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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6 17:39
그냥 순방 가는 게 나았을 거 같네요.
여사님이랑 같이 가서, 쇼핑 다 하셨어도 한국에서 터트리는 이슈보다 덜 할 거 같네요 가서 만드는 이슈들은 이제 새롭진 않자나요
24/02/16 15:12
R&D 삭감을 수조원을 해놓고 뻔뻔하게 왔으면 쓴소리도 들어야지 진짜 여기가 중국입니까 북한입니까?
듣기 싫은 소리하면 다 입틀어막고 사지 들어서 끌고 나가네요. 졸업식의 주인공은 졸업생인데 졸업생을 쫒아내고 예산 삭감한 윤석열이 자리를 지키고 있군요.
24/02/16 15:14
그래도 발전했군요... 코렁탕이 아니라 입틀막이라서... 아닌가 입틀막 이후 코렁탕행일까요? 진짜 세삼 복고풍 유행이 느껴지네요.
24/02/16 15:14
[필요한 데만 예산 쓰겠다] [세금 낭비 안 하겠다]의 결과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당사자들은 모두가 자기 일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멀쩡하고 내 맘에 안 드는 예산집행이 줄어들거라고 이 말에 동의해서 투표해주고 후보자가 직접 발언해서 과학기술예산 크게 늘리겠다고 선거기간에 공약해봤자 '정말 필요'한 정책인 감세하려면은 '필요하지 않은 곳들'이 저런 곳이거든요.
24/02/16 15:19
https://twitter.com/korea_gookmin/status/1758374153919574152
유튜브 영상은 아마 신고 먹은듯 하고 퍼올린 계정이 있긴하네요 중국부럽지않겠네
24/02/16 15:16
그래 백번천번 양보해서 지난번 국회의원은 대통령 손이라도 잡았다 치는데, 피켓에서 무슨 레일건이라도 쏘나 피켓 들었다고 끌고나가??
24/02/16 15:16
축사하러 와서 졸업생을 쫓아내는 대통령
R&D 예산에 가장 민감한 학교에 가서 축사를 하는 대통령 멋지다 새로운 대통령 멋지다 오늘의 뉴스 풍성하네
24/02/16 15:17
대통령이 대중 행사를 할 때 경호원들이 변복하고 대중들 중간중간에 위치한거야 프로토콜 상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대통령 야구 시구 나가면 경호원이 심판으로 변복하는게 국룰이기도 하죠. 문제는 그렇게 변복하고 앉아서 하는 짓거리가...;;
24/02/16 15:18
지지커뮤니티쪽에서 '의사패기는 인재쏠림 시정 통한 이공계 살리기 일환'이라고 해례본 나오던 중이던데
??? : 형왔다. 형은 의사도 이공계도 공평하게 다 패버린다. 굴다리 밑으로 텨와라.
24/02/16 15:18
와 문재인대입법해보면
일단 피지알에 문재인이 나라를 북한으로 만들었다 언론은 24시간 저 동영상 틀어줄듯 합니다 한손에 검찰 한손에 언론 진정한 “딸각”정치에요
24/02/16 15: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355831?sid=100
경호원이 학생분의 입을 강제로 틀어막는 사진이 정확히 찍혔네요.
24/02/16 15:20
과학쪽 학계에서 꽤 영향력 있는 쪽에 위치한 지인이 있는데 올해 대학교 연구실들 개박살 났다고 하더군요. 정부가 말하는 늘어난 지원이라는게 해외, 특히 보스턴 아이비리그 쪽 유명 연구실이랑 협업하는 쪽으로 밀어주거나, 돈 될만한 몇개 연구실 찍어서 예산 늘려주는거라 일반 연구실들은 그동안 근근히 받던 연구비들 다 개박살 났다고 하더군요. 연구비가 개박살 나다보니 연구원들에게 줄 인건비를 마련 못해서 잘 연구하다가 중간에 쫒겨나는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24/02/16 15:22
저는 그래서 공부잘하는 분들 중에 남들 다 가는 '의사'가 되지 않고 과학자, 공대의 길을 꿈꾸는 분들은 의사가 되기위해 피나는 노력하신 분들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의사님들의 노력도 존경하지만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한국을 버리고 외국으로 탈출하듯 나가시는 걸 뭐라하지 못하겠네요.
