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즈 코펜하겐 결승전 시청 후기입니다.

자다가 눈이 떠져서 잠도 안오고.. 트위치를 켜보니 마침 발로란트 국제대회 결승전이 진행중이더군요
FPX vs PRX 4경기 후반부와 5꽉 경기만 봤습니다.

5경기에서 PRX는 기존의 조합과는 다르게 오버워치로 치면 겐트위한이라고 할까요..
바이퍼로 안정적으로 지역을 장악하는 요원이 아니라 요루 네온을 섞으면서 극단적인 조합을 들고왔습니다.
반면 FPX는 해설에 따르면 발로란트 초창기에 유행했던 조합으로 정석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PRX가 공격턴일 때는 정신없이 뒤흔드나 싶다가도 수비턴에 실수들이 나오면서 자금관리까지 실패하고 무너졌네요.

사실 FPX는 멤버 한 명이 비자 문제로 플옵8강까지 합류를 못했습니다.
DRX가 FPX를 이겼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결국 스이게츠 선수가 합류한 후 FPX가 패자조에서 모든 팀들을 이겨내며 결승까지 진출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스이게츠 선수가 상대방 4명을 정리하며 마지막 승리의 순간을 장식한게 재밌는 점이네요...





에임왕 스이게츠 선수 샤오 선수.. 주겠습니다!