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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0 12:53:46
Name Silver Scrapes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JLmbs4iLK-E
Subject [LOL] 강퀴) 중요한 것은 역대급 4강&결승전 핥기



강퀴의 4강 + 결승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4강은 잘 기억나지 않으니 훑어보고 가겠다고 했는데 화면 보다가 기억이 돌아왔는지 총 5시간을 리뷰해버리고 유튜브 길이도...

타임 스탬프 찍혀있으니 보고싶은부분 찍어서 보셔도 되지만 시간 널널하신분은 풀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8강 플랑드레 돌림에 이은 4강 호프 돌림이 꿀잼..)



결승 요약
- 코장과 의견이 일치한 부분: 큰 경기 5전제에서 라인전 스노우볼로 승기를 챙겨가는 팀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 이번에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걸린게 많은 큰 경기 마지막에 몰릴수록 고밸류 픽이 좋다.
- 물론 그럼에도 라인전을 내놓고 길게 본다는건 정말 어려운 선택, 강심장이다. 확신이 있어야하고,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못 한다.
- 디테일은 T1도 정말 좋았다.
- 하지만 크게 봤을 때 DRX가 네비를 잘 찍고, 큰 경기에 어울리는 밴픽이 뭔지 조금 더 이해한 부분이 있다. 그런 차이가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가르는게 되지 않았나
- 이번 월즈는 바텀 주도권으로 정리가 된 메타, 그걸 내다 버리고 이겼다. 그 만큼 메타가 중요한것도 맞는데, 큰 경기에서 주도권으로 굴리기 어렵다.

- 물론 크게보는거 인정, 도술력 좋다. 하지만 킹겐 없으면 끝났다. 킹겐이 파엠이 맞고, 승리 지분에 진짜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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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스
22/11/10 12:57
수정 아이콘
월즈 본선 가는 팀들은 모두 저력있는 팀이라

라인전에 힘주다가 한번 무너지면 역전되는 픽보단

라인전이 좀 약해도 후반 한타때 안밀리는 조합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레드빠돌이
22/11/10 13:00
수정 아이콘
탑의 상수를 역전시킨게...
결승 직전까지 킹겐이 라인전 이길꺼라고 하면 누가 믿었을까요 크크크
10빠정
22/11/10 19:09
수정 아이콘
완전 롤알못 취급당하죠…이번 킹겐은 진짜 자연재해급…
강동원
22/11/10 13:01
수정 아이콘
강퀴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생방에서는 훌쩍거리고 가래끓고 했는데...
이걸 다 잘랐네요. 핫산 대단해
일반상대성이론
22/11/10 13:02
수정 아이콘
이게 12시간 만에 된다고…? 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2/11/10 13:17
수정 아이콘
편히 앉아라 핫산
역시 불편한 부분까지 다 편집하고 업로드했구나
취급주의
22/11/10 13:03
수정 아이콘
킹겐 파엠은 지난 몇 년의 월즈 중에 가장 예상하기 쉬웠고 가장 납득가는 파엠일정도로 완벽했죠.
22/11/10 13: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승전 시작 전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22/11/10 13:03
수정 아이콘
젠지대 drx 경기에서 젠지가 자신들의 조합의 강점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는게 좀 인상 깊더라구요
라멜로
22/11/10 13:04
수정 아이콘
많은 분석들을 보면서 공감하는 게 있는데
탑에서도 바텀에서처럼 라인전이 밀렸으면 고밸류픽이 어쨌든 바텀의 한타력이 어쨌든
초반 주도권 단계에서 용 전령 무난히 주면서 게임이 박살났을 겁니다

