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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5 22:40
진짜 스타레일 나부 스토리는 역대 호요버스 게임중 최악중 최악입니다.
이나즈마를 넘는 똥을 나부에서봣습니다. 솔직히 토파즈 급커브는 도저히 이해안갑니다. pv만 보더라도 능글맞지만 철두철미한 기업인 이미지로 빌드업해놓고 갑자기 로봇 박애주의자가 되버리는 ... 토파즈의 빌드업이 더 쌓였어야했다고 봅니다. 이게임의 가장 중요한건 스토리 작가 짜르고 바꿔야합니다.
23/10/15 23:28
그치만 로봇이 짱컸다구요...(농담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미호요가 성격적인 비호감 요소는 고의적으로 커트하는것같던데 마 그게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23/10/15 23:29
경류 세팅이 미묘해서 제레 발치에도 못가고있는데 그래도 쓰시는 분들 평이 너무 좋아 파밍하긴 해야겠습니다. 근데 전광 픽뚫당해서 흑흑...
23/10/16 01:38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부 메인퀘는 이미 박살났고 그 수습을 동행퀘와 기타 떡밥으로 최대한 해소하는 모양새지요
나부를 하루라도 빨리 떠나야 한다고 봅니다
23/10/16 02:25
경류 동행퀘는 좋았습니다. 나부 이야기 수습 하나도 안된거 얼추 주워담았어요. 걍 뿌리기만 했던 떡밥도 많이 회수했고.
그런데 근본적으로 스토리 텔링이 좋냐고 하면 그건 좀... 수습을 잘 하는 것보다 애초에 망치질 말아야지.
23/10/16 08:06
버전 업뎃하고 경류 동행이 이 끔찍한 나부 이야기를 그나마 수습해줬다길래 그런 농담은 그만둬요 상태였다가 보고나서 야 그래 그낭 이정도로 끝내자 이게 어디야 수준까진 되어보였달까요...10점짜리 이야기가 40점정도는 왔으니 그냥 이대로 책을 덮고 싶어지는 기분?이지말입니다 크크
23/10/16 07:14
곤충떼 같은거 몇개 더 내줬으면 좋겠어요. 사용자들 평가가 좋았고 만들기 어려운 컨텐츠도 아니니 앞으로도 계속 추가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0/16 08:09
시뮬이 기반이 되긴 했겠지만 의외로 각 운명의 길 쪽도 이래저래 생각해서 짜둔것같고 다이스를 매번 굴려서 살짝 변수를 주는것도 좋았어요..클베어서 다음? 맞나? 버전 전투 이벤도 꽤 평이 좋던데 이제 감 잡을때 되긴 했죠 크크
23/10/16 15:53
일단 다음 버전인 1.5가 (금조각상같은 이벤트..) 전투가 좀 더 강조되는 이벤트긴한데
테스터들한테 이게 꽤나 평이 좋더라고요.. 전투 좋아하면 기대해볼만 하실듯?
23/10/16 11:26
부가컨텐츠는 요즘 재밌더라고요. 걍 얘들은 시뮬이나 계속 확장하는게 나을거 같긴 합니다.
메인스토리 박살남 -> 캐릭터조명 안됨 -> 동행(전설)퀘에서도 캐릭터 조명을 안해줌(나찰퀘는 전설이다) -> 얘를 왜 파나요? 너 나 아세요? 이런느낌이라 걍 메인스 박살난 영향이 너무 크네요.그나마 이번에 동행퀘는 캐릭터조명을 그래도 좀 해주긴 했는데 참.. 앞으로 픽업예정인 캐릭들로 봐도 메인스토리 2버전 이상에서 중요하게 얼굴 비추는게 아니라 걍 소개만 했다 수준에서 부리나케 팔아재낄거 같네요.
23/10/16 13:01
나부는 뭔가 많이 박살난 느낌이긴 하죠. 픽업 순서도 이상하고 동행퀘인데 전혀 열차 이야기가 없는 애들도 많고 그런 주제에 일단 입수하면 밑도끝도 없이 친한척하며 날아오는 카톡이라던가....총체적 난국이 맞는것 같습니다. 빨리 묻어버리고 탈출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2버전은 좀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잘 할 수 있...지? 류웨이형?
23/10/16 12:43
총체적 난국이었던 나부 메인스보다는 훨씬 나은데 미호요의 고질적인 스토리 문제는 그대로인 스토리텔링이라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수메르가 진짜 돌연변이였나...
곤충떼같은 상시컨텐츠 추가는 언제나 반가운데 기존의 방향이던 무소과금도 모든컨텐츠 가능이라는 방향서에서 벗어나려는거 같아 아쉽더군요. 애초에 이건 턴제겜의 특성상 처음부터 어려운거였지만요. 스타레일은 기획에서부터의 실패가 눈에 많이 띄어서 아쉬워요.
23/10/16 13:09
고질적인 스토리 문제라기엔 솔직히 제가 근 10년간 게임 스토리로 받은 감동이 많은 게임들 제치고 붕3에서 제일 컸기 때문에 얘들이 스토리를 못 써내는 애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고점이 높은만큼 저점이 끝장나는게 문제긴 한데. 어 그럼 고질적인 문제가 맞..나?
곤충떼 난이도는...불합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과금 유저라도 가챠한번 안해본 유저가 있을리도 없고 가진캐들로 꾸준히 육성만 제대로 해뒀다면 시뮬에 익숙해지며 빌드를 만들어가며 곤충떼 내부 행적업을 할수록 게임이 확실히 쉬워졌거든요. 대충 로그라이크로 치면 해금도 제대로 안해놓고 히든엔딩을 보려면 좀 어렵긴 한데 사기템들 및 저변을 높여놓을수록 판을 짜기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힐탱이 간만에 강제되는 파트였긴 했지만 불척 나타샤로도 어떻게 클리어는 가능했고 말이죠. 어쨌건 말씀대로 오픈부터 헛발질이 지속되긴 했는데 그래도 요즘은 공이라도 제대로 보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ㅠㅠ
23/10/16 13:31
붕3는 잘 모르겠지만 원신에서부터 기승전결에서 전결 부분에서 디테일이 무너지고 하이라이트만 남는 상황을 많이 봐서말이죠. 무너진부분은 나중에 땜빵하구요. 명장면만 잘 뽑는 잭스나보는 기분이에요.
스타레일은 스토리 방향성의 변화가 많이 보이고 그게 제대로 커버가 안되있는게 티가 많이 나는게 기획에서부터 시간이 너무 촉박했던거같습니다. 작가진은 그걸 커버할수있는 능력이 없구요. 곤충떼 난이도는 아직까진 불합리는 아닌데 점점 이런식으로 고난이도 컨텐츠를 늘려나갈거 같아서 한말입니다. 턴제겜에서 저난이도 지향은 지금까지의 역대급 분재겜화에서 볼수있듯 한계가 있으니 방향성 자체는 저도 환영인데 지금까지도 마감에 쫒기는게 훤히 보이는 개발진이 선 안넘고 잘 개발할수있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23/10/17 13:46
스타레일은 2~3년 묵혔다 스토리 쭉 밀고 접을 생각입미다. 원신 몇년 잡고 있었지만 이벤트니 일퀘니 해봐야 그닥 재밌지 않았어요 시간과 돈 투자하는 것에 비해.. 저는 그냥 콘솔 게임하듯이 하는게 플레이 스타일이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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