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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14:54
네 저도 홍보등을 위해서 당연히 경기수 늘려야 하는건 맞다고 보는입장인데
몇년째 반응이 없으니 선수들 관리차원인지... 구단에서 말이 없는줄 알았어서..
24/01/17 23:29
티원은 돈이 된다는거겠죠 다른팀은 수익이 안되는데 서포트 광고만으론 유지하기도 힘들고 솔직히 경기수는 늘려야하긴합니다 팀당 주2회는 야구보다 훨씬 적은데요…
24/01/17 14:06
게임의 인기
e스포츠로서의 인기 이런것과 별개로 팀들은 지금 생존에 위협받고 있긴 한거 같습니다. (표현이 떠오르는 게 없어서 이런식으로 표현..) 다른거 다 떠나서 10개 팀 입장에서 눈에 보이는 수익구조가 거의 없을테니..
24/01/17 14:21
두번째 문단에 대부분의 팀은 찬성, 일부 팀은 찬성하나 절차나 방식의 문제로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무슨 뜻인가요?
24/01/17 14:17
거품 털어낼 타이밍이 진작 오긴 했죠. 경기수 늘리고, 참가비 80억정도는 환수하고, 롤드컵에 모든걸 몰빵되는 구조를 어떻게든 바꿔야죠.
24/01/17 14:18
무슨 팀이 최종적으로 이 공동입장문에 참여한 건지를 알 수가 없네요
이 문단의 내용에 의하면 어쨌건 10개팀 모두의 합치된 의견은 아닌 건데 [이에 LCK 팀들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와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사안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대부분 팀의 찬성으로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나머지 팀들도 변화의 방향성에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절차나 방식의 차이로 인해 본 공동 입장문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24/01/17 14:21
수정하는 동안에 답글 달아주셨네요
[공동 입장문에 참여하지 못한 팀이 있지만 10개 팀 공동 입장문이다]라는 게 잘 이해되진 않는군요. 일단 알겠습니다.
24/01/17 15:26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 라이엇은 지난 3년간 실질적으로 리그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한 게 없다시피 합니다. 반면에 리그 흥행으로 늘어나는 유저들을 통해 게임 매출을 늘리는 조치는 많이 취했죠(인게임 콘텐츠 판매, lolesports.com 중계 등)
결국 리그를 롤이라는 게임의 생명을 연장하고 롤 내에서의 매출을 올리는 용도로만 활용하고 그 이상 리그에서의 매출을 키울 생각은 없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4/01/17 14:27
고급시계 리그 멸망 시 나왔던 이야기가 리그 측이 절반을 먹고 나머지 팀들이 절반을 나눠 가지면서 적자 심각하다 뭐 이런 거였는데
이거 가성비만 봐서는 비슷하거나 얼핏 더 나빠 보이는데요?
24/01/17 14:27
1,2,5는 사업분야니 저같은 일개 롤붕이가 논하기 어려운 문제니 그렇다 치고
4번은 당연히 제대로 제공해야하는 문제 아닌가 싶고 3번의 경우 빠르게 논의해서 늘렸으면 합니다 딱 11,12만 스토브리그,휴식기로 하고 꽉꽉 체워 돌려야합니다 Msi나 월즈기간에 미진출팀 경기도 만들어주고요 (해축 유로파라든지) 거기에 리그중에도 fa컵 같은 식으로 주중 경기도 하고요
24/01/17 14:27
근데 이리 입장문을 내봤자 답이 없어 보이긴한게 라이엇이 무대응으로 일관해도 팀이 할 수 있는게 없죠. IP 자체를 라이엇이 가지고 있고, 다른 단체의 참여를 허용하지 않다보니 팀들이 쓸 수 있는 카드가 너무 제한되어 있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팀 해체 혹은 리그 참여 단체거부까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라이엇이 꿈쩍이나 할까 싶기도 하고.
게다가 냉정하게 보면 이제 롤 리그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하향세를 타고 있다보니 [지속 가능한 리그]라는 명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참 답답하네요. 라이엇도 팀들과 전폭적으로 협력을 해야 할텐데...
24/01/17 15:34
적어도 한국, 유럽, 중국은 상승세 그리며 순항중입니다. 특히, 유럽은 2024 윈터리그 상승세가 심상치 않구요. 북미와 그 외 기타지역이 하향세인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진 않아요. 하물며 베트남과 라틴아메리카도 성장세는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게임사와 게임단의 입장과 생각이 달라서 문제가 커지고 있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서도 보이듯, 게임사 입장에서는 적당히 대회만 열어주고 인기 유지하면 게임 자체의 매출과 유입이 늘어서 이득이 되기에 지금처럼 행동하는 건데, 게임단 입장은 그게 아니란 말이죠. 축구, 야구와 같은 보통의 프로스포츠와 같이 경기 자체로도 매출을 최대한 올려야하고, 선수단 팬미팅과 굿즈 등 선수를 이용한 수익 모델도 있어야 하고 이벤트 등으로 부가수익도 노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리그를 총괄하는 라이엇이 미적대고 있으니 이런 성명문까지 나오게 된거라 생각해요. 장기적으로 둘 사이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릴경우 게임단이 먼저 이탈하게 될거고 이러면 게임 인기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을텐데, 라이엇은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24/01/17 14:29
LCK 목적은 처음부터 리그로 수익내는 건 관심 없고 이스포츠랑 연계해서 게임 유저 유입시키는 게 주 목적이었죠
그러니 오프라인 수익은 기대도 못하는 코딱지만한 종각에 경기장 세우고 지역 리그 권위 바닥으로 만드는 월즈 몰빵 시스템을 고수할까요
24/01/17 14:29
지금은 얘기가 좀 달라진듯 하지만 북미 LCS에서 리그 진입하는데 수백억의 돈을 써야하고, 협찬과 이래저래 수입을 통해서 팀 운영하면서 이익을 봤다는게 참 신기하긴 합니다. 한국 팀들은 거의 모두 모기업, 후원사의 지원이 없으면 계속해서 손해를 보고, 지금도 손해를 보는 상태에서 운영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24/01/17 15:14
그때는 북미 이스포츠 거품시절 ESPN에서 이스포츠 중계하던시절(지금은 누구보다 빠르게 손절함)-> 코인판에서 돈이 넘쳐 흐르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LCS 작살나서 리그 규모 자체가 축소됐습니다.
