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14 18:45:38
Name 김한별
Subject 프로리그 결승에서 4:4팀플 한경기를 배정하면 어떨까여?
여러분
팀플 좋아하세요?
팀플!.. 하면 재미있고 보면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저는 아는 사람끼리는 팀플을 자주 합니다.
2대2 , 3대3 , 4대4 각각 다 느낌이 다르고 재미있습니다.
거기다 내기를 섞으면 더 재미있죠.
물론 팀플이 개개인의 능력이 반감되기는 하지만
그것을 매력으로도 생각해 볼수도 있죠.
개개인의 컨트롤, 판단력, 운용능력도 중요하지만 팀간의조화 즉 호흡이 맞아야 게임도 재미있고 승리를 얻을 수 있죠.
요세 팀리그가 재미있습니다.
2:2 팀플도 나름대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Z+P조합에서 T+P, T+Z, Z+R, P+R 등 종족 조합도 많이 다채로와 지고 있습니다.
또 유저층에서도 개인팬에서 팀팬으로 범위가 확대 되고 있어서
더 그렇죠..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대부분 7전 4선승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 중 한게임을 4대4 팀플로 했으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라이벌 팀도 생기는 등 팀 과 팀 간의 경쟁심이 갈 수록 치열해지고 결속력도 대단해져가고 있습니다.
4대4 팀플을 한다면 정말 팀 대 팀의 대결을 볼 수 있고, 한번에 자기가 좋아하는 많은 플레이어들도 볼 수 있구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각 팀들이 상향 평준화 되가고 있는 시점에서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은 팀이 꼭 이기리라는 보장은 2대2 팀플 보다는 더 없을 듯 합니다.
경기 시간도 적당하게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한방싸움이 많겠지만 전략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고,그 심리전.. 리더 역활의 중요성 등 팀리그에서 재미를 더하는 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각 팀 4명 4명씩 스테이션에 쭉 앉아서 게임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어때요?
재밌지 않을까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14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3:3은 했으면 늘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2:2와 달리 3:3은 정말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고 2:2와 달림 2:3이 테크만 적절히 더 높다면 역전승도 더 쉽사리 나올수 있을테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문제는 중계.....
워3처럼 비슷한 톤 색깔로 팀지정도 안되는 스타에서 3:3이상 되버리면 어느팀이 어느팀인지 시청자들이 전혀 알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혹 워3처럼 붉은색계열 한팀-한팀은 푸른색계열팀으로 된다면 또 몰라두요..
전 2:2도 지금 헷갈리는걸요-_-
맛있는빵
04/10/14 18:51
수정 아이콘
99년 정도까지만 해도 브루드워 2번방이 팀플채널이었죠. 그런데 3:3이하의 팀플만 있고 그 이상의 팀플은 없습니다. 왜냐면 4:4가 되면 변수가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3:3도 사실 적은숫자가 아닙니다. 기본유닛중심의 박진감넘치는 진행이 팀플의 가장 큰 매력인데 4:4가 되면 그런 재미가 반감됩니다. 아예 첨부터 한명이 러커나 다크를 가는 진행이 많아져서 4:4가 자취를 감추게 됬다고 하더군요. 헌터맵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04/10/14 18:53
수정 아이콘
혹시 웨스트2번방 말씀하시는건가요 ?
최근까지도 2번방은 팀플 채널이였죠 :D
맛있는빵
04/10/14 18:55
수정 아이콘
음..그런가요. 요샌 스타를 잘 안해서;; 옛날 기억을 더듬어서 이야기 한겁니다 헤헤헤
청보랏빛 영혼
04/10/14 18:56
수정 아이콘
재밌기는 하겠으나..........................................옵저버................... 어쩌라는겁니까? -_-;;; 2:2도 힘들어보이더군요.
04/10/14 19:02
수정 아이콘
4:4는 옵저버가 안됩니다. -_-
3:3는 더블 옵저버 시스템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안그래도 개인화면 잘도 갈라서 내보내주는데 말이죠..
(그리고 3:3을 하려면 2-2,1-1의 분산 시스템 맵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평지형 3:3맵이 되면 균형이 약간만 무너져도 그냥 게임이 끝나버립니다.. 3:3 이상의 팀플에서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박용열
04/10/14 19:15
수정 아이콘
머큐리처럼 거리가 먼 3:3맵이 있다면...
3토스들 2저그 1테란한테 죽어 날텐데...-_-
눈시울
04/10/14 19:46
수정 아이콘
으음. 온게임넷 개국 특별전에서(그 때 재경님이 노래부르셨죠^^)
미니 3:3 팀리그가 있었죠. 지금도 이벤트 전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오노액션
04/10/14 19:50
수정 아이콘
맹목적으로 비판하는건 아닙니다만은....지금 온게임넷 옵저버분은
1:1에서도 중요한장면을 놓쳐서 비난을 받고있는데 3:3or4:4를 했다가는
스갤등에선 아주 노골적으로 욕하고 다닐것같아서 차마 기대되지는
않는군요..