킹겐이 오히려 탑에서 주도권을 꽉 쥐고 간 게 티원의 계산 가장 밖에 있던 일 아니였을까 싶어요
이직신
22/11/10 13:05
수정 아이콘
NBA 보시는분들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이번 파이널보면서 베릴한테 자꾸 로버트 오리가 보이더라고요. 이 양반도 유관행동 자주하는 양반인데 팀의 에이스는 아닌데 팀이 큰 경기에서 큰 위기를 마주할때 딱 필요한걸 해주는. 그것도 보통 심장으로는 못하는 플레이를 하는..
22/11/10 13:29
수정 아이콘
그 오리 꽥샷만 아니었어도 밀레니엄 킹스는 우승 한번을 했을텐데...
raindraw
22/11/10 16:42
수정 아이콘
그냥 보통 정도로도 심판 봤어도 꽥샷은 상관없었을텐데 말입니다.
킹스는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도 여전히 심판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시즌이 시작하고 10게임 정도만에 이미 클러치 오심을 3게임 이상에서 당했습니다.)
트레비
22/11/10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같은생각으로 항상 봅니다 중요한경기에선 늘 CC많은 조합, 한타조합이 빛을 발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5세트에서 제우스한테 cc없는 그웬을 준거보고 DRX가 거의 이기겠다 싶었습니다
Valorant
22/11/10 13:07
수정 아이콘
4,5세트의 선택이 탑에서 초반부터 틀어막혀서 굴릴 껀덕지가 없었던...
키모이맨
22/11/10 13: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막문단에 공감이 갑니다

우승 후 가장 스포트라이트가 간건 데프트&베릴인데 솔직히 킹겐이 너무 잘했는데 좀 주목이 덜가는 면이 있음
단적으로 말해서 탑 구도까지 예전에 예상했던대로 킹겐이 밀렸으면 롤도사의 도술이고 뭐고 초반 스노우볼 왕창 굴러가서
1세트처럼 더 져도 이상하지 않았죠 킹겐 차력쇼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경력이랑 스토리, 팬층이 있다보니 데프트 베릴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지만...팀 빌딩의 공은 대단하지만 결승에서
가장 잘한선수는 킹겐이긴하죠

그리고 T1은 그냥 뭐 당일 밴픽을 못했다 이것보다는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5세트 내내 극한의 라인전에 미친 올인 스노우볼컨셉을 고수한게 아쉬울만하다고 봅니다
바텀이 라인전 하는거 보면 그거 소화 못 할 폼은 아닌데, 변수는 제우스랑 킹겐쪽이였고
당일 탑구도가 생각과 다르게 나왔으면 한번쯤은 중후반 밸류쪽으로 선회할만했던 거 같은데 5세트 내내 진짜
준비해온 게임플랜 그대로 우주의 기운을 라인전에 올인한조합만 했는데
근데 뭐 이건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는거지 경기당일 저런거 캐치하고 컨셉트 바꿔보는게 쉽지않긴하죠 어렵죠
22/11/10 13:19
수정 아이콘
모두가 킹겐이 파엠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는 점이 킹겐의 위엄이라고 봐야..

월즈 결승에서 이정도로 '누가 파엠받겠지' 하고 사람들이 발표 본적이 없을듯..
22/11/10 14:32
수정 아이콘
탑라이너 상태가 안좋으면 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하는데
한 가지 대전략만 고집한게 이번 결승의 가장 큰 패착이 아닌가 싶습니다
벵기도 1개월 신임감독이니 감안해야겠지만요
키모이맨
22/11/10 20:58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건 실전에서 뭔가 바뀐거 캐치해서 바로 바꾸는게 정말 가장 어렵죠
타 종목 감독들만 봐도 큰 그림은 잘 짜오는데 인게임에서 바뀐거 바로바로 대응하는게 딸려서 욕먹고 말아먹는
감독들이 정말 한트럭이라 크크
22/11/11 08:36
수정 아이콘
연습때 승률도 80%씩 나오면 바꾸는게 안될것같기는해요
타르튀프
22/11/10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킹겐이 파엠 받은 시점에서 킹겐이 제1공신이라는 점이 너무 명백해져버려서... 오히려 뎊베의 플레이는 나중에 재조명된 거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바텀은 개박살났는데 킹겐 하나 때문에 이겼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바텀도 라인전만 박살났지 팀파이트 단계에서는 준수하게 했다고 봐야 해서. 저는 강퀴 해설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주먹구구로 계산해서 킹겐의 승리 지분이 40%, 나머지 팀원들이 60% 정도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5세트에 다른 시도를 한다는게 정말 어려운게 선수들도 인간인지라 체력도 엄청 떨어진 상태고 정신적으로도 극한으로 쫄리고 있어서, 원래 플랜 내려 놓고 라인전 약하더라도 한타 보자는 생각을 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케 입장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바텀 완전 박살 낼테니까 상체에서 반반만 가줘' 마인드였을텐데, 반반이 안된게 문제였죠. 바텀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박살내지는 못했고.

