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20 21:06
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지지한다] 이거 대체 어쩔건데? 정확하게 잘못한게 뭔지를 말해야 용서를 해주든 말든 할거 아냐?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으니 스텝이 어려울 수 있었다는 건 인정하는데,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그럴듯한 워딩이 있음에도 [영토의 무결성] 운운한건 용납이 안 됩니다. 이건 정확하게 내가 이 말은 잘못했다고 해야 사과라고 인정할 수 있어요.
23/12/20 21:06
[젠지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최근 젠지의 소셜 미디어 내용과 관련하여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게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내용은 확인된 즉시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관련 직원에게 엄중한 교육을 가하고 담당하고 있던 소셜 미디어 업무를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올해 계획되어있던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할 예정]입니다. vs 젠지 이스포츠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구하며 한국, 미국, 그리고 중국에 위치한 사무실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단어 선택과 표현의 부적절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올림픽 정신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국가와 인종을 넘어 모두에게 동등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정 정치적 견해나 이념에 대해 명확한 중립성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 [이번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사람들의 모든 SNS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첫 사과문 쓴 사람도 엄중한 교육을 가하고 업무 정지시키고, 첫 사과문도 당장 삭제하고, 그 외의 추가적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23/12/20 21:06
일단 백두산인지 장백산인지, 칠광구가 한국 영해인지 중국 영해인지, 고구려 역사는 한국 역사인지 중국 역사 인지 부터 대답을 해야....
23/12/20 21:07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하는 정치적 중립이라니 흠터레스팅... 중국에 올인하는 사과문 뒤에 이런 두루뭉실한 사과문을 보니 그냥 시끄러우니까 옛다하고 던져준 사과문 같네요.
23/12/20 21:07
웃긴건 아직 웨이보 글은 그대로 입니다
중국에 올린 사과문은 내릴 생각 없나봅니다.. https://m.weibo.cn/status/4981016022486953?jumpfrom=weibocom
23/12/20 21:09
잊을때마다 꺼내서 패줘야죠. 이런건 선례를 남기면 안 됩니다. 어줍잖게 굴면 엿된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줘야 타 게임단도 조심하죠.
23/12/20 21:09
대충 묻고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수준인데 이게 먹힐지는;;;
어떻게든 성적으로 세탁해보겠다 선언한 수준인데 과연 결과가 어떨지;;;
23/12/20 21:10
정치적 발언 하면 안된다는건 못해도 태극기 개조해서 blm 이슈에 한팔 거들고 나선 알았어야죠.
이제와서 두루뭉술하게 사과하면 대충 성적으로 덮겠다 이건가 크크크크
23/12/20 21:11
아놀드는 BLM때도 그렇고 왜 저렇게 정치적 영역에 쉽게 접근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이 생글생글하고 잘생겨서 호감이미지가 있는데 하는짓 보면 진짜 너무 어리숙하게 일처리해서 깝깝하네요.
23/12/20 21:12
되돌리고 싶다고 하기엔 너무 멀리온 것 같네요.
영토의 무결성 관련은 자기들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대응이 없고요. 이제와서 빙빙돌려서 말해봤자 의미없죠. 처음에 그랬어야지..
23/12/20 21:13
꾸준히 팀적으로 정치적 중립하고는 거리가 멀었던거 같은데 이제와서 갑자기?? (태극기 재창작 건은 잊음?)
올림픽 정신 얘기는 왜 나와요? 그 문단 읽어보면 본인들이 뭐 엄청 대단한것마냥 자뻑하는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영토의 무결성] 발언을 철회를 할수도 안할수도 없어서 미쳐 죽겠죠 지금 근데 어쩌죠? 엎질러진 물은 담을수가 없는데
23/12/20 21:14
그냥 lpl로 꺼지라고 하고 싶네요 그렇게 [영토의 무결성] 주장하고 싶으면 뭐하러 중국에서 속국으로 그렇게 만들고 싶은 나라에서 돈벌고 있나요? 아 속국이라고 진짜 생각해서 돈 빨아먹으려고 하는건가
23/12/20 21:19
영토의 무결성을 다시 언급한다 -> 중국에서 처음보다 더 뒤집어짐 될게 뻔하기 때문에 대충 이해하려면 이해해보겠지만, 역시 이럴거면 처음부터 무결성 같은 건 언급하지 않았어야 했던게 맞겠죠.
