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12 01:22:00
Name 말레우스
Subject [LOL] 징동의 레드 사이드 밴픽 예상

현재 월즈 메타는 점점 더 혼돈으로 몰고가고 있고, 주도권이냐 밸류냐. 중간 값을 찾냐. 등 팀의 색에 따라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형태로 보입니다. 팀컬러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징동이 레드 사이드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픽들이 등장하는 이번 월즈에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핵심 픽들을 한꺼번에 구성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1,2픽에서 시너지가 좋은 챔피언들로 구성하는 것으로 말이죠. 카운터를 치기위한 준비보다는요.

그리고 현재의 메타는 압도적인 OP 몇개를 제외하면 뽑을만한 픽들이 매우 많다고 보기 때문에 블루 진영에서 좋은 카드를 하나 가져가더라도 레드에서 충분히 좋은 2개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월즈에서 등장하는 픽들 중 주요 픽을 나열해보겠습니다.

-


/ 럼블, 잭스, 크산테, 레넥톤, 아트록스

정글 / 자르반, 바이, 마오카이, 세주아니, 렐

미드 / 니코, 오리아나, 아지르, 신드라, 제이스, 사일러스, 아칼리

원딜 / 자야, 카이사, 아펠리오스, 칼리스타, 케이틀린, 바루스, 징크스

서폿 / 레나타, 라칸, 밀리오, 노틸, 블리츠, 탐켄치, 럭스, 애쉬, 룰루


-

더 많은 픽들이 등장하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나마 줄이고 줄인 게 이정도네요.


돌아가서 이번 T1 징동전에서 블루, 레드 진영에서 밴하는 유의미한 카드는 럼블, 니코, 오리아나, 라칸 +@로 예상됩니다. 티원은 라칸, 니코를 고정밴으로. 징동은 럼블, 오리아나를 고정밴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유는 티원이 미씽의 다른 챔피언도 잘하긴 하지만 가장 강력해보이는 라칸을 밴, 니코 밴을 통해 오리아나의 티어를 올려 상대에게 밴 카드를 강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징동은 나이트의 아지르가 맛이 생각보다 없다는 점(심지어 오리아나 상대로 나온 아지르의 맞대결은 페이커만 2승을 달성했음) 그리고 니없오왕을 막을만한 픽이 많이 적어보이고 페이커가 잘 다루기 때문입니다. 럼블은 최강 OP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 풀면 생각보다 크리티컬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어느 쪽이던 말이죠.


그렇다면 남는 카드 중 가장 강력해보이는 챔피언이 레나타, 자르반, 아트록스, 애쉬, 잭스 정도가 있겠네요.


징동은 밴픽적 우위를 위해서 애쉬를 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았을 땐 티원이 강력한 바텀을 구성한다고 했을 때 막기 힘든 조합이 애쉬를 활용한 구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혹은 레나타를 밴할 수 있겠죠. 레나타의 경우 조건부 픽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아 블루 1픽은 애매하다고 보고 이를 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원의 블루 1픽으로 레나타를 가져왔을 경우 징동의 1,2픽에서 자르반 OR 원딜 / 케틀, 럭스 / 아트록스+자르반같은 카드로 레나타에게 강한 압박을 주거나 현재 메타에서 좋은 카드를 2개 가져와 상대에게 큰 압박을 가져다 줍니다.

1픽으로 자르반을 가져가면 징동은 1,2픽에서 자야 레나타 / 칼리 레나타같은 고밸류 바텀을 완성합니다.



만약 레나타 자르반이 모두 밴되었을 경우.

티원에서 뽑을만한 1픽이 애쉬, 케틀, 아트록스 정도로 예상되는데 케틀 OR 애쉬를 픽했을 시 아트록스 + 상대할만한 강력한 바텀픽. 아트록스를 픽했을 경우. 바텀+정글 구성으로 맞대기.


이렇게 많은 챔프들이 등장하고 있는 월즈에서 징동이 정글과 바텀에서 가져갈 수 있는 풀이 넓다는 것도 레드 사이드를 먼저 픽할 수 있는 이유 중 크다고 봅니다.