그 극한 상황에서 라인전 포기하고 바드를 픽한 베릴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졌다가는 오만 욕을 다 먹을 픽이었을텐데,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22/11/10 1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트록스 아니었으면 4경기든 5경기든 라인전에서 끝났다고 생각될정도로 킹겐이 우승의 핵심같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2/11/10 13:19
수정 아이콘
평가 좋네요. 바텀에서 벌어줬으면 탑에서 지켜야 되는데 그걸 못지킨게 가장 컸죠. 준비한게 그거일테니 바꾸는게 쉽지는 않았겠지만 5경기만큼은 좀 틀어봤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22/11/10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인전 구도 이상으로 밀린거고 도사력 나오기전에 킹겐이 자력으로 탑 박살낸게 큰건데 밈에 잡아먹혀서 놓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키모이맨
22/11/10 13: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킹겐 차력쇼가 아니였으면 바텀 라인전에서 잃은거 복구하기 몇배로 힘들었을겁니다
근데 스포츠야말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그 자체인데 데프트&베릴이 워낙 서사도 많고 해서
주목도가 바텀으로 다 가고 좀 오바다 싶은것도 도술이니 하는거보면 좀 오바같긴함
Silver Scrapes
22/11/10 13:30
수정 아이콘
그게 서사고 스타성이죠
킹겐에 실력에 대한 부분은 압도적 지지의 파엠으로 이미 다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2/11/10 13:31
수정 아이콘
님이 바텀 듀오 넘모 많이 띄워 놔서 그렇습니다?!?!? 흠흠 크크크.

