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30 01:11:52
Name 유랑
File #1 2024_대출비교.png (76.1 KB), Download : 41
Link #1 https://m.site.naver.com/1hHSn
Subject [일반] 2024년 부동산 특례대출 비교표 (수정됨)



내집마련을 하기 전에는
그냥 은행에 가서 주택담보대출이라는걸 신청하면 되는건 줄 알았는데
디딤돌, 보금자리, 버팀목... 여러가지 명칭의 상품이 있더군요.
이름은 참 이쁜데 담보주택평가액, 대출 한도, 소득 기준, 순자산, DTI...뭔가 조건이 많고...
(참고로 버팀목은 주택매매자금이 아니라 전세자금)
디딤돌대출 하나만 봐도 신혼부부, 2자녀 이상, 생애 최초
뭐 이런 기준에 따라 또 조건이 달라집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보험설계사마냥 대출상담사 광고만 난잡하고
정책은 왜 이리 자주 바뀌는지 흐름을 한 번 놓치면
어떤 것이 현재 적용되고 있는 기준인지 아는 것도 어렵더군요

생각보다 정확하고 직관적으로 정리된 정보가 없어서
이왕 내년에 도입되거나 일몰되는 대출 기준을 표로 만들어보니
이제야 좀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 신혼부부의 기준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
  > 의외로 허니문 기간이 깁니다...?

*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은 종료 되었음.
   > 보금자리론으로는 이제 일시적 2주택 적용이 불가하단 얘기.

* 주택가격 제한 제각각
   > 신생아특례 9억/ 특례보금 6억/ 디딤돌 5억/ 단, 신혼은 6억

* 신생아특례는 대환도 가능.
   > 이미 주택을 보유한 경우도 갈아탈 수 있다는 뜻.


상세 내용은 링크 참조 바랍니다.
https://m.site.naver.com/1hIiV
주택관련대출 외에도 스트레스DSR 도입 예고와 관련해서
그 전에 대출을 빨리 진행하거나 하다못해 부동산 계약이라도 해 두라는 말도 있더군요.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3/12/30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생아특례대출 1.6~3.3% 이율은 최초 5년만 적용이지만 5년 안에 아이를 한명 더 낳으면 5년 연장됩니다.
또 낳으면 또 5년 연장되는지 까지는 모르겠네요.