24/01/17 15:24
LPL 한테 하는 거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요.
텐센트의 입장은 그냥 프로리그 자체를 LOL 이라는 게임의 인기 상승을 위한 도구로서만 100% 활용하고 싶은 거라고 봅니다.
24/01/17 14:33
연봉 두둑히 챙긴 선수들만 웃었던 LCK네요
롤파크 고작 400석으로 돈이 얼마나 벌리겠어요 중계권료 2천억 넘게 먹는 EPL구단들이 6만석 신구장 괜히 짓는게 아닐텐데
24/01/17 14:34
라이엇코리아는 여러모로 지사의 입장에서 어려움이 있을테고 공격받는 여러 건에 대해서도 변명할 말이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히 비판 할 수 있는 건 LCK운영 관련해서 너무 일을 안하고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실망스러워요. 라이엇코리아 생각할 때 긍정적인 내용이라고는 그저 문화제지킴이 활동 정도밖에...
24/01/17 14:36
최종적인 협상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보다는 더이상 공동의 목소리를 낼 경우 징계가 따를 수 있다는 경고를 함께 받았습니다
석나갈만한 통보네여
24/01/17 14:37
https://www.fmkorea.com/6621908089
팬미팅하던 자리 다른 용도로 전용해버리고 팬들이 만든 굿즈 나눔도 신청 후 심사 받아야 허용해준다고 공지 올렸다가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177677 그건 오해입니다!!! 바로 변명하는 라이엇 코리아 크크.
24/01/17 14:38
12345 스프링 678910 서머 11 롤드컵 12 스토브
이렇게해도 될거같은데요 주5일에서 주6일로 바꾸고 라이엇쪽에서도 지금 선수지원 꽤나 해준다는건 압니다만 마케팅수단으로만 볼게 아니라 어느정도 스포츠화를 염두에 두고 움직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게임도 했는데...
24/01/17 14:39
종각에 쥐꼬리만한 경기장 지을때부터 얘네들은 답 없는거 다들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주어진 시간이 많았음에도 개선 할 생각이 아예 없을 줄은 몰랐을듯
24/01/17 14:40
LCS 파업할때 시즌 취소하고 시드권 박탈하겠다고 했었는데 징계가 따를수 있다 그거야 뭐.... 그래서 10개팀 익명으로 나온 성명문 아니겠습니까.
24/01/17 14:41
경기수 늘리는건 최대 1라운드 더 늘리는게 최선이긴 할겁니다 스케쥴상 더 늘릴수가 없음 1라운드 늘리면 월~일 매주 경기에 토일은 최소 3경기로 치뤄야 스케쥴 맞출까 말까일 듯.
뭐 스크림 시간을 줄이고 실 경기 한다고 하면 되긴 합니다만 대회가 체력소모가 커서 선수생명이 줄어드는지 늘어나는지는 모르겠고 크크 확실한건 지금 이 판은 적자파티라... 티원도 최근 적자가 백억대가 넘었죠 그래서 이번에 어떻게든 흑자전환하려고 온갖 것을 다 하던데 그래서 욕도 좀 먹는 느낌이지만 저래도 흑자가 힘든거라... 암튼 이 판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네요
24/01/17 15:13
반대로 주전으로만 돌려도 체력소모가 심하지 않은 스케줄이라 주전 딱 50명 문닫으면 끝인 문제도 있었죠. 체력이 문제면 타 스포츠처럼 로스터 두텁게 꾸리면 됩니다. 그게 선수들에게도 좋고요. 경기수는 여러모로 늘려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24/01/17 15:19
전 로스터 늘리고 경기 수 늘리는거에 진짜 대찬성이라...
애초에 지금 문제되는 경기 수 늘렸을 때 단점도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선수들이 훈련할 시간이 부족하다였는데 이걸 선수 로스터를 늘려버리는 걸로 해버리면 되는거라.. 대신 최저연봉 좀 줄이고 하면 더 경쟁이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1/17 16:06
티원, 젠지, 딥기, DRX = 애초에 LCK 운영하려고 만들어짐
한화, 케이티, 광동(아프리카) = 수익보다 광고 효과,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둔 행보 결국 농심 브리온 정도 남는데 안 팔고만 있지 수지타산이 안 맞다고 느껴서 소극적인 운영 중이죠. 피어엑스는 이번에 들어왔으니 논외고. 대충 하위권 2팀 정도 빼면 LCK에 묶여있는 을이라고 밖에 안 보이니 라이엇은 당연하게 배짱장사합니다. 이래도 안 팔아? 라는데 해보니깐 별로다 하고 가볍게 손 털고 나갈 팀도 별로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샐 돈 그냥 여기서 새고 있는것 뿐이라.
