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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20:58
오 제가 지금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
이런 류의 게임을 한번도 안해봤고.. PC로 할꺼라... 온라인 게임 말고는 젤다 정도 밖에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2시간 찍먹이라도 해봐야하려나
25/05/07 21:14
15일 왜 이렇게 늦나요.. 어떠한 정보도 없이 트레일러만 봤는데도 갓겜 냄새가 나길래 쓰윽 보니까 다들 난리더라구요 얼른 해보고싶습니다 ㅠㅠ
25/05/07 21:15
현재 10시간 정도 해보고있는 뉴비인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만족감을 주는 게임은 참 오랫만이네요.
널널하게 하고싶으면 널널하게 하고 빡세게 하고싶으면 빡세게 바로바로 해볼 수 있는 난이도 조절도 맘에 들구요. 그래픽,음악은 콘솔류 대작게임에 비교해도 그렇게 모자를거 같지 않는 느낌입니다. 단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숨겨진 아이템 탐험하느라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 여긴 어디지 하는일이 종종 발생하는..
25/05/07 21:29
이번 연휴에 달려서 엔딩봤는데 진짜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정말 근 몇년 사이에 한 게임중에서 순수 재미로는 탑3에 듭니다. 음악은 또 왜이렇게 좋은지..
25/05/07 21:35
마썸카로 삑뚜를 알았고 33원정으로 쀠땅을 알았습니다.
특정 보스몹에 벽느끼고 포기하고 레벨링 할까 하다가 있는 스끼리 없는 스끼리 다 사용하고 아이템 소모 다하고 쀠땅쀠땅! 소리 지르면서 너무 처절하게 원트라이로 이기고 나니 그야말로 원정대에 감정이입....크크
25/05/07 21:40
저도 연휴기간에 30시간 걸려서 엔딩을 봤네요. 간만에 몰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색약이다보니 중간에 트럼펫 부는 음유시인이 제일 어려웠네요 크크
2막후반부에 결말이 궁금해져서 메인만 달렸더니 놓친 스토리가 많더라구요. 차분히 2회차도 해볼려고 합니다.
25/05/07 21:48
올해 상반기부터 좀 빡세군요
킹덤컴2 스플릿픽션 33원정대에 이번달 말 둠까지 저도 56시간 정도 걸려서 1회차 엔딩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25/05/07 22:01
게임만 47년째...
전 오랜시간 게임불감증이 었습니다 아니 인줄 알았습니다 이게임을 접한후 그동안 한 게임들이 단순히 재미가 없었단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60여시간만에 1회차 엔딩후에 인생 첫 2회차 라는걸 해봅니다 게임불감증에 걸려 허덕이던 하드 게이머분들 꼭 추천드립니다 최근 10년? 간 해본 게임중 최고인거 같습니다
25/05/07 22:11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공략 성취감도 높고 캐릭터들도 이렇게 굴려볼까 저렇게 굴려볼까 고민하게 하면서도 너무 복잡하지는 않게 스킬 및 무기들을 잘 짠 것 같아요. 겜잘알들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25/05/07 22:22
마리오 RPG 시리즈가 전부 턴제에 QTE 섞은 방식이고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라 좀 기대했는데
파티 전체가 회피버튼 한개 쓰는게 아쉽더라구요 마리오&루이지 RPG처럼 파티원마다 다른 버튼 쓰면 더 맛깔나게 액션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누구를 공격할지도 타이밍 보면서 익혀야 하고..