아 1명 더 낳으면 우대 금리 기간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금리도 0.2%p 추가로 내려갑니다
23/12/30 01:24
수정 아이콘
아이 1명당 특례기간 5년 연장, 상한은 총15년이니
3자녀이상이면 1.2~2.9% 15년입니다. 삼둥이 포함이더군요.
23/12/30 01:39
수정 아이콘
1.3억이면 대기업 맞벌이는 아무 혜택 못받네요. 저 소득 제한은 나라 망하기 전까지 안없어질듯
23/12/30 02: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특례'로 늘어난게 저정도에요. (디딤돌 신혼이 8.5천...)
특례보금자리 일반형이 그나마 소득제한이 없었는데 올 9월에 종료되었었습니다.
그러니 새로 정책이 뜨면 바로 잡으셔야 합니다.
사실 소득이 많으면 DSR에서 유리하니 그냥 일반대출로 가시는게...
23/12/30 10:24
수정 아이콘
이자가..
VictoryFood
23/12/30 08: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1.3억이면 아이 낳으려는 부부가 충분히 혜택볼 수 있는 제한이라고 생각되네요.
연봉 7천, 6천 넘어가기 전에 빨리빨리 아이 낳으라는 말도 되구요.
살려야한다
23/12/30 11:15
수정 아이콘
6천 7천도 아니고 1.3억을 가지고 뭐라고 하시면..
23/12/30 17:14
수정 아이콘
그동안 맞벌이 부부에겐 소득 제한이 너무 빡빡했죠
푸끆이
23/12/30 12:16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 1.3억이면 합당하다 생각됩니다
대기업 맞벌이일경우에도 1.3억 간당간당 할거같은데요.
건강하세요
23/12/30 13:06
수정 아이콘
세금은 많이 뜯고 혜택은 없고 뭐하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23/12/30 14:2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정확히는 현재 여당쪽)도 저런 제한 안두고 싶을 겁니다. 문제는 그러면 반대쪽에서 워낙 부자감세 프레임으로 공격을 하니..
출산율 정책에 있어서 만큼은 부자건 뭐건 다 퍼줬으면 좋겠는데 0.7에도 이거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안 이뤄진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타쿠비
23/12/30 01:55
수정 아이콘
내집마련디딤돌대출도 자산심사 기준 있습니다
23/12/30 02:11
수정 아이콘
앗 나름 모두 따져보았는데 놓쳤었네요. 감사합니다!
자산심사가 생각보다 거창(?)하고 난감하군요.
23/12/30 01:58
수정 아이콘
수도권만 전용면적 제한인가요??
23/12/30 02:1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설명은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제곱미터 제한'으로 조금 더 넉넉해집니다.
23/12/30 02:19
수정 아이콘
맞네요. 읍 면이면 거의 해당사항이 없겠네요
포도씨
23/12/30 09:02
수정 아이콘
신생아출산, 신혼부부 들에게 대출을 해줘서 집을 사게 만든다는 발상이 참...
저 대출을 받는 사람들 중에 30년간 착실히 갚아서 내집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면 폭탄돌리기라는 생각만 듭니다.
알라딘
23/12/30 09:0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5억이 애이름도 아니고
김재규열사
23/12/30 10:02
수정 아이콘
대출이 아니라 그냥 퍼줘야 된다고 봅니다. 액수는 전국 집값의 평균 액수, 1자녀는 10년간 무상임대, 2자녀 이상이면 소유권를 이전하는 식으로 퍼줘야죠. 이러면 특시 중저소득층에게는 확실한 유인이 될겁니다.
지금 저 대책은 고소득층은 제외되고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이 되고 소득기준 자산기준에 안걸리는 중산층 상위권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은데 중산층 상위권은 그래도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계층인 걸 보면 정책 설계가 제대로 된건지 의심가네요.
23/12/30 10:29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이 남은 집값을 무슨 수로 충당하겠습니까?
돈 나올 구석 있는데 소득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거죠
aka 금은수저..
우리는 하나의 빛
