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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 11:22
작년엔 독감이슈, 올해는 대진운이 안따라 주긴 했는데 미키 말대로 높은곳으로 올라가려면 한중 강팀 상대로 걸리더라도 이겨내야하는게 맞죠. MSI 테스전도 그렇고 동양팀 상대로 한방 먹일 수 있는 능력은 있는거 같은데 계속 한끗이 모자라 떨어지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다음해를 기대합니다.
24/10/15 11:27
솔직히 서머~시파때 G2 경기력이 멸망급이였는데.. 그 경기력으로 우승해서 LEC는 진짜 답 없다.. 올핸 망했다 이랬는데..
지투가 월즈 오니깐 한화 티원 비리비리랑 혈전을 펼칠 경기력이 나오는게.... 괜히 이름값 이름값 하는게 아닌듯..
24/10/15 11:26
dk와 마찬가지로 캡스의 날카로움이 무뎌진게
G2 핵심문제인데 대안이 없으니 참 어럽네요. 물론 현재 캡스가 쇼메보다는 낫지만 19,20 캡스가 아니면 국제대회 우승 어렵죠.
24/10/15 11:29
하지만 캡스는 대안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한중빼고 캡스보다 잘하는 미드가 아에 없기 때문에.. 그냥 본인이 더 잘해야 됨.. 롤 GOAT는 페이커지만 서양 GOAT는 캡스니까...
24/10/15 11:51
G2는 LCK의 S급 선수가 아니면 용병 의미없다고 생각했는지, 용병은 늘 선택사항에 없었는데
(바이퍼 룰러 등 S급 선수에게 오퍼를 넣어보긴 했다고 합니다 크크.... 제시연봉만 한 3배는 차이났을 듯...) 이번에 정글 서포터도 과연 용병없이 갈 것인지 궁금하네요. 정글은 그렇다쳐도 서포터는 유럽 선수 중에 미키엑스보다 낫다고 할 선수가 있긴한가.... 결국 미키엑스 리턴 엔딩일듯...?
24/10/15 12:39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서양팀은 제발 후반 운영 좀 잘 깍아왔으면 좋겠어요. 초반이 아무리 유리해도 기대가 안가더라고요. 어차피 던질꺼잖아, 어차피 후반운영능력 딸려서 따라잡힐거잖아 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24/10/15 13:48
저는 그래서 g2 바론 트라이 보면서 이해가 좀 갔습니다
유리해졌다 한들 저들이 BLG 상대로 저걸 굴려서 무난하게 골인할 확률을 생각하면 여기서 한번 더 승부해서 아예 작살내는게 해볼만 해 보였거든요 뭐 본문 내용처럼 실상은 착각 해프닝이였지만
24/10/15 16:50
그게 생각대로 될거면 진작에 하지 않았을까요..
자본도 부족하고 인재풀도 부족하고 연습량도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거죠.
24/10/15 18:20
초반에 유리하게 가져가는 경기들은 생각보다 좀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마냥 어쩔수 없다로 표현하기엔 그래도 좀 하긴합니다. 그걸 끌고나가는 후반운영이 아쉬운거니까요.
24/10/15 13:06
매드하고 프나틱한테 닦일때 이번 월즈는 g2폭망이겠구나 했는데
또 월즈와서 클라스를 보여준건 신기합니다 야이크가 캡스의 움직임을 제한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는데(예전 얀코스 있을때에 비해) 모르겠네요 서양권에서 야이크 미키보다 나은 인물들이 있냐면 또 그것도 딱히 아니라 근데 풀어준걸 보면 로스팅 짜기는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24/10/15 14:20
월즈 오면 경기력 달라지는 건 지투인 거 같아요. 비록 스위스 탈락이지만 써머부터 그파까지 보여준 거에 비하면 정말 달라진 경기력. 믿습니다 캡스.
24/10/15 14:21
개인적 바람으로 내년 G2 로스터에 BB-엘료야-캡스-한스-알바로 로 유럽 슈퍼팀 하나 만들어서 월즈에서 동양팀들 잡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만 엘 단장의 우정 찾기 때문에 어렵겠죠?
유럽 정글은 라족-엘료야가 투탑, 현 유체폿은 알바로인 것 같은데, 그 외 선수들과의 격차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진짜 유럽은 선수풀이 너무 좁네요.