생각보다 불타는 여론에 놀라긴했나 봅니다;
23/12/21 00:30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잘못 꿰었네요. 늦었음. 이제 한국과 중국 둘 중 하나 선택하는 수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런데 롤 이거... 중국게임이네?
23/12/20 21:22
[영토의 무결성 워딩 철회하고 하나의 중국을 존중합니다.] 수준으로 사과문 나와야죠. 아니면 평생 중국용병팀 조리돌림 꼬리표 따라다닐겁니다.
23/12/20 21:30
https://m.fmkorea.com/6526846128
젠지 사과문에 갑자기 올림픽이 튀어나온 이유가 대만이 타이완으로 못나오고 차이니스 타이페이로 나오니까 더 확고하게 증명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더군요. 크크
23/12/21 00:46
수습하려는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겠죠.
그저 올림픽에서는 어떠한 정치종교인종적 혐오, 지지, 차별 발언등을 해선 안되고 오로지 스포츠맨쉽만을 겨룬다는 이미지가 있기에 급하게 갖다 쓴거겠죠. 지금상황에서 올림픽에 이스포츠가 포함되는지 따질 겨를이 있긴 하겠습니까 안그래도 문장 하나하나가 검수 없이 생각나는데로 쓰였는데 말입니다.
23/12/20 21:31
영토의 무결성????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나라가 몇 개??? 타이완, 베트남, 인도, 아프가니스탄, 일본, 남지나해 등등 중국 내의 티벳.신장은 말할 것도 없고...
23/12/20 21:58
팸코-웨이보 둘다 하는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있던데..그런식으로 속여도 의미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하는팀'이라고 양쪽에 다 퍼질텐데요
23/12/20 23:14
한국에서 활동하는 검머외들은 이걸 잘 알아야 해요.
한국인들 외국어 잘합니다. 심지어 제2외국어까지 학교에서 정규교육으로 가르치는 나라입니다. LS처럼 개수작 부리면 손모가지 날아가야죠.
23/12/20 23:40
그리고 요새 구글 번역으로 중국어 > 영어 돌리면 상당해요
한국인들이 중국어는 못하는 사람 좀 있어도 영어(최소한 읽는거는) 다들 잘하니까..
23/12/20 21:48
생각해 봤는데, 이건 가장 잘 해석해 봐야 중국인 직원이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표현을 몰래 심었다. 동북공정판 뿌리 사태다... 정도인 거 같습니다.(그런데 케빈 추는 대만계 미국인 아닌감? 하면 이건 나는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자나 중국어는 몰라요~~)
이렇게 하고 기존 사과문 쓴 중국인 직원은 해고하고 다시 사과문 써야 그나마 답이 나올랑말랑 할 것 같습니다.
23/12/20 21:50
이미 대응 수준을 LCK 접고 LPL 팀으로 편입합니다 수준으로 무브해놓고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음. 그쪽 동네 한정으로 환영받을 정도로 대응 잘해놓고, 왜 돈 안된다면서 허구한날 LCK서 징징거리면서 LCK에 들러 붙어있을려할까
23/12/20 21:57
9.2.4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인종, 피부색, 민족, 출신 국가 혹은 사회, 성별, 언어, 종교, 정치 및 기타 주제에 관한 견해, 재정 상태, 출신 혹은 기타 지위, 성적 성향 등 어떠한 이유에서도 경멸, 차별, 모욕적 언행을 통해 국가나 개인, 집단의 존엄성을 모독해서는 아니 된다. 있긴 있습니다. 처벌 안할꺼같긴 한데
23/12/20 22:01
[영토의 무결성] 도대체 이 말은 누가 사용하기로 결정한걸까요?
우리나라에선 인터넷이나 언론 등에서 쓰는걸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23/12/20 22:11
한동안?
LCK 에 빌붙어있는 중국따까리 팀을 좋게 볼 일은 영원히 없지 않을까요 영토의 무결성 운운은 치명적이였지만 그래도 수습할 마지막 기회는 있었어요 본문의 사과 및 입장문은 그 기회를 차버리고 본인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내비쳤다고 봅니다 우리는 한국보다 중국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라고요 무려 LCK 구단이
23/12/20 23:00
한국에서 르브론 인기 생각하면 성적만 내면 반등이야 금방 하긴 할겁니다.
홍콩 때 릅택동이니 칭제임스니 별소리 다 나왔는데 성적이랑 퍼포먼스 내니까 그냥 없던일 됐죠.