24/01/17 14:44
100억 씩 받길래 지원이라도 빠방하게 해주려고 100억 받는가 보다 했더니
100억 받은 이유가 그 정도 돈 썼으면 너네가 아까워서라도 계속 투자해야지 하는 식으로 받았나 보네요.
24/01/17 14:45
본인들 게임사가 수익이 나고 있으면 알빠노 이런 스탠스 인거 같습니다. 어차피 게임IP는 우리꺼고 너의 참가팀들 생존 리스크 여부는 별로 알고 싶지 않고 알아서 해라식의. 본문에서 나온 리그 창설시 시드권을 판매하고 참가를 마구 광고하며 판을 만들어 놓고선, 게임단은 계속 손해가 나는 위험한 구조 상태는 별다른 적극적 조치 없이 방치 시키고 그들의 생존 여부에 대해선 그냥 책임 전가 시키고 있다는 본문의 의견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라이엇은 이부분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궁금힙니다. 인기있는 리그 운영에 대해 외부 자본 투자의 덕도 분명 있는 건데 그들 투자만 쪽 빨고 입씻고 싶다는 그런 마인드인 건지. 결국 이스포츠 로서 경기를 치루는 어떠한 게임이란건 기존 스포츠와는 는 다르게 그 게임 종목에 저작권 소유권이 부여된 누군가의 사유재산이라는 점이 이번 사안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01/17 14:52
수혜는 선수들도 많이 받았죠. 애초에 경쟁구도로 몸값을 너무 올려서 고정비용이 많이나가게 되버렸으니 갈수록 답이 없어지는거구요. 그렇다고해도 프렌차이즈비 100억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도 1000억 가지고 뭘 어떻게하냐 하면 그것도 마땅치가 않은 것 같긴해요. 애초에 애매한 팀이 100억입장료 내고 들어오면 안되는 판이긴합니다.
24/01/17 14:56
오버워치로 거하게 해드신 블자에 비해 능력적으로 비용으로나 압도적 선녀이긴한데, 결국 프차 가입금 인질로 붙잡고 오직 자기들을 위한 운영을 하고 리그를 위한 운영은 방만하는건 똑같네요. 냉정히 해결되는건 어렵다 보고 홍보목적으로 돈 쓸 상위팀은 돈 쓰고, 울며겨자먹기로라도 저예산 팀들은 최저임금만 주고 굴리고 팀 매각각을 보거나 (아마 그런데 힘들것 같음) 라이엇 자체가 회사가 기울여져 리그 폐지하고 가입금 토해낼 때까지 존버하는 수 밖에...
참 이래서 세상만사에 가입금 받는데는 잘 확인하고 들어가긴해야하는거고 뭔가 라이엇이 제시한 비전이 있으니 100억 낸건가 싶었는데 그냥 팀들이 너무 착했음.
24/01/17 14:56
게임 자체의 수익과 그 게임으로 돌리는 리그의 수익이 구별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인건데...... 해결책은 라이엇이 게임 자체로 얻는 수익의 일부를 리그수익으로 환원시켜서 전세계 팀들에게 배분하는 것 말고는 딱히 없지않나 싶습니다
24/01/17 15:01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게 없는 모래성구조였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놀라게 되는게, "이렇게 중요한 일을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한다고??" 를 깨닫게 되는건데 롤판 구조가 딱 그랬네요. 크크
24/01/17 15:01
3. 타 프로 스포츠 대비 현저히 적은 LCK 연간 경기수 문제 해결
4.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게임 내 기능상 문제점 해결 이것만 봐도....크크크 적극 지지합니다 lck 팀들
24/01/17 15:01
어느 업종이나
꼬우니 나가서 우리끼리 한다/딴데가서 한다 이거 비슷한 스탠스가 가능해야 단체행동이 힘이 생기는데 이 판은 그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니 .. 다 같이 때려쳐서 LCK 사라진다 해도 그게 라이엇 입장에서 궤멸적인 타격도 아니고
24/01/17 15:17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회복 불가능할 수준의 궤멸적 타격이 아니라고 했지 그리고 그건 롤 이스포츠의 치명적 타격이고 게임사 라이엇의 그것과는 비중이 다르죠
24/01/17 16:48
롤 이스포츠에는 타격일지 몰라도 롤 자체와 라이엇을 보면 생각보다 영향력이 적죠. 까놓고 말해서 롤드컵도 손해 나서 규모 확대하지 않는다는게 라이엇 입장인데요.
24/01/17 15:02
경기장을 하나 더 지어서 투트랙으로 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경기장이 하나뿐이라 경기중에 다른팀이 노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 900억이면 짓고도 남았을 것 같은 돈이고요
24/01/17 15:11
아마 뷰어십 때문일거같은...어차피 중계 분산해봐야...비용은 들어가는데....그렇다고 뷰어십이 늘진 않을거라서....
몇개로 쪼개더라도 충분히 뷰어십이 나오면 모르겠는데...어차피 T1 빼면 나머진....
24/01/17 15:06
100억 프차비 나올 때부터 이게 되나 싶었는데 역시나...
