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1/01 21:35:09
Name 요하네즈
Subject [일반] 현시점 데스메탈의 나와바리....가 아니라 주요 거점 소개
예전에 21세기에 주목받는 데스메탈 밴드들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 (https://ppt21.com/freedom/99140)
과거 헤비메탈의 전성기라 불리우는 쌍팔년도부터 현 시점에 이르기까지 (어디까지나 데스메탈이란 장르내에서) 독자적으로 씬을 구축한 메이저한 지역들의 대표 밴드들 및 스타일들을 소개해봅니다. 꺼무위키에도 지역별 분류해놓지는 않은거 같아서 각잡고 사관질이나 해볼까 싶다가 그냥 자체적으로 정리된 과거 카페글을 다시 긁어왔습니다

당연히 밑에 언급된 지역이 전부는 아니고 유럽 전체로 보면 위에 언급한 지역 이외에도 훌륭한 수준의 데스메탈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들이 있습니다. 메탈 아카이브에서 국가/장르명으로 검색했을때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밴드들 중 상당한 퀄리티의 밴드들이 유럽 대륙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스메탈의 본고장인 북미뿐 아니라 그 밑의 남미 역시 굉장히 훌륭한 데스메탈 밴드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해당 지역을 거점으로 그래도 어느정도 상당부분 규모와 형태를 구축한 씬 위주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데스메탈이라는 음악의 장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자체가 굉장히 배타적이고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이러한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1. 플로리다 데스메탈

미국 플로리다, 특히 템파 출신의 밴드들이 많으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도 대중적으로 제일 유명하고 잘 알려진 데스메탈 사운드입니다.  명 프로듀서 스캇번즈를 필두로 한 모리사운드 스튜디오로 대변되며,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밴드들이 대거 포진해있으나 정작 사운드나 스타일 자체는 지금에 보기엔 대중들에게 상당히 어필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너무 끔찍하고 잔인해서 도저히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발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어한 앨범 커버 일러스트나 부클릿의 가사집을 보면서 들어도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딕션을 뭉개버린 그로울링 보컬 사운드 등등)

파이오니어격인 데스(Death)와 모비드 엔젤(Morbid Angel)을 필두로 데스메탈 밴드로써는 경이적일 정도의 셀아웃을 달성한 카니발콥스(Cannibal Corpse), 반기독교와 사타니즘, 악마숭배를 대대적인 컨셉으로 내세운 디어사이드(Deicide) 등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오비츄어리(Obituary), 말레볼런트 크리에이션(Malevolent Creation), 에씨스트(Atheist), 씨닉(Cynic) 등의 밴드들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플로리다 사운드의 특징은 혼탁한 프로덕션과 더불어 스래쉬적인 파워코드 리프들과 데스메탈 트레몰로가 섞인듯한 리프들을 들려준다는 것인데요. 이 중 음악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고 중요한 밴드는 단연코 모비드 엔젤로 여타 플로리다 데스메탈 사운드와 확연히 구별되는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데 이는 데스메탈 앨범 사상 최대의 명작 중의 하나인 모비드 엔젤의 데뷔 앨범 Altar Of Madness에서 여실히 확인 가능합니다. 테크니컬하면서도 복잡하고 짓궂은 듯한 리프들이 특징으로 기타리스트 트레이 아작쏘스의 신들린 기타워크 또한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대표곡 Immortal Rites에서는 데스메탈 트레몰로 대위법의 시초라 할 만한 부분까지 등장하면서 후대의 밴드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2. 스웨덴 데스메탈

스웨덴 특히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거대한 씬을 형성한 데스메탈 사운드를 일컫습니다. 많은 국내의 리스너들에게 스웨덴 데스메탈 하면 아치 에너미(Arch enemy)나 닭트랭(Dark Tranquillity), 인플레임즈(In flames)같은 예테보리에서 결성된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들을 가장 먼저 떠올릴텐데, 해당 장르는 여기서 언급되는 데스메탈과는 완전히 별개의 다른 독자적인 사운드이므로 여기서는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스웨덴 자국내에서는 선라이트 스튜디오에서 발매된 밴드들로 대표되는 사운드이며 가장 대표적으로 이 바닥의 최고참인 인툼드(Entombed)와 디스멤버(Dismember)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예테보리 사운드, 즉 멜데스에 밀려 잘 실감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해외에선 무지막지한 인기를 구가하는 사운드이기도 하며 원체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보니 해당 스타일에 대한 부작용도 씬 전체에 어느정도 작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쓸데없이 둔탁하고 지글지글한 선라이트 특유의 프로덕션으로 레코딩 음반 러닝 타임 내내 귀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으며 리프들의 맥락에 어울리지 않는 경박한 하드락적 리프들을 끼워넣어서 전반적으로 경박하고 촐랑대는듯한 인상을 주는 등 그 위상에 걸맞지 않게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사운드인데도 불구하고 데스메탈 팬덤 내에서의 지지는 굳건합니다

