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9/16 15:07:32
Name phenomena
File #1 6_145746_000.jpg (239.6 KB), Download : 24
Link #1 판갤
Subject [LOL] 아프리카가 분석했던 테디의 쿠세 (수정됨)


릭비는 전 아프리카 코치 현 C9 코치..

릭비있던 시절(20~21) 아프리카가 묘하게 전력에 비해 티원을 잘잡는다 생각했는데

테디가 상대에 마나 부으며 딜교위해 스킬을 쓴다, 라인을 민다 = 정글이 아래에 있다로 정글위치를 특정했던..

야구선 김성근 아들 김정준 코치가 이런 쿠세잡는 귀신으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김정준이 SSG서 LG로 이적한뒤 LG의 대SSG전 승률이 8할까지 튀었던걸 생각하면

롤판서도 이런 쿠세와 버릇잡는게 더더욱 중요하지않을까 싶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6 15:11
수정 아이콘
테디에게 이런 쿠세가 있었군요 그냥 라인전이 약하고 캐리력은 월등한 원딜로 기억했는데 물론제마음 원탑원딜이었습니다.
서린언니
23/09/16 15:15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는 되야 코치하는군요
Valorant
23/09/16 15:17
수정 아이콘
정글위치는 원딜 습관으로 예상이 되니 페이커 돌아다니는거 막으면 이긴다 ㅠ
코우사카 호노카
23/09/16 15:29
수정 아이콘
진에어에 있을땐 이런거 분석안해도 이겼다던가;;
묻고 더블로 가!
23/09/16 15:37
수정 아이콘
그 땐 롤파크가 아니어서 잘 안 보였을 것 같네요
카바라스
23/09/16 16:34
수정 아이콘
뭐 웃긴얘기지만 저런거 파훼해도 lck 3연우승했었죠. 꼭 테디 공만은 아니지만
키모이맨
23/09/16 16:49
수정 아이콘
랜디존슨도 누구나 직구인지 변화구인지 알았지만 알고도 못쳤다고하죠 크크크
한국안망했으면
23/09/16 18:28
수정 아이콘
그때는 진에어를 빡세게 분석 안하기도했을듯
그럴거면서폿왜함
23/09/16 19:15
수정 아이콘
줄건줘 50분 가자 운영을 해서 괜찮았을 거 같네요 크크
23/09/16 16:08
수정 아이콘
이글까지 읽으니 약간 장기나 바둑느낌도 있네요
23/09/16 17:02
수정 아이콘
파헤쳐지는 테디..ㅠ
어쨋든 이렇게 드러난 이상 이후로는 서로 속고 속이겠군요 크크
몽키매직
23/09/16 17:17
수정 아이콘
로우리스크 플레이를 강하게 선호하는 선수라서 게임 터지기 전에 본인도 잘 안 터지는데 대신 본인 단독으로 게임 터트리는 빈도도 낮은 거...
상체에서 무조건 메이킹을 해주던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해주던 해야 되는...
raindraw
23/09/16 17:45
수정 아이콘
테디 선수 온갖 쿠세가 다 파악되었었네요. 이런 것 분석하는 분들도 대단합니다.
다레니안
23/09/16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제일 심한게 탑입니다.
탑 뉴비들이 고인물 탑에게 라인전 맨날 줘터지는 이유가 상대가 딜교거는게 블러핑인지 아니면 진짜 정글 뒤에 세워둔건지 아예 감이 안오니까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줘터지다가 우리 정글 왔다고 가드 풀고 앞으로 나오면 "애 정글 불렀네 ^^ 응 뒤로 빠져줄께" 해버려서 아군정글 턴만 낭비시키니 더더욱 탑에 뉴비팀쪽 정글이 안오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
미드였던 도브가 탑전향하고 1년을 풀타임 뛰어도 결국 저거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LPL로 간 리치가 첫 스프링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줘서 오?? 드디어 개안했나?? 했는데 알고보니 요즘 메타는 어차피 탑에 정글 안오니까 걍 배제플레이한 거였고, 서머부터 후벼파여서 망했습니다. 크크
지난 서머시즌 티원 vs 젠지전에서 쵸비가 라인전에서만 갱으로 3데스 찍었는데 포비가 그냥 하루종일 얻어맞고만 있으니까 "뭐지? 티원이 미드 버렸나? " 싶어서 신나게 줘패다가 죽은거였습니다. 크크
게다가 그 죽은 것도 라인 다 밀어넣고 죽은거라 손해도 아니었고.... 프로단계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었죠.
23/09/16 19:52
수정 아이콘
당장 섬머 든든만 해도.. 크크
그리고 진짜 좀 오래되긴 했지만 미키갓만 해도 처음에 상대하는 선수들이 하두 앞에 와서 딜교걸길래 뒤에 정글 있는 줄 알고 어어어 하고 당하다가 진짜 정글 없는데 그러는거라는 거 알고난 뒤로 다들 무난하게 상대해줬죠
일반상대성이론
23/09/17 14: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탑은 일단 무한으로 박으면서 배우는게 맞나 봅니다.
만년 플레다가 피오라로 박으면서 마스터를 찍은 한 유저가 생각나네요 크크크
인생은에너지
23/09/19 10:21
수정 아이콘
적 정글은 탑에 사는데!!!
23/09/16 18:07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저 당시에도 중국쪽 코치가 이미 말했던 내용이기도 해요.
테디 커즈 둘이 너무 뻔해서 정글 동선 다 보인다는 말은 그때도 있었어요.
23/09/16 18:52
수정 아이콘
저떄 정글러도 하필 커즈네....
23/09/16 19:04
수정 아이콘
20시즌은 릴리아,니달리,그브 파밍형 정글버전이었던것 같은데 그냥 커즈선수랑 안맞은 느낌도 있었죠.
21시즌 EDG만 봐도 정글러가 10게임에서 9게임은 초반동선 대놓고 바텀동선 짜고 비에고나 자르반같은 파밍형 챔프들도 많이 하면서 우승했었죠.
정글러위치가 어느정도 짐작가능하다는거는 8분전령타임 되면서부터는 큰의미가 있나 싶어요.
칼잡이질럿
23/09/16 19: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글렛도 비슷한 얘기 했었는데요
근데 테디만 저격이 아니고 lck 팀들은 라인전 해보면 정글위치가 뻔하다
노 리스크 플레이 한다
세상의빛
23/09/16 20:14
수정 아이콘
글을 쓰시는 쿠세가 Leeka님과 비슷하군요. 말줄임표로 문장을 마무리하며 평어인지 경어인지 알 수 없는...
브랜트가마우지
23/09/17 03: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작은 따옴표 쓰는' 쿠세는 없으신...
고오스
23/09/16 20:33
수정 아이콘
테디는 쿠세로 날린 연봉이 어마무시 하겠는데요

