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배틀 브라더스의 신규 DLC가 무료로 풀렸습니다.

묵혀두었다가

최근 제 최애 인방스트리머가 배틀 브라더스를 플레이 하게되어서
저도 다시 하는 중입니다.

기존 DLC대비 변경점만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1. Flesh

해부학자 배경과  해부학자 기원 추가 되었습니다.

해부학자는 배경설명에 붙어있는 전투에 익숙치 않다는 설영과는 다르게

체력과 피로도만 조금 적지만
근공 원공 초기치가 높은데, 일당은 농부랑 비슷한 수준이라
충분히 뽑아볼만 합니다.

능력치에따라 근딜, 원딜, 하이브리드 모두 가능


해부학자 기원은,
인간이 아닌 적을 처음 처치시 그 시체를 해부해서(?)
전용 포션을 보상으로 줍니다.

포션은 체력 50, 매턴 체력회복, 공격력상승, 피로회복상승 같은 좋은 효과부터 스턴확률 감소 처럼 소소한 효과까지 다양합니다.

이 물약을 에이스형제에 몰빵하거나, 여러 형제들 나눠 마셔서 강화시키는 그런 기원입니다.

단 물약을 마실수록 물약디버프로 아픔.. 기간이 늘어나서
10개이상 마시면 시즌아웃 기간이 엄청 길어집니다.

패널티로는..
이 기원은 전원이 병아리특성 효과를 가집니다.
파랑깃발이 전혀 발동되지않고 모랄 3단계가 최대치 입니다(..)

그리고 전용 책들과 포션들 때문에 안그래도 적은인벤토리가 더 압박받습니다.


2. faith

Oathtaker(서약자) 라는 배경과 서약자 기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서약자 배경은 꽤 좋은 능력치를 가졌습니다.
단하나 피로도가 약간 낮다는거 빼면..
주도력도 아사신보다 약간부족하고

근공 67 근방 10 까지 가질수 있죠.

일당은 종자나 헌터 정도지만,

문제는 방랑기사랑 비슷하게 입고있는장비가 비싸서
고용비가 7~8천골드 한다는것 입니다.

다행스럽게 서약자의 갑옷, 뚜껑은 초반에 꽤도움되는 장비라서
돈좀 모아 한둘정도 고용해볼만 합니다.

능력치 초기치가 좋아서
별만 잘 붙으면 펜서하기도 좋고 기수로 써도 좋고
그냥 근딜로 써도 좋습니다.
(단 원방이 낮아서 화살을 많이 맞음..)

나름 상급의 전투배경입니다.


서약자 기원은 서약이라는 전용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10일에 한번씩 특수 보너스+패널티를 받는 효과를 랜덤하게 선택하면서 진행합니다.

다만 기존 용병단의 야망(12명 모으기, 기수만들기, 언데드트로피 등등)은 못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깃발과 전용장신구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약자 2명시작)

경험치 증가나 피로도3회복같은 좋은 서약들도 있긴하지만
복불복이라 이상한 서약들이 뜨면 10일씩 시간이 낭비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기원들은 사실 컨셉용인데,
딱히 매력적이진 않네요.


다른 기원으로 플레이시 9000 골드에
은퇴하는 서약자가 자신의 장비 팔겠다는 이벤트가 뜨는데,
9000골드주면 300뚝 300갑 서약자 세트를 얻을수 있는
개꿀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손프레일이 버프되었다는데,
여전히 내가쓰긴 계륵이고,
적이 쓰면 우리 형제 한방에 죽이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합니다..



저도 아직 조금씩 즐기는중인데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제가 아는한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