24/02/16 15:24
포닥들 인건비 지탱해주는 개인 과제들이 삭감되서 당장 다음 연차 예산 편성 쓰는데 인건비 그대로 유지하려니까 실험할 돈이 없어요 크크
그 와중에 삭감에 대한 의견내라는 문서가 있던데 뭔소릴 쓰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24/02/16 15:33
꽤나 굵직하고 그토록 좋아하는 '글로바루한' 프로젝트 하느라 삭감 안된 연구실도 예산에 대한 미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게 현장에서의 타격이 크다고 하더군요.
24/02/16 15:58
저는 올해 과제하나 삭감 50% 맞았습니다. 안짜르고 저희 연구원들 유지하려고 온갖 용역을 덕지덕지하고있는데,,,,결국 내년은 못데리고 있을거 같아요.
24/02/16 16:00
그 글로벌 협력연구라는것도 결국 쓸데없는 예산 낭비가 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골때리죠 크크
이래봤자 다른 안건에 비해서 놀라우리만큼 아무런 관심도 없는게 코미디 아무도 이공계 석박사를 하고싶지 않게 만들어놓고 있는데 다른데서 이공계 들먹이면 솔직히 진짜 짜증나요
24/02/16 15:28
끌려가신 분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배경으로 깔린 대통령 연설 말과 끌려가는 장면이 역설적이다 보니, 영화 같은 연출이 되어버리네요. 이공계를 향한 대통령의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여실히 보여주는..
24/02/16 15:23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습니다.' 라고 연설하고
한 학생이 항의하자 온몸을 잡고 끌고 나가는게 인상적이긴 합니다. 온갖 투척물 맞아가면서 광주 유세갔었던 노태우같은 자세가 그리 힘든가 싶습니다.
24/02/16 15:24
혹시나 뭐가 문젠지 모르시겠다면 전정권씨 호출하면 될듯 합니다
문재인씨가 저랬으면 국가미래의 시금석인 연구원한테 저런다고 온갖 언론에서 시일야방성대곡 썼을거 같네요
24/02/16 15:25
5공시대에도 노태우씨는 온갖 투척물 맞아가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다녔죠.
뭐 대선 유세이긴 했지만, 당선되고 나서도 그래도 많은 부분 개선시키긴 했죠.
24/02/16 15:25
대통령 앞에서 피켓을 들면 폭력적으로 끌려 나가는 나라...
저쪽을 지지 하는 자칭 보수분들이 원하는 나라가 이런 나라인가 정말 묻고 싶군요.
24/02/16 15:26
현역 국회의원도 개처럼 끌려나가는데 일개 학생 따위야 어떻겠습니까?
농담이 아니라 요새 진짜 무섭습니다. 군 출신이 아닌 이상 이전같은 군부독재까지는 못가도 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언론 자유 무력화하고 야당 탄압하는 짓은 빈번하게 일어나거든요.
24/02/16 15:31
그래서 브라질에서 우리보다 먼저 발생한 검찰쿠데타(룰라 구속건)를 연성쿠데타로 부르기 시작했죠.
우리나라도 군부 발 강성쿠데타에 이어 연성쿠데타가 분명히 발생했는데 정치저관여층 대다수는 거의 모르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카르텔화된 엘리트, 법조인, 다국적 초기업, 백만-억만장자 등 강자들에 의한 연성쿠데타가 소리소문없이, 그러나 저항한번 못 한채 성공할 것입니다.
24/02/16 15:29
내가 대통령이면 옳타쿠나 할텐데... 경호원, 끌고나가지 마세요! 하고 제지하고, 학생한테 마이크 주면서 1분간만 말해보세요 하고, '이번에 예산 여건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 제대로 검토해서 과학기술에 제대로 지원해보겠다' '용기있게 말해줘서 고맙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카이스트 더 자주 찾아오겠다' 정도 원론적인 대답만 해도 이미지 괜찮아질텐데...