징동의 레드 사이드 밴픽은 이렇듯 확실합니다. 시너지를 이루는 챔피언들 + 티어픽 한개 더 줘. 너네가 하나 먹어도 절대 오피는 잘라놨으니까 우린 시너지 잘 맞는 챔으로 상대할거야. 그리고 우린 1페이즈에서 나이트 픽 해줄거야. 실제로 미드밴이 많이 이루어지고 미드에서 기용되는 챔이 적은 만큼 나이트의 아지르 이슈 + 2페이즈 저격밴에서 큰 타격으로 입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못해도 1페이즈에서 미드를 뽑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전에 많은 커뮤니티에서 떠돌았던 이야기처럼 상대에게 자야를 강요하고 정석 원딜 싸움으로 간다도 있지만, 현재 자야의 티어가 절대 1황까진 아니고 살짝 내려온 것 같아서 블루 1픽의 위엄을 보여주기엔 어렵다고 예측되는 만큼. 티원에서도 무조건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2번째 페이즈에선 첫 3픽에서 369의 픽을 뽑지 않았을 경우 밴카드를 빼주고 훌륭한 버티는 369의 챔프폭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아트록스를 뽑을 기회가 있는 게 아니면 무조건 2페이즈로 내려간다고 봅니다.) 이어서 카나비의 다채로운 챔프폭을 활용해 시너지를 맞추며 밴픽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밴픽 구도에 대한 가정이고 양 팀 모두 많은 카드를 들고 있어서 확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있지만, 어느정도 징동의 흐름은 예측이 됩니다. 바텀 구도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며, 정글 탑이 희생하는 그림으로 말이죠.


----


징동의 레드사이드 선택의 이유를 고심하다보니까. 징동쪽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어서 좋은 쪽으로 예측된 것이 많은데, 티원 쪽으로 생각해봐도 괜찮은 경우의 수가 많은 만큼. (블루 1픽의 가치를 보여주고 2,3픽으로 맞대거나 카운터를 치는 밴픽.) 인게임 플레이가 제일 중요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만해도 레드 사이드의 이점을 가져가지 못해. 오리아나를 풀어주고, 럼블을 풀어주고, 케틀 럭스의 파괴력이 바루스 애쉬에게 밀리면서 제대로 망해버리고... 여러 이슈들이 있었지만, 결과론이긴 하지만 결국 인게임 플레이에서 실수들이 발생했기 때문에, 밴픽에 비해 원하는 구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밴픽 예상이 잘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보통 이런 글 작성하면 롤알못으로 박제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던데 과연...


아무튼

징동은 티원을 이기고 올라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한걸음만을 남겨놓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티원이 길고 힘들었던 제오페구케의 이야기를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한걸음을 나아갈까요?

여러분들의 밴픽 예상은 어떠신가요. 경기 전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2 01:29
수정 아이콘
아... 너무 무섭다... ㅠㅠ
진심으로 무섭다...
밴픽은 모르겠고,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3/11/12 01:40
수정 아이콘
티원이 니코를 왜 벤하나요? 못하는것도 아닌데다 미드에서 압도적 op인데요…
웸반야마
23/11/12 01:46
수정 아이콘
티원: 라칸 레나타(예시)
징동: 럼블 애쉬

밴 한 상황이면 자르반 오리 니코 셋다 살아있게되고 이러면 팀들의 성향에 따라 블루사이드에서 오리와 니코 중 하나 밴할거같네요
말레우스
23/11/12 01: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니코를 밴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징동은 오리아나 니코를 둘 다 푸는 수순으로 갈테고 나이트가 현재 예상되는 챔프폭 상 오리아나 니코 둘 중 하나를 가져가게 되면, 팀의 안정감이 많이 올라가고 니코를 티원이 가져갔을 시 오리아나의 보조와 딜러 견제를 통해 룰러의 캐리럭이 상승하게 될 것이고, 티원이 오리아나 징동이 니코를 가져가게 되면,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카나비의 정글 침투율이 올라가고 이니시의 힘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페이커의 상대적으로 넓은 챔프폭 상 니코를 밴하고 상대에게 오리아나 밴을 강요함으로써 얻는 밴픽적 + 인게임 상 이득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니코를 밴할 가능성이 많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3/11/12 02:06
수정 아이콘
티원이 니코풀면, 징동도 맞춰서 오리아나 풀고, 티원이 3밴에 자르반 안하면 징동도 안하죠. 서로 나눠갖고, 징동이 자르반 고를수 있음.
니코, 오리아니 다음티어가 아지르인데, 나이트는 아지르를 못해요.
23/11/12 02:19
수정 아이콘
T1이 배짱싸움으로 다 풀면 징동도 배짱싸움으로 다 풀고서 좋은거 다 가져가보자 싸움 할 수도 있는 팀이라...