25/05/07 22:50
난이도는 메인스 진행전 가능한 탐사 다 하고 픽토스 조합 머리굴려서 짜고 하니 전문가난이도도 2막쯤부터는 다시 쉬워지던데
원래는 JRPG 난이도란게 원래 이렇지 뭐~ 하면서 밀었는데, 이 게임은 쉬워지니까 전투를 초반만큼 못 즐기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적 체력 2배 모드깔고 진행하고 있습니다..전투 다시 재밌어짐 크크;
25/05/07 23:03
더 재밌게 한 게임은 스플릿 픽션이긴한데 고티는 33 원정대가 가능성이 더 있을거 같네요 킹덤컴은 후반에 힘이 좀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25/05/07 23:45
최근에 시작했는데 참 재밌네요. 멀쩡히 자기만의 매력 갖고 있던 다른 턴제겜들도 33 원정대처럼 바뀌어야된다는 이상한 의견들이 초반에 좀 나왔던 것 같지만 어쨌든 겜 자체는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초반에는 마치 파판7 리메이크 시리즈와 전투가 정반대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파판7은 액션겜을 가장한 턴제게임, 33은 턴제겜을 가장한 액션게임. 하지만 조금 더 진행해보니 나름 전략짜는 재미도 점차 생겨나가는 것 같은데, 일단 더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 25/05/08 01:10
몰입도가 정말 미쳤어요.. 이나이에 앉은자리에서 10시간 넘게 겜할수 있는 체력이 있을줄 몰랐는데, 그렇게 하고서도 자러가야 된다는게 아쉽더라구요
스토리, 브금, 연출, 전투 등등 뭐하나 모난구석 없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여태 해본 게임들중 세손가락에 꼽힐, 어쩌면 1등이 아닐까 싶은 그런 겜이네요.
+ 25/05/08 01:32
제가 턴제 싫어서 발게3도 안하고, 소울류 싫어서 엘든링조차 안해봤는데 이건 재밌습니다. 재밌어요. 한시간동안 못깨다가 내 손가락이 성장해서 6연 패링으로 카운터 반격나가면 이게 게임이지! 싶습니다.
다만 초반에 익혀야 할 성장&전투 시스템이 생소한데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한번에 많이 알려주는 부분에서 위기도 있었는데 그 구간만 넘어가면 아트웍, 음악, 스토리, 연출, 액션쾌감 등 goty받기에 부족한 점이 없네요. 지금 16시간 플탐인데 제 기준 뉴비절단기는 음유시인, 저택앞 르누아르, 가면이네요. 똥손이라 매번 한시간 이상 걸린..
+ 25/05/08 02:18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기에 웬만해서는 이런말 안하는데
[이겜은 꼭 사세요] 나이가 40넘어서 이제 게임 1시간만해도 지쳤다 싶었는데 오래간만에 청춘으로 돌아가서 잠을줄이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bgm이 니어오토마타 감성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페르소나 이후에 이렇게 진득하게 잡는거 진짜 오래간만이네요 덕분에 내일도 망했... 아니 그건 내일의 나에게 맡깁니다.
+ 25/05/08 04:02
뜬금없긴한데 저 설정 보면서 궁금한게...
X년에 Y살 인간 몰살 => X+1년에 Y-1살 인간 몰살 이러면 그 사이에 있는 끼인 해에 있는 사람은 사는거 아닌가요? 가령 올해 1996년생이 몰살이면 (올해 30) 내년에 죽는 사람들은 98년생인데 (내년 29) 그럼 97년생은 사는게 아닌가...
+ 25/05/08 06:27
5년 넘은 게임불감증이 치유되었습니다 크크크크크 난이도 걱정하시는 분들 많던데 개 똥손이라 소울류는 처다도 안보는 저도 난이도만 낮췄는데 자동 QTE 없이도 무난하게 할만합니다(안죽는건 아닙..)
+ 25/05/08 06:45
거석의 숫자가 살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 이상의 사람들이 죽는 거 같아요.
100이 적혔을 때 0 원정대가 출발했는데, 이 때는 이미 100세 사람들이 죽었으니 출동했겠죠. 즉 33이 적힌 건 33살 이상이 죽는 순간이었고, 구스타프는 32살이었을 거라 추측해봅니다.
