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디언 테일즈 '게임'글을 많이 올렸지만 오늘은 '문화 행사'를 소개드립니다.
10월 22일 개최되는
[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의 예매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스토리를 만드는데는 단순히 내러티브에만 치중해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게임은 더더욱 그렇죠.
잘 짜여진 플롯과 살아 움직이는듯한 캐릭터들. 이들을 살려줄 배경과 도구. 그것을 배치하고 구성하는 연출.
그리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음악.
가디언 테일즈는 스토리와 함께 OST들도 늘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사건의 긴장감을 올려주고, 유머러스한 상황에 재미를 돋와주고, 지금 우셔야 할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다 이분이 만들었습니다] 너무 빛이 나네요
몇곡 소개해드리고 물러나겠습니다.
[스포주의!][Main theme : On Your Way]게임 시작과 동시에 들을수 있는 OST입니다. 자유분방한 게임 분위기와 다르게 꽤나 정석적(?) 고전 RPG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꽃의 마을 헬레나]바리 단편집 꽃의 마을 헬레나의 OST입니다. 메이릴이 매우 귀엽고 바리의 스토리는 감성을 자극하기에 알맞습니다.
베스트를 꼽으면 꼭 언급되는 명곡인데 이번 셋리스트에는 없는것이 의아합니다. 앵콜 없을시 제작진 픽뚫 우로스.
[라나 Theme]경쾌하게 전환해볼까요? 매 챕터마다, 혹은 외전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달리기소녀의 테마입니다. 여러모로 PTSD가 몰려옵니다.
[Little Prinsess's Theme]...설명이 불필요하며, 설명하지 않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나의 눈물버튼
마지막으로 이전에 공개되었던 메인테마의 공연버전입니다. 맛배기로 들어보니 더욱 기대됩니다.
일전에 로아 OST가 열렸었는데 온라인으로 본 것을 후회하는 입장에서 꼭 현장에서 들어야겠네요.
가격도 거의 같은 수준으로 한달에 한번 문화생활로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게임을 즐기셨거나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들으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