때문에 엄청난 밴드들의 숫자들에도 불구하고 음악적으로는 그렇게 실속있는 데스메탈 사운드라 보기는 힘들지만 당연히 스웨덴 자국 내에서도 이러한 특유의 선라이트식 작곡에서 벗어나 음악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인 밴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밴드들이 고어먼트(Gorement), 앳더게이츠(At the Gates) 1,2집, 익스크루시에이트(Excruciate), 머시리스(Merciless), 네크로포빅(Necrophobic) 등입니다. 앳 더 게이츠는 활동 후기 시점인 4집에 모든 멜데스의 뿌리가 되는 앨범인 Slaughter of the Soul을 만들면서 완전한 장르의 변환을 시도하여 이후로는 데스메탈 밴드로 분류하기 어려우나 초창기의 앨범 두개는 상당히 복잡하고 멜로디컬한 리프들로 점철된 우수한 데스메탈 사운드를 들려주며 특히 2집에 수록된 Primal Breath은 스웨덴 데스메탈 최고의 명곡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3. 핀란드 데스메탈

핀란드의 노키아 지방을 중심으로 씬을 형성한 데스메탈 사운드로 스웨덴 데스메탈에 비해 밴드의 수는 훨씬 적지만 질적 측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나다 할 수 있으며, 특유의 저음 트레몰로와 고음의 느릿느릿한 리드성 멜로디들을 융합해내면서 상당히 선이 굵은 멜로디들을 들려주는 음악들을 만들어낸 바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앨범으로는 아모피스(Amorphis)의 1집 Karelian Isthmus와 Sentenced의 Shadows of the Past가 있으며 이외에도 핀란드 데스메탈의 극한을 들려주는 데미갓(Demigod)과 카오틱한 리프의 궁극을 들려주는 데미리치(Demilich), 이 둘을 섞어놓은 듯하면서도 독자적 음악을 들려주는 아드라멜렉(Adramelech), 둠적인 부분을 강화한 퍼터넌스(Purtenance), 그 외에도 데프리비티(Deprivity), 컨벌스(Convulse) 등의 걸출한 밴드들이 존재합니다.
 










4. 뉴욕 데스메탈

사시사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남부 플로리다 해안과 대비되는 차가운 뉴욕의 도심지에서 구축된 씬으로 굉장한 저음 튜닝(대부분 C#)과 암만 쥐어짜도 물 한방울 안나올만큼 건조하기 짝이없는 텁텁한 프로덕션을 자랑하며 테크니컬하고 복잡한 리프들과 리듬 위주의 찍어내리는 듯한 리프들을 섞어놓은 비인간적인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줄여서 NYDM으로 팬덤내에서 스스로를 지칭하며 트레몰로로 멜로디랍시고 만들어내는 것들도 블랙메탈이나 핀란드 데스메탈의 그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들이고 밝은 분위기 없이 시종일관 몰아부치는 사운드로도 유명합니다. 제일 유명한 밴드로 단연 브루탈 데스의 시조 서포케이션(Suffocation)이 있으며 그 외에도 데스메탈의 교과서라고 일컬을 만한 인칸테이션(Incantation), 불경스럽고 카오틱한 이멀레이션(Immolation), 앞서 언급한 장르적 특징과는 반대로 특이하게도 멜로디 중심적으로 전개되는 임프리케이션(Imprecation), NYDM의 완성체라 할 만한 모르페우스 디센즈(Morpheus Descends) 등의 걸출한 밴드들이 있으며 그 외에도 모타 스컬드(Morta Skuld), 바포메트(Baphomet) 등의 밴드들이 있습니다.








