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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9:36
그래도 직스는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3경기에서 본인들 조합 생각해서 멈췄으면 이득 보고 끝날 상황이 몇번이나 있었는데 거기서 창조적으로 손해를.. 그만큼 제카가 잘하기도 했지만요.
24/08/29 19:36
오늘 경기가 밴픽탓 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는 빨간약 같은 느낌이 나네요
겉으로 보기엔 이해가 안되는 밴픽을 하는 건 십중팔구는 그 이유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듯한...
24/08/29 19:48
솔직히 보는 팬들 속만시원하지 티원이 한화한테 승리할가능성 1%라도높은건 1,2세트같은 구도죠
상대적으로 더 못하는팀은 승리할가능성이 가장 낮은 구도를 밴하고 그나마 승리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구도로 겜하는거고 당연히 상대보다 못하니까 여기저기서 물이 조금씩 새는건데 왜 승리할가능성이 가장 낮은 구도로는 게임 안하냐고 따지고있는꼴이라
24/08/29 20:11
그런이야기 나오면, '메타에 맞게 연습을 해야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모든메타에 만능인 선수가 몇이나 있다고...
잘하는거 하는게 맞습니다.
24/08/29 20:41
이번 시즌 내내 그 말씀하던 티원 팬분 여기도 계셨는데 본인 말 틀린 거 오늘 눈으로 확인하고는 뭐라고 하실지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아쉽네요... 몇달 전 탈퇴해버리셔서
24/08/29 19:54
왜 시청자들이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도 각 팀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것만 우직하게 밀어붙이는가.... 에 대해서 김정균감독이 해답을 보여준 그런 느낌...?
물론 김정균 감독이 "롤알못들아 봤냐???" 라는 의도로 이런 조합을 마지막에 고른건 절대 아니겠지만요. 크크크
24/08/29 19:38
티원은 개싸움 메타가 돌아오기전까지는 힘들어보이네요..
3세트 직스 스몰더는 우직하게 버티면서 상대보고 들어와 시전하면 이길 수 있는 판이었는데 이게 몸이 근질거리는지 팀 전체가 계속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났음
24/08/29 19:38
3세트 직스가 잘해보이지 않았음에도 저만큼 끈거보면 직스는 해야 맞는거고
페이커는 진짜 서머 내내 혼자 메타해석을 다르게 하는건지 아지르 잡을때 빼고는 무슨챔프를 해도 블라디, 소라카 잡을때 그 혼자만의 무언가의 각을 보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페이커가 대포를 잡고도 못하는데 한타에서도 직스 스몰더 냅두고 신난다고 달려들어가는 나머지 팀원들 꼬라지 보면 진짜 힘들어보이긴합니다 전체적으로 문제라
24/08/29 19:40
딮티전은 메타와 살짝 동 떨어진 밴픽이 나올 수 있을거 같아요. 돌고돌아 둘다 잘하는거 해야 고점이 높아보여서.. 한화야 이번에 젠지 가능하냐!
24/08/29 19:41
어제 오늘 미드 정글차이가 정말 심했던 경기네요.
스몰더 직스를 많이 해보질 않았던건지 운영 이해도도 너무 낮아보이고.. 돌진 조합한테 가장 약한 타이밍에 포킹도 안되어 있는데 왜 자꾸 싸움을 거는건지.. 스몰더 직스라 3코인 정도가 있었는데 20분만에 다 날려버리는 모습이 이게 티원이 맞나 싶었네요;
24/08/29 19:41
이커형 스프링 이후로 폼 확 죽었는데
EWC로 반전하고 예열해서 플옵부터 다시 달리는 그런거구나? 했지만...메타도 메타고 부상이슈든 뮈든간에 어쨌든 퍼포먼스가 확실히 밀리네요 그래도 월즈는...가줄꺼지...?
24/08/29 19:43
티원 정도되는 팀한테 맞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 포함해서 이번 시즌 내내 참 기본기 부족해 보인다 라는 생각이 자꾸....
24/08/29 19:43
잘해야 좋은건 모든 픽이 그렇죠. 오늘 3셋 한정 티원의 직스는 좋은 픽이라고 말하긴 어려워 보이네요.