23/12/20 22:03
저거 철회 안하면 사실상 LCK내에서는 이미지 회복할 길이 없어 보이는데 안그래도 lpl이랑 라이벌리 씨게 붙어있어가지고
국제대회 나가서 경기 할때마다 조리돌림 나올텐데..
23/12/20 22:05
젠지는 이런 부분에서는 이상하게 개똥철학 가지고 있는 팀이어서 여기서 액션 더 나오긴 힘들거라 봅니다.
만약에 진짜 CEO 바꾸는 방식으로 인적 쇄신이 생긴다면 그건 정말 사태가 여기서 훠어어어어어어얼씬 더 심각해져야 가능할듯.
23/12/20 22:17
영토의 무결성은 진짜 생각해봤는데, [일본 방위 백서의 표현을 지지한다] 쯤 되는 발언이라서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이거 철회하기 전까지는 뭐... 솔직히 한국기업의 친중국워딩으로 저 레벨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3/12/20 22:18
까놓고 저번 롤드컵 젠지가 안 먹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젠지가 먹고나서 지금 T1이 방송 나오는 것처럼 여기저기 나올 수도 있었는데 거기에 이 이슈 끼얹어봐요. 어떻게 되나.
23/12/20 22:49
웨이보 사과글 안내린 것 + 올림픽 언급까지 더해지니까 영토의 무결성 존중 워딩 철회할 생각이 없나보네요.
이게 최초의 사과문이었으면 진짜 스무스하게 넘어갔을 겁니다. 아니 뭔, 절하는 기세로 중국한테 단호박으로 사과해놓고는 한국 팬들에게는 뭐이리 두루뭉술해요. 이렇게 글쓸 줄 알면, 첨부터 중국한테도 이렇게 쓰던가, 뭔 지금 우리나라가 중국 식민지입니까? 왜 식민지 사람처럼 중국한테 하는 사과랑 한국한테 하는 사과랑 달라요? 말을 하면 할수록 수습이 안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재주면 재주네요.
23/12/20 23:12
미국인 사업가는 돈 안되는 한국 시장은 상관없고 돈 되는 중국 시장만 보는거죠.
근데 중국은 장재호나 페이커 같은 사람 좋아하지 이런다고 효과가 있나?
23/12/20 23:15
저도 T1팬에 젠지 곁다리로 응원하는 정도인데 어디가서 젠지팬이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고 누구도 이걸 원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스포츠팀이고 그들을 사랑할 팬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 팬들에게 참 넘기힘든 허들을 세우는 이 사태를 어찌... 참 참담합니다.
23/12/21 00:55
진짜 웃음기 하나도 없이 진지하게, 젠지가 23티원급으로 LPL팀들 다 잡고 우승하는거 아니면 이번에 붙은 이미지 절대로 못 떼어낸다고 봅니다.
그정도로 치명적이에요. 젠지가 롤판 뛰어든지가 6년쨰인데 진짜 느낌없네요. 어떻게 저런 쓰로잉을 할 수가 있죠?
23/12/21 00:59
롤만 봐도 심각한 상태인데 젠지 발로란트 팀도 아시아리그에 참여하고 있던게 방금 기억났네요. 중국 모든 영토분쟁 지지같은 소리를 한 이상 이쪽도 피해가 갈거같은데.
23/12/21 02:38
댓글에서 봤던 건데 중국에서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크게 할 생각인가 보더라고요 상하이에서 시작해서
근데 중국에서 돈 벌어야되니까 숙이고 들어가는거야 흔히 보이는 일인데 그런 경우에도 이번 젠지만큼 불판도게자한 경우는 거의 없어서 왜 이렇게까지 한건가 싶죠 크크
23/12/21 02:00
페미 눈치보느냐고 팀 레전드 류제홍 그렇게 모욕적으로 대우하고 blm 지지하겠다고 태극기까지 써놓고 이제와서 왜 갑자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신념이 사라지셨는지 크크
23/12/21 02:23
문제가 된 한국어 성명문 말고 웨이보에 올라와 있는 중국어 성명문은 사실 더 심각하고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하던데… 후. 말을 아끼겠습니다.
23/12/21 02:41
많이 있었던 케이스라 전혀 이렇게까지 할 일이 아니였는데 어리둥절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고개 숙이면 되는 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내부에서 누가 주도해서 컨펌을 했길래 저런 엄청나게 높은 수위의 사과문이 나올 수 있었던건지 크크 사업하려고 개척한 공산당쪽 꽌시라도 있나?