이 또한 프로의 무서움이겠죠
스덕선생
23/09/16 21:25
수정 아이콘
사실 쿠세까진 아니여도 테디 특유의 마나관리는 늘 지적받긴 했죠
마나관리 상태만으로도 교전에 참여할지, 그냥 누울지가 보였으니
F.Lampard
23/09/16 21:26
수정 아이콘
테디입장에서는 억울할만한게 약팀시절 넥서스역활하던 버릇이 몸에 좀 오래 베어있기도 하고 실제 코칭피드백도 그쪽(안정적으로 해라, 라인밀고싶으면 정글 부르고 해)으로 이루어지며 버릇이 굳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진에어 시절에도 여러 플랜을 준비했었겠지만 결국 실전에서 가장 강력한 플랜은 후반원딜캐리에 방점이 찍혔고, 티원시절에도 팀플랜 정립에 우왕좌왕하긴 했지만 후반가면 어차피 우리가 이겨 쪽으로 인게임 플레이가 정리되는 그림이었고, 이번 서머에서도 팀내 포지션이나 네임밸류 생각하면 구 한화 바이퍼 만큼이나 어깨가 무거운 포지션이었으니 저런 신중성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는 생각합니다

(고스트 선수가 말한 쿠세는 본인도 인게임에 집중할텐데 상대방 움직임을 매번 확인한다는게 말이안되고 결승급의 큰 경기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이니 사실 반농담에 가깝거나 경기장 세팅 실수에 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룰러가 대단하긴 하네요