제가 볼 때 대황킹겐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는 중입니다

킹겐이 파엠이고 넘버원이고 제일 잘 한게 넘나 당연하고,

또 넘모 (좋은 의미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좀 적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데프트 서사를 어떻게 이겨요.....
아이스크림젤리
22/11/10 14:02
수정 아이콘
주목도가 바텀으로 간게 베릴이 서폿으로 롤드컵 우승 2번먹은것도 있어서...
킹겐이 진짜 잘해준게 맞지만 분석이나 썰풀기는 바텀이 더 재밌긴해요, 팀적으로는 밴픽에서 아트록스 쥐어준것도 바텀이 약간 희생해준게 있고 하다보니 주목도가 베릴에게 몰리는 부분이 있는거같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파엠=킹겐 오피셜1황=킹겐이라 더 분석의 여지가 없는것도 있구요 그냥 잘했어요 설명을 할수가 없습니다
22/11/10 13:37
수정 아이콘
5셋이야 바드 먹고 우회한거지 1~4 세트 양 바텀 모두 주도권은 우리꺼야 픽이였죠
교자만두
22/11/10 13:23
수정 아이콘
무조건킹겐.. 킹겐 별볼일없었을땐 디알엑스 다졌죠. 바텀듀오가 드라마틱해서그렇지.
22/11/10 13:31
수정 아이콘
그림을 그린거야 바텀이라 쳐도 킹겐이 없었으면 밑그림 그리기도 전에 캔버스가 찢어졌을거라...
인생은서른부터
22/11/10 13:33
수정 아이콘
4세트 때 킹겐이 차력쇼로 인원 밀어내면서부터 분위기가 크게 반전되었다고 봅니다.
티원이 탑을 만만하게 보다가 순간 움찔하게 만든 것부터가..
그리고 5세트때는 크으..
OneCircleEast
22/11/10 13:46
수정 아이콘
4강전 - 리헨즈가 잘했지만 그도 사람이라서 한계가 있었다
나른한날
22/11/10 13:55
수정 아이콘
시리즈 전체로 보면 바텀 맞다고 봐요. 2경기 바론 한타와 끝내기 오더가 전 시리즈중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킹겐이 못했냐 하면 바로 파엠 받았으니까 다들 알아준거죠. 바텀 이야기를 몇몇 팬들이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시간이 흘러 파엠 기록은 남지만 슈퍼플레이와 오더는 기록은 안남거든요(영상 말구..). 팬은 알아줬으면 하는거죠. 킹겐 뿐만 아니라 시리즈를 관통하는 영웅들이 있었다는걸..
아이스크림젤리
22/11/10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 그리고 팀적으로 탑픽을 편하게 해준거(요네고정밴), 자원도 탑에 더투자해준 만큼 다른 선수들도 부각시켜 주고 싶은거죠
전 개인적으로 제우스가 좀 안쓰러운게..티원 바텀픽 몰아주기 위해서 후반 3셋트는 제우스가 전부 2페이즈에서 픽을 가져갔거든요..
거기다 마지막판 그웬은 나름대로 희생픽이라...킹겐이 잘한것도 맞지만 제우스가 팀적 부담이 더 컸던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스프링 써머 내내 1황에 가까웠던 선수라 더 그렇구요
아이폰12PRO
22/11/10 14:48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저도 시리즈 변곡점은 분명 2세트 바루스 클러치 플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리하던거 불리해지고 그거 연속 2번 당하고 0:2몰렸으면 이번에는 시리즈 졌을거라 보는데, 어쨌든 그거 막아내고 완벽한 오더로 끝내버렸으니 풀세트 간거고…
타르튀프
22/11/10 14: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생각입니다. 킹겐이 인정을 못 받고 있다기보다는 바텀의 숨은 공신들이 뒤늦게 발굴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22/11/10 14:17
수정 아이콘
킹겐이 관심을 못 받고 있지 않은데 정말 모든 경기 다 잘했죠 카밀, 오른, 아트록스
관심아른건 잘했다고만 받는건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대신 킹겐선수는 내년 연봉인상에 확실히 힘을 줄 수 있겠죠
22/11/10 15:08
수정 아이콘
이번 시리즈는 왜 또 이름이 [핥기]..
클템은 찌걱찌걱..
아니 대체..
22/11/10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겐이 얼마나 완벽한 파엠 퍼포먼스였는지는 이미 많이 얘기가 나왔으니 넘어가고... 국내중계진걸로 해외중계진걸로 복습을 했었는데 보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정글도 차이가 심했다는 점입니다.
T1의 바텀은 시리즈 내내 라인전에서 DRX 바텀을 찍어누르다시피 했는데, 여기서 오너가 같이 다이브설계를 통해 상대 바텀을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터트린다거나 하는 플레이가 정말 시도조차도 거의 없었던게 새삼 복습하면서 아쉽더군요.(저만의 비약(?)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카나비 같은 정글러였다면 아마 바텀 다이브가 시리즈내내 꽤 나오거나 설계됐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상체에서 대신 이득을 봤는가? 하면 오히려 시리즈내내 표식이 킹겐쪽을 봐주면서 이득 따내는 장면이 훨씬 더 많았구요. 그 덕에 라인전에서 킬을 내주거나 CS를 밀리던 데프트도 상체가 합류한 교전에서 데미지를 넣고 킬어시를 먹으며 복구가 가능했죠.

1세트 리신으로 데프트 끊어내는 것 그 이후로 리신도 계속 밴되고 2세트 그브로는 잘 커놓고도 한타에서 존재감도 못내보고 먼저 터지고 그나마 괜찮게 플레이했던 5세트도 중반이후 한타에서는 별다른 활약도 못해보고... 단순 플레이 하나하나를 떠나 상하체 전반적인 공략구도나 점수 벌어오는 배경, 설계나 동선, 한타에서의 존재감 등등 강타를 제외하면 정글에서도 DRX가 우위를 점한게 월즈 우승에 새삼 꽤 지분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타르튀프
22/11/10 15:36
수정 아이콘
혹시 해외중계진 중에 분석 맛있게 한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내는 이미 다 봐버려서 크크.
22/11/10 15:54
수정 아이콘
딱히 강퀴처럼 관계자의 복기 분석을 한건 아니고 riotgames 채널에서 시리즈를 풀로 돌려봤네요.. 캐드럴같은 양반은 복기방송 하지 않았으려나요 퇴근하면 함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크크
김연아
22/11/10 16:00
수정 아이콘
제카가 4강까지 뿜어낸 존재감, 그리고 바텀 특유의 챔프폭과 변태성으로 인해 탑, 정글이 밴픽에서 비교적 편한 구도가 되었고,