24/02/16 15:43
정황은 조금 다르지만 그렇게 슈카에게 정론을 요구하는 질문을 받은 대통령이 동문서답을 한 짤이 돌아다니는 마당에
제일 베스트는 질문 자체를 봉쇄하는거겠죠.
24/02/16 15:31
???: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호남분들도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24/02/16 15:55
호남도 성향은 보수긴 하니까요 5.18이 있어서 국힘을 지지할 수 없는 것 뿐이지...
군사정권과 무관한 유의미한 규모의 보수세력이 생긴다면 민주당이 아니라 그쪽을 선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고.
24/02/16 15:30
연설마다 자유를 언급하시는 분이 하는 연설이라 그런가 자유롭게 끌고 가네요.
저 사람이 알고보니 재벌 2세였다라고 하면 끌려나가도 싸다고 할 방구석 여포들이 널려있을 듯 하긴 한데...
24/02/16 15:31
저렇게 끌고나가는것도 황당하고.. 자기 학생이 끌려나가는데 가만히 앉아있는 교수도 희안하고..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같은 학생이 끌려나가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학부모들도 그렇고..
그렇다고 내가 저기 있었다한들 나설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또 나에게 화가나네요.
24/02/16 15:35
미래의 연구원들 양성하는 곳에 대체 무슨 낯짝으로 온 겁니까 쯧쯧
피켓 들었다고 저렇게 끌고 나가는 걸 보니 피가 거꾸로 솟네요 부디 학생분 별탈 없이 귀가하셨길 바랍니다
24/02/16 15:37
뭘해도 지지율을 유지시켜 주는데 놀랍지도 않죠. 누가 대통령이 됐다고 그 권한이 더 늘거나 한 게 아닐텐데 문재인 때는 뭘 말해도 다 넘어가니 그게 당연한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훨훨훨인가 뭔가 문재인 깔 때 쓰는 조롱의 표현만 봐도 대통령한테는 뭘 말해도 저렇게 웃고 넘어가는 줄 알았겠죠.
24/02/16 15:37
R&D예산 삭감 피켓시위하는 졸업생 입을 막고 끌려나가는 중에 나오는
"R&D예산을 대폭 확대할것입니다" 연출 기가 맥히네요. 감독 누구죠? 촬영중인거 맞죠
24/02/16 15:41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민주주의의 대위기라고 말 할 수 있는 엄청난 일이 이렇게 계속 생기는데도 조용한 언론 지형이 더 문제입니다. 도데체 지난 정권에서 제왕적 정치를 한다며 목소리 높이던 그 기개는 다 어디 갔습니까?
24/02/16 15:46
더 큰 문제는 이런 사건이 터져도 언론은 묵묵부답이라는 겁니다. MBC, JTBC 정도만 오늘 뉴스로 보도할 것 같고 KBS는 당연히 침묵할테고, 보수, 경제지 역시 한 마디도 안 하겠죠.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언론이 노조들에게 장악되어서 '기울어져 있다'고 뻔뻔하게 소리 치고 있고.
24/02/16 16:00
개인적으로는 저기서 끌려나가는 학우에게 동조하여 항의하는 학생들 모습이 안보이는게 더 충격입니다. 최소한의 연대 의식도 없는거 같아서요.
저게 멀리 있는 정의처럼 딴동네 얘기가 아니라 바로 자기들 밥그릇과 직결되는 사안이잖아요. 저렇게 당사자들조차 연대하지 않고 입꾹닫하면 동료시민 누가 연대해줄까요?
24/02/16 17:42
가족들 다와서 보고있는 인생에 한번뿐인 졸업식에서 누가 일언반구도 없이 옆에서 갑자기 시위를 하는데 당황스럽게도 갑자기 끌려나갔다?
당황스러운 와중에 가족들 다 있는데 공포감이 더 크지않을까요? 그 학우분이 용감한거라고 평가해야지 정말 카이스트 학우분들이 연대의식따위 없는 사람들일까요..?