신인 때 롤드컵 결승에서 10억짜리 요우무부터해서 오랫동안 룰러엔딩이라는 말처럼 팀플랜에서 1옵션 급에 가까운 롤을 꾸준히 맡았는데도 아직도 공격성도 후반 캐리력도 둘다 살아있으니

도란의 굴러배달 처럼 상대 슈퍼플레이에 선을 밟다 넘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전설의 담원 1만골드 게임도 자세히 뜯어보면 인게임에서 룰러가 제일 앞선에서 무빙으로 상대 주요 포킹스킬 다 피하면서 불리한 타임을 넘겨서 후반 끌고간게 제일 큰 요소라고 볼 정도로 선타기를 공격적으로 잘하죠
23/09/16 23:22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말한건
상대가 귀환한건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할 때만 보면되니
매번 확인할 필요가없습니다


울프가 말한 데프트 최고강점이 라인전에서 집간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간다였는데(쿠세가 진짜 없음)

그게 아리까리 할때 보면되니까요
루어밸브
23/09/16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거보면 원딜로 크는 선수들도 신인때 어떤 팀에서 뛰는지, 어떤 리그에서 뛰는지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페이즈도 지난 lck 섬머 결승때 귀환타이밍 꼬아서 심리전 거는거 생각하면..
미카엘
23/09/16 22:51
수정 아이콘
현 세체원 룰러도 쿠세는 있습니다 크크. 다른 선수들이 알고도 못 막아서 박살나니 그렇지..
23/09/16 22:56
수정 아이콘
룰러의 쿠세는 뭔가요?
환경미화
23/09/16 23:57
수정 아이콘
미니언을 치면 미니언이 죽고
챔피언을 치면 챔피언이 죽더라구요.
아 물론 상대가 스킬쓰면 그거도 피하고, 이정도가 제가 분석한 룰러선수의 쿠세 입니다.
우자매순대국
23/09/16 23:43
수정 아이콘
인플레이 습관이든 현실 습관이든
귀환위치+귀환습관이 동시에 분석당하면
시야에서 사라진 상대선수가 언제 어디서 귀환타고있는지 딱 읽히는거죠
그럼 그걸 추격하거나. (따거나 또는 최소한 귀환방해) 아니면 귀환한틈에 다른 이득을 보거나.
Meridian
23/09/16 23:55
수정 아이콘
테디는 쿠세랑 더불어 마나관리가 너무너무 약점이었죠
Extremism
23/09/17 00:30
수정 아이콘
현실 습관과 인게임 습관 환장의 콜라보로 인게임 한타 포지셔닝이 매우 뛰어남에도 LCK에서 실직을 해버린 케이스...
종말메이커
23/09/17 00:43
수정 아이콘
테디가 공개되어서 그렇지 선수마다 팀마다 이런거 분석한 영업비밀은 다 있을걸요
제라그
23/09/17 02:19
수정 아이콘
페이커만 해도 쵸비 인터뷰를 보면 페이커 패턴 분석을 많이 했고 그 덕에 전보다 상대하는게 나아졌다는 이야기도 하고, 평가전때 포포가 1렙 카이사로 찌른 동선도 심상치 않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분석을 많이 당하고 있고 실제로 유효하게 먹히는 면들이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분석됐을지도 모르죠. 뭐, 그럼에도 여전히 페이커는 최고레벨의 선수라는걸 생각하면 결국 최고레벨의 선수들은 데프트처럼 습관분석이 너무 까다롭거나, 페이커처럼 쿠세 분석당해도 여전히 몇칼 더 남아있는 선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레니안
23/09/17 04:59
수정 아이콘
작년 MSI에서 페이커가 초반에 격한 딜교 이후 칼부에 와드를 박는다는걸 역이용해서, 웨이가 와드에 잘 보이게 칼부를 부쉬쪽으로 땡겨서 먹어 블루가는 척 보여준 후 레드쪽 벽에 바싹 붙어서 와드를 피해 미드 갱킹가서 텔 안들고 온 페이커 잡아먹어버렸죠.
그 뒤로는 이제 그 쪽에 와드 잘 안 박더라구요. 크크크...
춘광사설
23/09/18 11:19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티원 제우스 잡고 엄티가 무조건 나와있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Betelgeuse
23/09/17 10:06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도 탑에 다리우스 선픽 박는 상대 보면 5명 모아서 탑 부쉬 매복해있던게 생각나네요 흐..