“못해서 그렇지 잘하면 좋은 픽이니까 해!“ = 마오카이, 이전 메타 이제카.. 다 그렇죠
24/08/29 19:47
젠지든 한화든 티원 입장에서 이기는게 쉽지 않은 데
밴픽만 놓고보면 젠지보다도 더 까다로운 거 같긴합니다. (오로지 밴픽만 봤을때) 마오 아이번 밴이 그냥 반드시 들어가야하다보니깐 블루로 가도 밴픽에서 오는 이점이 하나도 없어요 일단 마오 아이번 2나무 고정밴이라 치고 직스를 푼다 - 직스를 풀어?(결국 3세트는 가져감) 요네를 푼다 - 요네를 풀어? 바이를 푼다 - 바이를 풀어?
24/08/29 19:47
T1은 바텀 라인전을 터뜨리고 그 힘을 이용해서 스노우볼 굴리고, 제우스의 강한 사이드와 써커스 한타로 이기는데 특화되어 있는 팀이죠.
밸류를 추구하는 게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극복하지 못하고 있네요. 라인전부터 굴리는 픽들이 죄다 칼질당하고 얼마남지 않았고, 그마저도 강한 바텀 뽑아봐야 응 스왑이야~ 하면서 초반 강한 구간을 서로 만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버리죠. 바텀 라인전 뭐 조금 해보고 싶어도 5분 6분되면 서폿 원딜 죄다 위로 호출당하고 있으니 바텀 2대2로 깨부수던 T1식 게임 흐름은 나오기가 힘들어요. 다음 패치때 케이틀린 바루스가 돌아오면 T1이 잘 활용하긴 할겁니다. 패치마다 아예 다른 게임 흐름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지금 패치는 T1이 익숙해질 틈도 없이 잠깐 스치듯이 금방 지나갈거 같네요.
24/08/29 20:08
지금은 스왑을 거는 쪽이 손해를 보지만, 그정도만 손해본다면 차라리 그게 낫다 이런 마인드로 걸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밤쾅 급으로 바텀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으니까.
24/08/29 23:23
라이브 서버 14.17에서 케틀, 바루스 상향됐습니다. 특히 케틀은 OP급으로 체급 올라 갔습니다.
아지르는 이미 14.16 버프로 꽤 쓸만한 상태이구요. 그래서 PO에서는 계속 밴이 되기 하지만... 롤드컵 다 되어서 이런 패치를 해주다니 T1 입장에서는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죠. 패치도 실력입니다.
24/08/29 19:49
오히려 3경기까지 보고나니 직스 스몰더는 무조건 해야하는 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나서스는 저점올려주는 측면에서 나쁜 픽은 아닌거같지만 우선순위로 한 3-4위 정도 느낌이고. 이거를 미드 저점 올려준다고 올리는 순간 밴픽 꼬이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화가 정말 잘하고 피넛은 정말 대단하고. 티원은 전 좀 길게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선발전까지 보고 마음 비우고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케이티전보다 경기력 나아보였는데도 한화가 이렇게 잘하는거 보니 올 여름의 주인공인 젠지나 한화같고 당분간은 페이커의 기량을 올리는데 집중하는게 중요할거같습니다. 딮기나 티원이 정말 너무 못한다 이런 느낌보다도 젠한이 다른 레벨에 있는 느낌? 아무튼 선수들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했습니다. 예전 젠지전에 모데카이저, 오늘 르블랑 리신등 여러가지 조합 준비해온건 좋은데 오늘 직스 스몰더를 티어를 좀 낮게 본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디플과 티원이 스크림 깐부인가 싶기도 하고.. 서로 밴픽보면..
24/08/29 19:50
폼 좋을때도 참는 거 못했는데
폼 떡락에 잘하는 챔프도 아닌 조합으로 못 참으면 걍 맛있게 져 줘야죠.. 크크 그래도 직스는 해야할 거 같은데 딮기전때 어케 될 지 크크
24/08/29 19:52
페이커 아지르 잡으면 괜찮게 한다지만 그 짤 돌았을때도 아지르였고 다른 게임에서도 qe드리프트 이상하게 한다거나 토스 실패 이런 그림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폼 자체가 너무 떨어진거 같아요
24/08/29 19:55
한화가 이길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티원이 한판 정도는 잡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전제에서 티원 3대0 되게 오랜만 아닌가요?
24/08/29 19:56
울프) 진작 이렇게하지? 아.. 근데 난 이게...
