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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2 17:01
지난 시즌에 비브라늄 찍어서 이번엔 오메가!를 노렸는데 시즌 초기에 비브라늄 중반까지 찍고 난 후 급락해서 다이아 중반에서 계속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지난 시즌보다 정말 힘들어요.
메타 변하는 거 보는 거 재미있어서 좋긴 한데 손에 카드 들어오는 속도가 너무 늦어서 좀 아쉬워요. 아직 밑천(?)이 적은 게임이라 의도적으로 느리게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22/12/22 17:32
토큰샵 도입으로 원하는 카드 몇장을 저격할 수 있다보니 평균적 등반난이도가 올라갔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습니다. 거기에 메타도 지난시즌보다 훨씬 빨리 바뀌고 있어 여기에 적응해야 등반이 수월하기도 하고요.
BM과 컨텐츠의 조절이 참 어렵긴 한것같습니다. 사실 등반이 목적이면 충분히 2풀카드 중심으로도 게임이 얼마든지 가능하긴 한데, 원하는 덱을 못하면 등반이고 뭐고 재미가 없죠 크크. 저는 시즌 초에 좀 빡세게 하고 그 이후부터는 일퀘좀 간단히 깨는 수준으로 즐기고 있다보니 어느 컬렉션 레벨 이상 부터는 크게 꼽다는 느낌은 없는데 사실 번들좀 지르고 하면서 부스팅을 한것도 사실이라.... 그렇지 않은 분들은 주구장창 공룡덱이나 디스트로이어덱만 돌려야 하니... ㅠㅠ
22/12/22 17:34
이제 막 3풀 돌입하고 약 600정도 되었습니다...
노현질이고 아직 웡,디트,세라,데스,리치,리더 등 키 카드는 운좋게 구입/오픈이 되었는데 아직 골드에서 못벗어나는 똥손입니다...하하 그냥 재미로 하고있는 중인데 재미는 확실히 있네요.
22/12/22 17:38
저는 컬렙 2100인데 아직도 웡이 없네요 크크크
혹시 등반에 욕심이 생기신다면 무난하게 공룡에 리더 섞은 덱을 추천드립니다. 난이도도 다른 덱에 쉽고 평균큐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2/12/22 18:46
https://snap.fan/decks/meta/
추천드립니다. 아키타입별로 필수카드와 대체카드, 채용률까지 표시하고 있어서 계정 상황에 맞는 덱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메타분석 사이트인 마블스냅존의 티어분석기사는 참고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주마다 업데이트되는데, 작성자 한명의 주관이 심하게 반영되어있어 실시간 메타와 상당히 동떨어진다고 보입니다.
22/12/22 18:34
지지난 시즌인가요? 한국에 처음 출시되고 잠깐 했을때 인피까지 쉽게 달고 150랭까지 갔는데 크레딧 풀로모아서 3풀 카드 한방에 뚤엇더니만 죄다 쓰레기카드 or 혼자서 활용할수 없는 카드만 기어나오니까 시즌 초기화되고 시작하는 70랭에서 이기고 지고 무한반복 하고 다시 한번도 안쓴 골드로 일퀘 풀로 채우고 또 원기옥 날렸더니만 역시나 시너지 전혀 안나는 카드들만 기어나와서 이기질 못하니 꼬접해버렸습니다. 게임은 잘만들었는데 BM을 왜 이딴식으로 짠건지 의문이에요. 이런거보면 하스가 진짜 BM 설정을 너무 잘한듯 가루도 혁신적인 시스템이었고
22/12/22 19:16
지금은 원하는 카드 저격이 가능하긴 한데, 이것도 솔직히 부족한 느낌입니다. 애초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카드를 얻을 수 없게 설계하려고 작정한것같아요.
22/12/22 18:3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게임인데 인피찍고 나면 일퀘만 돌리게 된다는 점이 아쉽네요.. 등반할 때의 긴장감은 이만한 게 없는데..
22/12/22 19:40
저는 그냥 좀 능력 좋은 카드들 넣고 쓰고 있는데.상치 카드 아껴놨다가 막판에 10넘는 카드 나오거나 10넘는 카드 있으면 그거 저격하면 쾌감이 짱인지라...20짜리 카드 저격했을때가 기분 최고.
22/12/22 21:43
사실 요약하자면 이 게임은 테크카드가 세서 역설적으로 무슨덱이든 할만하다는거기때문에, 어렵게 생각할필요 없이 한 덱으로 우직하게 밀면 어떤 덱으로든 등반이 가능하다는 말도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 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22/12/23 12:48
패트리어트덱이 노잼덱이라고들 하는데, 지금 시즌은 기용하는 카드의 종류에 따라 의외의 변수를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많은분들이 채용하지 않는 씽이나 어보미네이션을 채용하는걸 선호하는데, 패트리어트덱의 5~6턴플레이의 의외성을 상당히 높여줍니다. 패트리어트덱을 상대하는 분들이 6턴 울트론-와스프 정도는 뻔하게 예상하시는데 어보미네이션-스쿼럴걸로 한구역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파워를 몰아주는건 의외로 자주 허를 찔리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이 게임은 강하고 유명한덱이라고 등반을 잘하는 덱은 아니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시즌에서 그걸 참 크게 느꼈습니다.
