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1/01 00:48:16
Name 주말
File #1 107586_130536_1237.png (249.4 KB), Download : 20
File #2 23052_29878_4325.png (511.9 KB), Download : 19
Subject [뉴스] AI 음성을 활용한 더 파이널스 (수정됨)




웨덴 게임 기업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넥슨이  유통을 담당하는 더 파이널스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FPS장르로,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총 4팀끼리 겨루는 미니 배틀로얄 방식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고 현재 오픈 베타 테스트 진행중이며 동시접속자 26만명정도가 나온다고합니다.


'이거 AI음성 같은데요?'
(위 트윗의 영상을 재생하시면 인게임 보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더 파이널스를 플레이 해본 한 성우가 트윗을 하나 작성하는데요.
인게임에서 AI생성 음성을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는것이였습니다.

성우는 이어 트윗으로 '자신은 더 파이널스를 클로즈베타테스트때부터 해왔으며,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음성이 AI 인걸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이 틀릴수도 있고, 게임의 출시이후에는 음성 교체를 할거라 생각했기때문에 지적하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성우들이 빠르고 정확하고 좋은 비용으로 작업 할 수 있으니 빠른시내에 교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트윗을 맺었습니다.

이어 다른 성우도 '왜 인공지능 음성 관련 사람들은 전문 성우를 고용하는 것을 엄청 복잡한 프로세스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2시간이면 게임전체의 음성을 전부 다 녹음 할 수 있다' 며 트윗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음성이 자연스러운가? 에대한 반응은 조금 갈립니다. 영어권 이용자의 경우 TTS같다, 불쾌하다는 반응이 있고 비영어권 이용자의 경우 집중하지 않으면 크게 불쾌하지 않다는 의견이라고 하네요.


AI음성에 관해 더 파이널스의 오디오 디자이너가 팟캐스트로 밝힌 제작비화도 올라왔습니다.
https://open.spotify.com/episode/5ciiOdwOaDP2s15jF8FUgd
팟캐스터: 누가 음성을 녹음했나요? 소리가 정말 현실감 있네요.

더 파이널스 오디오 디자이너: 더 파이널스에서는 [몇 부분을 제외하곤 모두 AI를 통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
이유는 AI 음성이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게임 품질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 나왔을 때 AI를 사용하면 필요한 음성을 이젠 몇 달이 아닌 몇 시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성우라면 10년이 걸린 양도, 단 하루면 작업이 자연스럽게 끝나는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추가로 파이널스 측에서는 [자사직원들의 음성을 이용해 ai음성을 생성]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액터 없이 게임을 만드는 것은 최종 목표가 아니며, TTS 기술은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성형 AI가 정말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고 사람손을 거쳐야하지만 발전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기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23/11/01 00:59
수정 아이콘
Ai 성우 관련 요즘 여기저기 활용중이고 비용도 생각보다 높지 않으니... 성우 관련 이야기는 계속 나올듯 하네요.


넥슨이 요즘 야심차게 내놓은 빌딩(?)보다 스팀에서 더 파이널스가 잘 터져서 스텝업 하는 느낌 입니다.

넥슨 게임 기대 안하던(?) 게임들이 이리 잘나오고 있으니..
이제는 3N이 아니라 확실히 1N 입니다.
raindraw
23/11/01 07:59
수정 아이콘
성우 쓰는 것도 좋지만 문구를 여럿 고친다던지 하는 작은 변경을 여러번 반영할 때는 좀 시간이 드는 과정과 돈을 추가로 써야 해서 ai를 이용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옵션 같네요. 앞으로는 더욱 그렇구요.
23/11/01 16:09
수정 아이콘
AI성우논란은 이번에 산리오에서 크게 터졌다고 하더라고요..
슬슬 AI성우가 여기저기 활용되는것같긴 합니다.
infinitefrontier
23/11/01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성우분들은 씁쓸하겠네요.
Mephisto
23/11/01 17:51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도 못만들었으면 까이기만 하다가 가라앉았겠지만 정말 잘뽑아낸 게임이라 더 문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375 [뉴스] AI 음성을 활용한 더 파이널스 [5] 주말9276 23/11/01 9276 1
78302 [뉴스] 빈 살만 왕세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하겠다" [91] EnergyFlow15157 23/10/24 15157 2
78217 [뉴스] 영국 CMA, 마소-액블 인수 최종승인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850 23/10/13 9850 1
78065 [뉴스] 유니티 엔진 측에서 내년부터 새로운 엔진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66] 데몬헌터13562 23/09/15 13562 0
78064 [뉴스] 삼국지 8 한글판 발매 확정 [45] 된장까스12990 23/09/15 12990 0
78061 [뉴스] 코에이 삼국지 신작 삼국지 8 리메이크 [29] 된장까스11998 23/09/15 11998 2
77884 [뉴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 [57] 만찐두빵13659 23/08/24 13659 1
77812 [뉴스] 아겜 공식 글카로 인텔 아크 선정. 음? [25] manymaster11073 23/08/17 11073 0
77795 [뉴스] 부진하는 한국 게임사들 [73] 졸업17391 23/08/15 17391 0
77723 [뉴스] 다크 앤 다커가 얼리액세스로 출시됩니다 [17] 졸업11082 23/08/08 11082 1
77618 [뉴스] 올해말 출시된다는 소니 프로젝트Q 실물 영상 [28] 졸업12041 23/07/25 12041 0
77617 [뉴스] '아키에이지' 권역별 서비스 종료? [6] 졸업10711 23/07/25 10711 0
77610 [뉴스] [단독] '성추문·폭언 의혹' 시프트업 투자사 대표 "잘못 인정, 퇴사하겠다+(입장문, 시프트업 사내공지 추가) [129] 졸업22532 23/07/24 22532 7
77597 [뉴스] 국내 원신 여름축제 행사가 테러협박으로 중단되었습니다. [22] 졸업15573 23/07/22 15573 1
77542 [뉴스] FTC의 MS/AB인수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30] 달은다시차오른다11370 23/07/12 11370 3
77466 [뉴스] [이슈] 감사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사실'로 확인 [11] 졸업10660 23/06/29 10660 6
77465 [뉴스] 게임위 "레드 데드 리뎀션, '한국어판'으로 심사했다" [7] 졸업10161 23/06/29 10161 2
77350 [뉴스] 캡콤 쇼케이스 13일(화) 예정 [39] 빵pro점쟁이10637 23/06/11 10637 0
77298 [뉴스] 베데스다 스타필드 한국 심의 통과 [12] 졸업9509 23/05/30 9509 1
77121 [뉴스] 프나틱의 레클레스가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합니다 [10] OneCircleEast12003 23/04/29 12003 0
77073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공개 [362] OneCircleEast23619 23/04/21 23619 3
77049 [뉴스] 세가 앵그리버드 제작사 10억 달러 규모에 인수 임박 [18] 달은다시차오른다10762 23/04/15 10762 0
77037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4월 26일 예비엔트리 나온다...김정균 감독 유임 [270] OneCircleEast20198 23/04/14 201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