좀 극단적으로 럼 자 오 니 네개 다 풀렸다고 상정하면

첫픽은 럼블 먹을래 자르반 먹을래 선택한 후에 니코주고 오리아나 먹는 방향으로 잡힐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근데 너무 쎈픽들은 서로가 주기 싫을건데...

15시간 뒤에 뭔 픽이 있을지 봐야겠네요
말레우스
23/11/12 03:1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해봤을 때
티원 럼블 / 징동 자르반 니코.
티원 자르반 / 징동 럼블 니코.
티원 니코 / 징동 럼블 자르반.

이 구도여서 티원은 럼블 아니면 자르반 쪽을 선택할 것 같긴한데. 카나비는 자르반 잡으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럼블을 주기엔 369가 너무 강해지고... 다 푸는 구도는 확실히 블루가 불편한 것 같아요.
23/11/12 04:16
수정 아이콘
사실 다풀면 블루는 너무 빡세죠

미드패왕인 니코는 확정적으로 레드에 줘야되고

탑 패왕인 럼블을 주느냐 아니면 카나비에게 자르반을 주느냐가 되니까요

근데 솔직히 옴므가 미쳐버리지 않고서야 저렇게까지 막 열진 않을거고

징동이 럼 자 오 니 넷중에 몇개나 닫을지 그게 좀 궁금하네요

바텀은...뭘 열고 뭘 줄지 예측하는게 너무 어려워져서...변수가 너무 많아요

그냥 상체의 탑티어들 자르고 바텀구도는 자신들이 생각한 구도에 맞춰 픽을 할 가능성이 높다보니까

결과적으로 럼 자 오 니 중에 니코는 필연적으로 닫으면서 T1에게도 저 셋중의 하나 정도는 반드시 밴을 하도록 유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하나주고 무조건 둘 가져올 수 있으니까...

진짜 안전하게 가져간다면 럼 자 오 니 다 닫히는거를 볼테고 아니면 하나씩 열어서 나눠갖는걸 볼수도 있을 것이고...


어렵네요 크크크
23/11/12 02:43
수정 아이콘
블루의 유리함은 조금 더 확고해진거 같은데 징동이 져도 레드 고를지도 궁금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11/12 02:52
수정 아이콘
답은 케리아의 칼날비 니코
페이커 오리아나다...!
취급주의
23/11/12 03:08
수정 아이콘
전 레드 밴은 양팀 다 럼자니or오 고정밴이라 생각하네요.
PARANDAL
23/11/12 03:11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편하게 잘하는 픽들은 밴하면 좋겠어요. 자야 바로 가져올거 아니면 밴하면 밴픽 2페이즈때 정글 안나오면 오공도 밴하면 좋겠네요.

라칸은 저도 밴하길 바라는데 T1 특성상 1페이즈땐 열어둘 가능성도 클거 같아요
말레우스
23/11/12 03:13
수정 아이콘
오공은 라칸하고 시너지를 내서 나오는 픽이라고 생각해서, 라칸만 밴하면 오공은 그렇게 무섭지 않다고 봅니다. 1셋 때는 라칸을 풀고 진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면 라칸 밴하구요.
PARANDAL
23/11/12 03:49
수정 아이콘
네.. 징동전이라 그런지 주도권에 너무 눈이 멀어서 밸류를 전혀 안챙길까봐 불안한가봐요. 라칸 풀고 한판 이기지만 이후 두판 질꺼 같은 불안감.. 자르반만 가져오면 일단 전라인이 편해지는거 같아서 블루에서 자르반 선픽을 유도해 보는것도 좋아보이고 아트록스도 괜찮아 보이네요. 아지르가 T1한테만 좋은 픽이라서 1페이즈 밴픽은 T1이 좀 수월한거 같긴합니다.
젓가락
23/11/12 04:45
수정 아이콘
라칸이 서폿 원탑이라 생각했는데 라인전 능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져서 지금같은 메타면 특히 구케 칼날비 듀오면 아무리 룰러 미싱이라도 라인전 넘기기 힘들거라 생각해서 풀어줘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굴러가는거 보면 징동이 라칸 오공 다 먹는 순간 바텀에서부터 다 뚜드려패다가 티원이 무난하게 굴릴 수도 있을거 같고요

티원이 자기들끼리 조급해지다가 게임 말아먹던 모습이 불안요소였는데 lng 2세트 보면 그런 부분도 잘 보완한거 같고요
던지진않습니다
23/11/12 09:08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이렇습니다.

