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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23:37
걍 차라리 이재명 싫다고 하면 모양새가 더 좋았을건데 말이죠...
민주당도 답답할겁니다. 오늘 여조보니까 국힘이 앞선 결과도 나오던데 결국 이재명이 문제 아닌가합니다. 윤석열의 비호감과 비등한 이재명의 비호감이라니 마치 서로가 서로의 선대위원장.. 한달 전만해도 민주당 180석은 무난할줄 알았는데 갈수록 모양새가 이상해지고 있네요. ..쩝
24/02/20 23:46
지난 선거가 소선거구제의 잭팟이 터져서 그렇지, 득표수만 따져보면 180석은 거의 천운이 따른 승리나 마찬가지였죠. 당시 미통당은 지금 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었음에도 그 정도 득표력을 보여준 겁니다. 180석은 기대조차 안하고 있고, 160 언저리 정도의 승리를 예측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이 문제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는게, 이재명이라는 대선 주자급 구심점이 없는 민주당은 과반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19대때 보여줬죠.
심지어 문재인이라는 대선급 주자가 있었던 20대 총선에서는 여조만 놓고 봤을 때 유시민마저 선거 전에 새누리당 개헌선을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현재 신성처럼 떠오르는 여조인 꽃을 제외하고도 민주당은 생각보다는 선전중이라고 봅니다.
24/02/20 23:50
쩝 그런가요
제 주위는 다들 이재명때문에 민주당 못찍겠다는 사람이 수두룩하고 하다못해 찐찐 민주당 러버인 저희 팀장님도 이재명얘기나오면 말수가 적어지던데... 윤석열 호감도와 이재명 호감도가 사이좋게 짝짜꿍 30%대에서 빌빌대는데 이재명이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다니... 개인적으론 동의가 조금 힘드네요
24/02/21 00:08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적으로 나뉠 수 있죠. 당연하게도.
제 주변도르만 말씀드리면 이재명에 대해 과거에는 꽤 오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인정하시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고 나서의 성과를 보면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민주당이 야당으로써 꽤나 오랜 기간동안 국힘을 이기고 있습니다. 역대 민주당이 야당시절때 정부여당의 엄청난 삽질이 터져야 겨우 근접 혹은 근소하게 이겼던 적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부여당을 이겨보질 못했습니다. 당시의 당대표들 중에는 DJ, 문재인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같은 경우 집권여당의 후보였으니 얘기가 다르구요.) 물론 현 대통령인 윤석열이 삽이 아닌 트랙터 수준으로 밭을 갈아주고 있지만, 당시로 돌아가면 여론의 비토가 지금과 크게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구심점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못받아 먹어서 '야당 무능론'이 계속 나왔고, DJ와 문재인은 이회창과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당시 신성이던 안철수의 호감도가 월등히 높았었죠. 그런데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여당을 앞서고 있고, 180~190을 왜 못먹냐 이런 소리까지 나오는데, 이재명의 호감도만 문제 삼아서, '이재명 때문이다' 이부분은 제가 동의하기가 좀 어려워서요.
24/02/21 00:55
180석은 그전에도 무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죠. 여조로 보면 여전히 민주당이 우위고 지역별 여조로 가면 특히 그렇더군요. 전 과반이 최종 목표치라 생각합니다. 200석 아니면 의미 없으니까요.
24/02/21 01:15
저도 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야당이 과반을 넘는다는 것 자체가 원래 어렵고, 과반 이상의 승리의 의미는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를 성공한 것이기 때문에 성공으로 평가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4/02/20 23:40
그냥 SNS를 자중하면 될 텐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고, 누가봐도 민주당 비례표 갈라칠 목적인 조국 신당에 에둘러 힘보태질 않나. 이재명만 관련되면 왜 저런 모습을 계속 보이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잊혀지고 싶다"는게 과연 진심인가도 의심스러울 지경이네요.