5. 네덜란드 데스메탈

대부분 데스/둠인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데스/둠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지역이니만큼 둠적인 데스메탈 사운드가 주류를 이룹니다. 가장 유명한 밴드는 역시 아스픽스(Asphyx)일 것이고 이외에도 여성이 보컬리스트인 미스틱 참(Mystic Charm)과 녹턴(Nocturn), 캐슬(Castle), 델리리움(Delirium), 스피나 비피다(Spina Bifida) 등의 밴드들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둠적인 부분이 별로 없는 데스메탈 밴드들로는 페스틸런스(Pestilence)와 시니스터(Sinister) 등이 꼽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3/11/01 21:52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봐도 플로리다쪽은 메이저(???)가 분명합니다!!
23/11/01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 년 전에 재미있게 본 '핀란드 메탈밴드(Heavy trip)'라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크크
인민 프로듀서
23/11/01 22:10
수정 아이콘
조금 오래됐지만 비슷한 결의 메탈+개그는 [에어헤드]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

개그 빠진 북유럽 메탈로는 [메탈헤드]라는 영화 추천드려요!

메탈의 몰락ㅠㅠ을 보고싶으시다면 [록스타] 추천드려요 흑흑
23/11/01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는 여러 지역의 다양한 장르 데스메탈 밴드들을 닥치는대로 사서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꾸준히 듣는 익스트림 장르는 스웨덴 밴드들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entombed의 left hand path,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과 더불어서 제 올타임 최애밴드인 edge of sanity의 전 앨범, opeth 1~3집, hypocrisy의 몇몇 앨범들 등등
23/11/01 23: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간만에 플로리다 데스메탈 밴드목록 검색해보는데 진짜 명불허전이네요. 본문에 나온 데쓰, 모비드엔젤, 오비츄어리, 카콥, 디어사이드, atheist, cynic 전부 엄청 좋았었는데 자주 듣던 밴드들 찾아보니 몬스트로시티랑 헤이트 이터널도 플로리다 데쓰메탈 계열이였군요,
23/11/02 19:15
수정 아이콘
크.. 피지알에서 엣지 오브 새니티 얘낄 ㅠㅠ
23/11/02 19:17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crimson 앨범 소개&리뷰 글을 피지알에 써보려고 마음 먹고 가사 번역을 절반 정도 했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언젠가 다시 도전해서 꼭 글 업로드하고 싶네요.
23/11/02 19:19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저도 팬이라서..
우주전쟁
23/11/01 23:16
수정 아이콘
저의 상한선(?)은 헬로윈과 스트라토바리우스 정도이기 때문에 소개해주신 밴드들의 음악을 듣게될 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덕분에 몰랐던 밴드들을 알게 되네요...;;
오레오레오나
23/11/02 16:51
수정 아이콘
헬로윈 스트라토바리우스 들을 정도면
아치에너미, 다크트랭퀼리티, 아모르피스 정도는 충분히 소화가능하실겁니다.
23/11/02 00:0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소개하시지 않은 국가 몇 곳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캐나다 - Gorguts, Cryptopsy를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테크니컬 데스 밴드들의 성지 퀘벡, 워 메탈의 쌍두마차 Blasphemy, Revenge,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21세기 올드스쿨 데스 리바이벌 밴드 중 하나인 Tomb Mold가 있습니다. 미국/핀란드 바로 다음가는 데스메탈 강국입니다.

멕시코 - The Chasm의 전신 밴드인 Cenotaph에서 파생된 수많은 밴드들과 가장 컬트적인 데스메탈 레이블 Avanzada Metalica가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인기 많고 유명한 데스메탈 밴드들이 많지만 캐즘과 아반자다 메탈리카가 있으니 멕시코가 이깁니다.

체코 - 도대체 이 나라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궁금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브루탈 데스와 그라인드코어 밴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정말 엄청나게 브루탈 데스메탈 밴드들이 많은데.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2.7억명인데 비해 체코는 천만명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많습니다. 대표 밴드는 Pathologist, !T.O.O.H.! 입니다.

호주/뉴질랜드 - Gorguts의 Obscura와 Immolation의 Close to a World Below를 통해 청사진이 제시된 디소넌트 데스메탈을 확고하게 정립시킨 Portal과 Ulcerate가 있고, 워 메탈에서도 Bestial Warlust, Sadistik Exekution 같은 파이오니어급 밴드가 있습니다.