22/12/23 13:13
저는 6턴 브루드-실버서퍼 콤보로 한구역 몰아주거나 지속덱에 잘 없는 상치로 큐브 땡기고 있긴 한데 어보미 스쿼럴걸도 괜찮아보이네요.
22/12/22 23:36
크라니쉬 유튜브만 종종보는데 최근에 리치리더짱룡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데, 이 글도 결국 비슷한 맥락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리더는 너무 사기인 것 같아요. 비비는 갤럭투스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오메가따리지만 웨이브 - 갤럭투스 - 데스/리치/리더 등으로 이어지는 콤보도 요새는 꽤 보이긴해서 비비가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리더좀 어떻게 해줘ㅠㅠ 일러라도 예쁘게 하면 덜 화날 거 같은데ㅠ 저는 리없찐이라 카운터 안당하려고 스트롱큘라 / 헬라 버리기덱을 요새 하는데..나도 리더 줘..ㅠ
22/12/23 12:50
제가 등반용으로 타노스덱을 굴린것도 리더를 거의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컸습니다. 리치-리더 컨트롤 덱이 무난하게 모든 덱 상대로 상성이 둥글게 가긴 하는데 재미가 없는것도 있었고요... 크크
22/12/22 23:51
지난시즌은 인피를 간신히 마지막에 찍었지만 이번시즌역시 시즌초부터 그냥 오메가 죽돌이 입니다. 83만 찍으면 80으로 떨어지고 다시 83까지 올라가지만 84는 한번도 못찍었네요. 웨이브데스에 엄청 혼나다가 지금은 웨이브데스를 구했지만 가치가 떡락했고.. 리치로 재미좀 보다가 최근엔 컨트롤을 하고있는데 이것도 여전히 핵심카드 부재로 힘드네요. 확실히 헬라나 토르 록조 버리기 이런류는 뭔가 한게점이 있어요.
강력한 카드들이 계속 추가되고있고 앞으로도 추가될예정이라 걱정이 큽니다. 사실상 어쩔리더 메타로 가고 있는데 리더는 과연 너프가 될것인가 그냥 둘것인가 궁금하네요. 리더를 칼질하면 갤럭투스같은것도 칼을 대야하고.. 코스모 같은것도 대야하고.. 밸런싱이 점점 더 산으로 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4~5풀 키카드 못먹은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있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풀어낼것인가 궁금합니다.
22/12/23 12:52
리더가 주시 리스트에 올라와있긴 해서, 아마 다음 시즌에는 너프를 먹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만
리더의 효과가 바뀌면 아마 데스-쉬헐크가 리더가 먹던 욕을 그대로 먹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KMBest도 리더의 조정에는 동의하지만 그 방향에는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펼치더군요. 저도 동감하는 바이긴 합니다. 지금 키카드가 없지만 등반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무난한 공룡덱에 인챈트리스나 샹치를 기용하는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화이트퀸은 꼭 기용하시는걸 추천드리고요.
22/12/23 05:56
제가 이제 3풀덱은 세레브로와 네가서퍼, 데스풀 정도 외에는 다 돌려본 것 같습니다. 저도 인피찍고 일퀘+애거사 중인데 여전히 큐브가 제일 잘 땡기는 건 컨트롤과 스트롱큘라인 것 같습니다. 110찍고 내려가기 자체 미션했을 때 제일 무난하게 성공하게 되더군요. 확실히 손에 맞는 덱으로 오래 돌려야 하는 것 걑습니다.
22/12/23 12:54
저도 돌릴수록 느끼는게 아키타입 자체의 강함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자기에게 맞는 덱을 돌리면서 상대방에게 어떤식으로 의외성을 선사할것인가가 평균큐브양을 끌어올리는 핵심인것같습니다.
22/12/23 12:26
리더.. 아!! 미친 리더여!
정말 다양한 덱이 나와서 이번 시즌 인피니티 달성 너무 힘들었습니다. 막상 인피니티 다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3풀 카드로만 채운 덱에 있던, 5턴 세라 => 6턴 미스테리오로 이어지는 콤보 덕분이었는데 리더가 0짜리 미스테리오 3장을 복사해서 필드를 채우는 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인 바득바득 먹은 바스트로 이런 저런 덱 만들어가면서 놀고 있는데 영.. 깔끔하게 돌아가는 느낌은 아니네요
22/12/23 13:04
말씀하신대로 너프가 있기도 했고 미스테리오 자체의 기용률이 떨어진 현재 시즌에서 6턴에 미스테리오를 던지는 플레이도 상대방에게 죽은 자리를 왕창 선사하는 방법으로 리더를 카운터치면서 상대방에게 큰 의외성을 선사할 수 있죠. 자신만의 방법대로 메타에 대응을 잘 하신것같네요. 저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법이네요!
개인적으로 이게 마블스냅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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