24/02/20 23:51
제가 느끼기엔 PGR이 유독 이재명 저평가가 심한 듯 싶어요. 역대 민주당은 야당 시절, 이 정도로 길게 여당을 앞서는 성적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문재인조차 박근혜 시절 온갖 삽질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못 받아 먹어서 안철수에게 계속 위협받았고, 20대 총선 전 여조만 보면 개헌저지선을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 선까지 몰렸었습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중도층이 생각하실때 만족 스러울 정도로 삽질을 받아먹었던 정당이 아닙니다.
24/02/21 00:17
여론조사의 절대치를 떠나서라도 한동훈 비대위 이전과 이후의 추세 변화를 본다면 민주당을 잘꾸려나간다고 말하기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24/02/21 00:31
어차피 공천과정에서는 여러 잡음이 안 나올 수가 없고, 다수의 의원들이 문재인 정권 시절 당선된 사람들이라서 현재 당대표인 이재명과 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친문이라 불리는 다수의 현역들은 '단수로 꼽아줘'를 외치고 있고, 당원들은 정권교체 당한 것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의원직만 유지하려는 저들이 꼴보기 싫은 상황이라 시스템 공천 정상화를 줄기차게 외쳐왔고, 실제로 김영주 국회부의장(탈당)이라던가, 윤영찬 등이 하위 10%을 받은 데다, 줄기차게 내부 총질을 일삼던 이들은 떠나는 등, '말로만 시스템 공천'한 지난 21대 총선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차피 3월이 되면 공천 관련한 잡음은 끝나기 때문에 지켜봐야 된다고 봅니다.
추세 변화를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대체적으로 국힘 적합도 조사기간이라 국힘 응답이 많습니다. 한동훈이 공천을 잘하고 있다? 각자의 판단 영역이나, 이미 반발할 만한 사람들은 개혁신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나갔습니다. 특히 이준석 찍어 누를때 어떻게 했던지 국힘 의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하태경 같이 알아서 지역구 비우고 서울 출마 선언하는 사람도 나왔구요. (국힘도 조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메이저 언론이 크게 안다룰뿐이죠.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782387(시흥갑 동다은 국힘후보), https://news.knn.co.kr/news/article/153102(PK 공천 불만, 무소속 출마를 불사 등) 어차피 정당 측면에서 봐도 국힘도 표를 상당수 받아먹을 수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선거가 다가올 수록 지지율 상승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24/02/21 01:11
저는 개인적으로 160석 이상 획득하면 성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의석 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구요.
현행 유지 못하면 무조건 실패라고 보실 수도 있겠으나, 180석 당시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었고, 코로나 초기 대응이 외신의 호평을 받았던 호재가 있었지만, 현재는 야당이고, 언론 지형은 심각하게 기울어 있으며, 당대표가 본인의 비토층인 다수 의원들과 당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다른거죠. 기본적으로 선거에서 특히 야당은, 과반이 넘는다면 성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2/21 00:24
PGR이 유독 이재명 저평가가 심한 게 아니고, 지금 이재명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하고 윤석열 지지율하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 전 자료는 안 찾아봤는데 1월 이후로 한번도 40%를 못 넘은 것 같던데요.
