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0/28 20:12:27
Name Leeka
Subject [LOL] 갈라의 아펠 - 구마유시의 세탐과 징탐 이야기

- 아펠리오스의 경우 '조건부로 겁나 쎕니다'

왜 조건부냐면 '무기 상태에 따라 할수 있는게 너무 달라지기 때문에'


어제 갈라의 아펠은 라인 교체할때마다 칼같이 그무기로 포골을 긁었고

잘 보시면 '무기 세팅이 최적화 된 그 순간마다 바론을 쳐서 한타를 열었습니다

그 무기 상태로 바론 쳐서 스택 왕창 쌓은 상태로 열리는 한타는 아펠의 딜을 감당할 수가 없고. 그 결과는 그대로..


반대로 에이밍의 아펠의 경우.  용 교전 한번 꼬인 뒤로는 '무기 세팅이 개판난 상태로' 계속 교전이 열리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아펠은 무기 상태에 따라 딜량과 할수있는게 극단적으로 변하는데..  불리한 팀의 아펠은 중력포를 터는게 쉽지 않다보니



- 자야 vs 카이사..  에서 완승을 거둔 자야

사실 자야 vs 카이사 구도에서 자야가 이기는건

'카이사 +@' 가 들어가서 폭딜로 노리는걸
자야 궁으로 흡수하고 깃털 쫙 하면 한타 끝... 이라서인데


결국 자야 밴하니 카이사 누가 감당함?... 이 그대로.. 이건 사실 19월즈때부터 무한 반복된 이야기기도 하죠..
(그때 정답을 빨리 찾았어야..)




- 근데 또투는 자야를 못하네

웨이보랑 할때 한스사마 자야 하는 꼴 보면서 짐작했어야 했는데..

또투 자야 못하는거 뽀록나서 젠지랑 NRG도 자야 풀어주고 걍 팬거 보면...

한스사마님 궁을 좀...

(물론 오늘은 다른 분들이 더 문제긴 했지만)




- 자야를 못하면..  자야를 대체하면 되잖아?

세탐 / 징탐

결국 카이사가 무서운건 '날아와서 한콤' 돌리는게 무서운건데

응 탐켄치 있으면 먹으면 자야 있는거랑 똑같아..


그럼 세탐으로 라인전 챙기던
징탐으로 캐리력 챙기던 하면 된다.. 는 티원식 해석이 나왔고.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마는 들어가서 패는 원딜을 못하는 만큼
반대로 세나, 징크스, 케이틀린 같이 멀리서 치는건 잘하는 원딜이고. 그 장점을 잘 살렸다고 봐야.



- 돌풍 가면 겜 망해요..

아펠, 징크스 같은 원딜이 메타에서 내려온게
'돌풍 가면 노딜' 이 되면서 내려온건데

사실 갈라 아펠, 구마 징크스가 어제 오늘 보여줬듯 그냥 인피 올리면 딜 여전히 무식하게 나옵니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이젠 돌풍은 버려야....  생존하면 뭐하나 때려봤자 간지러운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28 20:14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정답을 찾은 거 같아 다행이고

