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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4 16:13
그 젠지가 그랜드 서바이벌 단 1코를 받을 줄이야 하하하;;;
배고파는 브래킷2 1일차만 해도 결승 갈줄 알았는데, 1일차에 말아먹은 광동한테 뒤집혔네요 ;;; 어쨌든 간에, 한국팀이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하길 기원합니다. (그랜드파이널이 4일이다 보니, 초반에 뒤쳐지면 재미없잖아요 ㅠ.ㅠ) PS. 저처럼 PUBG esports를 가볍게 보는 사람은 더 직관적인 치킨룰이 좋은 거 같은데, 왜 마니아층들은 슈퍼룰을 더 좋아할까요. ㅠ.ㅠ
22/11/14 16:34
NH가 그파에 못올라오면 한국팀도 우승경쟁 할만하다 봅니다. 광동이 마지막에 컨디션 올라왔고 다나와도 무난무난히 쉽게 그파진출했죠.
젠지는 이번대회 어려워보이고 BGP는 한끗차이라 올라만 오면 중위권은 먹을거같기도 근데 치킨룰로 하면 자기장빨이 크고 플레이들도 스쿼드 4인유지를 최우선으로하다보니 무엇보다 선수들 스트레스가 큰거같더군요. 스트레스가 큰만큼 보는재미는 있죠.
22/11/14 16:48
오히려 지금 나비를 위시한 동유럽팀이 더 무서워보여요.
중국팀들은 운영능력 모자라는 티가 여실하게 드러나고 우리나라 팀들은 전투력 모자라는게 티가 나는데 그 벨런스를 가장 잘맞추고 있는게 동유럽팀들이죠. 지금 동아시아의 반등 같이 팀의 전투능력이 상향평준화 되는 과정이다보니 농협처럼 상대가 운영으로 틀어막을때 그런 팀들을 힘으로 지워버리고 전진하는 플래이가 불가능해져서 중국 팀들 중 그나마 운영이 좋아보이는 2팀만 그파가있죠. 반대로 우리나란 전투를 피하고 운영으로 상대팀 교전에서 킬 빼먹기 위주 운영하려다가 첫주 호되게 혼나고 나서 정신차린 3팀은 그래도 분전했는데 젠지는 정신 못차리고 우틇안 시전했다가 꼴지 쟁탈전에서 장렬하게 패배..... 1코를 획득......
22/11/14 16:55
농협에 대한 생각은 저도 같아요. 농협 내부문제가 있는지모르겠고 플레이면에서 아시아에선 통하던게 실력들이 다 좋으니 외곽에서 하나하나 치우며 들어가는게 안되더군요. 안끊길타이밍에 끊기기도하고.
나비가 승자조에서 1등으로 그파갔으니 우승후보가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상성상 한국팀은 나비보다 중국팀이 힘들어보여요. 특이 농협이나 페로 이런팀들요. 나비는 왠지 해볼만하달까.
22/11/14 16:36
마음을 다잡아도 한방에 죽는게임이다보니... 샷빨이 무섭더라구요. 아시아수준에서는 안죽는플레이가 여기선 가차없습니다.
젠지가 올라가면 정말 기적이겠죠. 이번대회 치킨도 없던거같은데
22/11/14 17:13
이번 PGC 2022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나와 pcs 에서는 좀 아쉬웠던 것 같은데 오히려 pgc 나가니까 더 잘하는 느낌입니다. 살루트 베릴 3배 연사 볼 때 마다 감동이 있습니다. 젠지는 참..ㅠㅠㅠㅠ
22/11/14 18:53
근데 최고점이 우승인팀이랑 아닌팀이랑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그파에선 다나와 보다 광동이 더 잘할거같긴해요.
젠지는 마지막까지도 폼이 안올라오네요.
22/11/14 18:06
전 한창 배그 인기있을 때는 안보고, 인기 확 떨어진 코로나 이후부터 보고 있습니다 크크- 이번 대회엔 다양한 팀들이 번갈아가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흥미진진하네요. 어제 광동이 3위까지 올라가길래 배고파랑 광동 둘 다 올라가겠네..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배고파 떨어져서 놀랐습니다.
22/11/14 18:56
2017~2018때보다 지금이 훨씬 수준높고 옵져버나 중계가 발전했어요. 2017 지스타때 수십만명이상 봤었는데 막상 대회를하니 박진감이없어서 흑.. 그땐 팀구별도 잘 안되었고, 점수도 경기 마쳐야 집계되고, 수류탄궤적도 안나오고...
저도 막라는 안봤는데 배고파가 마지막에 미끄러졌더군요.
22/11/14 18:23
광동 루저브래킷 2 첫날 조졌길래 포기했는데 뭔일이 일어난거고 배고파는 첫날 개잘했던거 같은데.... 왜...
저는 국내 대회 꾸준히 봐왔지만 응원하는 팀이 자꾸 사라지네요... 미브스 때문에 서울만 보고갑니다... 폭잘던졌던 고쿠리의 dfm도 그립네요
22/11/14 19:04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은 지스타 인비테이셔널때인데, 그때 관심은 엄청났었지만 한계를 많이보여줬죠. 저는 그때이후로 배그는 옵저빙시스템, 대회전용맵 등 프로화를 위해선 좀 더 준비하고나서 시작하는게 좋겠다 느꼈습니다...만, 프로리그등을 바로 진행하더군요. 그땐 3인칭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제예상이 틀리게도 인칭은 별 상관없던걸로 흐흐
포엔트로때 인기 많았죠. 한때나마 롤도 이긴게임인데 거기서도 인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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