억빠를 하려고 뭐 그런거보다... 이걸 안하는 이유가 있을꺼라고 생각을 해 그냥 이게 진실이죠
24/08/29 19:56
KT는 왜 참질 못하나요? - 그것은 KT이기때문입니다.
티원은 왜 참질 못하나요? - 그것은 티원이기때문입니다. 참을 줄 알면 그건 KT가 아니고 티원이 아님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 두 팀 재미도 뷰어쉽도 모든걸 책임지는 두 팀 이러다 고점 터지면 월즈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는 두 팀 이러다 저점 터지면 어디까지 나락 갈지 알 수 없는 두 팀 그러다 언제든 부활해도 이상하지 않는 두 팀
24/08/29 19:58
아, 어제오늘 이렇게 할 거였으면 2라운드는 그냥 하루로 잡아도 됐겠는데요 크크크 (웃는 게 웃는 게 아님)
뭐 패자전 잘해서 경주까진 갈 수 있게 노력해야 ㅠㅠ
24/08/29 19:58
오늘 경기 참 인상깊게 봤지만 결국 젠지한테 패배할거 같네요
미드 정글 폼이 대단하고 바이퍼야 항상 잘하지만 도란이 그냥 폭탄이네요. 젠지가 질각이 안보입니다
24/08/29 20:13
한화 나머지 선수들이 상수급으로 잘해서 그렇지 도란은 왜 저평가 받는지 스스로 보여줬죠
특히 2경기 악어잡고 한 경기는 도란이 짤리지만 않았어도 더 빨리 끝났을 겁니다 직스몰드가 스스로 잘커서 웃고 넘긴거지 비등했으면 티원의 개돌조합이 빛을 발할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24/08/29 20:27
항상 그렇게 패해왔죠.
쵸비 상대로 당연히 슈퍼솔저제카 못나오고 도란이 헐렁한 실수 한번 하는 순간 캐니언이 그걸 먹고 커서 카정하고 피넛동선 제한해서 괴롭히기. 한타때 딜라이트의 귀신같은 이니시는 회피하고 신선생 혼자 분전해 보지만 결국 도련님한테 무릎 꿇는 시나리오... 도란 고점 터지면 한화가 이기고 아니면 젠지가 이길것 같습니다.
24/08/29 19:59
페이커가 올 해 들어서 한타 포지셔닝 선택지에서 오답을, 그것도 아주 크게 빗나가는 오답을 고르는 상황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거의 신인미드급으로 오답을 자주 고르는데, 이게 누커챔프라면 그냥 플이나 생존기 한 번 빠지는 걸로 회수가 되지만 (스킬 쿨돌면 재진입 가능) 평타형 딜러는 물리거나 혹은 물린 뒤에 밀려나면 사실상 전력이탈이라서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트리스타나 스몰더 제리 코르키 등) 이게 왜 이럴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초시계가 사라진게 굉장히 치명적이었던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드네요. 예전엔 시계 들고만 있어도 함부로 물질 못 했는데 이제는 그냥 냅다 물어버리니...
24/08/29 19:59
...지난 시즌도 그랬고 이 시즌끝까지 이런거보니 페이커의 대한 폼 얘기는 더 안해도 될정도로 간거같긴 합니다
쇼메는 아직 반등기질이 좀 있을꺼라고 보는데... 페이커의 끝이 다가오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작년에가 정말 마지막 빛이였던거 같습니다
24/08/29 20:00
르블랑도 좋은, 해도 되는 메타입니다 그러니까 티원이 아예 답도없는 상황은 아님.
그런데 하 뭐랄까 순수하게 힘의 차이가 오늘;
24/08/29 20:01
유충 때문에 미드에서 메이지가 티어픽 되는 일은 올해 내에는 없을 거 같은데 T1이나 딮기나 참 막막하겠네요
3세트 보고 직스 왜 못 가져가는지도 알 수 있었구요. 딮기는 직스 안했지만 딮기라고 다르겠습니까?
