좋고 운영도 잘되어서 재밌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돈주고 사서 이 고생하는지 알겠더라구요.
24/04/30 01:18
수정 아이콘
짐들고 저 정도라니 대단하십니다! 덥기도 하고 햇볕이 뜨거워서 힘들었었는데..
급수대가 위치도 그렇고(피니시 지점 1키로 앞에서 급수대라니…) 좁은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아쉬웠었는데, 전반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대회였습니다! 11키로 지점 지하차도는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흐흐
프리템포
24/04/30 15:32
수정 아이콘
꼭다녀오고 싶었는데 육아때문에 못갔네요 좋은 기록축하드립니다!
24/05/01 07:20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저도 하프 도전하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52 [일반] <데드풀과 울버린> - '엔딩크레딧'이라는 말. (노스포) [32] aDayInTheLife9420 24/07/24 9420 5
101951 [일반] 티몬에 소비자가 충전한 티몬 충전금 5억은 모두 보증된다고 합니다. [22] Leeka13962 24/07/24 13962 0
101950 [일반] 티몬 사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 돈은 60일뒤에 줍니다. [111] Leeka13620 24/07/24 13620 9
101949 [일반] 스포 만땅 - 너무 욕심이 과한 데드풀 앤 울버린 [27] 닉언급금지8106 24/07/24 8106 1
101948 [일반] 티몬, 신용카드 결제 중단… PG사 일제히 철수 [85] 카루오스15325 24/07/24 15325 0
101946 [일반] 갤럭시 탭 S10 울트라 긱벤치 포착, 디멘시티 9300+ 칩셋 탑재 확인 [32] SAS Tony Parker 9719 24/07/23 9719 0
101944 [일반] 영어 원서를 읽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 [45] 마구스8746 24/07/23 8746 33
101943 [일반] 꿩 적(翟)에서 파생된 한자들 - 눈에 띄다, 날씬하다, 곡식을 사고 팔다 등 [9] 계층방정4033 24/07/23 4033 4
101941 [일반] [컴덕]이번 인텔 이슈는 전압 문제, 8월 중 마이크로코드 배포 [14] manymaster6328 24/07/23 6328 1
101940 [일반] 큐텐 자회사 티몬 역시 정산이 안되어서 예매 항공권 줄 취소 중 [63] 매번같은14272 24/07/22 14272 6
101939 [일반] 양극성 장애(조울증)을 치료하며 위로가 되었던 노래들 - 上편 [14] 욱상이6601 24/07/22 6601 20
101938 [일반] 요즘 본 만화 감상 [22] 그때가언제라도8076 24/07/22 8076 3
101937 [일반] 큐피드의 이직 [1] 번개맞은씨앗5095 24/07/22 5095 1
101935 [일반] 『둔황』 - 허무 속에서 찾은 역사의 의미 [4] meson3330 24/07/22 3330 9
101934 [일반] 고 김민기 사망으로 생각해본 대한민국 대중가요 간략 흐름 [2] VictoryFood4126 24/07/22 4126 7
101933 [일반] 아침에 출근하며 미친자를 만난 이야기 [39] 수리검8248 24/07/22 8248 53
101932 [일반] 바이든, 당내 사퇴압박에 재선 전격 포기…美 대선구도 급변 [111] Davi4ever16837 24/07/22 16837 0
101930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6] 공기청정기4256 24/07/21 4256 5
101929 [일반] (글말미 약스포)「Despicable Me 4」(슈퍼배드4): 뜨끈한 국밥 한그릇 [1] Nacht3847 24/07/21 3847 3
101927 [일반] [서평]《자아폭발》 - 모든 인류 역사의 비극을 자아 탓으로 돌릴 수 있는가? [5] 계층방정3815 24/07/21 3815 3
101926 [일반] 임진왜란의 2차 진주성 전투, 결사항전이냐 전략적 후퇴냐 @.@ [20] nexon5052 24/07/21 5052 3
101925 [일반] 안락사, 요양원, 고령화, 독거 노인.. 거대한 재앙이 눈앞에 있습니다. [57] 11cm8567 24/07/21 8567 17
101922 [일반] [팝송] 프렙 새 앨범 "The Programme" [6] 김치찌개4102 24/07/21 410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