23/12/21 03:04
상하이 마스터즈 당시 젠지훈 디코 발언만 봐도 행사 자체가 "정부쪽에서 원하는 행사"였고, 1군 다 데려가려다가 2명 제한때문에 쵸비 페이즈 데려간 거였고, 아놀드가 상해쪽 관련해서 사업 엮인 것도 많고, 젠지에 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꽌시야 당연히 구축했을 거고, 그걸 방어할 필요성을 느낄 수도 있는 건데요. 대한민국에 터를 잡고 대한민국의 리그에서 뛰는 팀이 대한민국의 기업 스폰서를 물먹임과 동시에, 중국의 모든 영토분쟁에 대해 중국을 "단호히 지지"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후폭풍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 철회는 커녕 은근슬쩍 불분명한 어투로 무마하려 한다? 이건 장기적으로 한국 리그 + 현재 선수풀 꿀 빨 수 있을 때까지 빨고 중국으로 넘어가려는 거 외엔 설명이 안됩니다. 앞의 발언 철회 없이는 이것만이 유효한 설명입니다.
23/12/21 02:56
다른글에도 적었지만 무슨 CHAT-GPT로 사과문 적었나 어떻게 저런 사과문을 냈나 싶습니다. 솔직히 저정도로 바짝 엎드릴 필요가 있었나 대체 왜 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분명히 위에서 컨펌을 무조건 받을텐데요 저런 성명문을 회사 직원이 단독으로 낸다? 절대 불가능하고 위에서 컨펌을 받아야할텐데 받고 나온게 이런거라고....? 그리고 뭐 이제와서 올림픽이니 뭐니 하면서 "이번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사람들의 SNS활동을 금지하겠다"고 꼬리자르기 식에 사람들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려나... 그렇게 우리 대표들이랑 의견 다름 아래에서 잘못한거임 이런식으로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닌거같은데...
23/12/21 05:12
방송 켜서 프리 티벳 프리 홍콩 날리고 중국은 포기하던가,
한국을 포기하고 시드권 팔던가 이 둘 빼고는 답이 없는 듯.... 진짜로 공중파 타냐 안타냐 이야기가 나오던데.... 하아....
23/12/21 06:35
후... 갈땐 가더라도 선수단은 내려놓고가라
이악물고 영토무결성 해명은 피하는거보니까 더이상 생각해줄 여지가 없는거같네요 그냥 LPL가라... 근데 가더라도 선수단은 내려놓고가자
23/12/21 08:33
영토의 무결성은 한글로 순화한거고 중국어로는 영토완정 ..
빨리 젠지 웨이보라도 일단 닫아야되지 않나 .. 이 영토완정의 뜻은 ‘나라를 완전히 정리하여 통일함‘ https://m.fmkorea.com/best/6527770308
23/12/21 08:58
저도 생전 처음 보는 단어들이라서 좀 찾아봤는데
일반적으로는 아예 접해볼 일이 없는 중국 공산당이나 북한에서나 사용하는 정치사상적 단어들이라 이게 한국인이 이런 단어를 넣어서 입장문을 작성한다는게 가능한가?싶습니다 직원이나 관계자 중 그냥 중국인이 쓴 게 아닌가싶은
23/12/21 08:35
젠지가 최초 홍보물부터 사과문, 해명문까지 실수 연발에 워딩의 완급조절에도 실패한건 이견의 여지없이 동의합니다만 이렇게까지 불타고 중국팀, 매국노 취급받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BA라든지 존 시나라든지 미국에서도 중국-대만 이슈 관련해서 사고치고 도게자 씨게 박는 경우가 꽤 있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도 그런 해프닝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음부터는 정신차리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3/12/21 08:48
이게 느바나 존시나는 제3자지만, 우리나라는 중국 영토 분쟁의 넓게 보면 당사자라 저게 만약 해석하는대로 중국의 고토 수복을 지지한다는 의미라면 외국의 실언 사례와는 전혀 다르죠.
23/12/21 08:56
그 부분도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저는 젠지라는 팀과 그 언행이 중-한 관계에 그정도 영향을 미칠 규모는 되지 않는거 같아서 심각성을 조금 덜 느끼는것 같아요.
소소한 부분부터 챙겨야한다는 뜻이시라면 이견은 전혀 없습니다만 너무 과열되는 것 같아서 댓글 써봤습니다.