24/02/21 00:40
문재인도 당대표 시절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는 평균적으로 30프로 중반대 였습니다. 오히려 2015년 같은 경우에는 여당 당대표 김무성이 45퍼센트를 기록할 때, 야당 당대표 문재인은 35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https://www.sp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69
(그나마도 뉴데일리 쪽 기사는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5/07/17/2015071700104.html 18퍼센트를 기록했네요.) 그러고 다음 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먹고, 박근혜 탄핵까지 이어졌죠. 그렇게 봤을때 이재명이 기록 중인 직무수행 평가는 그리 저평가 당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론조사에서는 양당비토층도 응답을 하며, 지지층에서도 100%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의외로 부정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24/02/21 01:04
윤석열은 임기 초반을 제외하면 꾸준히 30퍼센트 대를 유지하고 있죠. 결정적으로 윤석열의 직무수행 평가만 봤을 경우, (정상적 상황이라면) 더 이상 치를 선거는 없기 때문에 저평가라고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반면 정당 지지율과 연계된다고 볼때 국힘 저평가라고 하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선거든 간에 민정계 정당은 최소 35퍼센트는 무조건 깔고 가고, 심지어 대패한 지난 총선도 득표만 보면 40프로 넘게 먹었으니까요. 즉 총선 같은 경우 투표율이 대선 만큼 높지 않고, 적극지지층들은 무조건 투표한다고 봤을때 국힘은 어쨌든 간에 40퍼센트 이상은 무조건 득표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총선은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른다고 보기 때문에 국힘의 지지율은 선거가 다가올 수록 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4/02/21 01:24
당시 문재인 당대표 평가가 굉장히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안철수 때문에 엄청 고생하다가 사퇴압박 받고 결별 이벤트 후에 김종인에게 전권 넘겨서 김종인이 총선 승리 얻어낸 거죠. 그 때와 비슷하다는 건 사실 좋은 예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대표 직무수행 평가 30%대가 아쉬움, 40%대가 괜찮음, 50%대가 잘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24/02/21 01:36
그때와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기 때문에 좋은 예시가 아니라는 점은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한국 정치가 기본적으로는 민정계 정당이 일정부분 버프를 먹고 들어간다고 보기 때문에, 민주당이 특히 야당일때는 님께서 생각하시는 40%대의 괜찮음 조차 기록하는게 쉽지 않다는 거죠. (제가 몇개의 자료를 더 찾아보니 문재인은 평균이 거의 30퍼센트도 안되는 수준이더군요.)
결국 민주당이 이재명 체제로 과반 이상의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셨듯, 전권 넘기고 승리를 얻어낸 거라 지금과는 결이 다르기 때문이죠.
24/02/21 09:40
문재인이 30%대 지지율, 불리한 총선, 전권을 위임하는 결단으로 선거 승리였다면,
이재명은 30%대 지지율, 유리한 총선, 고삐 쥐고 드라이브인 정반대 상황이라서 차후 평가가 궁금하네요.
24/02/20 23:44
뉴스거리로 만들고 싶은 입장에서나 그렇지 별 뉴스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그냥 실수죠. 문재인이 그나이먹고 왜 그런식으로 이상한 트윗에 마음찍는 식의 음침한 메시징 전략을 하겠습니까. 그러지도 않겠지만 진짜 뭔가 은근히 의견 내고 싶으면 비서관 통해서든 친문의원 통해서든 전언 형식으로 '문 대통령은 이렇게 생각한다더라' 식의 기사를 내던가 하겠죠. (그럴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자유이지만, 글쎄요 딱히 설득력이..)
트위터 써본 사람은 아는 내용인데, 리트윗했다면 대체로 동감의 의미가 맞고(물론 좋지않은것 조리돌림 용으로 리트윗하기도 하지만 그런경우 의견을 덧붙이죠) 실수로 리트윗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저건 마음찍는거라고 딱히 그런식으로 쓰는 기능도 아닌데다, 저게 딱 손가락으로 타임라인 스크롤하다보면 실수로 눌리기 딱 좋아서(눌러도 딱히 팝업이나 그런게 뜨는것도 아님) 트위터 쓰다보면 마음창에 내가 알지도 못하는 트윗이 막 저장돼있는게 굉장히 흔한 경험입니다. 저도 지금 트위터 앱 들어가보니 누른적 없는 트윗들이 막 마음 눌려있네요. 그리고 본문에 리트윗했다고 쓰신건 가짜뉴스입니다.
24/02/20 23:46
리트윗이라고 쓴 것은 실수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반려묘는 이재명 비난 트윗만 그렇게 선택적으로 눌러댈까요? 왜 문재인의 좋아요 클릭 실수는 이재명 비난 트윗에서만 발견될까요? 이재명 비난 트윗 좋아요와 유사한 빈도로 문재인 본인 비난이나 일본 성인물 관련 트윗에 좋아요가 눌러졌다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진짜 실수더라도, 한두 번이 아니었고 총선을 앞둔 엄중한 시기니 분명히 사과했어야죠.