그걸 받은 탑, 정글이 게임을 승리로 견인했죠.
22/11/10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밴픽에서의 구도까지 끼치는 영향력 이전에 그냥 오너 인게임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풀로 다시보기 보면서 장면장면 멈춰보고 돌려보고 하면서 느끼기론, 오너가 바텀을 적극적인 다이브 등으로 아예 박살냈거나 &탑정글쪽에서 DRX가 지속적인 득점을 얻지 못하게 견제하는 걸 확실히 했거나 했으면 DRX 바텀이 밴픽에서 벌어주고 이런걸 떠나 T1이 참 쉬운 시리즈가 될 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김연아
22/11/10 16:39
수정 아이콘
오너와의 밴픽적 비교가 아니라

결승에서 이루어진 DRX 내에서의 역할 분담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인플레이에서 DRX 탑정글이 승리로 이끌었죠

제우스, 오너는 아쉬웠고..
이거쓰려고가입
22/11/12 21:04
수정 아이콘
캐드럴이 정글러 출신이다보니 정글 관련해서 분석이 좋은 것 같아요. 섬머 시즌 중에도 오너가 트런들로 적극적으로 카정 안 들어갔다고 아쉬워 한 경기 있더라구요
천혜향
22/11/10 16:04
수정 아이콘
우승한 지금조차도 킹겐? 내년에 잘할까?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파엠 받은 지금조차도 저평가 받고있고.. 내년에 또 증명해야죠.
이번 월즈는 킹겐이라는 프로게이머가 얼마나 크게 성장할수 있는지 그 포텐셜을 보여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타르튀프
22/11/10 16:32
수정 아이콘
이건 킹겐도 억울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게 실제로 22시즌 스프링 서머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형적인 하위권 탑이었거든요. 라인전 못 이기고 항상 반반 이하, 칼챔 잡으면 느낌 없고 탱챔도 오른 정도만 잘하는? 고점도 애매하고 저점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월즈 우승 파엠으로 자신의 고점을 완벽히 증명했으니, 이제는 리그에서 자신의 저점도 높다는 걸 증명할 차례이기는 합니다.

선수들이 한 번씩 이렇게 알 깨는 경험하고 나면 급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킹겐도 그런 모습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버거킹맘터
22/11/10 16:2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당장 2세트 바론앞에서 백도어 텔을 타다 막히거나 막셋 장로 타임에 텔 잘못타서 혼자 짤려서 팀이 4:5 한타에 이겼어도 멋쩍게 웃던게 킹겐이였는데 재밌어요
보라바람
22/11/10 17:12
수정 아이콘
킹겐 저평가에는 이유가 있었죠. 시즌내내 든든하긴해도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탑이었으니...고점을 보여주었으니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저는 이번 시리즈 아무리 돌려봐도 2경기가 분수령인 것 같아요. 2경기덕분에 T1의 생각대로 밴픽이 이뤄지지가 않았던 거 같아서
Valorant
22/11/10 19:21
수정 아이콘
그 2경기를 만든 것도 킹겐의 카밀이니...
카밀이 내내 뒤만 돌죠.
최강야구
22/11/10 19:04
수정 아이콘
한번 쭉 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베릴 스킬샷에 문제가 더 많았더라고요
유관행동은 놀라웠지만 결과적으로 게임 졌으면
베릴이 최대 지분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문제가 조금 있었다고 봐서

월즈 우승과는 별개로 베릴 몸값은
올해와 별 차이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키모이맨
22/11/10 20:56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데 베릴은 경쟁이 더 붙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킹겐, 표식은 롤드컵 우승한 거 치고는 크게 몸값이 안 오를 확률이 더 있어보입니다
분명 롤드컵 4강 결승에서 잘한거 맞는데 1년 전체로 보면 이 둘한테 거액베팅하자면 망설여질수밖에없는
switchgear
22/11/10 22:57
수정 아이콘
전 강퀴 맨트중 '퓨리는 걸판 보고 따라만든거 아님?'이라는 맨트만 뇌리에 남아있네요. 크크
아이스크림젤리
22/11/11 18:38
수정 아이콘
이제 다봤는데 해설 및 분석해주시는 분들중에 강퀴가 제일 취향에 맞아요
화면 돌려보면서 세세하게 짚어주는거나 밴픽부터 구도 잘 짚어주는거..저는 탑 안해서 탑 밴픽이나 특성 모르는데 잘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제가LA에있을때
22/11/11 22:42
수정 아이콘
강퀴가 베릴 플레이 짚을때 웃기더라구요 크크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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