덴마크 - 놀랍도록 과소평가된 데스메탈 다크호스입니다. 압도적인 탑티어 밴드가 없어서 그렇지 올드스쿨에서는 Invocator(데스메탈 요소가 있는 테크니컬 스래시), Iniquity가 있고 21세기 올드스쿨 리바이벌에서는 Undergang, Phrenelith, Hyperdontia 등 명밴드들이 은근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 우웩
23/11/02 00:26
수정 아이콘
크립탑시도 진짜 좋아하는 밴드인데 그시절 너무 그립네요 크크
지금 최애 앨범은 로드웜이 없던 시절 3집이기는 한데 테크니컬 데스메탈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한게 중딩때 none so vile 앨범이라 너무너무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23/11/02 07:17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메탈이 망하기전에도
데빈타운센드도 연봉 7천정도 된다라 하길래 엄청 충격받은적이 있는데... 2023년에 데스메탈로 먹고살 수가 있나요? 아님 요즘엔 최저선은 좀 올라온건지.
23/11/02 09:27
수정 아이콘
일단 옛날에 멜로딕 데스 하다가 지금 메탈코어나 얼터너티브 하시는 분들은 전업 뮤지션들이지만 데스메탈로 먹고사는게 불가능한걸 알아서 바꾼거니까 논외, 베히모스의 네르갈이 순자산이 130만달러라는 설이 있는데 이렇게 베히모스나 카니발 콥스 정도 되는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투어 모객력이 있는 밴드들은 가능할텐데 그 숫자는 손가락으로 꼽아도 될 것 같고 그 외에는 99.99% 전업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와노나 Tagtgren같이 프로듀싱, 음향 엔지니어를 겸업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음악 업계에서 전업으로 밥먹고 살 수 있겠지만 그건 예외로 봐야겠죠.
23/11/02 23:29
수정 아이콘
베히모스가 그리 잘 벌었었군요...카니발콥스는 그렇다 듣긴 했지만
23/11/02 19:16
수정 아이콘
씬이 더 죽었으면 죽엇지 올라오진 않았죠.. 메탈류는 이제 진짜 어떻게 차트에 이름한번 올라온 밴드 아니곤 먹고살수 없을거같다는 뇌피셜입니다..
23/11/02 16:10
수정 아이콘
초딩 때 사촌 형 책상 서랍 속에서 디어사이드의 “Once upon the cross”로 처음 접했는데, 그 당시엔 이딴 게... 음악? 이라며 손사래치다가 중2병이 도래했을 즈음 데스의 “Human”을 접하고는 이후로 미친 듯이 CD를 사 모았었네요 크크 이게 모두 사촌 형 때문입니다? 의외로 전 플로리다 데스 메탈, 크립탑시말곤 귀에 잘 안 들어오던데 언급하신 미국 외 국가에서 활동하는 밴드 앨범들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3/11/02 19:19
수정 아이콘
진짜 꿀꿀이 데스와 텁텁 블랙들은 한참 듣던때나 지금이나 못든겠고 그나마 예테보리 사운드 들이랑 핀란드 (고딕까지 치자면 최애 센텐스드까지) 정도까지 들을수 있을거같아요.. 저도 나름 친구들 사이엔 얘 듣는 음악이 뭐 이러냐 싶은놈인데 이글은 '진짜'군요..