24/08/29 20:15
서머후반부터 폭스전까지 그야말로 완전 초정석구도로 밀고나가던 디플이 젠지랑 한판 해보고 바로 나서스선픽에 바이탈리야로 회귀하는거보면 상대가문제인것
24/08/29 20:07
티딮전은 직스 꺼내는 팀이 질 거 같습니다
바텀에서 직스 꺼내서 조합 맞출 수 있는 팀이 아님 그럴 수 있는 팀이었으면 어제 오늘 한 세트는 땄어야 해요
24/08/29 20:04
티원은 특정 스타일로만 게임을 풀어가는 것에 너무 특화가 된 팀이네요. 특정한 방향이 매우 높은 고점으로 치솟아 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커다한 육각형 스타일의 팀은 아니라. 팀이 비선호하는 방향으로 몰려 공략 당할 때 되게 무력하고 참담한 모습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나오는 듯.
24/08/29 20:07
그냥 메타가 몸에 안맞아서인지 전라인 다 처참하더군요. 3세트에서 직스, 스몰더로 텔도 하나 밀리는데 굳이 상대 블루쪽 들어가서 4:5로 초반에 이득본거 다 뱉어내는거 보면서 그냥 지금 메타에서 아주 좋은 조합이 얘네한텐 안맞는구나 싶더라고요. 뭐 이렇게 꼴아박다가도 갑자기 기세타면 월즈 우승도 하는게 롤판이라 그냥 맘 편히 봐야겠습니다
24/08/29 20:15
패자전에서 DK, 티원 누가 올라가더라도 젠지, 한화 둘 중 한팀이 져서 내려올텐데, 이길 각이 안 보입니다. 걍 젠한은 차원이 다른 롤을 하고 있네요.
24/08/29 20:19
밸류픽을 잡고 코인있는듯이 풀어나가면 안되죠 오늘 폼 자체도 한화생명 선수들이 더 좋아 보였는데 밸류픽 잡고도 서두르듯이 해야하는게 좀 씁쓸하긴 하네요
페이커가 ewc 결승정도의 폼으로 올라오지 못하면 선발전 각을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한화는 피넛이 오너를 압살했어요 2세트 세라핀 잡을때 오늘은 힘들겠구나 느꼈습니다 어떻게든 월즈는 가면 좋겠네요
24/08/29 20:20
한화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때는 제카가 침묵할때라고 생각했는데 역으로 제카가 빛나니 이런 차이가 나는 걸 보여줬네요.
그리고 피넛, 올프로 선정전 피넛이 세컨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는데 그냥 이번 서머 피넛은 물이 올랐어요, 팀 순위 이런건 피넛의 폼에 따라 온거고요. 그냥 프레임이 넛바나 같은 걸로 잡혀서 그렇지. 정규시즌 한화가 티원을 더블 내고 플옵에서 셧아웃한건 한화의 사령관 피넛의 공이 막대합니다.
24/08/29 21:21
전 아직도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써드팀이 이길거 같습니다.
도란이 너무 불안해요. 원장롤들을 모아놓았을 때의 시너지는 지금 젠지가 너무 잘보여주고 있어서..
24/08/29 21:01
이게 참 애매한게 기본적으로 뒤에서 딜을 넣는 포지션들 (보통은 원딜)은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포지션을 먼저 잡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타 초반에 딜을 못넣더라도 포지션 잡는 데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죠. 그 포지션 잡는 것을 팀이 같이 만들어줘야하는 건데 티원은 그동안 그렇게 게임을 안해왔습니다. 상체 3명과 서포터가 상대를 빠르게 물고 삭제 시키는 데에 최적화된 팀입니다. 그 와중에 구마유시는 포지션을 잘 잡아서 안죽고 딜하는 데에 도가 튼 상황이죠. 작년과 달라진 건 뭐냐면 메타와 미드 폼이 떨어졌다는 점이고, 그 점 때문에 작년에 하던 대로 안되는 상황인거죠. 오히려 이런 메타에서 3세트 한화같은 모습을 보여준 게 티원이었으니깐요.
24/08/29 21:31
4대미드의 시대가 저물었네요. 쵸비는 포스트 페이커에 걸맞는 수준의 압도적 1황이 되었고, 제카가 그 뒤를 이어 2황이 되었습니다. 오직 비디디만이 쵸비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고요.