24/02/17 00:32
얘기하시는게 마치 80 90년대 운동권같은 결속력 이런거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시대가 너무 바뀌었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저멀리에서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끌려나가는데 뭐야뭐야 왜저래 무슨일이래 말고는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24/02/16 15:51
입 틀어막고 사지들어 쫒아내는건 이제 명확한 이 정권의 시그니처가 됐네요 크크크
지난번 강성희의원 쫒아낼때 여론을 봤으면 학습이 될법도 한데 정말로 여론이고 국민눈치고 1도 안보는 마이웨이에 놀랍니다
24/02/16 15:57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441
윤석열은 숨기지도 않고 대놓고 드러냈죠
24/02/16 16:00
이거는 진짜 억까라고 보는게 기관총 휴대 경호는 모든 대통령 참석 행사에 다 있어요. 지금 저기 카이스트 대강당 외곽에도 기관총 들고있는 경호원 있을거고요... 그걸 누구한테 들이댄것도 아닌데, 외곽에서 기관총이 얼핏 보였다고 뭐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4/02/16 21:20
그런 문재인 싫다고 윤석열 대통령 된거 아닌가요?
근데 똑같다면(?) 문재인이랑 동긃이고 그럼 님같은 분들은 더 분노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24/02/16 15:55
하는 짓을 보면 하나하나 놀랍다 못해 어이없는 것들인데 워낙 서슴없이 저지르다 보니 놀랍지도 않다고 점점 무뎌지게 되는게 기막힐따름.
24/02/16 16:02
피켓만 들고 있는게 아니라 구호도 외친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구호 외칠 수도 있죠. 무슨 음공을 써서 윤석열을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저게 뭔 개같은 짓입니까. 저런게 듣기 싫으면 어디 스튜디오 빌려서 하든가요. 맨날 자유 어쩌구 하는 분이 자유가 뭔지 모르는 것 같군요.
24/02/16 16:08
졸업생들이 갑자기 단체로 항의해서 대통령과 경호원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대통령실은 저번에도 그렇고 상식을 벗어난 경호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않나보네요? 어울립니다. 하나도 안어색하고 잘어울려요.
24/02/16 16:14
퇴임 대통령 비호감 1위 예약하신 분 정권을 지켜서 보수가 다시 대선에 이겨도 감옥에 가실것 같은
과학 알앤디 예산을 일률적으로 쳐 버리고 카이스트에 가는 대담한 거기서 가서 예산 증액을 애기하는 뻔뻔함 소리 지른다고 끌고 가는 무식함 이분 정체는 정말 알수가 없다는
24/02/16 16:17
이 사람 뉴스는 보고 싶지가 않아서 방송에 나와도 틀어버리는데 나오는 뉴스 제목만 봐도 갑갑하네요 좋아하는 해외 순방이나 가지 왜 안가가지고 이 사단인가요 그냥 해외 나가서 돈 쓰고 안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영원히.
24/02/16 16:27
[긴급] 오늘 오후 1시 50분, 카이스트 외부에서 학위수여식을 맞아 선거운동을 하던 진보당 김선재 대전 유성갑 후보(카이스트 동문)가 강제로 끌려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또다시 반복된 과도한 '심기경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https://twitter.com/thejinboparty_/status/1758377606418952334 진보당 공식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카이스트 출신(공과대학/기계공학과/학사)인 진보당 김선재 의원도 오늘 똑같은 일을 당했군요
24/02/16 16:33
보편적 민주주의를 적용하기에는 남북이 대치중인 대한민국의 특수한 정치안보적 상황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특수한 정치 안보적 상황을
감안한 '한국형 민주주의'에서는 저런 상황은 어쩔수 없습니다. 만약 저 졸업생이 북괴의 지령을 받고 대통령을 해꼬지 하려고 했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한숨) 그래도 오리지날 '한국형 민주주의'가 적용되던 옛날같았으면 총알에 벌집이 됐거나 저기 남산에 있던 안X부로 끌려갔을테지만 오늘은 입만 틀어막고 들고 나갔으니 21세기가 되니까 '한국형 민주주의'도 발전해서 과거와 비교해서 인권보호는 해주는거다 라고 정신승리해봅니다.
