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8/11 00:29:26
Name Valorant
Subject [발로란트] 팀들간 플레이 스타일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날
1경기 PRX 경기를 보다가 EDG 경기 전 잠들었습니다.. 크크.
뒤늦게 유튜브로 정주행 했어요.

[1경기] PRX vs KRU
음.. PRX의 스타일처럼 굉장히 빨리 끝난 1경기었습니다. 압도적인 속도로 그냥 PRX가 휩쓸어 버렸습니다.
도쿄 마스터즈에 비자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썸띵 선수가 이번엔 합류했고 퍼시픽 리그 1시드의 자존심을 세우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선수들 개인기도 좋고, 경기력도 좋아서 더 강한 상대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더 뭐라 말할 건 없고 썸띵은 진짜 something 입니다.


[2경기] EDG vs GIA - 추천하는 경기
슈퍼스타 캉캉 선수가 있는 EDG와 북미 2시드 자이언트 팀이 붙었습니다.
1세트 전반전만 하더라도 GIA의 숨막히는 운영에 EDG 팀 본연이 갖춘 교전중심, 개인기 중심으로 뚫고 나가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가 없었습니다.
공수교대 후 EDG 선수들의 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만, 연장전에서 GIA가 세트 승리를 굳혔습니다.
2세트 3세트에서는 GIA 선수들이 압박플레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EDG 선수들이 점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되찾았습니다.
캉캉 선수가 기대받던 모습을 보여주었던 라운드가 많기는 하지만 오늘은 캉캉 선수는 높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평범한 플레이를 했다면, 노바디 선수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장 짜릿하면서도 한 라운드 라운드를 집중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3경기] FNC vs BLG
이 경기는 초반에 조금 보다가 그냥 껐습니다. 국제대회 2연패를 한 팀을 만난 비리비리(발로란트는 롤과 달리 빌리빌리라고 하네요?)가 그냥 불쌍할 뿐이었습니다.

경기마다 팀들의 스타일 차이가 확 드러난 날입니다. PRX의 속도감은 이게 총게임인지 다른 게임인지 모를 정도네요.

PRX의 엄청난 HYPE 경기 덕분에 퍼시픽 리그의 자존심이 지켜진(?) 기분입니다.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PRX와 EDG의 경기가 오늘 10시경에 있으니 꽤 기대가 됩니다. PRX의 썸띵과 EDG의 캉캉이 맞붙는 상상이 현실로... 그전에 이른 7시에는 T1의 경기가 있어요. T1도 힘내길 바랍니다.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할 수 있겠지요. 이번에 지면 짐싸고 집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곽한구대리운전
23/08/11 00:38
수정 아이콘
발로란트 글 감사합니다
하 4시 경기는 도저히; 어렵네요 보기가
3경기만 좀 봤는데, 발로란트는 팀간 실력 격차가 심하면 좀 보기가 많이 어렵더라구요? 롤보다 훨씬..
Valorant
23/08/11 00:5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는 대회를 몰입해서 보는 편인데 3경기 같은 게임은 그냥 안봐도 되겠다~느낌 들길래 생략했습니다 크크.
필요하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이라이트만 편집해서 올라오니 그거 봐도 될 것 같더라구요.(그런데 발로 초심자들 경우에는 영상이 너무 하이라이트만 있어서 역으로 즐기기 어려울듯)

오늘 티원 경기가 있어서 어떻게 할지.. 그냥 자고 아침에 볼까 생각중입니다.
라바니보
23/08/11 10:55
수정 아이콘
썸띵 대 캉캉 은 생각보다 재미없게 끝났는데요. prx가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 찡 피닉스는 찐입니다.
Mephisto
23/08/11 11:52
수정 아이콘
전투력이 서로 극강이니 얼굴만 마주쳐서 무조건 한두명씩 죽어나가더군요.
EDG가 확실히 운영적인 부분에서 힘이 딸리는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PRX의 상대 엔트리 봉쇄 운영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그럼에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한 캉캉도 정말 대단하지만 PRX가 그정도나마 틀어막으니 게임이 스무스하게 흘러나가는게 정말 대단했습니다.
전투력 원툴이었던 팀이 그 전투력을 기반으로한 운영능력까지 장착을.....
이번 챔피언스 결승은 프나틱이랑 PRX 대전이 될거 같아요.
Valorant
23/08/11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프나틱 vs PRX가 될 것 같아요.
Valorant
23/08/11 15:53
수정 아이콘
1세트의 경기력을 보면 정말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70 [LOL] MSI에서 적용된 스트리머 중계가 월즈에서 확장 적용됩니다 [15] Leeka17377 23/09/15 17377 0
78069 [LOL] LCK 4팀의 스위스스테이지 1라운드 상대 & 진영선택권 정리 [7] Leeka12154 23/09/15 12154 0
78068 [LOL] 스위스 스테이지는 각 리그 1번 시드에겐 큰 어드벤티지가 주어집니다. [11] Leeka14102 23/09/15 14102 0
78067 [LOL] 예상대로 스위스 라운드 룰은 한중8팀이 모두 8강가기 힘든 룰이였네요 [48] Leeka15312 23/09/15 15312 1
78066 [LOL] 젠지 아놀드 허의 불난데 부채질 기행(?) [33] SAS Tony Parker 16663 23/09/15 16663 1
78065 [뉴스] 유니티 엔진 측에서 내년부터 새로운 엔진 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66] 데몬헌터13445 23/09/15 13445 0
78064 [뉴스] 삼국지 8 한글판 발매 확정 [45] 된장까스12818 23/09/15 12818 0
78063 [LOL] 2023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간략한 진행 방식 공개 [31] 반니스텔루이13272 23/09/15 13272 2
78062 [LOL] 2023 월드 챔피언십, 일정 및 경기시간 [11] 반니스텔루이12483 23/09/15 12483 1
78061 [뉴스] 코에이 삼국지 신작 삼국지 8 리메이크 [29] 된장까스11859 23/09/15 11859 2
78060 [발로란트] 13일까지의 퍼시픽 이적시장 현황 [6] 말레우스9583 23/09/14 9583 1
78057 [LOL] 농심 지우 2025년까지 계약 연장 [54] phenomena14939 23/09/14 14939 2
78056 [PC] [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 카멘 시네마틱 [10] 계신다9838 23/09/14 9838 0
78055 [LOL] 쵸비랑 페이커는 얼마나 재밌을까? [47] 파고들어라15472 23/09/14 15472 14
78054 [기타] P 의 거짓 리뷰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48] 밥과글15309 23/09/14 15309 3
78053 [PC] 씹덕롤 이터널 리턴 소개 (움짤 다수) [23] 피죤투11941 23/09/13 11941 1
78052 FMKOREA에서 연재하고 있는 게임 이야기 한 번 같이 보시죠. [11] 물맛이좋아요10965 23/09/13 10965 2
78049 [LOL] 롤 리그별 최다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 [14] Leeka14297 23/09/13 14297 1
78048 [LOL] 쵸비와 페이커. 아시안 게임 주전은 누가 좋을까요? [210] 임의드랍쉽22182 23/09/13 22182 1
78046 [PC] [발게이 3] 인류 최강의 마법 제국 네서릴(최종화) [25] 통피9272 23/09/13 9272 14
78045 [LOL] 2023 월즈 - THE GRIND THE GLORY [21] Leeka12874 23/09/13 12874 0
78044 [LOL] 2023 ASCI 결승전은 한중전이 확정됐습니다 [7] 비오는풍경14784 23/09/13 14784 1
78043 [LOL] 울프, 아시안게임 전력분석관 합류 [86] Leeka19192 23/09/12 1919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