23/12/30 11:1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없애면,
왜 너네들은 부동산으로 크게 벌어놓고 너네 했던 거 우리는 못하게 막냐고 거품무는 사람들이 나타나죠..
23/12/30 14:25
수정 아이콘
전세도 똑같이 혜택 줍니다. 여러사람이 말하는 임대료 집값이 결혼에 걸림돌이 되는 허들을 낮춰주는 정책입니다. 뭐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포도씨
23/12/30 14:38
수정 아이콘
대출이자를 세금으로 메꿀 생각을 하지말고 임대료를 세금으로 메꿔줄 생각을 해야죠.
제가 느끼기엔 출산장려보다는 부동산하락을 막기위한 여러 꼼수중 하나일 뿐인것 같아요.
23/12/30 16: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관점이실 뿐이고, 출산 하려는 사람이 다 임차인으로 살고 싶어하지는 않죠
포도씨
23/12/30 16:2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전세대출이라는것도 결국 부동산가격을 지탱하는 제도임이 분명하고 임차인으로 살고싶지 않은 것이야 누구나 마찬가지죠.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에게 리스크가 존재하는 담보대출이자지원과 임대료 지원을 관점차이라고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요?
예적금 vs 주식의 선택은 관점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예적금 vs 빛내서 주식은 아니죠.
23/12/30 16:21
수정 아이콘
출산율 정책이자나요
출산율 상승을 위해서는 임차수요 매매수요 둘다 지원해주는게 맞는거죠
홈스타욕실세정제
23/12/30 09:07
수정 아이콘
저런 종류의 혜택에 소득기준을 없애야 합니다.
솔직한 말로 여력이 있는 집이 더 낳는데 출산율 제고에는 소득기준 제한이 없어지면 특히 수도권 대기업 맞벌이 부부들 출산율도 유의미하게 오를 것 같습니다.
김재규열사
23/12/30 09:55
수정 아이콘
사실 대출 쪽은 여력이 있는 고소득자가 혜택보게 하는게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 봅니다. 1자녀를 2자녀 3자녀 만드는 거죠.
중저소득층의 출산율을 높이려면 애초에 저런 조삼모사식 정책 말고 주거비용 자체를 다 퍼주는 식으로 가야죠. 근데 그거는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니 손 못대는 거고요.
김재규열사
23/12/30 09:50
수정 아이콘
주택가격 9억원 미만만 대출 가능하다는 거면 서울엔 들어오지 말라는 얘기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아파트 말고 다른 유형의 집을 찾아보라는 의미일 수도 있고요.
Alcohol bear
23/12/30 10:50
수정 아이콘
공시지가 기준이라 강남이나 핫한곳 아니면 서울안에 들어갈곳 많아요
Gorgeous
23/12/30 11:06
수정 아이콘
주담대 주택가액은 공시지가 기준 아니고 KB시세, 매매가 기준입니다.
23/12/30 14:26
수정 아이콘
공시지가는 보유세 매길때나 쓰죠
23/12/30 18:27
수정 아이콘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주택가격 9억 이상을 소화할 사람은 특례대출 대상이 안 됩니다
9억 미만 서울 아파트도 없지않구요
그루터기15
23/12/30 09:57
수정 아이콘
신생아특례대출의 경우는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면 일단 최대 한도까지 받고 보는 게 좋을 정도로 굉장히 유리한 대출이지만, 해당되는 대상이 제한적이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더군요. 신생아 기준은 혼인 신고 유무와 상관없이 출생 신고만을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함이라던가.. 출산 전 태아 상태일 때는 받을 수 없지만, 독신 여성, 독신 남성이 출산한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유리한 대출이니 참고하세요. 또한 대출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전입신고를 해야하고, 1년 이상 실거주 의무가 있습니다. 실거주 1년은 비교적 양호해 보이네요. 또한 대출 받을 시 이후 추가 주택 구입에 제한이 있는지 여부도 궁금한데 해당 내용은 확인이 안 되네요.
23/12/30 10:26
수정 아이콘
ltv랑 소득제한을 없애야 혜택이지..
자산이 없는데 남은 돈을 어디서 충당합니까??

