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명 이상을 수용할거라는 기대감과는 달리
1차 판매에서 생각보다 적은 좌석을 풀어서 결승 대진이 대략 윤곽이 나올만한 2차 판매분에 많은 좌석을 풀겠구나 싶었지만

2차 판매분 공지를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단 초대석이나 이벤트석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지난 킨텍스 스프링 결승보다 좌석이 배나 많은데 티켓팅 난이도는 그리 낮아진거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대석 이벤트석이 너무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좋은 자리가 무대와 붙어있는쪽이나 정면자리 이런데
좋은 자리 대부분이 이벤트석과 초대석입니다
티켓팅으로 갈수 있는 자리는 2차 판매분에서는 R석과 우리은행 존 뿐입니다

거기다가 전날 펼쳐지는 팬페스타 좌석을 너무 과하게 풀었다는 느낌입니다
강릉시에서 장소 대여를 했으니 강릉시 입장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물량이네요

물론 후원사 중요하죠
근데 후원사가 많아지다보니까 그들에게 배정되는 좌석이 많아지고 오히려 일반 팬들은 방문할 수 있는 길 자체가 막혀버린 느낌입니다
그리고 1차 판매때 어느정도 공지라도 했으면 여유롭게 2차 판매를 기다리지는 않았을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