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롤드컵 결승 2 : 3 페이커 승

17 서머 플레이오프 0 : 3 페이커 승

17 롤드컵 결승 3 : 0 룰러 승

18 선발전 1차전 3 : 2 룰러 승

20 스프링 결승 0 : 3 페이커 승

20 선발전 최종전 3 : 0 룰러 승

21 스프링 플옵 2라 3 : 0 룰러 승

21 서머 플옵 2라 1 : 3 페이커 승

22 스프링 결승 1 : 3 페이커 승

22 서머 결승 3 : 0 룰러 승

23 MSI 4R 3 : 2 룰러 승

매치 6 : 5 / 세트 22 : 19 룰러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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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 사이의 12번째 5전제가 성사가 되었네요 처음 두 롤드컵 결승 5전제부터 20억 요우무 -> 20억 앞플 바루스 궁까지 주고받으며 시작부터 화끈했는데

그때만 해도 이 둘이 5전제로만 12번이나 하게 될 거라고는, 그것도 23년도에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역시 페이커다 싶네요

LNG에 경기 준비 단계나 오늘 컨디션에서 무슨 이슈가 있었던게 아니라 그냥 티원이 잘해서 그렇게 보였던 거라면 이번에 도전자는 징동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어안이 벙벙한 경기였습니다

페이커가 만약 스카웃에 이어 나이트까지 오늘같은 차이로 잡아버리면 이건 그냥 13, 15, 16페이커 부활인 건데 거기까진 상상하고 싶지 않고

기대감은 페이커 대 룰러에 쏠리지만 승부는

작년에 호프 옆에서 호된 맛을 본 미싱이 룰러를 끼고는 응 난 슈퍼팀에 어울리는 일원이고 작년은 원딜차이였어를 외칠 수 있을지, 아니면 케리아가 그냥 내가 세체폿이다를 외칠지

369가 내가 안티캐리의 제왕이다를 외칠지, 탱메타 지나갔는데 니가 나를 어떻게 버티냐를 제우스가 외칠지

승패는 두 포지션에서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지금 오너 구마유시 폼과 메타를 보면 카나비 룰러도 369 미싱이 못 비비고 대놓고 밀려버리면 절대 못 뒤집을 거 같습니다

다음주 일요일이 무서우면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