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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4 09:16
전적보고 오니 작년 6월부터 나왔군여
바이탈 일본 임대가서부터 롤챌에 지우 나오던거 봐서 기억에 남은지 오래되다보니 재작년 2군서머 후반~asci 좀 치던거 생각나서 헷갈린
24/01/04 11:50
갑자기 카렐린이 카렐린 리프트 설명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26182
24/01/05 03:19
농구 같은 경우가 특히 두드러지는데, 선수들은 일단 직접 맞상대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니까 외부에서 이해하기 힘든 결과가 나오죠.
롤은 거기에 시청자 층은 볼 수도 없는 스크림이 반영되니까요.
24/01/04 10:40
현역 중에선 누가 뭐라해도 역체정에 가장 가까운 선수니까요
팀적 성과가 없다고 해도 원장님 역활 오래했던것도 사실이지요 오너는 페이커와 헤어졌을때도 잘한다는걸 보여줘야 하고 (+ 월즈에서도 퓨시기에게 정글 꽤나 밀린점), 피넛은 큰 대회에서 번번히 물을 먹어 버렸고 컨디션 이슈 핑계를 될수 없는 작년 월즈에서도 국제 대회에서 보여준게 적으니 스스로가 증명을 해야하지요 그에비해 캐년은 1옵션을 밥먹듯이 하는 정글러이고, 팀이 부진하고 개인 폼도 떨어진 작년에서도 고평가 받았으니 말 다했죠
24/01/04 10:49
오너가 월즈에서 퓨시기한테 밀렸다고 저평가받기엔 좀... 그판은 전체적으로 티원상태가 별로였죠 그이후에 BLG LNG JDG WBG LPL4연전에서 정글은 최소 비등하거나 더 좋은모습 보여줬는데요 월즈기간에 오너는 저점없이 꾸준했습니다.
페이커랑 헤어졌을때 상태를 보긴해야하는건 동의합니다. 미드가 포비였을때는 너무극단적이었고....
24/01/04 10:52
이 말씀도 결국은 팀원 실력이나 상태가 안좋으면 오너 실력도 하락한다는 사례가 되어버리지요
반대로 좋은 팀원을 만나면 날아다닌다는 말도 되지만 그런 팀이면 정글자리에 오너 대신 캐년이나 피넛, 그리고 제가 애끼는 퓨시기를 데려다 놔도 다 잘할테니 차별 요소가 없죠 그래서 관계자들이 오너를 캐년, 피넛보다는 고평가 안한다고 봅니다 캐년, 피넛은 팀이 힘들면 정글 캐리를 해주는데 오너는 상대적으로 그런 모습이 덜 보이니까요
24/01/04 11:04
저는 그래서 페이커가 없는 제오구케 4인을 여전히 다른 사람보다 높게 평가 안합니다
페이커스 필드는 선수들의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극대화 시킨다고 보고, 그 필드를 벗어나는 순간 그동안 페이커가 대신 담당해주면서 신경써도 되지 않았던 수많은 부분을 탈 티원 후에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다보니 그게 쉽게 적응되지도 않고 (이미 수년간 페이커가 주는걸 받아먹는데 익숙해 졌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탈 티원 선수들 중에 증명한 사례가 손을 꼽는다고 보거든요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을 의식해서 신경쓰다 보면 제실력이 나올수 없고, 그게 누적되면 평가가 절하되는게 당연하겠죠) 지금은 정글러 얘기가 나와서 오너 위주로 얘기한건데 제오구케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선배들과 같은 질문을 받을 껍니다 너희들은 페이커와 헤어져서 어디까지 증명할 수 있냐고요 물론 팀 게임이라 제오페구케가 다 뭉쳤을 때는 선배팀 못지 않은 파괴력을 가진 역대급 강팀이라는건 누가 뭐라고 해도 확실하지만, 페이커와 함께하는 동료라는 건 그런 상대적으로 내려가는 평가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페이커는 누가 뭐라고 해도 티원의 1옵션을 넘어선 0옵션이자 티원 그 자체니까요 베릴이라는 팀을 바꿔서 우승한 선수도 있으니 더더욱 비교가 되지요 물론 어떻게 될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페이커라는 안락한 품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증명하기 못햇으니 상대적 저평가를 받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작년 7월의 그 성적) 물론 제오구케가 나중에 제 예상을 벗어나서 우승하는순간 제가 그들에게 박수를 쳐줄 껍니다 너(희)는 페이커의 영향력 밖에서도 누가 뭐라고 해도 매우 멋진 일류 선수라고요
24/01/04 11:17
넵 거의 전부 동의합니다. 다만 지금 나온 관계자 사이에서는 오너만 다른 3인에 비해서 더 박하게 평가받는 것 같아서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정글은 캐니언의 밸류가 너무 높아서 오너가 상대적으로 더 박하게 평가받는 것 같기도 하고요..