지출 규모로 보면 kbo 경기수 절반수준까지 올려야 하는데 msi랑 월즈때문에 그것도 힘들죠.
24/01/17 15:08
모회사가 탄탄하면 저정도 적자야 감안 가능하다지만 일방적 피해자인 팀들이 안타깝긴하네요. 프차 받을 때 비전 설명회에서 입은 열심히 털었을게 뻔하니. 주최사 독점물로 진행되는 판이라 주최사 절대 갑이라 냉정히 해결방법도 없고요.
팀들이 선수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줬고 그 덕에 양질의 경기를 한국에서 편하게 봐서 고마워서 구단들 편들어주고 싶은데 참 여론전으로 간다한들 라이엇 같은 뻔뻔한 집단이 여론에 신경이나 쓸지
24/01/17 15:08
경기수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죠 체력부담도 농구나 배구 등에 비해 낮은편이고 경기 안한다고 선수들이 쉬는 것도 아닌데 스크림 돌릴시간에 경기를 더 돌렸으면 좋겠어요
라코의 마인드를 볼수 있는게 단적으로 설연휴만 해도 농구, 배구 경기 일정이 연휴내내 풀로 잡혀 있습니다. 심지어 배구는 월요일이 원래 경기가 없는 날인데 월요일까지 연휴니까 경기없는날을 그 주만 화요일로 바꿔서라도 한명이라도 더 보게 만듭니다.
24/01/17 15:23
뭐 10개 팀이 5일씩 할려면 하루 5게임이 동시에 이뤄져야하긴 하죠....야구처럼....크크
현재 경기장에서 순차로 할려면...한 12시 시작하면 되나?
24/01/17 15:35
임대료만 지출된다는게 라코입장일듯 크크
T1경기와 아닌 경기의 차이를 생각하면...현재 경기장 하나 유지하고 지출 하면되지 추가 지출 왜 하냐 이거이지 않을까...
24/01/17 15:53
말씀하신거 포함해서 경기수 늘릴수 있는 방법은 충분합니다. 1. 월화 쉬는거 하루만 쉬고 2. 설연휴라고 일주일 내내 경기 없는거 일정 집어넣고 3. 경기 있는 5일중에 2일이 주말인데 주말에는 8시 경기 돌리고 등등 늘리려면 얼마든지 늘릴수 있다고 봅니다.
24/01/17 15:14
더하여 LCK 리그법인의 리그 전담 인력은 지속적으로 타 부서 및 종목 담당 등으로 이탈하고 있으며, 리그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업무들이 지연되거나 중단되었습니다.
이거는 발로란트쪽으로 인력 다 돌려서 빵구나고 있다는 건가 크크
24/01/17 15:28
이런 식으로 하면 라이엇의 다음 게임 리그에 팀들이 참가를 꺼려할텐데.
장기적으로 보면 일단 팀 팔아먹었으면 as 확실히 해줘야 또 투자를 하죠. 라이엇은 롤이 내리막이면 게임 사업 전체를 접을 생각인가...
24/01/17 15:22
뷰어쉽도르의 현실이죠.. 리그는 죽은 경기니 뭐니 할 필요없이 무조건 경기 수 늘려야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경기 수는 무조건 대폭 늘려야합니다. 리그제 스포츠가 어떻게 연습 경기 숫자가 더 많은 건지..
24/01/17 15:27
뭐 결국 모기업 라이엇의 수익과는 별개로 LCK 리그가 수익이 어느정도 나느냐겠죠
모기업에서 매년 수백억씩 팍팍 꽂아줄리도 없고.. 엄밀히 그건 수익이 아니잖아요? 더 큰 수익을 위해서는 더 전향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 같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진짜 돈되는 사업일것인가? 모르겠습니다. 기업들이 백억씩 투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들어온거다 아닌거로..
24/01/17 15:27
실전만큼 선수들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 없는데, 충분한 연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전경기수를 줄여버리자는 주장은 말이 안되는 거죠.
죽은경기가 양산된다고 해도 그건 시청자 관점에서의 주장일 뿐, 선수의 기량 향상 차원에서는 충분히 가치있는 경기가 됩니다.
24/01/17 15:31
실전이 그렇게 좋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실전에만 올려서 성과 내는 일은 또 없긴한데...
어느정도 이뤄진 선수들이야 실전감각이 제일 중요하지만요... 뭐 현재 어느정도 기성스포츠 수준의 육성시스템조차 없는 e스포츠들 생각하면 현재 하위팀들은 실전굴려서 경치먹고 성장하던지 죽던지 양자택일 시키는게 제일 낫나....
24/01/17 15:33
아무리 죽은 경기라고 해도 연습경기보다는 낫죠. 선수들 경험 측면에서도 그렇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아예 못 보는 스크림보다는 똥겜이라도 실전이 나은 것처럼요. 세상에 연습경기 돌릴 시간이 부족하다고 실전 경기를 늘리지 말자는 말도 안되는 스포츠가 어디 있나요 크크.
24/01/17 15:35
한국에서 롤은 여전히 1위 게임이고 리그 수익을 신경써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매출을 많이 뽑고 있죠
막말로 LCK 폐지한다해도 매출이 반토막나거나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라이엇 입장에선 리그 수익구조 변화, 사업 확대 꾀하기보다 그냥 현상유지하는게 더 나은 선택인거죠 괜히 비용만 더 들고 회수가능성은 적으니... 매년 8억 가량만 분배받은 팀들이 제일 안타깝네요 프차 가입비는 100억이나 받아놓고
24/01/17 15:36
일단 일정부터 답이 없죠. 최상위권 팀 기준으로나 적정한 수준이고 하위권 팀은 그냥 1년에 4달 일하는 해괴망측한 일정이라고 봅니다.