딮기랑 kt의 승자도 자신만의 정답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젠지야 뭐 가는 길이 정답이고요
23/10/28 20:16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나름의 해법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잘하는 걸 더 날카롭게 가다듬는게 낫겠죠.
키모이맨
23/10/28 20:17
수정 아이콘
아마 LCK서머 플옵 KT 한화였던가에서
바이퍼 자야가 게임내내 제라스때문에 진짜 불쌍할정도로 멀리서 포킹만 당하고 죽어라 피해보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경기가 있었죠
자야 상대로 직스 레오나가 예전부터 자주 나오던 픽인것도 그렇고 자야가 사거리 긴 쪽에서 거리유지하면서 때리는거에 약하죠
상대방이 돌진해서 들어와줄때가 가장 좋고
역시 스위스 막판되니 팀들이 또 새로운 해석을 가져오는게 재밌네요 준비기간 거쳐서 8강가면 또 미리 올라가서 준비한 팀들이
또 새로운거 꺼내올거고 기대됩니다 크크
바브곰탱
23/10/28 20:18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즈도 갈라처럼 들어가서 딜 우겨넣는 걸 잘하는 타입이라
그 동안은 구마가 힘을 쓰지 못했다고 보는데
탐켄치가 밴으로 막혔을 때의 대처 방법으로 어떤 것을 내놓을 지 기대되네요...
룰러야 뭐 들어가서도 딜 잘 넣고 거리 조절하면서도 딜 잘 넣는 만능이니...
23/10/29 07:13
수정 아이콘
지....질리언?
23/10/28 20:21
수정 아이콘
돌풍가면 노딜 이거 진짭니다 돌풍을 아주아주 기가막히게 써서 죽을거 살아서 딜 10초 더할거 아니면요
23/10/28 20:22
수정 아이콘
자야 카이사는 생각보다 유효 매치업이 많지 않습니다. 상대적 강팀이 고른 경우가 많았고, 그것도 스위스 스테이지 초반이었죠. 자야가 잡아먹은건 카이사가 아니라 상체 돌진 조합인 경우가 대다수.. LNG KT 경기는 딱히 무기 세팅 숙련도 차이도 아니었죠. 그냥 조합 차이였을 뿐. 1경기 징크스는 잭스 니코 자르반 들어오는거 다 신경쓰면서 똥꼬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갈라 아펠은 레나타 믿고 그냥 앞라인 어택땅해도 되는 상황이었죠. 돌풍 아니었으면 미드 1 2차 사이에서도 터졌을거고 아무 것도 못했을걸요. 인피 할아버지가 왔어도 딜 못했을듯.
23/10/28 20:34
수정 아이콘
어제 징크스는 돌풍이 선택이 아니라 강제였던데다 돌풍 갔다고 해서 다 피하면서 프리딜 넣을 수 있냐 그게 아니라 말 그대로 돌풍으로 피하고 점멸로 피하고 온갖 똥꼬쇼를 다 해야했던..
wersdfhr
23/10/28 20:22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니까 원딜이 아니라 탐켄치가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당장 내일이랑 8강부터는 어떻게될지;;
23/10/28 20:23
수정 아이콘
메타는 롤 패치 하나로 하루아침에 바뀌는데 카이사 자야 19월즈 얘기는 무의미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주의
23/10/28 20:27
수정 아이콘
T1을 막을려면 케틀 자야 칼리중 2개를 필밴해야하는데

그치만 4~5픽가도 레나타 탐켄치를 해도 되기때문에

T1상대팀은 가불기 걸린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야주고도 이긴거라 씨게 결승각봅니다
웸반야마
23/10/28 20:37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가 결국 자야 케틀 칼리 삼신기를 깎아왔네요