다시마두장
23/09/17 12:10
수정 아이콘
LCK에 혜성같이 데뷔한 신인들이 초반 분위기 좋다가 한 라운드쯤 지나고 바로 파훼방하는 걸 보고있자면 새삼 롱런하는 선수들의 대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선화
23/09/17 17:28
수정 아이콘
LCK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년단위가 아니라 그것보다 훨씬 빨리 오는 느낌이에요. 스크림 등으로 유사 실전이 많아서 빨리 분석당하는 게 원인이 아닐까 뇌피셜을 해봅니다.
23/09/17 22:42
수정 아이콘
크.. 이런게 코치진이죠..
무냐고
23/09/18 09:00
수정 아이콘
T1 담당일진 드레드의 비밀이 여기서?!
벌점받는사람바보
23/09/18 17:04
수정 아이콘
t1 이 이런거 초반저격 꽤 당한 기억나네요 크크
다람쥐룰루
23/09/19 14: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쿠세를 알고있지만 후반을 가면 못이긴다는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736 [LOL] 2024 LCK 로스터의 유관력 살펴보기 [53] Leeka15268 23/11/25 15268 0
78732 [LOL] 1 바이퍼 = 1 KT [41] Leeka17296 23/11/24 17296 0
78731 [LOL] 브리온. 모건 재계약 [24] Leeka13729 23/11/24 13729 1
78729 [LOL] 한화생명, 피넛 영입 [81] 쀼레기14011 23/11/24 14011 4
78727 [LOL] 2022년 pgr21 회원들의 스토브 직후 예상을 보면서 예상해보는 2024시즌 [33] 랜슬롯13109 23/11/24 13109 4
78726 [기타] 재미로 알아보는 구단 역사 승계의 역사 [18] 아지매10741 23/11/24 10741 5
78724 [LOL] 아놀드의 젠지 승계관련 공식입장 [52] Leeka16303 23/11/24 16303 1
78665 [LOL] 최고 명장의 귀환…T1 돌아온 김정균 감독, 최고 대우3년 계약 [47] Leeka18293 23/11/21 18293 4
78662 [LOL] 한화생명. 킹겐 / 라이프 FA [66] Leeka15156 23/11/21 15156 4
78661 [LOL] 스토브리그를 시작하겠습니다! fa폭탄 [155] 카루오스22694 23/11/21 22694 1
78653 [LOL] 킹겐 제카 재계약 루머 [99] 묻고 더블로 가!15418 23/11/20 15418 0
78618 [LOL] 대대대 감독 패배 인터뷰(의 일부) [211] roqur21979 23/11/19 21979 8
78617 역대 롤드컵 우승팀의 1년 전적 [39] HAVE A GOOD DAY13878 23/11/19 13878 10
78602 [LOL] 한화 선생님 잔류 [127] roqur18561 23/11/17 18561 5
78587 [LOL] 라이엇방송 역체토론 베릴부분 발췌. [99] Pzfusilier17495 23/11/16 17495 1
78563 [LOL] 스토브리그 시작 1주전. LCK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선수&감코진 명단 [92] Leeka17851 23/11/14 17851 3
78558 [LOL] Thank you, Kezman [31] Pzfusilier14266 23/11/14 14266 0
78556 [LOL] 롤 게임모드 월별로 고정해달라! (feat. U.R.F 언제나와!) [39] 오타니12209 23/11/14 12209 1
78512 [LOL] LCK 1번 시드들의 월즈 결말 [26] Leeka15179 23/11/12 15179 3
78507 [LOL] 양대인 감독의 밴픽을 극찬하는 클템 [31] kapH16064 23/11/11 16064 3
78495 [LOL] 삼갤팬으로서 룰러 선수의 골든 그랜드슬램을 응원합니다 [38] 래틀215007 23/11/11 15007 34
78481 [LOL] GEN vs BLG 오프더레코드 [109] Leeka21682 23/11/08 21682 8
78458 [LOL] 젠지 CEO 작심 인터뷰 [249] 융융융18735 23/11/06 187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