(2023 LCK 서머 기준으로 6월 7일 시작 8월 6일 종료.... 일정 전체를 늘이고 라이엇 외부에도 경기 주최 권한을 줘야 된다고 봅니다.
24/01/17 15:37
[3. 타 프로 스포츠 대비 현저히 적은 LCK 연간 경기수 문제 해결]
체력 소모 많은 축구선수들도 관리만 잘하면 3일에 1경기도 뛸 수 있는데 체력 소모가 없다는 장점이라는 프로게이머도 한주에 2경기? 이게 맞나 싶긴 하죠 신진서도 작년에 130경기를 소화했다고 하는데 한 경기 당 3~4시간 소요 사람들이 자주 비유하는 바둑, 축구, 야구와 비교해서 왜이리 적게 하나 싶은 건 당연한 의문
24/01/17 15:56
멀리갈것도 없이 바둑하고 비교해도 답나오죠.
바둑이랑 e스포츠가 둘다 두뇌스포츠라 체력적 소비가 비슷하다고 쳐도 경기수 차이 너무엄청나고 경기 시간은 뭐... 2셋해서 순수 경기시간 1시간 안되는 게임도 많을건데 바둑은 그래도 3시간 이상은 다 할텐데 말이죠.
24/01/17 15:45
타 스포츠는 룰이 바뀌지는 않으니까..
이건 뭐 매 해 대격변이니 뭐니 하면서 뒤집어지고 중간 중간 패치도 있고.. 신챔에.. 과연 경기 수 늘리는 게 리그 수익에 도움이 되나? 뭐 보는 입장에서는 경기 수 많은 게 좋긴하죠..
24/01/17 15:48
라이엇이 lck에 그리 큰 신경을 쓸지 의문입니다.
게임 본체는 여전히 잘나가고 유럽도 괜찮고 lpl은 시장이 워낙 큰데다 롤에서 배운건지 상당히 경량화한 발로란트 이스포츠도 급성장 중이고 그냥 이대로 방관할 거 같아요. 막 뭐 해 줄 유인이 없어보임
24/01/17 15:51
관점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라이엇이 리그 매출을 늘리기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음에도, LCK 팀들이 선전하고 역대급 서사가 계속 나오니(중꺾마, 페이커 우승) 꾸준히 뷰어십 증가하고 롤 인구 유입되서 롤 매출은 늘어났으니 당연히 투자할 유인이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알아서 잘 성장한다고? 그러면 더욱 비용은 줄이고 리그는 현상유지하면 되겠네'가 되는거죠. 이참에 파이 키워야 하는 발로 쪽에 LCK 주요 인력들 돌리고 자금 도 그쪽에 투자하고요.
결국 역설적이게도 LCK가 [라이엇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효율적인 리그여서 이렇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팀들이 알아서 매년 수십억 들여가면서 비싼 선수들 모아다가 슈퍼팀도 만들고 리그 흥행시켜주니까요. 팬덤 숫자는 적으니 어차피 투자해봤자 매출은 별로 안 늘어나는 리그이기도 하고.. 여튼 여러모로 빡이 치는데 라이엇이 왜 그동안 리그 운영을 방관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실드칠 생각은 없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그게 효율적인 선택인거죠.
24/01/17 16:07
8억은 좀 심하긴 하네요
팀들도(모두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적자는 각오하고 왔겠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 적자를 각오한 것은 아닐텐데..
24/01/17 16:08
주6일제하고 주말엔 4매치 5매치 할수있게 경기수 늘려야죠
롤이 다른스포츠에비해 얼마나힘들다고 주2회 밖에 안합니까 체력문제생길거같으면 더블스쿼드 갖추던가 해야죠
24/01/17 16:17
만약 체력문제가 있어도 팀내에서 알아서 로테이션 돌리겠죠
그러면 뎁스 또한 팀파워가 될거고 뎁스 갖추는게 기본이 되면, 부상있는 선수가 억지로 뛰지않고 한달쯤 뛰고오는것도 부담 덜해질거고
24/01/17 16:12
축구도 아니고 예전부터 경기수 확대하자고 하면 선수가 많은 경기 준비해야되니 부담이 너무 크다는 주장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요.
경기수가 많아지면 한경기의 가치가 떨어지고, 선수는 페이스 배분으로 구단은 선수멤버 변화로 대처하는게 프로스포츠라면 보였을 모습이죠. 야구처럼 굴려도 되는 종목을 축구처럼 하고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음. nba는 6개월동안 80경기하며 홈 어웨이까지 돌아다니는데 e스포츠는 무슨 한 시즌 18경기밖에 크크 위 주장을 들으며 그럼 다른 경기수 많은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준비, 연습하는 과정이 롤보다 별거 없어서 저리 많이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냐는 식으로 일축시키는 여론에 언젠가는 바뀌겠지 하고 세월이 흐르길 기다린게 답이었습니다. 한 선수가 모든 경기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이면 후보를 내던지 2군을 콜업하던지 하는게 제가 생각하는 프로스포츠였는데 조금은 바뀔려나 모르겠습니다. 경기수가 많아지면 한경기 당 리그 경쟁 무게감이 줄어드니 좀 더 다양한 리그 운영을 구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무조건 풀주전박고 모든 경기 전력투구를 해야 되는 상황이니...