24/02/20 23:47
혜경궁 사건으로 이재명이 문재인 안좋아하는건 알겠는데 문재인도 이재명 싫어하는 거였으면 확실히 표현 했어야죠. 이낙연이든 김동연이든 이재명 말고 다른 사람 확실히 밀어줬으면 민주당이 이정도 까지 망가지지 않았을 겁니다.
문통 성격이 철저한 중립 지키는 거라지만 좀 아쉽긴 합니다. 페미정책이랑 더불어 가장 아쉬움 점입니다
24/02/20 23:47
[단독] 文정부 장관·청와대 출신 현역 의원들 비공개 회동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0510372 이런 것들을 보면 민주당 내에서 친명의 친문 쳐내기 움직임과 이에 대응하는 친문의 세력 모으기 움직임이 있다고 봐야죠.
24/02/20 23:49
근데 문재인은 sns를 통한 간접적 정치활동을 은근히 하는편이긴 합니다.
뭐 아예 입닫고 살아라 이런건 아닌데, 이럴거면 차라리 직접 의사표명 하던가.. 싶더라고요.
24/02/20 23:54
지금같은 친명친문 개싸움이 없어야 그냥 해프닝이지..
지금 상황에서는 정말 고양이가 눌렀어도 할말없죠. 그나저나 참 권력 짧네요. 문재인이든 친문이든 이렇게 힘없이 밀릴줄은..
24/02/21 00:03
모르겠습니다.
한국 정치권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강자인지 강자가 살아남는 지 모르겠지만 요 몇년 들어서 5-60대 대통령할 만한 인재가 여야 막론하고 다 낙마하는 게 아쉽긴 합니다.
24/02/21 00:17
음 22년 11월에 한번 24년 2월에 한번 충분히 실수로누를수있어보이는데요?
이걸 기사라고 의미부여해서올리는 기자양반이 정말 기사쓸것이 없나보네요
24/02/21 00:31
[독립기념관 이사에 식민지 근대화론 친일학자 임명…건국전쟁 이어 또 이념논쟁 불지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31684 ['반일 종족주의' 산실 낙성대연구소장, 독립기념관 이사 임명(종합2보)] https://m.yna.co.kr/amp/view/AKR20240219122152504 ["독도가 한국땅이란 증거 없다" 주장 한 사람이 소속된 단체의 소장이 독립 기념관 이사 됐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928451#_enliple 어제 이런 소식도 떴었네요.
24/02/21 00:52
또 다른 어떤 글에 좋아요를 눌렀는지를 알아야 비판이 가능할거 같네요. 사실 문재인이 특정 방향의 글에만 꼭 찝어 좋아요를 누르는건지, 언론이 특정 방향의 글에 누른 좋아요만 꼭 집어 보도를 하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24/02/21 01:32
별로 들어가서 찾아볼 생각까진 없지만 이걸 봐보는게 맞긴 합니다.
특히 트위터 UI가 오른쪽 하단에 like 버튼이 있는데 이게 오른손으로 스크롤 내리다가 자주 눌려서 저도 주기적으로 들어가서 이상한거 안눌렸나 보거든요.
24/02/21 01:32
트위터 어플을 안써보신 분들이 많아서 논란이 되는 것 같군요. 트위터 좋아요는 인스타와 다릅니다. 인스타는 좋아요가 왼쪽에 붙어있고 포스트 크기가 커서 좋아요 눌렀을 때의 이펙트가 크죠. 트위터는 오른손으로 스크롤 쭉쭉 내리다보면 잘못 누르기 딱 좋은 위치에 하트가 있는데다 쭉쭉 내리다보면 내가 좋아요 눌렀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24/02/21 01:34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 계정 관리할 것 같지는 않고, SNS 관리하는 사람 중에 계정 착각한 사람 있었을 수도 있죠. 이걸 굳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로 읽고 싶은 사람이 있는게 아닌지
24/02/21 01:56
...