24/10/15 16:20
지투는 그래도 뭔가 기대하게 만든다 라고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 기대하게 만드는 것조차도 지금 이미 몇년의 시간이 흘렀죠. 결국에 모든 롤 선수들이 목표하는, 그리고 롤 커리어의 종착점인 롤드컵에서 우승은 차지하고 작년에도 녹아웃 스테이지 전멸, 이번년에도 전멸이였으니까요. 아무리 억까니 뭐니해도 작년 NRG한테 맞고 떨어졌고 이번년도도 프나틱 지투 모두 넘어졌고. 좀 변화가 필요한 시기긴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지투가 대진운으로 안좋은 측면은 있었다고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지투가 경기력적으로도 설사 8강을 올라왔어도 그 이상 갔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에 8강에 진출한 팀들을 보면 리닝, 테스, 웨이보, BLG, 한화, 젠지, T1, 여기에 플퀘인데 지투가 올라와서 5전제로 이팀은 잡을만한데? 라고 할만한 팀이라고 해도 플퀘나 웨이보 정도인데 진짜 좀 냉정하게 말하면 그 팀들 상대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모르겠다는 수준이지. 저는 오히려 이번 롤드컵 기준 체급만 봤을때 좀 더 낫다고 느낀팀은 프나틱이거든요. 오히려 프나틱이 좀 더 정석적으로 갔고 휴머노이드가 진짜 그정도로 심각하지만 않았다면 오히려 프나틱은 8강을 노릴만했을거같다는 생각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침몰했으니. 체급이라는건 변하기 마련이라 내년에 프나틱이 또 체급을 유지할지조차 보장이 안되고. 우스개소리로 EU올스타로 엘요야 알바로가 지투에 합류하면 진짜 월즈 컨텐더 팀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현실적인 가능성은 없는거같고. 결국 지투가 퍽즈를 발굴해낸것처럼 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냉정한말만 해서 그래서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소를 던지자면,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투의 이번 분투가 어떻게보면 뭐가 어찌됬던 일단 월즈만 가면 뭔가 변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준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이번에 LEC를 보신 분들중에서 진짜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LEC경기력자체가 워낙 좀… 아쉽다고 느껴서 그런지 기대를 안한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막상 까보니 유럽의 사자(?) 매드도 스위스까지 무난하게 왔고, 지투도 안좋은 평가 많았던것과는 별개로 경기력적으로 날카로운 부분들도 없지 않아있었기때문에 또 어느정도 본인들의 클래스를 증명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그래서 뭐가 어찌됬건 일단 월즈를 오는게 참 중요한거같습니다. 디플과 선발전에서 진짜 안좋은 경기 보여줬던 T1이 BLG잡으면서 8강올라간거나, 역대 최약이 될거라고 평가받았던 LEC의 지투가 거의 BLG잡을뻔했던거나.. 이런거보면 약점이 명확한 KT도 어떻게든 롤드컵만 왔으면 또 달라졌을꺼같기도 하고… 근데, 뭐… 그런식으로 꼬리물기를 하면끝이 없으니. 개인적으로, 엘요야 드라마같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찌됬건 엘요야 알바로같이 재능 있는 선수들이 아직 유럽에도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로스터 꾸리면 내년에 기대해봄직할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제일 아쉬운건 북미 vs 유럽대결이기도 하네요. 북미 유럽 멸망전이 사실 롤드컵의 진짜 재미인데 정말 성사가 잘안됩니다. 작년 지투 NRG도 스위스스테이지 였으니..
24/10/15 16:28
북미, 유럽은 초중반 스크림에 집중하고 후반가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니
후반 운영 싸움에서 큰 기대가 없습니다. 월즈가 유럽에서 열리면 동양팀이 늦게 와서 메타 파악이 늦다고? 정말 간절하다면 유럽에서 월즈가 열려도 동양에 베이스캠프 차리고 훈련해야지...
24/10/15 16:58
적어도 지투는 한국인 용병 안쓰고 msi든 월즈든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해요.
월즈 결승에서 T1과의 결승 5차전에 장로 한타에서 역전 우승 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눈물을 흘리는 캡스를 보고 싶습니다.
24/10/15 19:00
지투는 한중 8팀 외에 월즈를 먹을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0.00001%라도 월즈 먹을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 오히려 lpl이나 lck에 편입한다면 지금보다 더 경쟁력있는 팀이 될텐데.. lec에서 경쟁력 갖춘다는게 너무 어려울거 같아요. 대단한 팀이죠. 지금 평가보다 더 높게 쳐줘야한다고 봅니다. 말이안됨
24/10/15 23:10
지투가 보면 야 저거 끝낼수있어? 야 저거 바론가는거 맞어? 하는 판단을 많이하죠. 리그내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엄청 많이 했는데 전 개인적으로 동양권 팀들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살짝이라도 본인이 유리할때 어떻게든 겜을 급격하게 굴리거나 피니쉬 해야된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교전을 이기면 무조건 어떠한 큰 결과물로 이어놔야 우리가 안진다. 어정쩡하게 흘러가면 우린 무조건 진다. 그러니 숙달을 해놔야된다 이런. 개인적으로 나름 타당하고 보는 재미가 확실한 팀이라 생각해서 계속 지켜보고싶네요, 내년도
24/10/16 08:57
LEC 성장 동력은 꾸준히 나오던 유망주 풀이었는데 최근 3년간 유망주 라인에서 괜찮은 선수가 안터진게 좀 큰거 같습니다.
베테오, 슈젠더, 엑사킥, 밀리차 등등 기대받던 유망주들이 전부 기대 이하로 크거나 폭망해서 기존 선수들을 못넘기니 고여버리는 문제가 커지고 있죠 이번에도 유망주들 콜업이 꽤 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발 그 중에 반만이라도 캡스급으로 커줬으면 좋겠네요
24/10/16 15:47
g2 전성기 티원과 붙던 시절에도 지금 끝내야 된다 이런 기조로 운영 해서 끝까지 몰아쳐서 죽이던데 g2의 생각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단지 캡스도 전성기를 지나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캡스만큼 해주냐면 그건 의문부호니까요 캡스 만큼 해주는 라인이 있다고 봐야 하나 하면 이름값만 따지면 캡스가 아직도 라이트한 팬이 봐도 롤드컵만 보기엔 캡스없인 유럽을 논할수 있나 싶으니 전 오히려 다른라인이 더 올라와야 된다고 봐요 캡스는 죽지만 않고 이대로 전성기를 계속 지나는 수준으로 묶는다는 느낌으로 이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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