모닝구무스메
04/10/14 20:12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결승이란 중요한 문대에서 4:4는 쫌.
pgr눈팅경력20년
04/10/14 20: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4:4는 불가능--;(옵저버때문에요..)
Return Of The Panic
04/10/14 23:11
수정 아이콘
옵저버 화면을 두 개 해서 옵저버를 두 분이 하시던지 8명의 게이머가 동의하고 항상 중앙에서만 싸우지 않는 이상 -.-;; 잠깐 딴 데 보다가 보면 한 명 엘리 되어있고 이럴듯..
The[Of]Heaven
04/10/14 23:47
수정 아이콘
1:1도 제대로못찍는 옵저버가 4:4를 ;; 옵저버 말다했죠 ^^
박용열
04/10/15 0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3:3이나 4:4가 방송용으로 부적합한 이유는~
옵저버 문제보다...
재미의 문제인듯 하군요......
게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3:3이 제일 재미있을지는 몰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선... 3:3 싸움 별로죠...

씨유엣배틀넷 꽤 봐오신분들은 아실듯~~~~~~~

뭐... 옛날의 특별전에서의 3:3전용팀플섬맵이라면 또 몰라도...-_-
[S&F]-Lions71
04/10/15 04:17
수정 아이콘
3:3을 하려면 팀밀리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종족을 선택할 수도 있으면서도 팀별로 색깔이 같고
시작은 1:1과 똑같이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시점 까지는 병력운용의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3:3 밀리게임와는 달리 시청할 때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럴려면 1:1 그냥 하지 뭐하러 팀플을...?"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ㅡ.,ㅡ
김한별
04/10/15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4:4 팀플에서 옵저버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짜피 옵져버가 8명의 화면을 제대로 찍을 수도 없기때문에 그냥 중요 개인 화면들만 가끔씩 전환해 가며 보여주면 될 것 같기에...이것은 방송기술로는 어려운게 아니죠..어짜피 같은 팀의 선수들의 움직임은 미니맵으로 다 보일거고.. 개인전할때 방송에서 가끔 개인화면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고.. 여러 유저분들도 개인화면보기 프로그램으로 리플레이도 많이들 보시는 것 같고해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92 [sylent의 B급칼럼] 진호와 용호,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18] sylent4265 05/12/31 4265 0
19417 플러스팀은 프로토스 제조 공장? [13] KOOLDOG*3964 05/12/22 3964 0
17481 어제 맨유 경기에서 박지성 주장 완장 달았습니다. [23] 토스희망봉사5782 05/10/19 5782 0
15938 역대 최고의 프저장기전 P강민 vs Z 마재윤.... 스포있음 [43] woopi5530 05/08/27 5530 0
15925 팬들의 관심이 부족한 변은종 선수경기 한마디... [23] 나르샤_스카이3700 05/08/27 3700 0
14952 [프로게이머X친구XNal_rA] [12] 럭키잭4848 05/07/26 4848 0
14767 전국의 중고등학생!! 스타부터 끊자 ^^!! [73] 스타연구90년4882 05/07/20 4882 0
14494 [우주전쟁 4강] 스포일러 다~ 읽어본후 뒤늦게 VOD 본 입장에서의 감상문 [5] woopi4112 05/07/11 4112 0
14152 이제야 피쥐알에 들어왔습니다!!!!!!! [10] 연성,신화가되4904 05/07/01 4904 0
14077 광주진흥고 졸업생의 '고교아구의 추억' [18] Bar Sur8919 05/06/28 8919 0
14047 반갑다 내영원한라이벌.. [8] 우걀걀3920 05/06/27 3920 0
13913 PGR21배 프로리그의 정식 계획안입니다. [98] 러브포보아5219 05/06/22 5219 0
13776 개인적으로 느낀 프로게이머들 특징 [16] 스타 절정 팬5529 05/06/17 5529 0
12318 "A loud mouse" Reach's Story [3] Lunatic Love3947 05/04/13 3947 0
11090 <LMSL후기>여성선수들, 긴장하지 마세요(한미경 화이팅!) [15] 메카닉저그 혼4270 05/02/17 4270 0
11019 ToT Clan vs POS Team Match 에 관한 글 [32] Lee.4462 05/02/15 4462 0
10641 [알림] 1차 Ladies MSL 오프라인 예선전 공지 (세부사항추가) [25] i_terran4551 05/01/28 4551 0
9438 난 '임요환' 선수를 '체' 라고 부르고 싶다. [15] redliar4674 04/12/04 4674 0
8894 퍼온 글입니다. [32] Bright Size Life4696 04/11/12 4696 0
8554 <꽁트> 누군가의 독백 3 [8] 버로우드론3609 04/10/27 3609 0
8253 프로리그 결승에서 4:4팀플 한경기를 배정하면 어떨까여? [16] 김한별3482 04/10/14 3482 0
7894 PgR 가족 여러분 들에게 보내는 연애 편지 [8] lovehis4920 04/09/29 4920 0
6680 WCG온라인 예선 최종 통과자입니다..(어뷰즈 제외..) [21] 박모군5476 04/08/04 5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