24/02/16 16:34
윤석열씨의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주요발언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 - 마음껏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 - 과학 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한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 -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 오늘 오전 '미래과학자와의 대화' 발언 -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서 석박사 과정 120명이 장학금을 받도록 했다 - 우리 과학자들의 꿈과 도전을 가장 잘 뒷받침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
24/02/16 16:55
제가 저 자리에 있어도 속으로 닥치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이 대부분 R&D에 있는데 대부분 50~70% 삭감된 상황이라는데 소시오패스인가요.
24/02/16 16:43
아무리 그래도 이건 선 넘은거 아닌가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입을 틀어 막는다고?? (경호상의 문제도 아니고) 이런건 진짜 언론에서 심각하게 다뤄져야되고 대통령도 대가리 박고 사과해야 될 사안같은데 나라가 참..
24/02/16 16:45
[예산 복원” 尹에 소리지른 카이스트 졸업생,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https://www.sedaily.com/NewsView/2D5DT4FYI3 녹생정의당이 사고터지자 바로 국회브리핑한것 보면 윤대통령이 저럴줄 알고 사전에 준비한 퍼포먼스인것 같긴합니다.
24/02/16 17:02
녹색정의당이 함정을 판거군요.
카이스트졸업식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녹색정의당을 압수수색해야 하는 사건이 되는건 시간문제겠습니다.
24/02/16 17:07
언제 누가 어디에서 하든,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당연히 정치적인 행위겠죠.
그 정치적인 행위를 정당인이 할 때에는,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어떤 후속 메시지를 낼지도 준비하면 좋을 겁니다. 만약 대통령이 끌어내지 않았다면, 다른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거나 또는 성명을 발표할 일이 없었겠죠. 함정을 팠다기보다는, 준비를 잘 한 거라고 봅니다.
24/02/16 17:55
만약에 경호 인력들이 해당 졸업생이 정당 관계자인걸 알고서 끌어냈다치면 개인정보 사찰 문제가 생기고, 몰랐다 해도 결국 [카이스트 졸업생]의 의사표시를 폭력적으로 억압했다는 현실은 달라지는게 없죠. 저 사람이 녹색정의당이 아니라 민주당 관계자였다 한들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24/02/16 18:48
녹색정의당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네요.
먼발치에서 피켓과 구호 시위한다고 붙들려 퇴장당한다는 상상은 왠만하면 할수 없을텐데 말이죠. 저글 정말 계획하고 실행하고 저 결과를 얻었다면 놀라운 수준이고 저런것도 함정이라고 '불가항력적'으로 빠진거라면 정말 바보 머저리가 따로 없네요.
24/02/16 16:50
R&D 예산 나와서 하는 말인데(저는 문구점 합니다)
어제 오후4시에 가게 매출이 -20만원 이었습니다 (마이너스) 지난달에 "대학교 교수" 고객이 결제 했던게(약 130만원) (아마도 예산삭감 이슈로 인해) 부득이 하게 취소 한다고... ㅠㅠ 결국 마감할때 가게 매출 19만원 이었어요 크크
24/02/16 16:59
저도 피해자 지만 진짜 피해자는 첫댓글에 언급된 고객(언급된 대학교수) 입니다.(이분 만이 아니겠죠..)
지난학기에 연구비로 사용하고(사비로 선지출 후 청구) 소급 올린 약 500만원이 반려 먹어서 고객이 그냥 독박 됐다고 합니다 ㅠㅠ
24/02/16 23:24
예전에 녹색당 광고중에 합당 같은 것도 절대 안 하고 운운하는 것도 있었는데... 애초에 한국의 녹색당은 그 국제정당의 방침하고도 꽤 달라져서 저 이름 계속 써야되나 의문스럽긴 하니
24/02/16 18:05
저기서 졸업식 참석자들이 다같이 항의하는데 경호원이 폭행하거나 총기발포해서 사상자 다수 발생하면 정권 무너지는거죠.