24/01/17 16:15
티젠딥이 돈을 쓰려고 만들어진 팀인 순간 라이엇은 배가 찢어지기 전까지 같은 자세를 고수할겁니다.
효율적으로 덜 쓰려고만 하지 수익 안 나면 칼같이 털고 나간다는 입장은 없으니까요. 배그, 옵치 때처럼 롤 대신 운영비가 나갈 곳이 있었다면 자연스럽게 축소하고 관심도가 떨어지면 라이엇이 급해질수도 있는데 지금은 독점이라..
24/01/17 16:22
자주 이야기하는건데 롤 프차 처음 시작할때부터 똑같이 하는소리지만
여기 들어온 팀들 대체 왜 들어와서 여기서 이러고계세요라는생각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항상 드네요 크크 제가 결정권자였으면 솔직히 그냥 기획서 바로 쓰레기통행했을듯 이레귤러인 티원이랑 그냥 돈뿌리겠다 마인드의 한화정도 제외하면 전 아무리 봐도 라이엇도 좋고 라이엇 관계자들도 좋고 이걸로 먹고사는 이스포츠 관계자들도 좋고 선수들도 좋고 모두가 다 행복한데 '팀 운영주체'는 제 생각에 진짜 말도안되게 개구려보이거든요? 호구 그자첸데 왜 여기에 들어와서 이러고들계신걸까 크크 진짜로 신선한 느낌나는 이스포츠사업 굴려서 투자금으로 규모키운다음 엑싯하기원툴인가...
24/01/17 16:58
E스포츠 이름 자체에서 나오는 특유의 MZ하고 영한 느낌
IT 산업의 최첨단을 달리는 듯한 이미지 이런 과거에 없던 아이디어나 산업이 미래의 뉴 노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이런 것들이 오히려 나이 지긋하고 게임을 잘 모르는 결정권자들에게 더 어필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 이미지만으로도 가치가 될 수 있기도 하고
24/01/17 18:37
이스포츠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하는 스포츠마케팅으로서나 의미가 있지 고액투자해서 돈벌겠다 흑자 이뤄내겠다 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4/01/17 16:26
롤판 자체가 투자자 입장에서 현금 파쇄기나 다름없었는데
이제서야 팀 차원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오히려 놀랍네요. 롤판이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는 투자할 가치가 전혀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24/01/17 16:35
약간 코인이랑 비슷하죠.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해서 적절한 시기에 엑시트하기. 이스포츠는 코인보다 더 피부에 와닿기도 했고요.
24/01/17 16:32
앞으로 롤판이 여기서 확 커질 가능성은 사실 매우 낮죠. 라이엇도 아마 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래서 라이엇 요즘 기조가 분산투자입니다. 롤에 몰빵안치고 자원을 발로란트, 롤체 그리고 새로나올 격투게임 이스포츠씬에 투자할겁니다.
그리고 게임홍보에 아케인처럼 미디어믹스의 비중을 많이 늘려나가고 있는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스포츠에 투자될 자원이 줄어든다는 의미죠. 라이엇도 욕심이 있었죠. 하지만 기존 메이저 스포츠같은 자생력과 영향력을 가진 이스포츠 만들기는 현실상 어렵다는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스포츠판을 키웠던 코로나 버블도 꺼졌습니다. 프차당시 꿈꿨던 장미빛 미래는 솔직히 없습니다. 군살을 빼고 내실을 착실히 쌓아나가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구단들의 공개적 호소문은 사실 구단입장에선 득될게 없죠. 투자자들이 저런거보면 투자하고 싶을까요. 그럼에도 목소리를 낸건 그만큼 절박한건가 싶습니다.
24/01/17 16:33
예전부터 느낀 건데 라이엇은 리그 경기 수가 늘어나는 게 게임 자체의 흥행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팬들이 경기를 보고, 나머지 시간에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주기를 원하지 팬들이 리그 시청에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걸 그닥 바라지 않는 것 같아요
24/01/17 16:34
2016년 롤챔스 분할 중계 논란이 있었을 때 한 번 OGN이 강짜 부렸으면 어떻게 되었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LCK 자체가 돈이 벌리는 구조여야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기도 하고, 라이엇이 게임 IP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LCK IP를 온전히 들고 있던 건 아니라 OGN 안 통하고 새 리그는 여는 게 가능했을지언정 LCK 역사 유지할 방안은 없었을꺼라...
24/01/17 16:35
그냥 롤파크 대여비 팀한테 10등분해서 뿌리는게 훨씬 나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저는 롤 현장관람이 잘 이해가 안가요. 집에서 보는 화면과 가서 보는 화면이 어차피 똑같은데요. 선수가 가깝다는 것도 뭐 결승전 급 경기장 되면 또 멀어지는 거고.. 애초에 저같은 관심층도 현장관람에 대한 의견이 이런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진짜 선수보러 가는 팬들이나 플옵 중요경기 말고는 수요 자체가 안나오죠. 팀이나 리그 운영비 자체를 감소해도 되는 스포츠고 리그인데 굳이 레거시스포츠처럼 운영하려다가 가랑이찢어지는거라고 봅니다. 침착맨 곽튜브 식으로 낮은 제작비로 가야맞는건데 어설픈 스튜디오들이 유튜브에 억지로 공중파급 인력 제작비 들이면서 토크쇼 만들다 망하는것처럼요.