진짜 예전부터 느꼈지만 문재인님과 이재명님은 서로 어지간히 싫어하는구나 느끼게 되는... 애초에 조국 창당을 암묵적으로 지지한 것 자체가 이재명 등에 칼을 제대로..
24/02/21 02:10
그냥...
참.. 이제는 더이상 뭘 해볼게 없나 보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최후의 발악 같은 느낌... 총선이 다가 올 수록 이런 억까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겠죠. 문재인이 이재명을 싫어하던 좋아하던 총선 정국에선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저들이 윤정권을 무조건 심판해야 한다는 입장인 저로선 반갑게 느껴지네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24/02/21 03:33
트위터에서 스크롤하다 좋아요 실수는 엄청 흔합니다. 보통은 바로 취소하지만 시각적 피드백이 크지 않아서 좋아요한줄도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아무래도 트위터 안해보면 잘 모르죠..
24/02/21 06:32
팩트는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했다는거고
그게 고의인지 실수인지, 누른게 문재인 본인인지 아닌지는 다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죠. 제 개인적 판단은 글쓴분의 확증편향에 가깝다고 보이네요.. 획대 해석으로 너무 부풀어대는 거 같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입장에서 계속 이렇게 소환술해서 총선때 등판 좀 해주면 좋겠네요. 요즘 국힘이랑 용산이랑 문재인 너무 언급 안해줘서 이상하다는... 그냥 조용히 지내게 놔두는거라면 좋은데 또 주변인들에 대한 고소나 수사는 열심히 하고 있는거 같은데 직접적으로 건드리긴 또 부담되는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인으로는 민주당 총선에서 무난히 이기는 그림으로 갈거라고 봐서 문재인 등판할일 없다고 봤는데 최근처럼 안좋은 지표가 계속되고 공천잡음 더해져서 진짜 위기 상황 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4/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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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이준석·이재명 사당화'에 '좋아요'..."단순 실수" 여기서 이준석 이름만 쏙 빠진 건 왜 그런거죠?
24/02/21 09:52
당대표가 재판 다니면서 총선 지휘 공천 다 하는거 보면 복장 터질만 하죠 정치역사상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하위 20프로 짜르니 마니 하는데 해봐야 아무도 공감 안하는걸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분란만 일어날텐데 민주당 최고 리스크는 이재명 당대표라고 봅니다
24/02/21 10:18
이재명이 잘 못하고 있는것도 맞는데 그래서 민주당 내 대안은 있는지?
윤석열이 망해놓은거 앉아서 받아 먹기만해도 되는데 한동훈 초짜 데뷔에 나가떨어지는 민주당 보면 한동훈이 저렇게 대놓고 놀려대는 심리도 이해가 갑니다 이낙연 엄중진지도 이번에 이준석 껀으로 본체가 다 드러났고 조국 안희정 박원순 김경수로 행복회로 돌리던 시절은 그런일이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데 이재명 탓하는건 민주당의 자기모순입니다 그래도 이재명 정도니 저 정도 버틴다가 더 정답지에 가까울듯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던데 이 평범한 진리는 변함이 없네요
24/02/21 11:03
문재인두번찍고 반민주로돌아선사람이지만 이재명은유죄에 나쁜인간이라고보는데 참문재인만에 사람짜증나게하는거는 안변하네요 민주당지지하시는분들은 머리아플듯요 저같은반민주인사람이봐도 짜증나는데 민주당지지하시는분들은
24/02/21 16:03
문재인이 이슈되는 좋아요 한 두번 잘못 누른 것도 아니고, 이게 실수냐 아니냐는 결국 정치와 상관없는 다른 글에도 좋아요 들을 많이 눌렀는지를 살펴봐야할 것 같은데, 기자들이 그런 것까지 따져보지는 않겠죠... 문재인이 바보도 아니고 실수라고 봅니다.
잊혀지고 싶으신 분께서는 이러한 쓰잘데기 없는 이슈에서 벗어나기 위해 트위터 계정도 새로 파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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