자기편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업보스택은 계속 누적되고 있습니다.
24/02/16 18:12
NRF (한국연구재단) 가보면
어떻게 예산 박살 났는지 너무 잘 보입니다. 저도 기초연구 신규과제 집어 넣으려고 했다가 1년에 두번 있는데 (2월과 5월) 2024년에 이 과제에 배정된 예산이 없습니다. 그럼 신규 연구는 자기돈 가지고 하라는 건지....
24/02/16 18: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13253?sid=100
[카이스트 측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잠깐 그랬으나 별일 없이 졸업식 진행중이다. 학생들이 퍼나르고 있는 모양인데 아무일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 입장 쩌네요. 아무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모교인데 정뚝떨이네요 진짜..
24/02/16 19:24
KAIST 홈페이지에서 졸업식 기사를 찾아봤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축사 얘기가 아예 없네요.
(1) 해당 사건(학생 쫓아냄)을 비가시화시키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고, (2)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록삭제형을 내린 것으로도... 볼 수 있으려나요? https://news.kaist.ac.kr/news/html/news/?mode=V&mng_no=35091
24/02/16 20:56
비슷한 내용의 뉴스기사가 어제 나온 걸로 봐서는 미리 기사를 작성해서 배포한 듯 보이고
대통령 참석은 보안사항이라 기사작성할 때 빼고 작성했을 수도 있구요 이전 학위수여식 글에서도 축사내용은 그리 비중있게 다루지는 않았네요.
24/02/16 18:23
저번 국회의원 연행 때도 어르신들은 경호가 손 놓고 있으면 육영수 꼴 나는데 놔두냐며 잘했다 하던데, 그런 반응 보고 재미 붙였나 싶을 정도.
표면적으로는 축사인데, 장소, 연사, 대상, 내용 모두 다 몰상식적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런 결론 밖에 안 나오네요.
24/02/16 18:30
경호원들이 저 학생을 끌고 나가는 게 아니라 두들겨 패서 병원 입원시켰어도 지지할 사람들은 여전히 지지할 겁니다. 아니, 오히려 더 열렬히 지지할 걸요.
군사독재 시절에 준하는 권위를 정권이 갖기를 (정확히는 보수 정권이) 원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감히 나랏님께 대드는 건 빨갱이고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24/02/16 18:46
공산진영에 대항하기 위한 강한 독재정권을 원하시는 거니까요. 사실 공산주의는 이미 망해서 북한이든 중국이든 공산국가는 아니지만 크크..
냉전은 수십 년 전에 끝났는데 이 놈의 대한민국은 아직도 레드 컴플렉스가 지배중이라는 게 참 암담한 일입니다.
24/02/16 20:05
국정운영이나 외교는 좀 못할 수도 있고 못하더라도 지지하는 게 문제는 아닙니다만, 계속 저런 짓을 하면 지지자가 없다시피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어쩌다 한 번이면 또 모르겠는데 저번엔 국회의원도 끌어냈죠? 백 번 양보해서 저러더라도 사과를 제대로 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고요.
24/02/16 21:26
노년층 어르신들과 그들에게 듣고보고배우면서 자란 장년층에겐 이념전쟁이 아직이겠지만 청년층은 틀려요.
이념때문에 윤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감성적으로 민주당을 반대하고 그 반대편의 상징적인 인물이 윤이라 윤을 지지하는겁니다. 오히려 옳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사이다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면서 지지하는거죠. 그들에게 정의,이념은 알빠노 입니다.
24/02/17 09:50
그게 정말 암담한 거지요. 노년층이나 장년층이 아직 이데올로기에 빠져있는 건 그럴 수 있는 일인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청년층은 거기서 자유로워야 하거든요.
청년층은 이념에 관심이 없다 하셨지만 민주당 혐오한다면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빨갱이, 좌파, 종북, 중국몽, 포퓰리즘 등등 전형적으로 레드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프레임들을 얘기합니다. 스스로는 이념에 관심 없다고들 하고 사실 그래야할 것 같은데 정작 드러내는 건 지극히 이념적인 이유들이죠. 안티페미니즘이 그나마 기존의 이데올로기들과는 결이 좀 다르긴 하지만요.