24/01/17 16:43
근데 그건 야구장에 보러간적도 있지만 폰으로 TV로 보는게 더 명확하게 잘 보이고 좁은 좌석때문에 답답하지도 않구요. 타 스포츠도 집관이 더 쾌적하다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응원하면서 분위기느끼고 재미있으려고 가는거죠. 직전 서머에 야구처럼 막 응원멘트 이런것도 하려고 프로덕션에서 노력했던 기억도 나는거보면 비슷하게 판단해서 추진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24/01/17 17:59
당연히 야구축구도 티비가 더 잘보이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작은 풍경으로라도 눈앞에서 실연되는거랑 집이랑 완전히 똑같은 그 화면으로 보는 건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뮤지컬이 아직 생명력이 있는 이유가 있죠.
24/01/17 16:46
여기 들어온 팀중에서 제일 논리적인 이해가 가는팀이 한화생명인게 아이러니. 차라리 한화생명같은 펫스포츠 논리로 돈 쓰는곳이 그나마 이해가 가는 아찔한 판이죠. 홍보비 명목조차도 없는 전문게임단같은 팀은 뭔가 싶어요. 자선사업인가?
24/01/17 17:28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LCK 연봉이 쫙 빠지겠는데요? LPL이 한한령 때리는 걸 봐선 선수들 이제 LPL도 못 갈 거 같고 팀들이 저러는데 선수한테 연봉 세게 안 준다고 비난하기도 뭐하고...내년부터 쭉쭉 떨어질 듯...?
24/01/17 17:35
저도 항상 생각했던건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딱 그 꼴 아닌가요? 결국 지역 리그든 롤드컵이든 롤이라는 게임 팔아먹을려고 하는건데 거기서 버는 돈은 대체 얼마나 나눠주길래 모든 팀들이 죽는소리 하는걸까? 싶었는데 겨우 8억..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숫자네요.
선수 영입에 대한 최소 비용 (말하자면 최저연봉*최소인원) + 구단 운영 비영은 라이엇에서 대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구단이 재량껏 집행해서 팀 가치를 올릴 수 있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24/01/17 17:37
총체적 난국 같습니다.
경기수 문제. 대부분이 선수팬 위주인 구조... 한판이 최소 30분~1시간이고 매순간 집중해야되는 구조다보니 광고 넣기도 힘듬... 접근하기 힘든 스폰서 제품들,+ 없다시피한 스폰서 이벤트 등등
24/01/17 18:13
https://twitter.com/JoeMar/status/1747536315774615727
Joe @JoeMar @T1LoL told the other 9 teams we did not wish to participate in this letter. We told them we wouldn’t comment publicly as to not hurt their cause, but that was before they posted it without changing the language from 10 to 9. T1 talks to LCK in private, not via public letters. --- 조마쉬가 트윗 남겼네요. T1은 LCK와 사적으로 얘기하는걸 원했지 공적인 발표문을 내는데 동의하지 않았다. 10개팀이라고 발표문에 써 있기 때문에 얘기한다...이렇게. 발표문에 써 있는거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우리는 다르게 소통하고 싶어했다고 얘기하는거니 이건 CEO로서 할만한 말이네요.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24/01/17 18:30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는데 10개 구단이라고 구체적인 숫자를 말한 순간 이런 대응은 어쩔 수 없는거죠. 좋은게 좋다고 넘어갈 수 있는 한국인 CEO도 아니고 미국인 CEO이기도 하니.
24/01/17 18:36
입장문으로 뭔가 달라지길 기대한 1인으로서 저 트윗 본 순간
아 라이엇이 그냥 씹겠구나, 변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트윗은 CEO로서 당연히 해야할 대응이긴 합니다.
24/01/17 18:40
비지니스 제대로 하려면 이런 반응도 예상해서 본문에 좀 모호하게 쓰던지 했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저도 성명문에 100% 동의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하나하나 힘이 약해지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24/01/17 19:12
사실 T1같은 최상위권 팀은 입장이 다르긴 하죠 분배금 100% 전격 인상! 해봐야 선수들 연봉에 비하면 미미하고 경기수도 시즌별 플옵, MSI, 롤드컵 뛰면 적어도 부족하진 않으니까요
24/01/17 19:30
T1같은 경우엔 경기수 늘려서 뷰어십 엔빵내는 것보다 비시즌에 레드불 하나원큐 티원콘 같은 행사를 하는 게 더 돈이 될 걸로 보이긴 하네요
24/01/17 19:19
사실 거론된 여러가지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LCK가 인기가 없다거나 흥행이 안 되는 리그도 아니라, 지속 불가능한 LCK를 만든 이유의 상당 지분은 현재의 엄청난 연봉 인플레이션에 동참했던 구단들 자체의 책임도 일단 크지 않나 싶네요... 안 올려주면 선수가 유출되는데 어떡하냐고 하지만, 못 잡는 수준이면 못 잡는게 맞는거죠. 야구단에 근접한 수준의 선수단 연봉을 부은 팀들이 몇 씩 되는 상황에서 좀 공허한 소리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경기 수, 인력의 전문성, 대회서버와 클라 문제 등등 다 중요한 문제들이지만, 지금에 비해 더 개선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만 공감하고, 과연 이것들이 LCK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본질적인 문제들인지는 약간 갸우뚱하네요.
