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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30 13:40:43
Name 제트버스터
Subject [기타] [햄탈워 3]햄탈워 3 팩션 소개 : 3에서 등장하는 팩션들 소개 편. (수정됨)
*이 글은 토탈 워: 워해머 3를 플레이 하시려는 분들에게 플레이어블 팩션들을 소개하는 소개글입니다.
공략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코른

단단한 중보병과 단단한 중기병(단 2개 밖에 존재하진 않지만)으로 마법을 못 쓴다는 점을 대놓고 커버하면서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팩션입니다.
카오스 4대신 팩션 중에선 가장 상남자 스러운 팩션인 탓에 기존 카오스 워리어보다도 더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카오스 워리어 팩션의 약점인 '원거리 보병 / 원거리 포격 병종'의 부재도 그대로 같이 따라왔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영혼 분쇄자가 있다곤 하지만.. 코른은 영혼 분쇄자를 안 써도 될 정도로 해골포의 성능이 꽤 평타 이상은 치는 편이기에..)
그럼에도 현재 멀티 플레이어 티어 기준으로는 A티어에 위치해있을 정도로 팩션의 성능 자체는 준수한 편.
그래서 컨트롤은 전체적으로 다른 팩션들에 비해 많이 직관적입니다.

장점 : 강력한 떡장갑의 중기병+중보병진+괴수진
단점 : 부족한 원거리 병종+마법 사용 불가 & 경기병과 사격 보병의 부재로 뒤가 없는 중기병의 활력 손실이 어마어마함.

슬라네쉬

코른과 다른 의미로 상남자에 가까운 팩션이며.
팩션 유닛의 공통 특성이 장갑이 매우 약하지만, 그것을 높은 기동성과 강력한 장갑 관통 데미지 수치로 커버하며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의 전략을 사용합니다.
또한 코른처럼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기에 고유 학파인 슬라네쉬 학파의 마법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유닛들을 방해하는 식으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코른보다는 좀 더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팩션에 해당됩니다.

장점 : 높은 기동성+강력한 장갑 관통 데미지
단점 : 뒷심을 잡아줄 중보병진의 부재(슬라네쉬의 카오스 전사 계열 병종을 쓰는 게 아니면.) / 원거리 사격진의 부재 / 낮은 장갑으로 인한 단기전 양상을 추구하는 팩션 고유의 문제.

너글

팩션 유닛 공통 특성으로 장갑이 타 팩션의 유닛들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며(슬라네쉬보단 높습니다),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높은 물리 저항 수치로 커버하며 우직하게 적을 밀어붙이는 팩션입니다.
메인 전설 군주인 쿠가스는 중장거리에서의 포격전도 가능하여, 주로 전열에서 나서기 보다는 뒤에서 가만히 고정 포대의 역할을 하며 공격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쿠가스의 비중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닙니다.
또한 너글 학파의 마법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을 보장 받음과 동시에 상대방에 지속적인 도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팩션의 유닛들에 비해 느린 이동속도+낮은 장갑 수치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팩션에 비해 전투에 돌입하는 시간이 조금 늦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장점 : 도트 딜과 유닛들의 체력 회복을 동시에 겸할 수 있는 너글 학파 마법의 존재감 / 쿠가스의 원거리 포격전 능력.
단점 : 느려도 너무 느린 기동성과 낮은 장갑 수치로 너글 학파의 마법을 사용하는 게 아닌 이상 장기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이상 단기전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힘이 엄청나게 쭉 빠지는 문제가 존재.

젠취

강력한 워프 화염 마법으로 대표되는 젠취 학파 마법을 사용하며 상대방에게 한방 딜 / 지속 딜을 취사 선택으로 가할 수 있음과 동시에
중~장거리에서의 화염 공격을 통해 상대방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에 특화되어있는 팩션입니다.
근데 이로 인해 근접전에서의 전투 능력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지 못하며.
(캠페인 기준 중반 이후에서나 제대로 된 근접 기병이 나올 정도라 말 다했습니다.)
근접 전에서의 좋지 못한 전투 능력을 커버하기 위해 젠취 학파 마법을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특징과 맞물려 아군을 지켜줄 수 있는 보조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덕분에 햄탈워 1 시절의 뱀파이어 백작의 리버스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근접전을 할 깜냥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장점 : 강력한 젠취 학파 마법+2 시절의 완전체 스케이븐과 비슷한 수준의 긴 사거리에서의 화력 투사 능력.
단점 : 2 시절 스케이븐보다도 구릴 정도로 근접전에서의 전투 능력의 낮음이 발목을 잡음.

오거 킹덤

나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고, 예약 구매 팩션 치고는 상당히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노블라와 노블라 고철 발사기를 제외한 모든 오거 킹덤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괴수 보병 / 괴수 기병 / 괴수로 구성되어있는 아주 쌈박한 로스터 구성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로스터 구성을 통해 유연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의외의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이러한 장점이 대 대형 보너스 유닛들에게는 암청난 이득으로 가버린다는 문제 때문에 카운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전체적으로 로스터를 구성할 때 세심하게 상대를 보면서 로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결부 되어 있습니다.
(오거 킹덤 입장에서 노스카나 스케이븐 같은 애들 만나면 어휴...)