1세트 t1 블루 승
- 바텀 밴픽 때문에 징동이 레드를 골랐지만, 생각만큼 굴리지 못해 상체 밸류 차이 t1 승
2세트 t1 레드 승
- t1이 바텀 스노우볼 굴리는 데 성공
3세트 jdg 블루 승
- jdg이 본인 색깔대로 정글 징검다리, 후반 밸류 픽을 기반으로 후반 미드바텀 캐리로 승
4세트 t1 블루 승
- 양쪽 다 정석픽, 접전 끝에 t1 신승
23/11/12 09:58
수정 아이콘
블루망겜이니 블루많이한팀이 이기겠죠!!!
23/11/12 10:40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롤알못이지만
레드 선택은 징동 옴므 감독이 과르디올라식 오버띵킹을 한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그냥 블루여도 쉽게 밴픽해서 좋은 조합 가져갈 수 있다고 보거든요.
무엇보다 내가 아무리 레드에서 밴픽을 잘해도, 상대는 블루 밴픽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가 좀더 편해지는 것이라..
그래도 징동이 이길 것 같지만 만약 징동이 진다면 이 레드 선택이 스노우볼이 될 것 같습니다.
구성주의
23/11/12 20:46
수정 아이콘
결국 레드선택은 답이없어서 온몸 비틀기 아니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519 [LOL] 6년을 기다려 룰러를 잡는 페이커, 2년 연속 결승을 가는 T1 [110] 반니스텔루이19667 23/11/12 19667 13
78518 [LOL] 끝까지 의심해!!!!!!!! [11] Lelouch12109 23/11/12 12109 9
78517 [LOL] 그가 다시 한번 정점을 노리러 갑니다 [6] roqur12632 23/11/12 12632 3
78516 [LOL] 게임중계화면, 경험치/레벨관련 [27] 비선광14669 23/11/12 14669 2
78514 [LOL] wbg전 후 팬 단톡방에 글올린 빈 [45] 스무스 초콜릿21080 23/11/12 21080 21
78513 [LOL] 티원 vs 징동을 단 몇시간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인 예상 중요 포인트 [18] 랜슬롯16581 23/11/12 16581 4
78512 [LOL] LCK 1번 시드들의 월즈 결말 [26] Leeka15263 23/11/12 15263 3
78511 [LOL]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징동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는가 [13] Capernaum13740 23/11/12 13740 2
78510 [LOL] 징동의 레드 사이드 밴픽 예상 [19] 말레우스11960 23/11/12 11960 1
78509 [LOL] 징동 나와! 미리 보는 월즈 4강. 마타의 라인전 꿀픽은? [13] Leeka13236 23/11/11 13236 0
78508 [LOL] 유관력으로 보는 월즈 8강과 메타 대격변 [113] 잘생김용현14615 23/11/11 14615 2
78507 [LOL] 양대인 감독의 밴픽을 극찬하는 클템 [31] kapH16133 23/11/11 16133 3
78506 [LOL] 티원이 월즈 결승 진출시 중국 4팀을 모두 상대하게 됩니다 [17] Leeka13350 23/11/11 13350 3
78505 [LOL] 양대인 감독의 능력. [78] 임의드랍쉽17600 23/11/11 17600 8
78504 [LOL] 샤오후. 또 그 길을 가다? [29] Leeka13150 23/11/11 13150 4
78503 [LOL] 광동선수들의 젠지 BLG전 반응영상이 올라왔습니다. [14] Pzfusilier11750 23/11/11 11750 3
78502 [LOL] 라이트 "스크림하면서 라인전 쎈 바텀 조합이 더 좋다는걸 알게 되었다 [26] 구성주의12934 23/11/11 12934 1
78501 [LOL] 나 리위안하오!!! [55] TAEYEON13354 23/11/11 13354 11
78500 [LOL] LPL 4시드 WBG 결승 진출 [110] HAVE A GOOD DAY14668 23/11/11 14668 3
78499 [LOL] 카나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5] 오타니11426 23/11/11 11426 10
78498 [LOL] T1 vs LNG 인게임 보이스 [22] EnergyFlow15942 23/11/11 15942 3
78495 [LOL] 삼갤팬으로서 룰러 선수의 골든 그랜드슬램을 응원합니다 [38] 래틀215100 23/11/11 15100 34
78494 [LOL] 레딧발) 징동의 모순적인 지표 [73] Leeka16768 23/11/11 1676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