23/12/21 09:10
저도 기본적으로 매국의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 말실수에 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설사 말실수라 해도 느바나 존시나에 비하면 훨씬 무거운 말실수임은 분명합니다.
라는 댓글을 달고 나무위키 님의 댓글을 다시 읽어보다가 '중-한 관계'라는 표현을 보니 제가 아침부터 상대를 잘못 고른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전 이만.
23/12/21 08:53
[영토의 완결성], 원어로는 [영토완정]을 언급한 젠지 사과문은 말씀하신 과거의 도게자보다도 수위가 훨씬 더 센건데,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영토 및 영해 등등(이어도 및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등)과도 엮인 문제인데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이 건은 젠지의 후속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야지, 말씀처럼 쉴드치고 젠지의 입장을 이해해줘야 할 건이 아닙니다. 그건 젠지가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 혹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 정도의 워딩으로 이번 사건을 매듭지었을 때나 납득이 가능한거죠.
23/12/21 09:19
도게자를 넘어서 독도는 일본땅 박은거랑 똑같은데 이걸 해프닝으로 넘길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중국쪽에 빌빌 기고 한국쪽 입장문은 기싸움중인데 한국쪽에 제대로된 사과문이 올라와야 다음을 기약하는거지 아직 매국노 중국팀이죠
23/12/21 08:58
쓰리핏 이후에 이렇게 안좋은 이슈가 많기도 쉽지않을 것 같은데.
단장 젠랑이 럼자오자레 영토의무결성까지. 멀리서보면 선수만 멀쩡하고 나머지는 다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뭐 선수도 절반넘게 나갔지만요. 하여간 여기서 끝나면 젠지는 우선 무실세트 우승해야겠네요. 지는 순간 LPL다운이 불판에 넘쳐날듯요.. 롤드컵가서는 무조건 중국팀 상대로 이겨야할꺼구요.
23/12/21 09:35
요약하자면 본인들은 정치적 발언과는 거리가 멀고 앞으로도 안할꺼지만 영토의 무결성은 본 글에서 정치적 사안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언급되더라도 너네가 신경쓸건 없고 지켜져야 된다는 뜻이군요.
23/12/21 09:40
그렇게 명확하게 중국 젖꼭지를 핥기로 결정을 해놓고서는 구질구질하게 왜 그러시는지? 한국 사업 접고 중국으로 가시라니까요. 그걸 위한 [영토의 완결성] 아닙니까? 항복문서에도 저보다 저 굴종적으로 쓰진 않겠어요.
23/12/21 16:06
팬 뿐만이 아니라 팀 레전드이자 소속 스트리머인 엠비션, 큐베도 방송에서 평상시에 달던 젠지마크 안달았다고 할 정도니 진짜 파급력이 장난아니죠.
23/12/21 10:17
럼자오자레 =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밴픽으로 역사에 남음 ㅠㅠㅠ
영토의 무결성 =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사과문으로 역사에 남음 ㅠㅠㅠ
23/12/21 10:32
뉴스에 시진핑이 타이완 통일하겠다고 바이든에게 얼마전에 말했었다는 보도를 지금 봤네요
그 영향이 없지는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이거 전쟁나면 어디로 피난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_-
23/12/21 10:38
뭐 잊어지길 기다려야죠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회의을 했길레 무결성 같은 단어가 튀어 나온건지
중국 빼고 다 적이 되겠다는건데 웃기네요
23/12/21 10:42
아놀드 허, 수익 위해서 뭔가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매번 LCK 수익 구조 운운 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하기 용이한 아시아 권역 리그 주장하던데 이런 주장 다시는 못하겠네요.
23/12/21 12:38
대만으로 중국 심기 건드렸을 때 쓰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 이라는 템플릿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배 까뒤집는 워딩을 쓴 이유가 뭘까요?
23/12/21 12:57
이번 기회에 LPL로 가는 한국선수도 없어졌으면 합니다..
하나의 중국거리는 인권탄압 리그 가서 돈버는 게 무슨 의미인지.. LCK 아니면 북미리그 유럽리그 가요
23/12/21 14:04
저도 너무 간 거 아는데
결국 LPL 가면 하나의 중국 지지 안하면 선수도 같은 꼴 날 것 같아서.. 더러운 리그 안갔으면 해서요..
23/12/21 14:21
그냥 롤판 접자는 얘기랑 똑같아요. 중국겜인데요. 젠지 저 발언은 정치적 발언이라 징계당해야되지만 결국 중국 눈치보는 LCK는 아무거도 못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