정책의 대상이 누구에요??
23/12/30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dsr만 의미있고 나머지 규제는.. 그리고 정년을 무시한 지나치게 긴 대출기간은 못하게 하고요.
23/12/30 12: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온 저출산 대책이 고육지책인 이유입니다. 청약통장, 특공, 특례대출 모두 직접적인 지원금 지급도 아니고, 패시브한 정책도 아닙니다.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무언가 많이 알아보고 직접 여윳돈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정부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순둥이
23/12/30 12:19
수정 아이콘
다출산 가정에 대해서 대출보다 무상 혹은 저비용 .임대로
건강하세요
23/12/30 12:54
수정 아이콘
자산이 한 푼도 없고 마통, 전세대출 빚 열심히 갚고있는데 소득때문에 내년에 애기 태어나도 신생아 특례대출은 안되겠네요
고소득자의 경우 세금은 엄청 떼가고 혜택은 없어서 참 서럽습니다 돈 갚아야해서 소비도 거의 못하는데 말이죠
정체성없이정체된정체
23/12/30 14:53
수정 아이콘
내년에 결혼이고, 내후년에 아파텔 완공되어 입주인데..
저중에 받을 수 있는 대출 중 디딤돌 대출은 가능할까요..?
오피스텔은 여러모로 힘드네요..
롤랜드
23/12/30 16:54
수정 아이콘
모래성 무너지지 말라고 계속 모래를 들이부어서 어쩌잔건지 나중에 그 큰 모래성을 어떻게 감당하려구요
23/12/30 18:25
수정 아이콘
정책이 계속 바뀌고 조건이 추가되어 누더기에요...
혜택을 찾아먹을래도 어설프게 알고있던 정보는 쓸모가 없고(그 사실을 알기까지 시행착오도 많고)
따질게 여러가지라 머리아프네요;
천우희
23/12/31 02:26
수정 아이콘
지금 특례보금자리론 2.95퍼센트 고정금리로 받고있는데 신생아대출이 더 싼거같은데 5년뒤에는 또 변경된다고하니 애매하네용.. 이건 예산이 정해져있어서 나중에 신청하면 못받거나 하진않나요? 수요가꽤나몰릴거같은데.. 은행가면 지금대출받는거에서 대환하면 어떻게되는지 상세히설명해주나요? 제가알아보고가야하는건가용..생각이많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95 [일반] 출산율 하락의 원인중의 하나 [70] 지그제프14705 23/12/30 14705 11
100594 [일반] 영화 '백 투더 퓨처' 속 음악 이야기 [8] 똥진국6541 23/12/30 6541 4
100593 [일반] 정보화시대에서 정보를 찾는 것의 어려움의 아이러니(feat. 노트북 사면서 느낀점, 뻘글) [18] 랜슬롯7691 23/12/30 7691 5
100592 [일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 애매한 육각형.(노스포) [13] aDayInTheLife6112 23/12/30 6112 2
100591 [일반] 2024년 부동산 특례대출 비교표 [44] 유랑11044 23/12/30 11044 10
100590 [일반] [팝송] 페이지 새 앨범 "King Clown" 김치찌개4740 23/12/30 4740 0
100587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11) 미봉책 [1] 후추통6897 23/12/29 6897 14
100584 [일반] [에세이] 트럼프의 비전: 기후위기는 모르겠고, 아메리카 퍼스트! (태계일주3 下편) [12] 두괴즐8934 23/12/29 8934 3
100583 [일반] 일은 행복이 될 수 있는가 [39] realwealth9464 23/12/29 9464 9
100580 [일반] 역사글 연말결산 [33] Fig.18276 23/12/28 8276 31
100577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성탄절과 송구영신예배 [32] SAS Tony Parker 9182 23/12/28 9182 6
100574 [일반]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세상에 대하여 [19] 푸끆이9713 23/12/28 9713 0
100570 [일반] 2023년에 개통된, 그리고 2024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전철 노선 [64] 世宗11036 23/12/27 11036 4
100569 [일반] 그의 웃음소리가 좋았다 [14] 김홍기8352 23/12/27 8352 21
100566 [일반] 당신이 불륜한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43] 퀘이샤13438 23/12/27 13438 2
100565 [일반] 반도체 공장 지어주시면 돈 주신다면서요 [14] Lord Be Goja10501 23/12/27 10501 4
100563 [일반] 아직도 이런 교수들이 있군요. [25] 우주전쟁10169 23/12/27 10169 5
100558 [일반] 소매업체를 통한 RTX 4070 슈퍼 확인 [22] SAS Tony Parker 8014 23/12/27 8014 0
100554 [일반] (스포) 마블 왓이프 시즌2 [11] 제가LA에있을때8192 23/12/26 8192 0
100548 [일반] 소녀시대 태티서의 'Twinkle'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20] 메존일각8409 23/12/25 8409 8
100547 [일반] [팝송] 체인스모커스 새 앨범 "Summertime Friends" [4] 김치찌개6806 23/12/25 6806 0
100545 [일반] 반도체 공장 지어주시면 돈드립니다. [54] 어강됴리16702 23/12/24 16702 2
100544 [일반] 일본인이 감히 김치를 먹는다고?! [50] 칭찬합시다.14974 23/12/24 14974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