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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9 23:35:39
Name Anabolic_Syn
Subject [LOL] PGR21 LCK 뷰잉파티 후기
LCK 뷰잉파티 후기가 없는 것 같아 무거운 글쓰기의 버튼을 알콜의 기운을 빌어 눌러봅니다.

사실 만나서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의 닉네임을 보면서 이래저래 할 수 있는 순서는 없어서 어떤 분이 참석했는지 알기는 힘들었지만

나름 또 제가 올드비라고 닉네임만 보고도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있었고, 가족과 참석하신 분들도 있는 등 T1 vs 젠지로 나눠진 분위기 치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결승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음료, 팝콘, 소시지 등등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신 운영진 분들 고생 많으셨고, 2시간이나 지연되면서 3:0 아니면 중간에 나와야 하는 애매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참 감사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 pgr은 여초 사이트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거의 군대 느낌의 함성과 박수 크크크크

운영진 분들을 제외하고는 직접 신청한 여성 분들은 한 분도 눈에 띄지 않더군요 (젠지 기준)

저는 07년 용산 오프를 처음 참석하고, 대전 오프를 주관한 '뉴비'인데, 확실히 이제는 뭔가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긴 했습니다.

와이프랑 함께 온 부부 분들, 아기와 함께온 가족 분들 등등 너무 보기 좋았던 느낌입니다.

그 와중에도 저 같이 쵸비 티셔츠 입고 오덕오덕 한 느낌의 사람들도 아직 일부 계시긴 하더군요 크크

혹시 이번에 조금 어색하거나 부끄러워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말 한마디 없이 자기 응원 팀을 다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롤드컵 때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참석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러나 저러나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 하나죠.
적어도 저는 다음에도 참석 예정입니다.
운영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행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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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받는사람바보
22/08/29 23:37
수정 아이콘
트롤러 없이 무사히 진행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크크
22/08/29 23:39
수정 아이콘
글 재주가 없어서 후기 올라오면 댓글에 쓸려고 했는데 왜 안올라오나 했는데 올라 왔군요!
아는 동생이랑 가서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아기와 함게 온 가족분들 보니 시간의 세월이...흑..
저도 결론은 운영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에도 참석 예정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새벽갬성
22/08/29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후기를 올려볼까 했지만 마땅히 글재주가 없어 넘겼는데 이렇게 후기글 올라오니 좋네요. 젠지응원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흐흐
League of Legend
22/08/29 23:42
수정 아이콘
후기 감사합니다.
미카엘
22/08/29 23:4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었겠네요~
반니스텔루이
22/08/29 23:47
수정 아이콘
혹시 경기 시간 지연될때 분위기 곱창났나요 크크
Anabolic_Syn
22/08/29 23:57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CGV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반니스텔루이
22/08/30 00: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수고하셨습니다
아이유_밤편지
22/08/30 10:06
수정 아이콘
소리 안나기 시작하자, 지금은 이래도 좋으니 일단 인게임에서 퍼즈만 걸리지 마라! 라고 외친게 접니다(...)
그것도 10분까지는 다들 웃어주셨었는데......
웃어른공격
22/08/29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잘다녀왔습니다...크크

예상보다 음식이 많이 남은거 같아서 음료수와 팝콘도 2번씩이나 먹었는데...

차마 핫도그는 더 안들어가서...남았을텐데 하는 걱정이....

가디언테일즈방 분들과 다음 모임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일찍 나갔는데

운영진분들이 마지막으로 준비한 선물 제비뽑기를 못보고 간건 아쉬웠습니다..크크

관계자 분들 모두 고생들하셨습니다...참가 선물로 주신 PGR USB 이뻤어요...
더스번 칼파랑
22/08/29 23:56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쥴레이
22/08/29 23:58
수정 아이콘
후기글은 게임게시판인가 자유게시판인가 고민좀 했습니다. 크크

정말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콜라랑 팝콘을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고 선물로 받은 USB도 마음에 듭니다.

불판등 게시판을 보고 싶었는데 극장안이라 휴대폰이 너무 빛나보여 다들 자중하는 분위기였으나 운영진분들께서 휴대폰 꺼내고 불판 봐도 됩니다. 단 밝기 줄여주시고요 라고 해서 동시에 여러명이 휴대폰 꺼내는거 보고 저도 밝기 줄이고 중간중간 불판보게 되었습니다.

누가누구인지 명찰부터 사람까지 잘 알수가 없었습니다.
극장이라는 공간이 어둡고 의외로 PGR분들께서 밖으로 안나가다보니 이렇게 명찰을 차고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놓지 않을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딱히 옆사람이나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신경을 안써서..

그 대학엠티 신입생 환영회 같은 조용한 모임이라는 느낌도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부담감없는 모임의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대형스크린으로 보고 응원한다는것이 그 경기장과는 다른 경험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네요.

거기다가 신촌이라 결혼하고 10년만에 간곳이고.. 아내랑 연애때 추억 많은곳이라 어제 뷰잉파티 끝나고 신촌에서 추억여행좀 했습니다.

저에게는 장소도 결승 관람도 의미가 있어 정말 PGR21에 감사했습니다.
SAS Tony Parker
22/08/30 00:20
수정 아이콘
가고 싶..
제가LA에있을때
22/08/30 00:38
수정 아이콘
오 선물 USB 드드드
태엽감는새
22/08/30 08:35
수정 아이콘
똥쟁이들 모였는데 화장실 좌변기가 한개여서 애로사항이 좀..
발그레 아이네꼬
22/08/30 09:22
수정 아이콘
담엔 꼭 가겠읍니다.꼭
하늘이어두워
22/08/30 10:15
수정 아이콘
피쟐usb 반딱 반딱 좋더라구요 하하
너무 좋았어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PGR감사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2/08/30 12:30
수정 아이콘
후기..굿입니다
리니시아
22/08/30 13:13
수정 아이콘
너무 즐거웠습니다!!!
22/08/30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귀찮게 나가는 걸 싫어하는데
이번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젠지 우승을 확신하기도 했고.

운영진분들께 좋은 행사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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