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9/30 23:01:02
Name 모찌피치모찌피치
Subject [기타] 픽셀 RPG "Jack Move" 간단 소감
Steam의 Jack Move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한줄요약 :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다


잭 무브란 게임을 옥냥이가 하고 있더라고요. 솔직히 도트 그래픽 + RPG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제가 참을 리가 없었죠. 10분만에 바로 구매하고 게임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저로 말하자면, 옥토패스 트레블러를 감명깊게 한, 스토리의 짜임새는 신경도 쓰지 않고 미려한 그래픽과 유려한 액션, 재치있는 다이얼로그만 있으면 어느 픽셀 RPG건 다 재미있게 즐기는 막입 유저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 게임도 상욕과 개드립이 남발하는 재미있는 대화를 갖추고, 예쁜 그래픽도 갖추었기에 처음에는 즐겁게 게임했습니다만, 몇 가지 단점이 발목을 잡더군요.


단점 1. 전투

일단, 전투 시 애니메이션이 아군과 적군을 막론하고 너무 깁니다. 애니메이션을 스킵할 수도 없고 일일이 다 보고 있어야하는데... 좀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죠.


단점 2. 이동속도

1과 연계되는 부분인데, 이동속도가 좀 느려서 게임이 늘어집니다.


단점 3. 볼륨

2만원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약 4시간 만에 엔딩을 봤는데, 2만원 주고 70시간한 크로스코드나 만원 주고 50시간 한 하데스 생각하면 조금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 엔딩이 떴을 때 당연히 '이어하기'를 누르면 그 다음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을 정도로 플레이타임이 짧게 느껴졌어요.

물론 스토리 자체가 대충 끝난 건 아닙니다. 사실 최종보스전 가면서도 스토리 상으로는 거의 끝날 거 같은데, 3시간밖에 안지났으니까 설마...? 싶었던 거였거든요.



어쨌건, 어지간한 RPG면 누구에게나 갓겜이라며 추천드리겠습니다만, 잭 무브는 잘 만든 거 같으면서도 늘어지는 진행과 짧은 볼륨의 하모니로 딱히 추천드릴 순 없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01 06:01
수정 아이콘
다른 도트 + rpg 추천좀요. 곧 pc로 나오는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말고..
모찌피치모찌피치
22/10/01 19:19
수정 아이콘
크로스코드 강추드립니다.
22/10/01 13:26
수정 아이콘
스크린샷이나 영상으로는 재밌어 보여서 궁금하긴 하네용
좋은 리뷰 감사합니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069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59901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7525 13
80614 [LOL] [오피셜] Thank you Roach [58] 우스타5374 24/11/14 5374 5
80613 [LOL] 팀내 역할군에 대해서(feat. 구마유시) [131] 작은형7997 24/11/14 7997 8
80611 [LOL] [오피셜] 케리아 T1과 26년까지 재계약 [253] kapH12584 24/11/14 12584 5
80610 [LOL] [오피셜] 레클레스, 건강문제로 T1와 계약종료 + The end of the journey [34] EnergyFlow11010 24/11/13 11010 7
80609 [LOL] GPT가 말아주는 브위포와 야마토의 대화 [15] 도니돈6343 24/11/13 6343 1
80608 [뉴스] 2024 게임대상 수상목록 정리 [47] 한입5480 24/11/13 5480 4
80607 [LOL] [오피셜] DK, 배성웅 감독/이정현 코치/하승찬 코치/김동하 어드바이저 영입 [162] EnergyFlow10366 24/11/13 10366 1
80606 [LOL] 페이커는 거품, 퇴물이 되지 않았나? [94] 아몬8894 24/11/13 8894 20
80605 [스타1] 3연벙 X 20 [7] SAS Tony Parker 3439 24/11/13 3439 0
80604 [LOL] 브위포가 말아주는 썰(펨코 펌) [40] 람머스9224 24/11/13 9224 20
80603 [콘솔]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XBOX 용 발매 및 할인 [1] 엑세리온2561 24/11/12 2561 2
80601 [PC] CDPR, 위쳐 3 한국에서 100만장 판매 돌파 및 한국 유저를 위한 영상 [37] Myoi Mina 5384 24/11/12 5384 6
80600 [LOL] 재미삼아 해보는 진지한 역체 논쟁 [107] roqur9271 24/11/12 9271 1
80599 [LOL] 농심 에디 피터 미디르 코치 코코 노블레스 계약 종료 [54] 카루오스8764 24/11/12 8764 1
80598 [모바일] 만 번 깎은 모델링..(명조1.4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 [17] 대장햄토리6174 24/11/11 6174 0
80597 [LOL] 운타라의 결승 후 회식 인터뷰 재밌네요 [21] 마술의 결백증명9636 24/11/11 9636 2
80596 [LOL] KeSPA컵이 돌아옵니다. [58] BitSae8790 24/11/11 8790 1
80595 [LOL] 딮기 공트) farewell moham [149] 리니어10543 24/11/11 10543 4
80593 [LOL] 새로운 왕조의 탄생 [T1scord 2024 Ep.18] [110] 반니스텔루이12747 24/11/11 12747 10
80592 [기타] 메탈 슬러그 택틱스 후기: 인투더브리치는 갓겜이다 [8] 티아라멘츠8017 24/11/09 80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