24/01/17 20:14
물론 라이엇이 약을 팔았으니 뭔가 비전을 보고 들어온거겠지만
이거 100억내고 들어오는거 맞어? 선수들 연봉 저렇게 주는거맞어? 뭘로 수익내? 이런 얘기 하루이틀 나온거도 아니고 팀들이 뭔가 당한 모양새가 되더라도 그렇게까지 동정적이 되진 않을거같아요.
24/01/17 21:53
라이엇은 절대 여기서 더 판 안키웁니다. 감당이 안되거든요.
자기가 전권을 휘두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게임 홍보 수단으로 쓰고 싶은 거지. 페이커? LCK? 지금정도가 딱 좋죠. 대회수준도 올려주고. 충성도 있는 팬들도 있고. 여기서 더 메이저하게 올라가서 무슨 선수협 같은게 생기고 스포츠로 인정받는다? 진짜 피곤하죠.
24/01/18 00:45
1. 중국발 엑소더스 이후로 계속 연봉이 폭발했는데, 팀에게만 책임을 전적으로 지우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8억에 맞는, 리그 규모에 맞는 지출을 했다면 15년부터 중국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 23년 쯔음 까지는 s급은 lpl을 통해서만 볼수 있었을것이고, 여기서 토론하는 우리들중 95프로는 X차 엑소더스로 인해 관심을 잃은 사람들이 되어, 이런 성명서엔 관심도 없었을겁니다. 애초에 선수 연봉의 시세 자체를 올려버리고, 왠간한 선수라면 lpl 런각부터 협상에서 제시할수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경영은 리그멸망의 지름길이었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기서 출혈하면서 버텨서 지금처럼 lpl이 한국 선수에 대한 문을 서서히 닫는 분위기 까지 버틴거라 생각합니다. 2. 이제 lck 사무국이 일방적으로 팀들에게 규정을 통보하기엔 도덕적, 재정적 당위성이 땅에 떨어진거 같습니다. 제시한 비전이 눈탱이 혹은 사기극 이었음이 밝혀진 시점에서, 더이상 그들이 일방적으로 규정이나 일정을 정하는 것은 부적절해보입니다. 일정도, 규정도 라이엇 만큼이나 팀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할겁니다. 리그의 경기수를 늘리고 수익화에 대한 논의를 지금처럼 거부하면 총파업이라도 불사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업 후 희대의 사기극으로 주류 언론에 뛰우면서 비도덕적 중국기업이라는 자폭 전술 가져가면, 라이엇쪽이 훨씬 아프다 생각하고 협상장으로 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류 언론에게 게임이미지 작살내놓는 제 살 깎아먹기라구요? 어차피 팀들에겐 리그 그대로 정상적으로 굴러가봐야 적자뿐이라 벼랑 끝 전술이 아닙니다. 지금 서있는데가 벼랑끝이니깐 그냥 라이엇도 벼랑 끝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건전한 초대를 하는것에 가깝습니다.
24/01/18 03:04
스타리그랑 비교해서 물가 감안하면 S급 연봉이 10~15억 쯤으로 내려와야 할 거 같긴 해요
이래도 K리그 최고 연봉이랑 비슷해서 부족한 것도 아니고요
24/01/18 08:01
그 예전 스타리그 공공재 관련...느낌이 듭니다
특정회사의 ip를 가지고 2차3차 활용을 하려다보니 생기는 태생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기존 스포츠랑은 다르잖아요
24/01/18 10:48
통상적인 주류 스포츠 리그들은 핵심이 각 팀 구단주들이죠
쩐주인 구단주들이 파워가 가장 크고 리그 법인 운영하는 사람들이야 그 아래서 일하는 월급쟁이로 봐야하고 게임은 완전히 반대죠 ip를 가진 게임회사가 그냥 절대적인 신이고 그 다음 대우받는게 선수 정작 리그 돌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각 팀 쩐주들이 제일 밑바닥인 크크
24/01/18 17:34
파업 자체가 가능성이 0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이 입장문은 구단의 입장만 들어있지 또 다른 당사자인 선수들의 입장은 전혀 안 들어있기 때문이죠.
24/01/18 09:45
조마쉬가 할 일하는 거긴 한데 T1도 다른 구단 없으면 리그 지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꼭 저렇게 난 아님 티를 냈어야하나 싶습니다.
24/01/18 17:30
바꿔 말하면 나머지 구단들이 T1을 무시하고 입장 표명을 강행한 것이기도 하지요. 모두가 합의한 것도 아닌데 [공동 입장문]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색하기도 하고요.
24/01/18 14:21
처음 성명문 봤을 때, [나머지 팀들도 변화의 방향성에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절차나 방식의 차이로 인해 본 공동 입장문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부분 때문에 참여하지 못 한 팀들이 팀명을 따로 거론하지 않는 것 까지는 동의한 것이라고 봤는데, 조마쉬가 저렇게 의사표명을 직접 할 정도면 T1은 저렇게 성명서를 내는 것에 동의를 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
T1의 스탠스가 어떤지와 별개로 공동성명 참여팀을 저렇게 불명확하게 이야기해도 되는건가 싶긴 하네요
24/01/18 20:19
내부에서 한목소리로 합의도 못하면서, 어떻게 강대한 외부의 적과 싸우고, 그 외부의 적과 싸울 힘을 달라고 호소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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