24/01/04 11:21
저도 이 부분은 꽤나 동의하는게
제우스 : 페이커 유무를 떠나 현 시점에서 누가 뭐라해도 세체탑, 페이커와 결별해도 가장 잘할 꺼 같은 선수 1, 2위 구마유시 : 마침내 증명한 원딜, 반쪽 짜리라지만 그 반쪽으로 상대 봇듀오 다 잡고 우승하면 단점이라고 볼 수 없음, 빅 게임에서 더 강해지는 강심장의 소유자 케리아 : 병사형 서포터의 정점, 서포터 무력으로는 최상급 페이커를 제외한 주위 동료들 평가가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오너에게 좀 더 많은 화살이 쏠릴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캐니언이라는 오너 상위호환이 여전히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보니 티원의 약한 고리는 누구인가를 찾다보면 오너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오너 좀 혹평한건 맞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최상위권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거지 오너도 정말 잘하는 정글러지요 마지막으로 작년 7월을 겪으면서 제오구케의 아집이 꺾이고 페이커와 순응하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제오구케도 페이커가 없을때 자신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을테고 아마 지금도 페이커 없이도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을 껍니다 저의 평가는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의 평가인거고, 나중에 제오구케가 제 예상을 멋지게 비껴나서 칭찬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24/01/04 10:47
쵸비가 작년 월즈에서 밀렸다고는 하나 아시안겜에서 역대급 포스로 우승했고
쵸비가 있는 팀은 언제나 월즈에 갔다는 점이 관계자들에게는 아주 큰 점수가 될꺼 같고 페이커는 두말할것 없는 리빙 레전드에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스스로 증명했지요 쵸비가 8강에서 부담감 때문인지 쓰로잉을 하면서 진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쵸비의 실력이 떨어졌다고는 볼 수 없고, 페쵸 이외의 미드는 누가와도 손색이 있다는게 작년 월즈에서 드러나면서 이 2명의 주가가 높은건 너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24/01/04 10:49
쵸비도 올해는 무조건 보여줘야 합니다
최소 결승까지는 가야해요 가는게 당연한 선수고요 올해도 4강 이하로 탈락하면 피넛에 이은 새가슴, 물로켓 라인으로 확정될 껍니다 결과로는 혹평이 나오지만 저 또한 쵸비는 정말 대단한 선수고, 기대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올해 새가슴이라는 타이틀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좋겠네요
24/01/04 15:10
LCK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면 몰라도 LCK에서는 모든 것을 이뤄서 국제전 성적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월즈 우승 없으면 평가가 많이 내려가잖아요 페이커도 사실 이번 월즈 우승없을 때 비난 생각하면 초비랑 피넛도 월즈우승전까지는 계속 같은 평가를 받을거 같습니다
24/01/04 13:22
개인적으로 오너 저평가도 아쉽네요
제오구케에 대한 페이커스 필드의 영향력도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솔직히 이번 2023년 월즈 우승 MVP는 전체 시리즈를 조감해본다면 오너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점 없이 고점만 계속 찍어냈고 크랙 플레이도 엄청나게 보여줬는데.. 월즈 전 평가라면 공감하겠지만 월즈 이후 평가는 당연히 오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가 워낙 박하게 박혀서 저평가 받는 선수이지 않을까 싶어요
24/01/04 13:30
이미지도 그렇긴 하겠지만.. 일단 제우스 케리아는 말 할 것도 없고, 구마유시도 서머는 부진하지만 3년동안 월즈에선 계속 세체원급이었거든요. 오너는 알 깨고 나온게 23 서머 플옵부터라고 봐서.. 조금만 더 보여주면 인식 좋아질거라 봅니다. 캐년도 올해 부진했지만 그동안 쌓아놓은 평가가 있다보니..
24/01/04 22:44
23 월즈 전체 MVP 뽑는다면 오너, 페이커 반반 정도라고 봅니다. T1 선수들 중 기대치보다 가장 잘한 선수 한명 뽑자면 당연히 오너구요. 만개했던 기량 꾸준히 보여주면 평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캐니언은 사실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지 꽤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평가가 좋은 것도 비슷한 이유겠죠. 1-2년 이상 리그+월즈를 지배했던 선수들의 후광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갑니다.
24/01/06 08:49
탑서폿만 압도적이고 정글미드원딜은 치열하다 이정도로만 알면 되겠네요.
정글은 캐피오 3파전, 미드는 페쵸 양강, 원딜은 그냥 서부 4~5명이 나눠먹었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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