24/02/17 10:09
그 부분이 정말 웃긴게 이념에 관심 없는게 맞습니다.
그럼에도 이념들고 나오는건 그것밖에 무기가 없어서 입니다. 그들도 어리석은건 아니에요. 다른걸 무기로 쓰기엔 죄다 논리적으로 상대가 안된다는거 알거든요.....
24/02/16 19:15
뭔가 이 사건이 신기하네요.
네이버 뉴스에서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정작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글들이 소리소문없이 다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24/02/16 19:44
R&D예산 삭감해서 석박사 진행중인 사람들한테 최악의 민심인데 저길 가서 축사하고 할 생각을 한다는게 얼마나 정세를 못 읽는지 보여주는거 같네요
그냥 분위기 파악을 못하네
24/02/16 20:53
저럴수도 있죠
근데 언론은 이러면 안되죠 이렇게 조용합니까? 문재인이 국회의원, 학생 끌어냈으면 지금 탄핵하니 마니 분위기 조성하고 있을 것 같은데 크크크
24/02/16 21:25
순수하게 경호 측면에서 봤을 때 학위복 매복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고작 저 정도로 학위복 입은 요원까지 나서서 진압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졸업식에 졸업생을 학위복 펄럭펄럭 거리면서 진압하는 장면이 영상적으로 임팩트가 좀 있네요. 근데 뭐... 이게 영향이 있겠나 싶어요
24/02/16 21:51
야당, 노조, R&D, 언론, 의사.. 그 다음은 어디일까요? 국민들이 사이다를 찾는 동안 정치는 실종되고 권리는 조롱당하고 자유는 사라져가는군요.
24/02/17 00:03
피켓에 써져있던 문구
부자감세 중단 R&D예산 복원 둘중에 뭐가 맘에 안들었을까요? 후자겠죠? 의사증원하는 거보면 부자고 서민이고 애처하는 부인 장모 +천공빼고 다 자기 밑이라 보는거같은데
24/02/17 10:13
저런 상황에서 학생이 끌려나가는걸 물리적으로 저지할수는 없더라도
연대의 표시로 다른 학생들이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서 우루루 나가면 어떨까요? 쉽지 않겠죠. 눈치 보이는거 생각하면..
24/02/17 11:24
시당 수준에서의 대변인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녹색정의당 같은 경우에는 대학조직이 있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 것이 과연 특정당의 시당대변인이라는 것이 본질인지 궁금하네요. 당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안되고, 당적이 없는 사람이면 되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4/02/17 11:41
저기 모인 많은 학생들이 아무런 불편이 없었고 거기에 다들 동조했다면 그럴수 있겠죠 헌데 내의견을 전달하는것도 좋지만 저 많은 학생들이 저기에 몰려있는 목적 자체가 그게 아니지 않나요?
내의견을 전달해야하니 니들이 불편하고 행사가 늘어지는건감안해야돼 이게 맞나요?
24/02/17 11:46
표현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적 가치입니다
누군가에게 좀 시끄럽고 맘에 안 든다고 입틀어 막고 물리력으로 내보내는 건 그 반대구요
24/02/17 12:04
학생들이 불편하고 늘어져서 문제였다고 성명서라도 냈나요? 아님 거기 계신 졸업생이셨나요? 경찰에서도 훈방조치되고 나왔다던데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위협을 가한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일까요?
24/02/17 17:42
https://youtu.be/yZ7MNKBJswE?si=MMNWozjp81lLBQxO
팬더믹 당시 항의하러 나온 대학생을 상대로 한 이재명의 대처입니다. 여기서 저 학생의 신원이나 당적을 굳이 따지지 않죠. 만약 윤석열 경호원이었으면 저 총학생회 회장은 물론이고, 팔짱끼고 길을 막고 있는 학생을 어떻게 했을까요? 정치인으로서 애티튜드는 원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겠으나 이재명 쪽이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저는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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