딮기는.. 쇼메이커와 서폿. 킹겐 에이밍은 정상권. 루시드도 상위권. 모함은 별로 특별히 잘하는 선수가 아니고, 루시드도 당장의 한계치는 보이지만, 결정적인건 쇼메이커의 기량이 이제는 안된다는점. 정확히는 쵸비한테는 못이길거같고요. 티원은... 양대 구멍이 페이커와 제우스.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권이라고 생각. 페이커가 쵸비한테는 이제 상대도 안되고, 폼좋을 때는 가끔 제카까지는 이겨볼 수 있으나 자주 나오는 저점은 기본기가 없는 수준이라... 여러가지 따져서 리그 중위권 수준의 미드가 되었다고 봅니다. 던지는 것도 한두번이지 티원이 진득한 운영을 못하는 양대 원인중 하나. 제우스는 탱챔 기피도 전술상 치명적인데다가 자원을 팀에서 가장 많이 먹는데, 칼챔 잡고 자원먹어도 최상위권 탑은 못 뚫어서 강팀 못이기는 주 원인이 됨. 급발진 떼쓰기도 자주해서 티원이 진득한 운영이 안되는 양대 원인 중 하나. 제우스는 그래도 코치랑 팀원 잘만나서 본인 마음만 고쳐먹고 한시즌 연습하면 될텐데, 페이커는.. 이제는 정말 끝인거같아요. 나름 회복한다고 해도 쵸비한테는 이제 안될 것 같습니다. 근데 적고보니 둘다 잘 회복하면 쵸비 빼고는 이길만한거같기도 하고.. 문제는 쵸비를 못이기면 이제 우승은 더 못쌓죠.
24/08/29 21:52
어제 딮기가 나서스에 왜 눈이 뒤집혔나 했더니 오늘 이해가 되네요.
일단 지금까진 스프링하고 똑같은 시나리오인데.. 젠지없는 결승은 바라지도 않으니 최소한 이번엔 한화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젠티 지겨워요
24/08/29 22:30
서머시즌 팀에서 가장 솔리드했던 오너(개인적으로 서머 팀내 MVP는 오너라 생각함.)마저도 피넛한테 완전히 밀려버리니 그냥 답이 없는 경기가 된거 같고, 티원의 서머는 사실상 끝났다고 봅니다.
이제 선발전 잘 치르고 월즈 갔으면 좋겠지만 현재 선수들 폼으론 쉽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중에서 제우스도 제우스지만 특히 페이커 폼 저하가 심각해 보입니다. MSI에서 속된말로 파멸적인 저점을 보여줬고 사우디에서 잠시 회복한 거 같았지만 일시적이었요. 사실 티원이 서머때 헤맨 게 메타 문제도 있고 다른 선수들 폼 문제도 있겠지만 페이커의 폼 저하가 가장 컸다고 보거든요. 스프링 때랑 너무 달라보일정도로 폼 저하가 와서 현 상태가 유지되면 롤드컵이 아니라 선발전 통과할수 있을지를 걱정해야할지도 모릅니다. 티원은 페이커의 폼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입니다.
24/08/29 22:49
제우스는 슬슬 회복하는 기미가 보이죠.
전성기가 돌아왔다!! 이런건 아니지만.. 상위권 탑솔러들 사이에서 나 제우스야.. 정도 소심하게 말할 순 있는 정도.. 문제는 미드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리그 하위권 미드 수준.. 이라고 봐요. 좀 심각합니다. 페이커라는 선수가 슬럼프를 겪는 모습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길게 못하고 있는건 처음보는거 같네요.
24/08/30 02:23
돌림판 이후 날아오른 페이커... 포비 이후 날아오른 페이커...
생각하면 페이커의 서브는 어떤 형태로든 존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4/08/29 23:57
이번 주는 너무 예상대로 흘러서 좀 짜치긴 했는데, 다가오는 주말에 미리 보는 결승전과 선발전은 시작 전부터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크크
24/08/30 02:40
직스 스몰더 들고 눕지도 못하는 경기력 잘 봤습니다. 너무 급하더군요. 그게 경기력에 그대로 보여짐.
밴픽이 구리면 인게임에서 슈퍼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선수들이 뭔가 갈팡질팡 하다보니 이길수가 없었네요.
24/08/30 13:21
스프링 때 생각하면 아직 모른다 느낌이긴 합니다. 당장 오늘내일 재경기로 다시 붙는다면 몰라도 일주일 텀이 있으면 팀이 환골탈태하긴 충분하다는 사례가 이미 작년부터 쌓여서.. 다만 스프링 때의 전적 생각해도 인게임적으론 그때보다 훨씬 차이가 커보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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