+ 25/05/08 11:20
저도 이번달 엘든링 코옵 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전 엘든링이랑 DLC 플래까지 트로피 획득하였고 밤에통치자 베타했을때 해봤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원정대33을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수 있고 밤에통치자가 베타때보다 얼마나 더 개선되어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음악과 서사, 연출은 원정대33이 앞도적이다보니 몰입도가 다르기는 합니다.
+ 25/05/08 09:41
김실장 방송으로 처음 봤는데 프랑스어 음성에 브금은 왜이리 멋있는지...
자꾸 등장인물들 키스할거같아서 두근거렸네요 영화를 너무 봤나봅니다
+ 25/05/08 09:46
나오자마자 근처 가게 가서 CD 사서 플스로 즐기는 중입니다 크크
진짜 음악은 미쳤고, 전투 연출도 눈뽕 장난아니고, 이제 2막 들어와서 첫 보스 잡았는데, 보스전도 욕나오지만 하다보니 재밌더군요 크크 턴제 RPG 길찾기나 전투 딸깍딸깍 지루해서 페르소나5도 잠깐 해보고 접은 사람인데, 아주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크크
+ 25/05/08 10:07
인천 거주 중인데,
네이버 지도에 플스CD, 게임CD 이런식으로 검색하니까, 개인 매장 나오길래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가게 블로그에 재고 문의 한 후에 가서 샀습니다! 아직 오프라인 매장들이 남아있더라고요 흐흐
+ 25/05/08 11:08
저도 처음 CD로 구매할려다가 물량이 없어서 5월15일날 2차 물량나온다고 해서 그냥 DL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잘 팔릴지 몰라서 초회판 적게 찍었다고.. 운좋게 구하셨네요.
+ 25/05/08 10:04
턴제 rpg 별로 안 좋아해서 발더스3도 그냥저냥 했었는데 이 게임은 그냥 재밌었습니다 진짜 브금이 미쳐 날뛰어서 몰입감이 엄청나더라고요
턴제이지만 실시간으로 회피나 가드를 하는 게 턴제를 선호하지 않았던 저에게도 좋게 작용했던거 같아요
+ 25/05/08 10:21
개인 취향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대다수가 고티급 수작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 25/05/08 10:26
미니맵이나 길찾기가 부실한게 좀 치명적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적응할만 한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잔인함이나 성적표현 정도는 어느정도인가요?
+ 25/05/08 11:04
미니맵 없는거나 길찾기는 적응할만 합니다.
왜냐하면 필드맵등 적들은 눈에 보이고 소울류 게임처럼 한번처치하고 휴식하기전까지는 다시 생성이 안되어서 노가다 할거 아니라면 그냥 아무 장애물(?)없이 맵 뺑뺑이가 가능해서 탐사가 어렵지 않습니다. 같은길 가다보면 쉬우니.. 전반적으로 잔인함이나 성적표현은 거의 없습니다. 대놓고 표현보다는 대사로 돌려가는게 있지만 거부감 느낄정도는 아니라서.. 이게임 하면서 잔인하거나 성적이다라는 느낌받지 못한거 같네요.
+ 25/05/08 11:12
난이도 이야기로 설정 하고 옵션에서 QTE 자동으로 하시면
전투 스트레스 거의 없이 메인 진행 가능합니다. 후반부도 딸깍하는 사기 스킬들 줘서 히든보스들 어려우면 이 스킬쓰라고 대놓고 개발사가 던져주는지라.. 그래서 다른커뮤에서는 해당스킬 봉인하고 히든보스 잡는 런이 유행이기는 합니다.
+ 25/05/08 10:34
하고나서는 뽕차서 역대급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3~4일 지나고 생각해보니 올해의 게임 정도 될듯합니다 깨고 나니 아쉬운점이 많아요 부실한 길찾기, 서브퀘스트의 당위성부족, 후반 스토리개연성 등등... 해본게임들중에서는 페5, 드퀘11보다 한칸밑정도? 니어오토마타랑 동점정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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