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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08:37
저는 작년에 첫 설산으로 지리산 탔는데 너무 힘들어서 '나는 알파인은 힘들겠구나' 자각하고 겨울 산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겨울산행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좋은사진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24/02/26 09:01
저는 지난 토요일 무등산에 다녀왔는데 완전 설산이 아니라 약간의 설산이었습니다. 근데 그 광경도 충분히 예쁘더라구요. 무등산 첫 등산이었는데 참 좋은 산이었습니다.
24/02/26 11:43
고3때였나 눈 오는 날에 동아리 애들이랑 운동화 신고 은선폭포까지 올라갔다 온 기억이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더 크크
24/02/26 11:49
작년 4월에 계룡산 가벼운 생각으로 바람막이에 반바지 레깅스로 가볍게 입고 갔다가 추워서 관음봉에서 중도하산했던 기억이 나네요
루트가 다른건지 제가 너무 금방 내려가서 그런지 올려주신 사진은 어딘지 모르겠네요 크크 고생하셨습니다
24/02/27 02:58
설산 힘들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년말 부터 올해 갔던 설산이 소백산, 북한산, 덕유산, 계룡산, 치악산…
국립공원 아닌 산은 민주지산.. 나열해 놓으니 생각보다 많이 갔네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설산은 통제해제된 다음날 올라간 지리산과 곰탕이어도 멋졌던 한라산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나네요.. 이정도면 싫은게 아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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