1티어 원딜 없으면 세체원인건 언제나 증명했고,
원딜 티어가 바뀌면서 구마와 데프트는 웃고있을듯

또한번 결승에서 만나보자!
구성주의
23/10/28 21:41
수정 아이콘
결승전 마포고 더비 기원합니다
로즈엘
23/10/28 20:57
수정 아이콘
막상 오늘은 칼리는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고. 자야 칼리는 대부분의 원딜이 자신있는거라 상대 입장에서 필밴이 아니라서.
타 라인에서 밴픽 안끌어오면 서머 결승처럼 정답지 나오고 망할수도 있죠.
구성주의
23/10/28 21:47
수정 아이콘
케이틀린도 남아있습니다
아이폰12PRO
23/10/28 21:36
수정 아이콘
오늘은 구맘행동해도 인정합니다
오늘 진짜 맛있게 잘함
구성주의
23/10/28 21: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10/28 20:31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불판과 겜게에서 몇몇 분들이 지적했듯이 어제 KT와 오늘 티원의 징크스 밴픽 성공 유무 차이는 징크스가 딜할 각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냐 아니냐가 컸던거 같습니다.
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게 템 선택에서도 나왔죠. 돌풍을 가야만 했던 에이밍과 인피로 싱글벙글 언제 상대 죽일까만 바라보던 구마유시..
23/10/28 20:41
수정 아이콘
세탐 대 자야는 상성이 어떨까요??
23/10/28 20:49
수정 아이콘
자야가 무난하게 가면 탐켄치 속박쌔리면서 w는 무빙으로 피하거나 r로 피한다는 선택지가 생겨서 자야가 괜찮죠
23/10/28 20:53
수정 아이콘
사거리 차이때문에 라인전은 세나가 유리한데 자야가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록타이트
23/10/28 20:50
수정 아이콘
돌풍대신 탐켄치를 간건데 밴당할 경우 또 다를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3/10/28 21:2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오늘 탐켄치 전승!
23/10/28 22:26
수정 아이콘
잘했는데 잘해서 지금 나온게 또 걱정되더군요.
제우스 나르와 함께 다양한 카드가 있다는 걸 결국 모두에게 보여준 셈이라서 이후 어떻게 깎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척척석사
23/10/28 22:49
수정 아이콘
탐켄치 밴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모르는거죠? 덜덜
Octoblock
23/10/29 01:43
수정 아이콘
티원 바텀이 픽에 여유가 있어서 상체3명이 선픽을 가져가는게 큰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젠티는 자신의 답을 찾은 것 깉은데 KT와 DK는 어떻게 될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10 나를 믿는것으로부터 (T1 JDG 보이스 다큐) [14] SAS Tony Parker 8156 23/11/19 8156 0
78609 [LOL] T1 vs Weibo 결승전, 비전문가의 관전 포인트 [6] 랜슬롯12175 23/11/19 12175 8
78608 [LOL] Never say Never (T1:JDG 보이스) [57] SAS Tony Parker 14046 23/11/18 14046 17
78575 [LOL] 양대인 "티원이 드디어 내가 지향하는 롤에 도달했다" [330] Pzfusilier23230 23/11/15 23230 7
78561 [LOL] WBG 강팀 맞습니다 (부두술아님) [104] goldfish14169 23/11/14 14169 11
78552 [LOL] 23월즈 스킨 후보들 [81] Leeka12940 23/11/13 12940 2
78546 [LOL] T1 vs JDG 4강전 본 후기 [18] 아몬12707 23/11/13 12707 7
78541 [LOL] 결승전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126] 수성14593 23/11/13 14593 1
78533 [LOL] 월즈 결승 진출 멤버들의 우승 커리어 [22] Leeka11609 23/11/12 11609 1
78526 [LOL]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 [17] 다레니안11552 23/11/12 11552 21
78522 [LOL] The Greatest Of All Time [50] TAEYEON13403 23/11/12 13403 12
78513 [LOL] 티원 vs 징동을 단 몇시간 앞두고 써보는 개인적인 예상 중요 포인트 [18] 랜슬롯12567 23/11/12 12567 4
78508 [LOL] 유관력으로 보는 월즈 8강과 메타 대격변 [113] 잘생김용현11471 23/11/11 11471 2
78446 [LOL] 원딜 계란론의 창시자 구마유시, 스스로 증명하다. [21] 파고들어라13542 23/11/06 13542 4
78444 [LOL] 이틀전 씨맥 개인방송 질의응답(롤드컵,광동관련) [24] Pzfusilier13181 23/11/06 13181 4
78439 [LOL] 룰러 vs 페이커 5전제의 역사 [34] qwerasdfzxcv13083 23/11/05 13083 2
78438 [LOL] 제철 맞은 롤드컵 구마유시의 시그니처픽.gif [33] 카린13903 23/11/05 13903 3
78427 [LOL] 롤드컵 희망편과 절망편 [43] 마트과자11026 23/11/05 11026 3
78390 [LOL] 1시간 20분짜리 구마유시 다큐 [41] 시린비14247 23/11/02 14247 12
78360 [LOL] 8강 진출팀에 대한 간단한 인상과 8강 예상 [58] Bronx Bombers19798 23/10/30 19798 7
78359 [LOL] 스위스 스테이지 퍼스트팀 & 후니 해설에 대한 개인 의견 [88] 포테토쿰보11853 23/10/30 11853 2
78334 [LOL] 인터뷰때 영어통역이 거의 필요없다는 구마유시 [13] 구성주의12200 23/10/28 12200 0
78332 [LOL] 오늘 T1 경기력에 감탄했습니다. [77] 종말메이커14256 23/10/28 14256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