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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22:11
이거 보면서 느낀게
라이엇에서 LEC LCS 8강 올리려고 이 제도 도입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진짜 초운빨이라 실력 어느정도 되면 한두팀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생각보다 높아요
23/10/20 22:15
저는 확실하게 잘하는 서양 한팀 (예를 들어 G2) 밀어주기엔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개뽀록 터지는거 아니면 실력대로 8강 갈텐데, G2가 개억까로 T1, LNG랑 같은조에 들어가서 탈락할수도 있는걸 방지해주니까요
23/10/20 22:22
그렇다기엔 g2는 한국팀과 중국팀을 잡고 저기에 올라왔죠.
라이엇이 오피셜로 밝힌 의도는 죽은 경기를 없애기 위해서구요. 조별리그 시절에도 유럽팀 최소 1팀은 8강 갔어요.
23/10/20 22:11
KT 대진운 진짜 멸망적이네요... 이럴 수가 있나 싶어요 LPL LCK LPL이라니.. 만약 이거 지고 또 담원 만나면 레전드겠네요
23/10/20 22:21
대진 뽑는 방식도 여전히 별로인데, 개인적으론 스위스 라운드 체제 자체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의도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도 거슬리고, 그 목적을 실현하는 방식에 운빨의 영향이 너무 강한 것도 별로입니다. 전경기를 다 bo3로 하던가 하지. 그나마 아담의 가다세올은 보는 맛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어쩌면 내일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네요.
23/10/20 23:51
재미가 없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 운빨이 강하게 작용하는 게 거슬린다는 거죠. 실력이 안되니 운빨로라도 특정지역이나 팀을 올려보겠다는 의도도 엿보이구요. 2승이나 2패가 된 다음부터 bo3로 하기보다는, 첫날 경기부터 bo3 였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이야기입니다.
23/10/21 08:04
'모든 동양팀이 모든 서양팀보다 강하다'
이걸 전제로 하면 스위스가 그룹보다 운빨이 더 심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 편견만 빼면 그룹보다 공정한 룰이라 생각합니다.
23/10/21 12:27
그룹스테이지보다 더 흥미진진해진건 맞는데
그룹보다 공정한가에선 의문이긴합니다. 사실 풀리그가 아닌 이상 시드별 리그별로 한팀씩 들어가는 그룹스테이지보다 공정한 방식은 없다고 봅니다
23/10/21 14:52
클럽대항전 이나 리그대항전의 관점 상관없이
벅홀츠 중복매치 제한 없는것때문에 공정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로 인해 더 흥미로운건 사실이지만요.
23/10/20 22:23
내일은 젠지투 경기를 제일 기대하면서 봐야겠네요. 티원은 무난, kt는 애초에 밴픽 좀 잘했으면 3시드로 안 왔을 거고 와서도 잘했으면 blg 이겼을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 업보 청산 시간이네요. dk는 가다세올 풀어주고 머가리 깨질까 매우 궁금합니다.
23/10/20 22:30
그동안 온갖 덕지덕지 붙은 제한규정이 많았죠.
16팀에서 3-4팀만 뽑으면 대진이 결정되버렸던 거 같은데.. 그것보다 지금이 나은 것 같습니다. 조 추첨 방식은 관리 측에서 통제는 하겠죠? 그래도 보기에 의문점이 생기니 바꿔주면 좋겠네요.
23/10/21 05:18
이번 방식 체감해보니 버리는 경기 없어서 좋고 추첨까지 긴장감 가져갈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스포츠에도 많이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스위스 시스템 재밌네요
23/10/21 12:41
근데 추첨은 좀 바꾸면 좋겠더라구요
레전드 선수 추첨 + 랜덤뽑기로요 심판진이 그냥 나열된 복주머니 뽑는건 대체 어느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1도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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