장점 : 다양한 로스터를 통한 올라운드 구성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음.
단점 : 노블라와 노블라 고철 발사기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에게 괴수 판정이 붙어있기 때문에, 대 대형 보너스를 보유하고 있는 적 유닛에게 카운터를 맞기가 매우 쉬움.

키슬레프

3의 제국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로스터에 배속되어있는 유닛들도 전체적으로 제국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제국에게는 없는 경기병과 얼음 표범의 존재 때문에 좀 더 기동성이 있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유닛들의 가성비도 꽤 쏠쏠한 편이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국과 달리 포병 병종에 속해있는 유닛이 리틀 그롬 하나 뿐이고, 그 리틀 그롬을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는 이상 초 장거리에서의 견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거리를 좁혀오면 대응하기 위한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제국보다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장점 : 다양한 유닛 로스터+경기병과 얼음 표범의 존재로 기동성 있는 전술이 구성 가능.
단점 :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조금 까다로운 편.

캐세이

3의 제국에 해당되는 포지션을 키슬레프와 나눠먹고 있으며, 음양 조화 시스템으로 로스터의 밸런스를 맞추며 전투를 해야 하는 고유의 컨셉 때문에 로스터의 구성 방식이 다른 팩션들에 비해 조금 더 세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격 기병을 제외한 모든 병종들을 다 갖췄는데,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음양 조화까지 신경 써야 하는 복잡한 팩션이기도 합니다.
음은 사격 보병진과 포병들에게 붙어있으며
양은 근접 보병진과 근접 기병진, 근접 괴수인 도자초병 그리고 오행 전침반에게 붙어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살려서 유닛 조합을 확실하게 구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로 인해 유닛 카드의 분배가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순이 존재하기에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가 캐세이 플레이어의 주요 과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음양 조화의 경우 유닛 손실이 발생할 경우 2의 하이엘프 마냥 유닛들의 스펙이 떨어지는 디메리트가 붙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세심하게 많은 것을 신경 써야 합니다.

장점 : 사격 기병 빼곤 갖출 건 다 갖춘 로스터 / 평균 이상의 밥값을 하는 유닛들.
단점 : 음양 조화 때문에 유닛 카드에 손실이 벌어지면 유닛의 스펙이 직전급하해버리는 문제가 존재.

카오스의 악마

3의 악마 특화 카오스 팩션이면서 오리지널 전설 군주를 자기 입맛대로 꾸며, 플레이가 가능한 팩션입니다.
또한 키슬레프의 아치 에너미 격 팩션이기도 합니다.
이 팩션의 특징으로는 필멸자 병종을 잘 쓰지 않고 그 대신에 악마 병종들 위주로 운용을 하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로 인해 불굴이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악마 병종들 때문에 플레이가 비교적 쉬운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악마 병종의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하며.
특화한 4대 신이 어떤 신이냐에 따라 플레이 양상도 달라진다는 점이 있기에 쉽지만 의외로 상황 판단도 잘해야 하는 약간은 머리를 써야 하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장점 : 불굴이 붙어있는 악마 병종들로 인한 쉬운 플레이 난이도 /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오리지널 전설군주의 존재감.
단점 : 특화한 4대 신에 따라 달라지는 플레이 양상에 따른 상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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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레인
22/10/30 13:48
수정 아이콘
요즘도 오거가 멀티 대세인가요?
제트버스터
22/10/30 13:51
수정 아이콘
아니요 오거 왕국은 너프 몇번 맞고 대세에서 떨어진 지 오래입니다 크크크
22/10/30 13:52
수정 아이콘
자전충은 행복합니다..
22/10/30 14:28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정착지 수전때문에 하기 싫어지더군요.. 차라리 2가 나았음
수전 이렇게 구현할거면 그냥 정착지전투 /공성전은 좀 더 정교한 시뮬레이션 게임화 하는게 나을듯요.

그 외엔 깔거 별로 없는 마스터피스
펙션별 벨런스 이런건 탈모캠 혼자 하는 입장에선 별 신경쓸거리도 아니죠.
제트버스터
22/10/30 14:34
수정 아이콘
불멸캠도 불리한 상황이면 밸런스 운운해야 하는 게 맞기는 하죠.
어니닷
22/10/30 14:39
수정 아이콘
2.2 패치되면서 정착지에 성벽 안올리면 그냥 야전으로 가더군요.
피로도가 많이 감소되는거 같습니다.
22/10/30 15:41
수정 아이콘
패치가 됬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2/10/30 17:41
수정 아이콘
정착지 수전하다보면 탈모가 오죠
자가타이칸
22/10/30 20:07
수정 아이콘
포디 엠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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