한참 예전에 락뉴나 주혹새, 악숭같은 카페에서 정보알고 하나하나 듣던 즐거움이 왜 요즘엔 안될까요.. 취향이 바뀐건가
23/11/02 20:38
수정 아이콘
그라인드 코어류는 아무래도 무리실 듯 하네요 크크 그나저나 락뉴 아는 분은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크으..
23/11/03 00:1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스트래핑 영 레드까지만 가도 힘들었어요 크크 그래도 명반들은 찾아들었지만.. 사실 아직도 최애 밴드는 포이즌이며 우주 제일 기타리스트는 씨시 데빌입니다 크크
23/11/03 21:39
수정 아이콘
크으 포이즌은 킹정이죠! 포이즌 그 자체이기도 하구요 흐흐 다들 머틀리 크루, 본 조비, 신데렐라 들을 때 중2병 때문에 또래 친구들이 잘 몰랐던 포이즈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Talk dirty to me는 특히나.. 크으 ㅠㅠ
IVE이서
23/11/05 20:31
수정 아이콘
Ride the wind, I won't forget you, Life goes on, Nothin' but a good time, something to believe in, I want action, Stand, Look what the cat dragged in 등등 크으으 다 개띵곡들입니다. 포이즌 포에버~~~
23/11/02 20:51
수정 아이콘
락뉴가 그나마 제일 오래 상주했던 커뮤니티였는데 없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은 최소한으로 메탈밴드들의 내한공연같은 정보를 받고 싶은데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요즘 메탈커뮤 활동은 그냥 간간히 생각날때마다 메탈킹덤 같은 곳 들어가서 신보 나온거 있나 확인하는 정도밖에 못해봤네요.
23/11/03 00:20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온다고해도 몰랐다가 일이년 뒤에 왔었다고?가 되더라구요 크크 마지막으로 공연간지도 오래됏고...
23/11/02 23:30
수정 아이콘
저도 점점 손이 안가지만(멜데스,모던멜데스도 이제 잘...) 오페스는 아직도 좋더군요
23/11/03 00:20
수정 아이콘
오페스는 아직도 즐겨듣습니다.. 크크
αυρα
23/11/03 06:29
수정 아이콘
헤비메탈 이후 메탈씬(하위) 소개글 부탁드립니다.
23/11/04 19:14
수정 아이콘
처음에 엘에이메탈로 입문해서 마지막을 베넘 오비추어리 인툼드 와 함께 했네요. 지금은 내가 이걸 어떻게 들었지 하는 정도이지만 이렇게 소개글 보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매콤한새우
23/11/06 07:5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데스메탈 관심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엇었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211 [일반]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취향 [23] 휵스9861 23/11/06 9861 10
100209 [일반] 진격의 거인 파이널 후편 짧은 소감 (스포) [20] 아드리아나8290 23/11/06 8290 0
100208 [일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긍정적 리뷰(스포有) [18] 오곡쿠키8117 23/11/06 8117 6
100207 [일반] 첫 풀코스 마라톤 완주 기록 [34] likepa7713 23/11/06 7713 34
100206 [일반] 뉴욕타임스 10.31. 일자 기사 번역(부동산 수수료 분쟁) [23] 오후2시10194 23/11/05 10194 1
100203 [일반] 건강한돼지 체지방 20언더 드디어 돌파 했습니다 [16] insane9167 23/11/05 9167 5
100202 [일반] PGR21 embed 도입 및 속도개선 [69] 당근병아리10212 23/11/05 10212 38
100201 [일반] 방원이가 또... [드라마 원경 제작 확정] [38] 송파사랑12652 23/11/05 12652 1
100200 [일반] [팝송] 레이니 새 앨범 "a beautiful blur" 김치찌개6631 23/11/05 6631 1
100199 [일반] 피와 살점이 흐르는 땅, 팔레스타인 (7) 레바논 내전 [3] 후추통7204 23/11/04 7204 14
100198 [일반] "과밀수용에 고통" 교도소 재소자 50명 '집단소송' 승소 [62] VictoryFood13572 23/11/04 13572 1
100197 [일반] 누구나 '일반인b'가 될 수 있다 [13] 우주전쟁11512 23/11/04 11512 3
100195 [일반] 퀄컴 CEO, 갤럭시 S24 시리즈 투 칩 전략 확인 [52] SAS Tony Parker 14516 23/11/04 14516 1
100194 [일반] (노스포) 영화 <블루 자이언트> 꼭 보세요... 곧 영화관에서 내려갈꺼 같아요... [47] tnpzt14099 23/11/02 14099 6
100192 [일반] 유아인, 대마 흡연 공범 만들고 증거 인멸 논의 [13] petrus13706 23/11/02 13706 1
100191 [일반] 대중교통 버스에게 바라는 점 (2) [11] 시라노 번스타인7798 23/11/02 7798 16
100190 [일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_3 [1] realwealth8547 23/11/02 8547 3
100189 [일반] 현시점 데스메탈의 나와바리....가 아니라 주요 거점 소개 [29] 요하네즈9518 23/11/01 9518 4
100188 [일반] 난 뭘 벌어먹고 살 것인가 (2) [29] 사람되고싶다11448 23/11/01 11448 11
100187 [일반] 독감치료제 부작용 미고지에 대한 설명의무위반 [84] 맥스훼인13508 23/11/01 13508 4
100186 [일반] 전교1등하는 아이가 0점처리 됐습니다 [744] 무딜링호흡머신23024 23/11/01 23024 0
100185 [일반] 유머게시판 차량 주차비 27만원 아파트의 탄생 비화 #2 (픽션) [32] RKSEL13998 23/11/01 13998 47
100184 [일반] 뉴욕타임스 10.17. 일자 기사 번역(미국의 노숙자 문제) [32] 오후2시11836 23/10/31 1183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