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14 14:39
저도 결승 시작하자마자 제 마루젠이 페이스메이커 먹는데 성공하는거보는 순간 편안하게 관람을..
결국 네이처까지 힘내서 3위로 들어와서 1/2/3위를 다 먹어버리더라구요. 흐흐 타이신을 고민하다가 걸러서 잼민이배는 고루시 하나 믿고 가야될거 같아서 마음을 반쯤 놨습니다.
22/09/14 15:01
20만원 미만 극소과금러는 A결 2착도 충분히 만족하...려다가 막상 1착이랑 1마신 차이인거보고 아 조금만 더 깎였어도... 하며 탄식했습니다 크크크
22/09/14 15:06
전혀 우승할 스펙이 아니었는데 딱 한번 운 좋게 3승해서 결승가더니 결승에서 대진운이 크리 터져서 우승했네요.
기분 좋아서 제미니 배는 좀 인자부터 깎아보고 싶은데 힘들긴 할듯..
22/09/14 15:26
이거 좀 만만한 큐 시간대가 있을까요? 저는 들어갔더니 1100으로 탄단지 스스파 맞춘 루돌프 만나서 뭔가 잘못된 걸 느꼈습니다.
22/09/14 15:53
같은 조합입니다. 선행 오구리, 독점력 루돌프, 추입 고루시. 저는 오구리가 에이스라서 다행이 페메 따내고 우승하더군요. 좀 깎는걸 게을리 했는데 제미니 배는 좀 더 준비해야 덜 아슬아슬할 거 같습니다.
22/09/14 15:56
저는 빙닭맥퀸이 처형브금 트는 동안에 고루시 v 고루시에서 머리차로 이겼습니다.
80전 출전 = 권외 80회지만 없으면 안될 존재였던 역병 네이처는 역시 옳았습니다.
22/09/14 16:28
대진운이 전부네요 크크
그냥 A결승 갈정도로만 육성하는게 즐겁지 그거보다 더 빡세게하면 우승해도 별 감흥없고 혹시라도 트럭에 치이면 기분 한달내내 더러울것같아요
22/09/14 16:49
a결승에서 한분은 확실히 스탯 떨어지고 저랑 한분은 스탯 비슷했는데 2에이스중에 고루시는 늦출 맞고 9위에 처박혀있다가 마군사 당하고, 오구리는 흥분 뜨고 힐스킬 1개도 안터져서 제대로 힘도 못쓰고 3위 박으니까 진자 현타오더라구요
22/09/14 16:57
뽑기 육성 대회까지 모든 게 운빨인 게임이라니
저는 결승운이 좋아서 우승했지만 웬만하면 우승할 사람들 미끄러지는 거 보니까 안타깝더라구요..
22/09/14 21:06
스킬도 말이 직접 발동합니다
운빨요소는 거의 모든게 다 운빨이에요 스킬 발동 확률, 발동 위치, 주행 방법. 스타트 속도, 심지어 나랑 경쟁하는 상대방의 스타일도 나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수많은 운빨중에 가장 유리한 형태를 예상하고 그에 맞는 도자기를 깎는거에요
22/09/14 22:00
네 이게 미소녀 수집을 떼어놓고 봐도 육성과 경마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흐흐
내가 예상해서 깎아놓은 말이 정확하게 예상대로 스킬을 발동해가며 달려나가는 기쁨과 ex) 이 타이밍에 가속을 해야하는데 이때쯤 XX스킬을 발동해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것 같으니 이 시점에서 선두일 경우 발동하는 스킬을 달아주자 -> 실제로 그 타이밍에 선두를 빼앗으면서 스킬을 발동시키고 거리를 벌리며 달려나갈때의 희열 말도안되는 불운과 상성으로 인해 나보다 훨씬 약한 스탯과 스킬을 가진 말에게 억까당해서 질때의 절망감을 같이 느낄 수 있죠.. ex) 1위를 탈환해야하는 XX 스킬이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다른 경쟁자들이 선두를 경쟁하는 전략을 들고나왔고 하필 내 말이 선두 근처에 모여있는 말들 사이에 갇혀서 스킬 지속시간 내에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이어진 전략이 다 망가지면서 뒤로 처질때의 억울함.. 심지어 결승이 단판이라서 단판 하나에 모든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습니다..
22/09/14 22:28
그냥 전형적인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생각하면 편해요. 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간섭할 수 있는건 없는데 챔피언스 미팅같은 경우는 경마장 정보가 사전 공개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깎음+ 스킬도 최고의 효율로만 들고가서 발동을 유도함
그냥 운빨은 아니에요. 오히려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너무 어렵고 복잡함
22/09/14 17:39
우승할 스펙이 아니라 마음 접고 있었는데 결승 상대들이 다 저보다도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했는데 선행은 페메 뺏기고 고루시는 흥분해서 앞으로 튀어나갔다가 역분사하더니 그대로 마군사.... 우승한 고루시보다 스스파근지 뭐 하나 딸리는게 없고 스킬도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운빨X망겜 같으니... 강퀴 말처럼 빡세게 했다가 스펙 딸리는 사람한테 지면 현타와서 꼬접할 거 같아서 그냥 하던대로 슬슬 하는게 맞는듯...
22/09/14 17:40
무과금 B결 1/2/3위 로 만족합니다.
하지만 플래티넘이 너무 많을 거 같아 타우러스배 골드 칭호는 구석에 쳐박아뒀습니다.
22/09/14 18:30
확실히 운빨입니다. 제대로 못하고 아무거나 내놔서 개같이 처박힐 줄 알았는데 그래도 결승 목 차이 2등이라도 잡은걸 보면 매우 만족 크크크
22/09/14 21:50
오픈 B결 코차로 우승하고 당당하게 브론즈 칭호 박아서 쓰고 있습니다.
브론즈가 뭐요. 내 딸이 우승해서 따온 칭호인데 난 자랑스러워.
22/09/14 22:27
딱 3고루시 3오구리 3루돌프 매칭 되었는데 내 오구리랑 루돌프는 같은 케릭중에 다 1등 했는데
고루시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결승까지 간게 어디야 첫날에 5패도 했었는데.
22/09/14 22:38
한줄 요약 : 천하제일 고루시 대회
역병마로 인한 메타 변화를 룸메때 파악해서 홍토리 2~3가속 고루시를 새로 깎아온 유저들이 강세를 보였고, 선행은 페메먹고 약한 고루시들 잡아먹기로 수요가 꽤 있어서 선행 + 역병 + 고루시 편성이 대세인데 스킬 중 유효 가속기, 회복기는 스킬 하나하나의 밸류가 극단적으로 높아서 가속기, 회복기 + 늦출흥분 안터지길 기도하는 메타였죠 운빨 챔미였지만 전 늦출 터지고도 스킬빨로 플티 들어서 만족합니다 크크
22/09/15 00:04
저는 말딸을 안하지만 제 주변에서 말딸하는 사람들 꽤 많은데 이번 챔미에서 입상 못하고 현타와서 그만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출하더라구요....
말딸 오픈할 때 "첫 챔미에서 유저 중 절반은 사라진다" 라는 말을 봤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